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보기

Update. 2025.11.27 01:01

thumbnails
골프

KLPGA 홍정민, 3억 잭팟으로 시즌 마무리

위믹스챔피언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가장 출전하고 싶어 하는 대회로 통한다. 우승하면 무려 3억원의 상금을 챙길 수 있어서다. 올해 KL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 중 최고 우승상금(한국여자오픈)과 같은 금액이다.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의 선수만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이틀짜리 대회라 체력적 부담이 덜하다는 메리트도 있다. KLPGA 투어 왕중왕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3억원 잭팟을 터뜨린 주인공은 홍정민이었다. 올 시즌 KLPGA 투어 3승과 함께 공동 다승왕과 상금왕(13억4152만원)을 휩쓸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홍정민이 정규투어가 끝난 뒤 펼쳐진 공인 이벤트 대회 위믹스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하며 ‘연말 보너스’를 두둑이 챙겼다. 쾌속 질주 홍정민은 지난 16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CC(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2위 이다연과 최은우(2언더파 70타)를 2타 차로 따돌린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5시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홍정민은 “시즌 마무리를 잘 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엔 올해 못 탄 대상에 도전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