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1.17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17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까지 내려가면서 전날에 이어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전망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오전에, 부산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sunghwa@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DB그룹 오너 부자가 눈총을 받고 있다. 계열사 미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채 엄청난 보수를 받아 온 사실이 다시 한번 공론화된 탓이다. 소액주주들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라며 압박하고 나섰고, 방만 경영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제개혁연대와 DB하이텍 소액주주들은 지난달 27일 DB하이텍에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과 김남호 DB그룹 회장, 조기석 DB하이텍 사장, 양승주 DB하이텍 부사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풍성한 현금 소액주주들은 이번 소 제기 청구는 지배주주에게 과도하고 근거 없는 보수 지급으로 회사가 입은 손해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DB하이텍은 소액주주들의 청구를 받아들여 소송을 제기할지 30일 이내에 답변해야 하며,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경우 소액주주들이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는 수순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DB하이텍 소액주주들은 김 창업회장과 김 회장이 법적 책임을 부담하는 등기임원에 비해 현저히 과도한 보수를 지급받았다는 입장이다. 김 창업회장은 2021년부터 DB하이텍 미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렸고, 김 창업회장의 장남인 김 회장 역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디딤이앤에프가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뒷걸음질이 계속되면서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했고, 가뜩이나 허약했던 재정건전성은 한층 더 나빠졌다. 이런 가운데 경영권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모험가’를 자처한 개미투자자가 겨우 2억원을 투자한 외부인에게 최대주주 지위를 뺏기는 촌극마저 벌어졌다. 2006년 설립된 디딤이앤에프(현 선샤인푸드)는 ▲연안식당 ▲신마포갈매기 ▲미술관 ▲고래식당 등을 운영하는 외식 전문 기업이다.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2017년 8월 스팩 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하는 등 한동안 탄탄대로를 달렸던 디딤이앤에프는 수년 전부터 실적 악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끝없는 부진 2019년 역대 최고치인 매출(별도 기준) 1182억원을 기록했던 디딤이앤에프는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4년(2020~2023)간 매출은 ▲2020년 782억원 ▲2021 618억원 ▲2022년 609억원 ▲2023년 523억원 등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수익성 뒷걸음질은 한층 심각했다. 2019년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던 디딤이앤에프는 이듬해부터 시작된 적자에서 지금껏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민주당의 사기탄핵에 대한민국이 속았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이 전국 곳곳에 해당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해당 현수막은 서울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거리, 지하철역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게시돼있다. 게시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확인된다. 해당 현수막은 앞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이 헌법재판소에 탄핵소추 사유서 ‘내란죄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반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일 국회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중진의원 연석회의서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사유서 내란죄를 제외하고자 한 것은 탄핵소추안 의결이 졸속 사기 탄핵이고, 거짓으로 국민 선동을 인정한 것”이라며 탄핵안을 재의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민주당이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탄핵 속도전을 계속하겠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력 경고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와 대통령 탄핵소추 심의 과정서 내란죄 혐의를 제외시켰다”며 “내란죄 혐의는 대통령 소추의 핵심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의 핵심이다. 핵심 사유가 철회됐다면 졸속
설 대목을 열흘 앞두고 있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한 시민이 제수용품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 3349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 전통시장 18만8239원, 대형유통업체 21만8446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6%, 5% 올랐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OCI미술관이 소장품 전시 ‘털보 윤상과 뮤-즈의 추억’을 준비했다. 개인 수집가 윤상의 존재와 의미를 되살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서 ‘윤상 수집 현대화가작품전 기념 서화첩’이 최초로 공개된다. 윤상은 6·25 전쟁 후 수집한 한국 현대회화 작품을 모아 1956년 7월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동화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 화랑서 ‘제1회 윤상 수집 현대화가 작품전’을 진행했다. 고희동, 이상범, 도상봉, 천경자, 김환기, 장욱진 등 당대 유명 한국 동서양 원로, 중진, 신진 화가 49명이 6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유일한 전시 ‘윤상 서화첩’은 일종의 방명록이다. 출품 화가뿐만 아니라 당시 전시를 관람한 공예가, 서예가, 배우, 문학가, 영화감독, 초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104인이 서화첩에 다채롭고 생생한 기록을 남겼다. 현대미술사와 현대사 연구에 상당한 가치가 있는 사료로 평가받는다. 2010년 윤상 서화첩을 입수한 OCI미술관은 기록자의 이름, 생몰년, 직업, 이력 등 기초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한학자 하영휘 전 성균관대 교수의 탈초와 감수를 거쳐 이번 소장품전에 공개했다. 입수 이후 15년 만이다. 윤
독감은 주로 A형이 많은데 세부 유형 중 두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확산하고 있어 독감에 걸린 후 2~3주 뒤에 다시 걸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 기간이 고비가 될 수 있다며 65세 이상 노약자, 영유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미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는데요. 현재 6개월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검색창에 예방접종 도우미를 입력하고 사이트를 클릭합니다. 지정 의료기관 찾기 -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클릭합니다. 접종 대상자와 거주 지역을 선택한 뒤 검색을 클릭하면 가까운 병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미리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지난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실행된 낡은 수도계량기 교체 사업서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됐다. 검침원이 직접 방문해 검침하는 수도 계량기를 ‘실시간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바꾸자는 취지였다. 이른바 ‘디지털 수도계량기’를 납품한 H사가 수도권 A 지자체 관계자에게 납품 계약 성사를 위해 현금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시는 지난 2014년 예산 5억4500만원을 들여 1766개의 노후 계량기를 교체, 무선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위해 PDA 단말기도 병행 설치한 바 있다. 1년 뒤 2300여개를 추가로 교체했다. 당시 H사가 A시와 수의계약을 맺은 탓에 타 업체가 입찰할 수 없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전국에 공급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H사는 상수도 원격시스템을 전국 70여개 지자체에 공급하는 전기업체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A시와 수도계량기 교체와 유지보수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관련 업계 1위의 모 해외기업과의 기술제휴 및 업무협약 등을 통해 수입한 계전기를 대기업과 지자체 등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알려진 회사다. H사 전 대표이사 정모씨는 약 2010년부터 창업주 김모씨와 함께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차 조사 내내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데 이어 16일 2차 조사를 아예 거부하고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공수처 흔들기’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전 “어제 충분히 입장을 얘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고 밝혔다. 당초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이 이날 오전 예정된 조사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오후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오후 2시에 재조사에 나설 예정이었다. 앞서 전날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성명, 직업 등 간단한 인적 사항과 관련된 질문조차 답하지 않고, 영상 녹화와 조서 열람 및 날인도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본인이 날인하지 않은 신문조서는 향후 재판에서도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그간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수사권에 대해 불법적이라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온 만큼, 이번 조사 거부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에 ‘공수처의 체포는 위법하다’며 체포적부심도 청구했다. 당초 석동현 변호사가 “체포적부심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과는 다르게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14일 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올해 설 명절은 최대 6일에 달하는 긴 연휴가 될 예정이다.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내란 수괴 혐의로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유권자 10명 중 5명은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여론조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전에 취합된 결과다. <뉴스토마토>는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3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사에서는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공조본의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유권자 55%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43.8%로 집계됐으며, ‘잘 모르겠다’고 응답을 유보한 층은 1.2%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40·50대는 체포영장 집행에 찬성, 20대·60대·70대 이상은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경북(TK), 강원·제주 지역을 제외하고 전 지역서 찬성 의견이 더 우세하게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 보수층은 반대 의견이 과반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진보층은 찬성
윤석열은 무엇 때문에 위헌적 불법 계엄을 했을까? 의문이다. 자신이 임명한 정부 각료와 검사들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남발과 단독 예산 통과 및 부정선거를 계엄 선포의 핵심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윤석열의 무모한 계엄 선포를 다 설명할 수 있을까? 과연 그의 말처럼 민주당의 각료 탄핵과 단독 예산안 등 다수 야당의 횡포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친위 쿠데타를 벌였을까? 그러나 그렇게 느낀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민주주의를 파괴한 불법 계엄까지 할 정도로 윤석열을 심각하게 압박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정치권 일각에서는 불법 계엄 다음 날부터 윤석열의 ‘김건희 수호 계엄’이라는 말이 공공연했다. 실제 최근 한 매체의 여론조사에서 80%가 넘는 국민이 윤석열의 위법 비상계엄 선포에 배우자 김건희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김건희를 수사하자는 야당의 특검안은 윤석열정권의 최대 난제였다. 특히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게는 더 그랬다.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의 가장 약한 고리라는 사실을 확인한 민주당은 집요하게 이 약점을 파고들었고, 이에 따라 윤석열의 위기감과 분노도 동반 상승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해본다. 지난해 윤석열의 위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16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라권, 충청권, 제주도는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부터 눈이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제주도 등 1~5cm, 경상권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 5mm 미만이다. 이날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힘써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서해 앞바다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남해·서해 1.0~3.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이은 영하권의 추위로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으니 안전에 각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15일,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총장 한희)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서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준상 KITRI 원장, 한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전문인력 활용 컨설팅 및 자문 협력 ▲전문성 향상 지원과 국내외 정보보호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인력 양성을 위한 자원 공유 및 시너지 창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 원장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와 함께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의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세계가 주목하는 화이트해커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오랜 시간 동안 준비했던 사이버 보안 교육 프로그램의 해외 진출을 KITRI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인재 양성 및 국제 협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내란 수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되자 주요 외신들은 이를 메인 헤드라인에 띄우면서 신속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한국 현직 대통령이 헌정사상 최초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점에 주목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윤 대통령이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구금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체포 소식을 속보로 띄웠다. <NYT>는 “한국은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으면 폭력적인 충돌이 벌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였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 경호원들은 이날 눈에 띄는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체포 이후 수사 전망에 대해선 “현직 대통령을 기소하는 것도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한국은 관련 법 집행 기관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사관들은 근거 없는 협상을 벌이고 있고, (윤 대통령을)수사 중 기관들은 협조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 국가의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CNN>은 이날 “대통령의 지난달 충격적인 비상계엄 선포 이후 시작된 몇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D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고단백 식품입니다. 하지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구토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인데요. 노로바이러스는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검출된 해역서 채취된 생굴도 시중에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합니다. 구매 시 한 가지 꼭 확인해야 하는 게 있는데요. 바로 ‘가열조리용’ 표시 여부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해역의 굴은 가열조리용 표시 후 유통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크게 적힌 제품도 있지만 이를 더 구체적으로 명확히 표기해야 하는 의무가 없어 문구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가열조리용 표시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만약 생굴을 드시고 싶다면 가열조리용 표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해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khg5318@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15일 오전 윤갑근 변호사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등이 경기도 과천시 공수처 청사에 출입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내란 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15일 오전 경기 과천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들어서고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마친 경찰 병력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나서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윤 대통령을 태운 경호 차량은 이날 오전 10시53분께 정부과천청사 5동 공수처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차량서 내려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공수처는 곧바로 피의자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가 진행되는 공간에는 영상 녹화 장비를 비롯, 별도의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이대환 비상계엄 TF팀장과 차정현 부장검사가 직접 조사를 맡게 되며, 공수처는 질문지만 200여쪽이 넘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내용에는 ▲계엄군이 국회 진입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화기나 무력을 사용해 국회 기능을 무력화하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 ▲여야 대표, 국회의장 등 주요 인물에 대한 체포 지시 여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에 대한 감금·폭행 관련 지시 여부 등이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포함해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