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1.19 16:26
레코드 회사의 프로듀서 츠카자키 다몬은 어느 날 교토에 있는 친구 오노에로부터 초대를 받게 된다. 푹푹 찌는 더위를 뚫고 교토의 한 오래된 카페로 향한 다몬은 그곳에서 오노에와 또 다른 친구 미즈시마와 조우한다. 오노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카페를 순례하며 각자 알고 있는 괴담을 들려주는 모임, 일명 ‘커피 괴담’을 제안하고, 다몬은 못 이기는 척 자리에 앉아 귀를 기울이는데…. 오래된 카페의 고요한 시간, 낯선 기운이 깃든 순간들, 작가가 직접 겪고 들은 이야기들이 잔잔하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기며 독자를 서늘한 세계로 이끈다. <webmaster@ilyosisa.co.kr>
이 책이 말하는 비트코인의 핵심은 가격이나 단기적인 수익률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이 다시 자신의 자산과 미래에 대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느냐는 질문이다. 비트코인은 이미 제도권 금융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그 본질은 여전히 개인에게 있다. 스스로 자산을 보관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스스로 책임지는 구조다. <모두를 위한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을 통해 자유와 경제적 주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모두에게 희망이 필요하고, 모두가 자신의 노력과 선택이 의미를 갖는 삶을 원한다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질문으로 돌아간다. 이 책을 덮을 때 독자는 더 이상 변화의 바깥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돈의 질서 속에서 자신의 위치와 선택을 고민하는 주체가 돼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수레에 실은 풀이 다 날아가도 끝까지 손잡이를 놓지 않던 할아버지의 굽은 등. 모옌은 그 등에서 ‘버티는 삶’의 숭고함을 배웠다. 굶주림 속에서도 노래를 잃지 않았던 어머니에게서는 생의 집념을, 침묵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시대에서는 인간의 존엄을 배웠다. 실패하고, 상처받고, 부끄러웠던 순간들이야말로 자신을 지탱해 준 진짜 토대였음을 그는 증명해 보인다. 척박한 땅에 뿌리내려 거목으로 자란 저자의 이야기를 읽는 일은, 지금 흔들리는 당신의 삶에 가장 든든한 뿌리를 내려주는 일과 같다. 어떤 위로는 말보다 깊고, 어떤 문장은 눈물보다 조용히 사람을 일으킨다.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바로 그런 문장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이 질문이 조용히 당신 곁에 머물 것이다. “지금, 당신을 쓰러지지 않게 붙드는 것은 무엇인가?” <webmaster@ilyosisa.co.kr>
<애도하는 음악>은 음악을 ‘슬픔의 언어’로 읽어내는 인문학적 시도다. 그렇다고 비극의 감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책이 다루는 애도는 윤리적 감수성으로서의 예술이다. 저자는 모든 예술 중에서 음악은 슬픔을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인간을 ‘견디게 하는 형식’으로 기능한다고 여긴다. 그런 관점에서 정신분석·신학·미학의 언어를 오가며 ‘애도는 슬픔의 정지 상태가 아니라, 예술로 나아가는 운동’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사라져가는 것들과 때 이른 상실을 바라보는 제발트·벤야민·아도르노 등의 방식에 공감하며, 음악과 역사가 서로를 매혹적으로 만드는 실험을 다양하게 전개한다. 저자는 역사와 예술의 교차점에서 음악이 어떻게 시대의 상처를 기억하는가를 이야기하지만, 이는 결국 인간을 말하는 것으로 읽힌다. 애도한다는 것은 기억한다는 일이며, 듣는다는 것은 다시 인간이 된다는 일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비평가의 귀와 역사가의 도구를 활용했다고 서문에서 밝혔듯이, 이 책에는 음악만큼이나 풍부하게 역사 이야기가 담겨있다. 공들여 조사하고 깊은 감정을 담아 세심하게 묘사한 글은 탐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예리한 비평적 관찰, 인간의 삶과 예술을 괴롭혔던
<애도하는 음악>은 음악을 ‘슬픔의 언어’로 읽어내는 인문학적 시도다. 그렇다고 비극의 감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책이 다루는 애도는 윤리적 감수성으로서의 예술이다. 저자는 모든 예술 중에서 음악은 슬픔을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인간을 ‘견디게 하는 형식’으로 기능한다고 여긴다. 그런 관점에서 정신분석·신학·미학의 언어를 오가며 ‘애도는 슬픔의 정지 상태가 아니라, 예술로 나아가는 운동’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사라져가는 것들과 때 이른 상실을 바라보는 제발트·벤야민·아도르노 등의 방식에 공감하며, 음악과 역사가 서로를 매혹적으로 만드는 실험을 다양하게 전개한다. 저자는 역사와 예술의 교차점에서 음악이 어떻게 시대의 상처를 기억하는가를 이야기하지만, 이는 결국 인간을 말하는 것으로 읽힌다. 애도한다는 것은 기억한다는 일이며, 듣는다는 것은 다시 인간이 된다는 일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비평가의 귀와 역사가의 도구를 활용했다고 서문에서 밝혔듯이, 이 책에는 음악만큼이나 풍부하게 역사 이야기가 담겨있다. 공들여 조사하고 깊은 감정을 담아 세심하게 묘사한 글은 탐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예리한 비평적 관찰, 인간의 삶과 예술을 괴롭혔던
2026-01-19 문화부
경쟁과 기대, 그리고 불안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흔들리고 넘어지기 마련이다. <변호사가 될게요>는 바로 그런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한 사람의 경험을 담은 성장 에세이다. 이 책은 평범한 학생이 어떻게 목표를 갖고, 숱한 시험과 선택의 순간을 견뎌 왔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다양한 도전을 거치며 느낀 고민과 두려움, 실패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따뜻한 위로와 공감, 자신만의 속도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책 속에는 ‘서울대 입학’ ‘변호사 시험 합격’ ‘로펌 설립’ 등 화려한 성과 뒤에 숨겨진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들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앞만 보고 달려오다 놓친 것들에 대한 아쉬움, 우울과 공황의 터널을 헤매던 경험,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으로 얻어 낸 결과에 대한 성취감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또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 조언은 독자들에게 구체적인 길잡이가 된다. 학기 중과 방학 동안의 공부 전략,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던 저자가 철저한 루틴으로 자신의 멘털과 컨디션을 관리한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실질적인
2026-01-19 문화부
제주의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 바로 제주도를 붉게 물들이는 동백꽃이 피어나기 때문이다. 올겨울,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주 동백꽃 스팟들을 미리 소개한다. 4대째 이어온 제주동백수목원은 동백꽃은 물론, 둥글 동글 귀여운 수형 덕분에 제주 동백꽃 포토 스폿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목원 안쪽으로 걷다 보면 동백 군락 너머로 제주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야자수까지 더해져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국적인 분위기 연못과 산책길이 잘 조성돼있어 천천히 둘러보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올겨울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제주동백수목원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동백꽃 실시간 개화 현황은 인스타그램에서(@jeju_camellia_arboretum) 확인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해 보자. 동백꽃의 계절, 제주에서 즐겨보기 제주 남원읍에 자리한 동백포레스트는 예쁜 건물과 동백 군락지가 어우러진 동화 같은 공간이다. 동백포레스트는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동화 같은 건물 안의 창가나 테라스에서 바라보면 동백 풍경이 더욱 매력적이다. 카페에는 시그너처 메뉴인 ‘동백크림모카’도 있으니, 방문하면 꼭 한번 맛보는 걸 추천한다. 동백꽃은 11월부터 꽃을
2026-01-12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강신웅 남·1976년 5월10일 유시생 문> 1980년 4월 사시생인 아내와 함게 장사를 하다가 망해서, 1974년 8월 진시생인 형님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형님이 나가라고 해서 난감합니다.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답> 사람의 운은 한 가지가 무너지면 다른 것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져 불행이 계속됩니다. 귀하는 5년 전에 시작된 불행과 악운이 지금까지 계속돼 최악의 한계에 이르러 어떠한 방법으로도 피해갈 수 없는 현실에 있습니다. 형님께 부탁해 3개월 만기일을 연장하고 4~5월에 이사를 하세요. 다행히 부인의 주변 도움으로 일단 불운을 벗어나며 새로운 출발이 시작됩니다. 귀하는 근면하고 성실해 장점이 많고 부인은 심성이 착하고 인덕을 겸비해 행복의 조건을 잘 갖추신 분입니다. 귀하는 운전직으로, 부인은 영업직으로 자리를 잡아 생계 해결은 충분합니다. 올해에는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과 운의 혜택으로 작지만 일어서게 됩니다. 성가영 여·1981년 2월16일 인시생 문> 1980년 9월 미시생인 남편과 조금 늦게 결혼했는데 남편도 마음에 들지 않는 데다 시댁 식구들의 아주 심한 간섭과 충돌로 헤어질까 합니다. 저의 미래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2026-01-12 백운비
<미식가의 메뉴판>은 각국의 특색있는 메뉴판 자료와 함께 사회·문화·의학·상업과 요리 역사의 흐름 속에 나타난 결정적인 순간들을 담고 있다. 초기의 단순한 음식 목록부터 루이 15세의 만찬에서 사용했던 화려한 메뉴판, 예술가들이 삽화를 그린 메뉴판, 퓨전 요리의 탄생,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담긴 메뉴판, 어린이를 위해 만든 알록달록하고 놀이가 가능한 메뉴판까지,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물론, 디자인의 변화, 당시 사람들이 추구했던 미학까지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1-12 문화부
악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실종과 연쇄살인, 묻지 마 범죄 등 타인을 해치는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세상은 다름 아닌 지금 우리 현실이다. 그뿐 아니다. 재개발 지구와 대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추적하는 소설 <얼굴들>을 통해 알 수 있듯, 그저 안락한 일상을 누리는 것조차 녹록지 않다. 빈부 격차, 사회계층 문제, 주변 관계와의 단절로 우리 삶은 어둠에 잠식당하고 만다. 자본, 쾌락, 유희 등 파괴적으로 인간을 잠식하는 본능적인 악으로부터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은 분명 우리의 세계에도 존재한다. 작가는 어둠 속에서도 희망과 긍정을 포기하지 않는다. 차츰차츰 진실에 다가서는 이 소설은 추리·미스터리·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선을 향한 각자의 의지와 선택, 믿음을 긍정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품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1-12 문화부
우리는 지구를 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 일은 우리를 구하기 위해서다. 저자는 미래에 대한 통찰과 희망의 비전을 제시한다. 무한 성장이라는 환상을 내려놓고 지속 가능한 삶을 선택하는 법, 인류가 지구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는 것, 땅과 바다를 재야생화해 자연에 돌려주는 것. 이는 우리가 물려받은 이 경이로운 세상을 회복하고, 미래 세대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저자는 각 세대가 자신이 경험하는 환경을 정상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지구가 한때 어떤 풍요를 선사했는지,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는지를 모르는 채 살아간다고 말한다. 자연이 회복할 자리를 마련하기만 하면, 자연은 놀라울 만큼 빠르게 회복한다. 우리는 오류를 바로잡고 다시 한번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종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이 풍요로운 지구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다. 우리의 선택은, 우리가 아는 한 생명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 행성에서 우리가 맞이할 미래를 좌우한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1-12 문화부
최근 교육부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초등학교 학교폭력 피해율이 가장 높으며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수준이다. 또 교육활동 침해 심의 건수는 4234건으로 최근 5년 동안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통계가 말해주는 것처럼 오늘의 학교는 ‘신고’로 끝맺는 시대가 됐다. 사이버 명예훼손, 딥페이크, 언어폭력, 신체 폭력 등 지금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양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정교해졌다. 교실 안에서 벌어진 작은 다툼, 실수 혹은 관계의 균열조차 곧장 ‘학폭’이라는 단어와 ‘신고’라는 절차로 이어진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외면하지도, 과장하지도 않으면서도 우리가 잃어가는 교육의 본질을 되찾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고 답한다. “이거 학폭이야. 너 신고할 거야”로 대화가 끝나는 현실에서 저자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동시에, 그 상처를 치유하고 다음으로 이어질 더 나은 방향과 방법에 대해 제시한다. 프롤로그에서부터 공교육의 희망을 아직 믿고 있다고 말하며 단단하게 독자들을 이끄는 이 책은, 우리가 더 나은 교실과 다음 세대의 모습을 위해 함께 힘내자는 응원과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2026-01-12 문화부
급변하는 한국 도시의 지형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분석해 온 도시문헌학자 김시덕이 2026년 한국 각 지역의 변화상을 예측하는 도시 트렌드 전망을 내놨다. 한국의 도시들은 지금 유례없는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2024년 총선을 지나 2025년 조기 대선, 그리고 2026년 지방 선거로 이어지는 정치 일정은 전국 곳곳에 장밋빛 개발 청사진을 쏟아 냈다. 여기에 트럼프 2기 이후의 국제 질서 변화, 기후 이슈, 방위산업의 급성장, 반도체 중심의 산업 벨트 재편, 지방 인구 감소 등 장기 구조 변화가 한꺼번에 겹치며 도시의 미래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한국 도시 2026>은 이런 소음 속에서 도시를 바꾸는 ‘진짜 신호’들을 가려내는 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정치적 구호나 부동산 시장의 과장된 조짐에 흔들리기보다, 도시를 움직이는 근본적 힘, 즉 지정학, 산업, 인구, 교통 등에 집중해 어디가 성장하고 어디가 쇠락하는지를 현실에 기초해 판단하게 해준다. 도시의 인문적 변화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부동산·지역 정책·선거 이후의 변화 등 실용적 정보를 원하는 독자에게도 유용한 기준을 제공한다. 제1부는 최근 한국 도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큰
2026-01-12 문화부
겨울 감성이 물씬 담긴 분천산타마을부터, 전통 정자의 멋을 담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자연을 그대로 품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 사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대정연가까지! 봉화 가볼만한 4곳을 소개한다. 매일이 크리스마스인 봉화 분천산타마을, 분천산타마을은 분천역과 스위스 체르마트역이 자매결연을 맺은 뒤 조성된 국내 최초 산타 테마 여행지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분천역을 중심으로 대형 트리와 포토존 붉은색 지붕의 식당가가 어우러져 마을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하다. 국내 최초 산타 테마촌 이곳은 겨울마다 특별한 축제가 진행되는데, 올겨울은 ‘산타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루돌프 썰매를 형상화한 전망대가 새롭게 문을 열고, 산타열차와 연계한 포토존과 경관 조명도 설치되어 밤까지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기 좋다. 분천역= 분천산타마을을 색다르게 즐겨보고 싶다면 분천역에서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를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백호 모양의 복고풍 테마 관광열차로 절벽과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백두대간 협곡을 달리며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2026-01-05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구성회 남·1979년 1월18일 사시생 문> 친구와 동업하다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그리고 1980년 12월24일 진시생인 아내는 매일 이혼만 요구합니다. 정말 죽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2년 전 직장을 떠난 것으로 이미 불행이 예고된 데다 맞지 않는 동업 시작이 결정적 패인이 된 겁니다. 악운을 피해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지나친 욕심도 한몫을 해 엎친 데 덮친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의 불행은 향후 4년간 계속됩니다. 해외로 나가세요. 유일한 길이며 내년 4월이 호기입니다. 신변 안전과 경제적 안정을 찾습니다. 부인과는 필연이라 이혼은 아니나 별거는 어쩔 수 없으며 어차피 겪어야 할 과정입니다. 부인은 귀하에게 애정보다는 귀하의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에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혼 요구는 일시적인 감정일 뿐입니다. 귀하의 해외 진출로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권이람 여·1994년 7월21일 인시생 문> 1989년 3월10일 해시생인 남자와 평생을 약속했는데 상대 부모의 반대로 고민에 빠졌습니다. 제가 무남독녀인 데다 홀아버지뿐이라는 것이 이유랍니다. 답> 인연도 연분도 아닙니다. 즉시 정리하세요. 일시적 인연
2026-01-05 백운비
수향은 제주에 살던 어린 시절, 원인 모를 무병을 앓아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도 며칠간 신들린 듯이 ‘추는굿’을 치러내며 영적 존재(영감신)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영계와의 접속을 두려워하지 않는 심방(무당)이 된다. 외할머니를 여의고 낯선 경성으로 오게 된 수향은 자신의 영적 능력을 바탕으로 망령이 떠도는 나가스 저택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비밀에 싸인 적산가옥이 자아내는 오컬트적인 요소가 일제강점기와 조국 해방, 뒤이은 6·25 전쟁이라는 거대 서사와 퍼즐 조각처럼 맞아떨어지는 순간 <허즈번즈>의 장르적·서사적 쾌감은 극대화된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1-05 문화부
동물의 뼈를 들여다보는 일은 해부 관찰을 넘어, 동물의 삶과 자연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과 마주하는 경험이다. 반려동물이 전력 질주할 때 관절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까? 비둘기나 까치의 날갯짓이 어떤 패턴을 만들어낼까? 생선 가시의 배열이 왜 먹이 습성에 따라 달라질까…? 뼈 구조에 대한 질문은 의외로 일상 속에서 쉽게 가질 수 있는 질문과 긴밀하게 연결돼있다. 더 나아가 동물 골격에서 얻은 원리는 스포츠 신발, 드론, 로봇 팔 등 현대 기술과 구조물의 설계에도 영감을 주며 자연의 해부학이 오늘날의 기술 속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를 넌지시 보여준다. 집요한 탐구와 생명에 대한 깊은 이해는 인류가 과학 노벨상으로 기려온 정신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은 그런 탐구 열망의 발아를 독자에게 전하며, 자연과 생명체를 관찰하는 새로운 창을 열어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1-05 문화부
처음 겪는 혼란과 낯선 감정들을 우리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감정들을 직접 손으로 쓰는 행위를 통해 언어화하고, 조심스럽게 꺼내 보게 한다. ‘부모도 부모는 처음’이라는 말처럼, 아이의 탄생과 함께 엄마와 아빠 역시 부모로 다시 태어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두 저자는 ‘잘하는 부모’보다 ‘행복한 부모’로 살아갈 것을 말한다. 부모의 내면은 곧 아이의 세상이 된다. 행복한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는 애써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레 행복한 삶의 감각을 깨우치게 된다. 유난히 마음이 힘든 날, 이 책을 펼쳐 나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하루 10분, 한 글자씩 써 내려가다 보면 내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주는 다정하고 유쾌한 친구와 수다를 떤 것처럼 후련해지거나 혹은 따뜻한 선생님과 깊은 상담을 나눈듯한 안도감과 위로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webmaster@ilyosisa.co.kr>
2026-01-05 문화부
<월급쟁이지만 부자처럼 관리합니다>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돈 관리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돈 관리 시스템의 특징은 ‘자동화’다. 저자는 절약과 투자 기술에 매달리는 것보다, 쓸 데 쓰면서도 자연스럽게 돈이 모이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확보한 시간과 에너지는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젊은 시절의 시간은 어떤 자산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값진 자원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원칙들은 결국 하나의 목표를 향한다. 바로 ‘돈 걱정 없이 진짜 원하는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를 얻는 것이다. 결국 돈 관리는, 단순히 자산을 불리는 일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지켜내는 과정이다. “읽고 덮는 순간 끝나는 책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책”이라는 경제뉴스레터 <어피티> 박진영 대표의 찬사처럼, 이 책은 인생의 큰 변화를 일으키는 책이다. 오늘 시작한 작은 실천들이 3년, 5년 뒤의 삶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꿔 놓을 수
2026-01-05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