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26 09:09
한용남 남·1978년 3월16일 자시생 문> 아내와 이혼하고 얼마 전부터 아이들과도 별거하게 돼 모두 흩어지고 저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방황 속에서 헤매며 유흥비로 재산을 탕진해 벼랑 끝에 있습니다. 답> 불운의 처지에서는 극단적인 행동이 발생하고 주변이 모두 적이 돼 스스로 고립됩니다. 그러나 불운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은 본인 스스로의 정신 방어뿐이며 굳은 자제력으로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운과 정신이 모두 함께 무너지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우선 단점을 고치세요. 음주와 도박이 귀하를 망치고 있습니다. 착한 심성과 반대로 도를 넘는 음주와 도박에 의해 음지에 묻히고 패가망신하는 험난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완벽한 마음의 준비로 새로운 운을 맞이하세요. 가까운 지인의 도움으로 취업에 이어 아이들과의 합류도 성사됩니다. 4년 후 안정과 성장이 함께합니다. 신명숙 여·1996년 11월16일 인시생 문> 지금까지 좋지 않은 일만 계속 이어졌습니다. 소지품도 자주 잃어버리고 오래 사귀던 애인과도 헤어질 기로에 서 있어 매우 우울합니다. 상대는 1993년 2월 사시생입니다. 답> 귀하가 불운 속에
따뜻한 봄 날씨에 당일치기로 떠날 여행지를 고민 중이라면 여기 주목하자! 넓은 자연을 만끽하고 레트로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춘천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춘천 시내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이다. 케이블카에서 산과 호수의 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돼있어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고, 일반 캐빈은 편안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좀 더 짜릿한 경험을 원한면 크리스탈 캐빈에 탑승해 보자.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탑승하는 순간부터 탁 트인 의암호와 웅장한 산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일상의 답답함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삼악산 정차장에 내리면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이동할 수 있는데, 춘천 시내를 한눈에 조망하며 약 20분 정도 걷다 보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니 춘천의 전경을 감상해보자. 김유정역은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의 이름을 딴 역사적인 기차역이다. 경춘선 전철 개통으로 폐역됐지만 옛 모습을 그대로 살려 레트로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자
비즈니스 세계서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서 시작될까? 우리는 흔히 ‘말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한 유창함만으로는 부족하다. 핵심은 상대가 한눈에 이해하고 설득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다. 그 답은 ‘숫자로 말하는 기술‘에 있다. ‘매출이 오를 것 같다’는 말보다 ‘지난달 대비 25% 상승했다’가 더 설득력 있다.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는 말보다 ‘예정된 기한보다 2주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가 더 신뢰감을 준다. 숫자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논리적 근거를 제공해 상대가 빠르게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다. 세계적인 기업 GE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서 활약한 저자 사다이 요시노리는 이 원칙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바꾸었고, 결국 CFO 자리까지 올랐다. 학창 시절에는 수학에 약해 수포자였던 그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직접 경험하며 터득해 글로벌 기업의 CFO 자리에까지 오른 비결, ‘숫자의 마법’ 26가지를 이 책에 담았다. 야근이 줄어들고, 회의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며 프레젠테이션 설득력이 2배로 높아지는 비법을 알고 싶은가? 이 책이 알려주는 대로 단 하루만 실천해도 당신의 업무
지방의 소도시 기쿠노서 예쁘고 노래도 잘해 마을 사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던 소녀 사오리가 실종된다. 3년 후 사오리는 불에 탄 시신으로 돌아오고, 조용했던 마을의 공기는 그때부터 술렁이기 시작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히가시노 게이고는 자신의 장기인 ‘복잡한 인간관계가 빚어내는 인간의 무늬’를 탁월한 솜씨로 그려냈다. 각각의 등장인물이 안고 있는 희로애락과 그 감정의 배경이 한 꺼풀씩 벗겨지고 그 속에 담긴 저마다의 사정이 드러나면서 독자들은 소설 속 인물에 깊숙이 감정을 이입하게 된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침묵과, 마을의 떠들썩한 퍼레이드가 보여주는 비일상적인 풍경이 서로 교차하면서 작품은 절정을 향해 치닫는다. <webmaster@ilyosisa.co.kr>
이 책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의 사회 정치적 변혁과 21세기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의 세계적 확장이라는 맥락 안에 확실하게 자리 잡게 함으로써 그 영화들이 어떻게 한국인들 사이에서 커지는 불공정의 감정과 실패 의식을 반영하고 있는지 보여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같은 감정 혹은 의식은 신자유주의 자본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시대적 추세에 의해 해외 관객들도 크게 공감할 수 있는 공통의 감정 혹은 의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화는 그들을 발생시킨 그 문화적 체계로부터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봉준호의 영화를 군사 독재서 민주주의로 이행한 한국 역사의 전환과 동시에 전개된 한국 영화 산업의 변화라는 이중적 맥락으로 바라보는 분석과 풍부한 한국 하위 텍스트의 문맥들이 그의 영화를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하고 즐기는 데 적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webmaster@ilyosisa.co.kr>
<엔비디아 레볼루션>은 첫 장에서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가 어떻게 무에서 유를 창출하고 반도체 거인들과 전쟁을 치러왔는지를 보여준다. 그 결과 엔비디아 칩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AI) 혁명을 주도하고 있으며, IT 업계를 넘어 전 인류에게 새로운 삶의 형태를 부여했다. 어떤 영화나 기사보다 엔비디아의 독특한 문화와 젠슨의 경영 원칙을 충실하게 그려낸 이 책은 기업가와 관리자, IT 업계 종사자 모두에게 유의미한 교훈을 주는 비즈니스 역사의 고전이자 우리 시대를 위한 책이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경제는 단순한 뉴스거리가 아닌,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쏟아지는 2025년, 글로벌 경제는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졌다. <드디어 만나는 경제학 수업>은 이런 불안정한 시대에 당신이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 경제 지식을 담았다. 기회 비용, 행동경제학, 인플레이션, 미중 무역전쟁의 실체, 금리 결정 메커니즘까지… 이 책을 읽으면 어려운 이론처럼 느껴졌던 경제학 개념이 어떻게 당신의 지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확실히 알게 된다. 특히 실리콘밸리은행 사태와 같은 최근 금융 위기를 분석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게 하는 통찰을 키워준다. 경제적 사고는 단순히 돈을 벌고 소비하는 것을 넘어 인생의 모든 선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강력한 도구다. 경제 문해력이 탄탄할수록 소비와 투자뿐만 아니라 삶의 중요한 결정에서 흔들리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드디어 만나는 경제학 수업>은 경제학을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학문’에서 ‘내 삶을 변화시키는 무기’로 단숨에 바꿔줄 것이다. 또 경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학의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가?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전주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서학동 예술마을은 다양한 예술인들과 공방이 모여있는 곳으로 사색을 즐기며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다. 특히 이곳은 전주 한옥마을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즐길 거리 가득 서학동 예술마을 골목길에는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벽화가 그려져 있어 곳곳에서 예술 거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비롯해 사진미술관, 소품샵, 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구경하며 걷기에도 좋다. 특히 한옥을 개조해 만든 아담하고 개성 있는 공간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는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이 외에도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어 구경하며 돌아다니기에도 좋다. 고요한 작은 마을을 거닐며 힐링하고 싶다면 서학동 예술마을에 다녀와 보자.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경기전은 조선 태조의 어진을 봉안하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전주사고를 만날 수 있는 역사 여행지다. 한국 전통 건축물이 주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느끼며 사색을 즐기기에도
한상익 남·1995년 2월8일 유시생 문> 재학 중인 대학을 휴학하고 지리학에 다시 뜻을 두고 있는데 집안에서 고시를 권장해 난처한 입장입니다. 그리고 짝사랑하고 있는 여성이 있는데 어떨까요? 답> 우선 복학하세요. 교육계는 평생의 천직으로 금전적인 것보다는 명예를 우선해야 합니다. 차선으로는 교육행정직 공무원에 뜻을 두어도 성공 1순위이며 앞으로 높은 직급에서 중책을 수행하게 돼 명예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지리학은 취미일 뿐 운세와 거리가 멀고 귀하의 성분에는 맞지 않아서 적응을 못 하고 발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고시 또한 전혀 인연이 없으므로 뜻을 두면 결국 실패만 따릅니다. 다니던 대학 복학이 유일한 길입니다. 지금 마음에 두고 있는 여성은 가시와 같은 존재일 뿐 이뤄지지 않습니다. 올해까지 이성 문제로 인한 정신적인 장애가 발생할 염려가 있으니 방어를 잘 하세요. 나지연 여·1989년 11월10일 사시생 문> 지금 1981년 7월 미시생인 남편과 스튜디오 운영을 하고 있는데 항상 불안합니다. 그리고 이유 없이 남편이 싫어지고 잠자리도 안 합니다. 헤어지고 싶은데 아이가 마음에 걸립니다. 답> 인간의 운명은 흐르는 물처럼
기후 위기는 이제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현실이 됐다. 전례 없는 폭염과 한파, 극심한 가뭄과 홍수, 초강력 태풍과 산불이 전 세계 곳곳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얼핏 생각하면 북극의 빙하가 녹거나 아마존의 열대우림이 사라지는 일은 우리와 무관해 보인다. 하지만 지구의 기후 시스템은 서로 연결돼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사는 곳의 기후를 바꾸고 경제적 불안정을 초래하는 등 직접적인 위험으로 이어진다. 즉 기후 변화는 단순한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과도 직결된 위기다. 지구환경과학 박사이자 탐험가인 제임스 후퍼는 극한의 탐험 속에서 기후 위기의 현장을 목격했고, 기후 환경 전문 PD 강민아는 그가 목격한 현장을 옮겨 <나는 매일 재앙을 마주한다>를 출간했다. 두 사람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처한 위기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기후 변화 순간의 목격자이자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지구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가이드북이자 지구를 지키기 위한 호소문이다. 기후 위기가 불러온 7가지 변화의 장면들을 통해 우리가 지
인생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질문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살면서 무엇을 사랑해야 할까?” “공부와 노력으로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질문들에 대해 명확한 답을 찾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질문들에 대해 깊이 있는 답을 제시하며, 독자 스스로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 습관, 경력 관리, 목표 설정, 감정 조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며, 삶의 주도권을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를 제공한다. 행복은 그저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라는 막연한 마음이 아니다. 행복은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훈련해야 하는 삶의 기술이자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역량이다.‘ 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행복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앞으로의 당신이 살아가는 데 중심 키워드가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걱정 많은 재니스는 자신의 인생과 아무런 상관없는 고객의 안위까지 걱정한다. 그래서 걱정 목록이 매일 늘어나지만 잠시 마음이 평온해지는 순간들도 있다. 도서관서 좋아하는 고전 소설을 읽을 때, 그래그래그래 부인의 반려견 데키우스를 산책시킬 때,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할 때다. 케임브리지 외곽을 가로지르는 출근 버스서 슬쩍 엿본 누군가의 인생, 아니면 싱크대를 청소하다가 우연히 듣게 된 단편적인 대화, 거실서 먼지를 떨거나 냉장고 성에를 제거하는 동안 고객이 풀어놓는 사연. 재니스는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는 대신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머릿속 도서관에 차곡차곡 모으고 분류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쓴다. 그중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일을 하는 이야기, 그들이 용감하고 재미있고 친절하고 이타적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야만 삶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고, 보통 사람에게도 비범한 힘이 있으며 그로 인해 희망이 존재한다고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서 선한 본성과 기쁨을 발견할 때 재니스는 위안을 받는다. 그러나 이 은밀한 즐거움은 어디까지나 재니스의 머릿속에서만 일어날 뿐, 견디듯 살아가는 재니스의 현실을 바꾸지는
기와무늬무당버섯, 송이, 송로, 싸리버섯, 곰보버섯, 꾀꼬리버섯, 망태버섯, 영지, 충초, 백, 삼… 어떤 버섯은 오늘 저녁 식탁에 오를지 모르고, 어떤 버섯은 지난 산행서 나도 모르는 새 스쳐 지났을지 모른다. 중국 윈난 사람들은 버섯을 볶고 데치고 끓이고 튀기며 갖은 방법을 동원해 최적의 조리법을 연구한다. 미식의 길은 열려 있고 어느 길도 틀리지 않다. 이 책을 읽는 데에도 정해진 방법은 없다. 버섯은 커다란 비유다. 창발하는 생명력, 신비로운 우연, 기분과 맛을 돋우는 감각, 과거를 불러오는 향수. 문득 이 같은 존재가 삶에 출현할 때, 그 모두를 버섯 같은 일이라고 말해보자. <webmaster@ilyosisa.co.kr>
어쩌다가 ‘센스’와 ‘철학’이라는 단어가 결합하게 됐을까?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센스’의 실체가 서서히 떠오른다. 그렇다고 단순히 감이 좋아진다거나, 예술적 안목이 높아진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일상에 담긴 무수한 리듬의 의미를 깨닫고, 평소 놓치고 있던 리듬의 요소를 즐기게 된다는 의미다. ‘센스’에 ‘철학’을 붙여 책 제목을 만든 맥락이 여기에 있다. 이 책에는 ‘센스’라는 단어 해석을 넘어 ‘센스’로 삶을 풀어내는 ‘철학적’ 시도가 담겨있다. 저자가 추적하는 센스의 흐름을 타보자. 기분 좋은 파도에 몸을 맡기듯. 센스와 더불어 인생 전반의 철학적 통찰과 창조적 사고가 당신을 기다릴 테니. <webmaster@ilyosisa.co.kr>
도심을 밝히는 화려한 야경과 산행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참 근사하다. 특히 산 정상서 바라보는 노을과 야경은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에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용마산 등산 코스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용마산은 비교적 높지 않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가 잘 정비돼있고 다양한 등산 코스가 마련돼있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또 서울 시내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장점이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또는 사가정역서 하차하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용마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용마폭포공원을 통해 등산을 시작하거나 사가정역 4번 출구로 나와 사가정공원으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뛰어난 접근성 ▲용마산 중랑 둘레길 코스= 중랑 둘레길은 용마산을 넓게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나무 덱으로 조성된 무장애 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용마산의 아름다운 전망이 펼쳐지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용마폭포공원–전망대–용마봉(정상) 등산 코스= 이 코스는 비교적 완만해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등산로다. 용마폭포공
현기성 남·1999년 11월9일 유시생 문> 늦은 학업으로 대학 4년제에 재학 중입니다. 어느 계통으로 사회에 진출할지와 결혼 문제로 고민이 많습니다. 연분은 언제쯤 만나게 될지 궁금합니다. 답> 이공계 방면이 좋으며 다행히 전기공학을 공부해서 운세에 잘 맞으니 이미 성공은 시작됐습니다. 운세의 척도가 매우 높게 태어나서 공부를 더 지속해야 합니다. 공부도 유일한 투자인데 공부한만큼 이상의 대가가 있기에 더욱 권장하며 목표를 세우면 뜻을 이루게 됩니다. 대학원을 목표로 하세요. 성사됩니다. 공학을 전공했어도 사회의 길은 관·공직에서 성공합니다. 일반 기업에는 인연이 없으므로 얼마 가지 못해 심한 변동이 생깁니다. 결혼은 4년 후가 성공의 길년이며 여성은 뱀띠나 말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좋은 연분을 만나게 되니 안심하고 학업을 계속 이어가세요. 이 점을 잘 새기고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윤정 여·1997년 3월21일 축시생 문> 나름대로 패션계에서 일인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시작했으나 막상 시작하고 보니 도무지 자신이 없습니다. 앞으로의 진로 문제와 1989년생과의 연분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답> 사회의 패션계 범위가 매
팽창주의를 택한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했다.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향한 관세를 천명했으며 콜롬비아는 재앙적 관세 엄포에 투항했다. 무역 적자 해소와 이를 위한 미국 우선주의로 인해 무역 장벽이 세워지고 관세 전쟁 대상은 동맹과 비동맹을 가리지 않는다. 대미 무역 흑자액이 꾸준히 증가해 2024년에는 556억달러에 달했다. 곧 트럼프 관세의 타깃이 될 한국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투자자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저자는 처음부터 투자 방법론을 거론하지 않는다. 저자는 냉전체제와 그 종식 과정, 세계적 경제위기의 변곡점들을 훑는다. 책의 초반부를 채우는 이 서술을 통해 현재 나 홀로 호황인 미국 경제의 수면 아래 꿈틀대는 거품의 가능성을 경고한다. 잘못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바로잡아야 비로소 미래를 전망할 수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다. 서브프라임 사태와 리먼브러더스 붕괴 당시 부실채권 및 전환주식 거래 담당 부사장으로 서브프라임 위기를 예측해 당초 회사에 수백억대의 이익을 안겼던 저자는 회사가 어떻게 잘못된 의사결정을 거쳐 파산하게 됐는지를 고발한 <상식의 실패>를 내놓아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끈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기고와
독일계 물류기업서 고위 임원으로 전망 좋은 코너 오피스(Corner Office)서 일했던 저자는 어느 날 친한 친구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회사를 그만두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건강하게 살고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고 있는 저자는 40대 중반에 회사를 퇴직한 이후로 일주일에 6일, 하루 5~6시간을 운동하는 데 투자하는 생활을 10년째 지속하고 있다. “도전하는 사람에게 나이는 문제가 아닌 선물이다. 나이만큼 도전도 늘어나니 얼마나 멋진 선물인가.” 운동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나이 탓하는 습관을 멀리하게 하고, 건강한 몸은 새로운 일을 계속 시작할 수 있게 만든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그만큼 인생을 빛나고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쉬어야 할 나이라고? 시간은 쉬라고 주는 게 아니라 투자하라고 주는 거다.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매일 매달려보자.” 이 책을 통해 저자와 함께 하루에 10분이라도 운동을 시작해보자. “몸을 쓰는 일은 마음을 쓰는 일이다. 몸도 마음도 쓸수록 튼튼해진다.” 책을 읽는 동안 점점 건강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기존 퍼스널 브랜딩 책들은 개인의 강점을 찾고 SNS,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단순한 자기 홍보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은 퍼스널 브랜딩 1.0과 2.0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고, 왜 AI를 활용해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득한다. 감(感)으로 브랜딩을 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 AI가 브랜드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도구가 된다. AI가 넘쳐나는 시대에서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AI 프롬프트와 체크리스트를 포함, 독자가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단기적인 브랜딩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이터 기반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한 AI 활용서가 아니라, AI 시대를 주도할 퍼스널 브랜딩 필독서가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인간이 동물을 어떤 존재로 바라보느냐는 과학적·철학적·사회적 문제다. 따라서 동물 연구의 역사는 우리가 인간이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잘못된 믿음으로부터 벗어나 세상을 더욱 다양하고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된 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동물심리학의 역사는 아동심리학의 역사와 상당 부분 겹친다. <인간은 왜 동물보다 잘났다고 착각할까>는 바로 이 지점서 논의를 시작한다. 이 책에 참여한 30여명의 심리학자, 과학자, 생물학자, 철학자, 인간학자, 행동학자, 동물심리학자, 동물행동학자, 역사학자 등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기존의 상식을 깨는 진짜 동물 세계를 보여준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