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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11.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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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초대석

[일요초대석] 탄소 제로 전략 나선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이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제23대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취임 직후 박 회장은 ‘탄소 제로화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에콜그린텍(이재식 대표)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4일 박종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 번 더 월드옥타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간의 발전을 토대로 750만 재외동포와 전 세계 한인 경제인을 아우르는 협회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48만km 소통 월드옥타 44년 역사상 첫 유럽 출신 회장이자 첫 연임 회장인 그는 “이중국적 제도 개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싱크탱크 전환 등으로 협회를 전략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23대 집행부의 비전 발표도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외동포 투표 활성화를 위한 법안 발의 TF 구성 ▲이중국적 제도 개선과 글로벌 한민족 권익 증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 신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싱크탱크 전환 등 협회를 전략적으로 이끌 방침이 포함됐다. 박 회장은 지난 2년간 지구 12바퀴에 해당하는 약 48만km를 이동하며 전 세계 지회를 직접 찾아 회원들과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