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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3.10.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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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한진선

한진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마지막 날 극적인 이글 샷 2방을 앞세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한진선은 KLPGA 투어‘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2개 홀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다. 한진선(26)은 지난달 2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3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한진선은 2위 그룹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 약속의 땅 이로써 한진선은 데뷔 이래 하이원 대회서만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 상금 랭킹도 14위(3억4980만원)로 껑충 뛰었다. 올 시즌 KLPGA 투어 대회서 연패를 달성한 건 박민지에 이어 한진선이 두 번째다. 한진선은 올 시즌 KLPGA 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서 컷 탈락했고,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서 3위를 차지한 게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2타 차 공동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한진선은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