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가 ‘1억달러 사나이’를 넘보고 있다. 상금과 후원 계약금은 물론이고, 각종 수익이 더해질 경우 올 시즌 최대 1억1300만달러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로리 매킬로이는 올 시즌 PGA 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총 1325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며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마스터스(420만달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450만달러)’ ‘A T&T 페블비치 프로암(360만달러)’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우승 상금으로만 1230만달러를 쓸어 담았다. 파죽지세 나이키, 테일러메이드, 오메가 등과의 굵직한 후원 계약으로 연간 약 4500만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후원 수익만 놓고 봐도 이미 세계 톱클래스 수준이다. 올해는 ‘TGL’ 출범으로 새로운 수익도 생겼다. 매킬로이가 우즈와 함께 공동 설립하고 TMRW Sports가 운영하는 이 새로운 가상 골프 리그는 2025년 1월 출범과 함께 수많은 스폰서를 유치했다. 매킬로이 역시 공동 창업자이자 선수로서 지분 수익과 출전 수당, 광고수익 등을 포함해 10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즌 절반도 보내지 않은 지금까지 보장된 수입만 6730만달러(약 961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창설한 스크린 골프 리그 ‘TGL’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의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ESPN은 지난달 25일 “현재 6개 팀 체제인 TGL이 LPGA 투어 선수를 영입해 여자 골프 리그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즈와 매킬로이가 합작해 만든 TM RW스포츠의 마이크 매컬리 대표는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서 열린 ‘CAA 스포츠 콩그레스’서 “TGL 구단 운영에 관심이 있다는 분들이 많다”며 여자 선수의 TGL 영입과 여자 리그 창설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여자 리그 창설 논의 중 정상급 선수 참여 계획 TGL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함께 설립한 스크린 골프 리그로, 우즈와 매킬로이를 비롯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참여한다. PGA 투어가 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 열리기 때문에 TGL 일정은 주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로 배정했다. 김주형도 우즈와 같은 팀으로 TGL 원년 리그를 뛰었다. ‘테니스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의 남편이자, 로스앤젤레스팀 구단주인 알렉시스 오해니언은 “LPGA 투어 선수 관련 이야기에 흥미로워하는 분들이
‘골프 여제’ 박세리가 1998년에 보여준 ‘맨발 투혼’이 전 세계 여자 골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 1일(한국시각) “여자 골프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며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평가하기 위해 골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했고, 후보들을 추려 편집국 차원서 여자 골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20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세리가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 당시 보여준 맨발 투혼은 20가지 중요한 순간 중 4위에 올랐다. 매체는 “한국 골프계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은 사건”이라며 “수많은 한국 골퍼는 박세리의 모습을 지켜본 기억을 갖고 있다. 박세리는 이 연장전 승리로 여자 골프의 판도를 바꿨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또 박세리가 당시 경제위기를 겪던 한국인들에게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박세리가 연장 18번 홀에서 물속에 두 발을 담그고 날린 샷은 TV 애국가 배경 화면으로도 쓰였을 정도로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20개 중요한 순간 중 ‘4위’ 새로운 영감 불어넣은 사건 1위는 195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창설이었다. 2위는 1972년 미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서 개인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지난 5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 6629야드)서 열린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인뤄닝(중국)을 5타 차로 누르고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이 정상에 선 건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이다. 유해란은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으며 우승 상금 45만달러(약 6억3000만원)를 챙겼다. 이로써 이번 시즌 LPGA 투어서 한국 선수들은 10개 대회 만에 3승을 챙겼다. 지난 2월 투어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서 김아림,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서 김효주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뒷심 부족 이겨 낸 완벽한 승리 초대 챔프 등극…45만달러 확보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지독한 4라운드 징크스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4월 메이저 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개막을 앞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역대급 신인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LPGA 투어 2025 시즌은 8개 대회가 끝났는데 25%에 해당하는 2개 대회서 ‘신인 챔피언’이 나왔다. 지난 3월 ‘블루베이 LPGA’의 다케다 리오(일본)와 최근 끝난 ‘JM 이글 LA 챔피언십’의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는 올 시즌 신인 자격으로 LPGA 투어를 뛰고 있다. 될성부른 떡잎 특히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2위에 이와이 아키에, 공동 3위에 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 등 신인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신인 우승자가 아예 없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 시즌 초반부터 신인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은 셈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달 24일 “시즌 초반에 신인 우승자가 2명이나 나온 것은 2015년 이후 올해가 10년 만”이라고 전했다. 2015년에는 2월 김세영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김효주가 3월 ‘파운더스컵’을 제패했다. 특히 김세영은 당해 4월 ‘롯데 챔피언십’서도 우승하며 시즌 3승으로 신인왕에 올랐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인으로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100주 연속 남자골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서 셰플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이로써 셰플러는 2023년 5월23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100주 연속 최고 자리를 이어갔다. 100주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한 건 우즈에 이어 셰플러가 두 번째다. 우즈는 281주와 264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킨 바 있다. 매킬로이 꺾고 선두 수성 우즈 이어 두 번째 기록 셰플러는 지난해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서 7승을 거뒀다. 누적으로도 136주간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해 135주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3위에 올랐다. 누적 세계랭킹 1위는 타이거 우즈(683주), 2위는 그렉 노먼(331주 호주)이다. ‘RBC 헤리티지’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6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엔 이번 시즌 마스터스 공동 5위에 오른 임성재가 22위로 가장 높다. 김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날씨 예보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케이웨더 기상예보는 전문 기상예보관이 생산한 독자적인 민간 기상예보다. 레저, 항만, 제조 현장 등 다양한 분야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마케팅 계획 및 운영, 안전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KPGA서 케이웨더의 날씨 예보를 제공받기로 한 이유는 케이웨더가 독자적으로 정확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악기상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대회나 행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골프의 경우 강수, 바람, 안개 등 여러 기상 요건에 영향을 크게 받는 스포츠다. 그만큼 대회를 운영하고 진행하는 데 정확한 기상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요한 대회의 경우 현장 파견을 통해 정확한 기상정보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 또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회를 운영하고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기상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정확한 기상정보가 제공되면 골프 대회의 진행 및 운영(지연, 정지, 취소 등)의 객관적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고 사전 의사 결정을 통해 스폰서 협의 및 중계방송 시간도 조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선수 컨디션을 관리하거나 안전
LIV골프가 주최한 행사에 참여했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가 징계에 불복하고 재심을 요구하겠다고 나섰다. PGA 투어 ‘RBC 헤리티지’서 2017년 우승한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서 “PGA 투어의 일원으로서 결정에 불복할 권리가 있고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지난달 25일(한국시각) 밝혔다. 골프 선수보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 인플루언서의 길을 걷는 브라이언은 지난 3월 LIV골프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대회를 앞두고 개최한 인플루언서 행사에 참여했다. LIV골프 선수 6명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6명이 짝을 이뤄 9홀 이벤트 경기를 벌여 25만달러의 상금을 나눠 갖는 하루짜리 행사였다. 25만달러 걸린 이벤트 나갔다가… 출금 결정에 불복 권리 의사 표명 LIV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정책을 고수하는 PGA 투어는 브라이언에게 곧바로 PGA 투어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브라이언은 PGA 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거나, 콘페리 투어, 라틴아메리카 투어, 캐나다 투어 등 PGA 투어가 관장하는 프로 대회에 나설 기회가 막혔다. 브라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파크골프협회가 장애인의 회원 가입을 거부하는 행위는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지난 21일, A 파크골프협회와 협회장 B씨에게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장애인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장애인 회원 C씨가 파크골프협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회원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B씨에게 산하 시·도협회와 시·군·구협회에 장애인과 관련한 차별행위 발생 여부를 점검·확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A 협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속한 체육단체의 회원은 대한체육회 외 다른 단체 산하 가맹단체에 가입한 비장애인과 함께 운동하고 겨룰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며 두 협회가 주관하는 각각 대회에 모두 참가한 개인이 상금을 중복으로 받을 가능성이 있어 이중 가입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 때문에 다른 협회 회원 두 명은 A 협회서 회원 자격이 정지되거나 신규 가입을 거부당한 바 있다. 이중 가입 적정성 논란 종식 재발 방지 대책 수립도 촉구 인권위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는 수상 등 대회 출전에 따른 이익은 개개인의 경기 기량에 따른 것으로 한 사람이 여러 대회에 출전해 수상할 가능성을 무조건 차단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봤다. 아울러 신
김백준이 한국프로골프(KP GA) 투어 올 시즌 개막전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백준은 지난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븐파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김백준은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공동 2위 옥태훈과 이상희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백준은 SK텔레콤 오픈 3위, KPGA 선수권대회 5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 막판 송민혁에게 밀려 신인왕 포인트 2위로 마쳐 명출상(신인상)을 놓쳤다. 절치부심한 김백준은 올 시즌 개막전서 2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데뷔 첫승을 수확했다. KPGA 개막전서 생애 첫 우승 옥태훈·이상희 따돌리고 정상 김백준은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5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17번 홀(파3)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했다. 김백준은 “개막전서 우승할 줄 몰랐다. 조급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후반에 좋은 퍼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우승 갈증을 풀었다. 토머스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앤드류 노백(미국)과 공동 1위로 마쳐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에 들어갔다. 토머스는 연장 1차에서 6.4m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노백을 꺾고 통산 16승을 올리며 우승 상금 36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2022년 PGA 챔피언십서 우승 이후 3년간 58경기를 치르면서 승수 추가에 실패했던 토머스는 통산 16승 고지에 올랐다. 또 토머스는 이번 대회 3라운드서 볼이 미세하게 움직였다고 자진 신고하며 1벌타를 자청해 정직한 선수라는 인상을 남겼다. 6.4m 버디로 360만달러 확보 ‘토박이’ 노백 아쉬운 준우승 대회가 열린 힐턴 헤드 아일랜드에서 멀지 않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서 태어나 자란 노백은 99번째 출전 경기서 첫 우승에 실패했지만 상금 216만달러를 챙겼다. 준우승은 PGA투어 데뷔 이후 최고 순위다. 2022년 데뷔한 노백은 올 시즌
‘장타 여왕’ 방신실이 일주일 전 아쉬움을 털어내는 우승을 차지했다.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1년6개월 만에 거둔 승리다. 방신실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여자 골프 세계랭킹을 10계단 끌어올렸다.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방신실은 지난 20일 경남 김해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3라운드에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적어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뒷심 발휘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12언더파 204타를 작성한 2위 마다솜을 한 타 차로 제치고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일주일 전 끝난 ‘iM금융오픈’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방신실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냈다. 2023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6개월 만에 우승을 맛봤다. 대상 포인트 60점을 획득한 방신실은 총 120점으로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 1억6200만원을 추가하면서, 올 시즌 상금 2억8291만2420원을 확보해 상금 랭킹 1위에 등극했다.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에 성공한 방신실은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9번 홀(파5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17번째 도전 만에 이뤄진 갚진 승리다. 연장 접전 끝에 승자로 우뚝 선 매킬로이는 남자 골프 역사상 6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로리 매킬로이와 저스틴 로즈는 지난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100만달러)’ 4라운드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로즈가 먼저 버디 퍼트한 공이 홀을 지나쳤고, 매킬로이는 1.2m 버디 퍼트를 넣어 긴 승부의 막을 내렸다. 막판까지 접전 이로써 매킬로이는 17번째 마스터스 도전 끝에 그린재킷을 손에 쥐었다.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꿈에 그리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된 것이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란 시즌에 상관없이 4개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US오픈 ▲PGA 챔피언십 ▲디 오픈)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작성한 6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 이전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성공한 선수는 ▲진 사라센 ▲벤 호건 ▲개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아시아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 순위에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 회장은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Inc>서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톱10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위에 선정됐다. <골프 Inc>는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체다. 지난 1998년부터 골프 분야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K-골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2000년부터 시작된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누적 관람객 57만명, 누적 자선기금은 7억원에 달한다. 골프장 페어웨이서 펼쳐지는 공연에 한류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해 왔다. K-골프 위상 끌어올렸다는 평가 자선 콘서트 관객 57만명 돌파 콘서트 당일 페어웨이와 벙커는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놀이터로 개방되며, 9개홀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한다. 최 회장은 2023년 대한민국을 빛낼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된 디딤돌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서원밸리 골프장 인프라를 활용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선수들도 지원해 왔다. 가능성
LIV골프 소속 선수들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회장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열린 기자회견서 LIV골프 소속 선수들을 위해 별도로 출전권을 부여할 계획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리들리 회장은 “US오픈, 디 오픈의 결정을 존중한다. 하지만 마스터스는 초청 형식의 대회”라며 “초청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선수는 특별 초청 방식으로 출전권을 부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참가 선수 12명 불과 초청 조건 유지 입장 마스터스는 ▲세계 랭킹 50위 이내 ▲PGA 투어 우승자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 ▲메이저 대회 우승자 등 출전 조건을 충족한 선수에게만 초청장을 보낸다. LIV골프 선수들은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는 관계로, 출전에 제약이 따른다. 올해 마스터스에 나서는 12명의 LIV골프 소속 선수 중 7명은 역대 마스터스 우승자다. 나머지 5명 중에서도 세계 랭킹으로 출전권을 받은 선수는 없다. 최근 ‘US오픈’과 ‘디 오픈’은 LIV골프 소속 선수들을 위해 문을 넓혔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올해부터 LIV골프 개인 순위 상위 3명 중 출전권이 없는 1명에게 US오픈 티켓을 부여하기로
오는 2028년 LA올림픽 골프 종목에 혼성 단체전 경기가 신설된다. 혼성 경기가 추가되면 올림픽 골프 종목에 걸린 금메달은 총 3개로 늘어나게 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10일(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골프와 체조를 포함한 주요 종목에 혼성 경기를 추가한 2028년 하계올림픽 종목을 공개했다. 골프와 체조 외에도 육상, 양궁, 조정 등에서 혼성 종목이 확대된다. 키트 맥코넬 IOC 이사는 “혼성 종목은 양성평등의 진정한 구현을 의미한다”며 “남녀가 같은 팀에서 같은 나라를 대표해 경쟁하는 것은 올림픽 정신에 맞는다”고 밝혔다. 골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를 통해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다가 지난 대회까지 남녀 개인전 각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메달 총 3개로 확정 반영 포섬·포볼 혼합해 치를 듯 국제골프연맹(IGF)은 “혼성 단체전이 올림픽 종목에 추가되도록 승인한 IOC 결정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 방식과 일정은 조율 중이다. 혼성 단체전은 ‘포섬(하나의 공을 교대로 치는 방식)’과 ‘포볼(각자 플레이 후 더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채택하는 방식)’을 섞어
신지애가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60경기 연속 컷 통과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신지애는 지난 4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늦장 플레이 1벌타 등 악재로 2오버파 74타로 공동 63위까지 밀렸던 신지애는 공동 42위(1오버파 145타)로 가뿐하게 컷을 통과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연속으로 컷 통과했다. 20년째 계속된 진기록 최다 연속 통과 근접 서희경이 세운 KLPGA 투어 최다 연속 경기 컷 통과 기록(65경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또 한 번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또 신지애는 KLPGA 투어 데뷔전부터 이 대회까지 출전한 60개 대회서 한번도 컷 탈락을 당하지 않는 진기록도 세웠다. 신지애는 프로 전향 이전이던 2004년과 2005년 2차례 대회 컷 통과까지 합치면 62경기 연속 컷을 통과했다. 신지애는 “연속 컷 통과 기록은 의식하지는 않았다. 신경 쓰기보다는 내 플레이만 하면 기록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KPGA 투어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다. LIV골프로 진출한 기존 최강자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우영이 가장 강력한 최강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김민규와 고군택도 주목의 대상이다. 올 시즌 KPGA 투어 개막전은 오는 17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올드코스)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최종전은 11월6일부터 나흘간 제주서 열리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다. 올 시즌에는 7개월간 20개 대회가 열린다. 분위기 고조 지난해와 비교해 2개 대회가 줄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등 4개 대회가 폐지됐다. 대신 2개 대회가 첫 선을 보인다. 총상금은 259억원(평균 상금 12억9000만원) 규모다. 276억원(평균 상금 12억5000만원) 규모였던 전년과 비교해 17억원가량 줄었다.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로, 총상금 16억원 규모다. 공동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
발달 장애 골퍼 이승민이 유럽장애인 골프투어(EDGA)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승민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서 열린 대회서 최종합계 2언더파 143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승민은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민은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경기를 무사히 잘 마쳐 기쁘다”며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후원해 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발달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이승민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해 2017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3급 판정 이겨낸 골프 사랑 정규 투어 병행 바쁜 나날 이후 장애인 대회와 프로 투어를 병행한 그는 2024년 세계 장애인 골프랭킹(WR4GD) 2위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1위와의 격차를 줄였다. 이승민은 올 시즌 KPGA 투어, 차이나 투어 등을 병행하면서 ‘세계 장애인 골프투어(G4D)’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서 역전 우승했다. 이예원은 지난 6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서 열린 4라운드에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홍정민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2023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이예원은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해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이후 약 10개월 만에 통산 7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3라운드까지 홍정민에 1타 뒤진 2위였던 이예원은 4라운드서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서 만나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홍정민이 승리한 바 있다. 2년 만에 같은 대회 정상 탈환 통산 7승…2억1600만원 확보 이번에는 이예원이 미소를 지었다. 홍정민이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둘은 10언더파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홍정민이 6번 홀(파5) 버디로 선두를 되찾았지만, 곧바로 이예원이 7번 홀(파4) 버디로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