Update. 2024.09.17 11:05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국내 유권자들은 이른바 ‘민생회복지원금’으로 불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에 대해 전반적으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온라인 매체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전 국민 1인당 25만원서 3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45.2%가 찬성, 36.2%는 반대 의견을 냈다. 14.5%는 선별적 지원, 4.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찬성 응답자들은 ▲내수경기 부양 ▲민생 지원에 도움을 이유로 들었던 반면, 반대 응답자들은 ‘국가재정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를 들었다. 선별적 지원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어려운 계층을 선별해 두텁게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찬성 응답은 20·40·50대 연령층, 인천·경기, 대전·충청·세종(대충세), 호남 지역, 중도·진보 성향,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지지층서 높았으며 반대 응답은 70세 이상, 대구·경북(TK), 강원·제주 지역, 보수 성향, 국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30일, 국내 유권자들 중 절반가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했던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매체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총선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절반가량인 44.3%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는 34.7%, 지급하되 선별적 지원이 16.6%, 잘 모름이 4.5%로 집계됐다. 찬성은 전 국민의 긴급지원을 통한 경제적 효과 극대화를 이유로, 반대는 물가인상을 부추기고 국가 재정에 부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찬성은 20‧30대보다는 40‧50대 연령대, 광주‧전라,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지지층, 진보층서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는 70세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지층 및 보수층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내달 30일,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의장 선호도는 추미애 민주당 당선인이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