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정인균 기자 = 지난 대통령선거 전까지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의 권력은 막강했다. 행정부와 입법부, 지방권력까지 모두 손아귀에 넣었던 이들은 지난 5년간 국정운영을 마음대로 휘둘러왔다. 그랬던 민주당이 세 번의 선거 패배 후 조급해졌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민주당표 ‘꼬장쇼’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명분 없는 꼬장에 민주당은 스스로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을 가혹하게 심판했다. 여당이었던 민주당을 야당으로 돌려놨고, 지방자치단체장을 꿰차고 있던 민주당 정치인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5년간 입법부, 행정부, 지방권력까지 차지하며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던 민주당은 선거 패배 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민주당을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반성했다. 당내 전쟁 당외 꼬장 그러나 패배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민주당의 반성은 아직 이뤄지지 않는 모양새다. 당내에서는 계파 간 이권 다툼이 한창이고, 당외에서는 관례를 어기면서까지 국민의힘(국힘)과 윤석열 대통령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다. 그 시작은 ‘검수완박’이라 불리는 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국내 20~59세 남녀 10명 중 7명은 정기적으로 취미나 자기계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나 자기계발 시 주 활용채널은 온라인으로 나타났고, 유튜브 등 영상채널을 이용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취미/자기계발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2059남녀의 66.6%가 취미나 자기계발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비용은 월평균 7.1만원이며, 월 10만원 이상 지출하는 사람들도 26.6%를 차지했다. 주된 활동은 재테크·투자, 스포츠·피트니스, 어학, 요리·음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보다는 남성이, 20~30대를 중심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미나 자기계발 활동에 관련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응답자의 대다수(93.3%)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 포털사이트 검색, 블로그카페·커뮤니티, SNS 순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시간대 청강 가장 큰 장점 응답자 대다수 온라인 채널 활용 연령이 낮을수록 유튜브, SNS, 취미·자기계발 관련 서비스 앱 등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반면, 동호회·모임 관련
100명 중 7명은 최근 1년간 프랜차이즈 매장 등 일부 사업장에서 현금결제를 거부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상점 및 음식점 등에서 현금결제를 거부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전체 가구의 6.9%로, 2018년(0.5%)에 비해 12배나 증가했다. 현금결제 거부 경험자의 64.2%가 카페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경험했으며, 이외에 자영업 사업장(13.7%), 기업형 슈퍼마켓(5.4%) 등에서도 현금결제를 거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비해 12배 증가 기업 현금보유액은 2배↑ 연령별로 보면 프랜차이즈 매장 이용이 많은 20대(12.6%)가 현금결제 거부 경험을 상대적으로 많이 겪었으며, 70대 이상 고령층(2.3%)의 경우에도 이전에 없었던 현금결제 거부를 경험했다. 이는 현금 지급 수단 이용이 많은 일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금거래 시 거래내역의 회계처리 누락 위험, 현금의 분실·도난 위험, 보관·입출금 등 관리비용 부담을 고려해 현금결제를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은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일상 운영자금과 함께 비상시에 대비한 현금 보
성낙중 남·1971년 11월19일 묘시생 문> 많은 인원을 거느리던 사업이 망하고 아파트 경비원의 신세가 돼 매일 비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제 인생의 한계인지, 죽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답> 당분간은 지금 상황에서 만족해야 합니다. 3년 전 실패는 불운과 악운이 한꺼번에 들이닥쳐 속수무책입니다. 그리고 무너지는 운에 무리한 운영과 욕심도 화근이었습니다. 모두 지나간 과거이지만 미래의 거름이 되도록 하세요. 2025년부터 재기의 문이 열립니다. 건설이나 환경사업 쪽이며 세 사람의 동업으로 큰 결심을 거두게 됩니다. 옛 동지와 다시 인연이 돼 귀하가 구원을 받게 됩니다. 평소 인정이 많고 책임감과 공동의식으로 나누며 살아온 생활관도 한몫됩니다. 2026년에 경제적 성공이 시작되는 대신 부인과 헤어지게 됩니다. 처운이 불운해 재혼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독신의 신세를 면치 못합니다. 윤미선 여·1989년 3월25일 진시생 문> 1989년 1월 미시생인 남편을 어려서 만나 두 딸을 두었으나 남은 건 빚만 늘어나고 희망이 없는데다 남편이 집을 나가 헤쳐 나갈 길이 없습니다. 답> 귀하의 팔자가 험란하고 고생이 많아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아파트에서 주거용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매매 시 규제가 많은 아파트보다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에 청약이 몰리자 건설·시행사들이 올해 들어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을 내놓고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아파트 대체 주거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대체 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있다. 정부가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보유세 과세 기준인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직주근접(직장과 집이 가까움)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젊은 직장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주택 수 산정 제외 방안 검토 특히 역세권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하철역을 반경 500m 이내로 두고 있는 역세권인지 여부가 승패를 가르고 있다. 주 수요층이 젊은 직장인인 만큼 출퇴근이 용이하고 역 주변에 들어선 풍부한 편의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어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토대로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역세권 오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글로벌 보건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미열과 무력증, 인후통, 피부병변의 증상이 있었지만 검역대에서 걸러지지 않고 통과했다고 전해진다. 이런 탓에 느슨한 검역 체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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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사의를 표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사의를 표했으며 12시에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서 브리핑을 통해 사의 배경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김 청장의 사의는 앞서 경찰 인사 번복 논란에 따른 후폭풍으로 해석된다. 인사 번복 논란은 지난 21일, 치안감 28명에 대한 경찰 보직인사를 단행한지 불과 2시간 뒤에 일부 변경된 명단이 발표되면서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경찰은 행안부 실무자의 실수로 최종안이 아닌 검토 중이던 안 중 하나가 발표된 실수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행안부는 대통령 결재 전에 인사안을 공표해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는 입장을 냈다. 결론적으로 행안부와 경찰 양 측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로 비춰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교통정리에 나섰다. 앞서 지난 23일, 윤 대통령은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로 국기문란에 해당한다”며 경찰보다는 행안부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일각에선 내달 23일까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김 청장의 임기를 앞두고 결단을 내린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른 일각에선 김 청장을 향해 ‘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이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영그룹은 6·25재단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후원금은 미국 각 주(州)의 초등학교에 참전용사 이름을 딴 도서관 건립 및 도서 기증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걷기 행사에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주한미군 및 가족 등을 포함해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참관 후,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며 전쟁기념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약 4km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에서 시작한 ‘리버티 워크’ 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6·25재단’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6월25일에 개최하는 걷기 행사다. 6·25재단은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미국 군인들을 기념하고 보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부영그룹은 이전부터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창업주 이중근
과연 “눈에 보이는 공간은 멈춰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은 흐른다”는 주장이 맞는 걸까? 우리 주변에서 계속 변하는 공간을 보면서 “공간이 멈춰있다“는 주장에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건물이 구식에서 신식으로 교체되고, 각종 물건들이 필요한 곳으로 움직이고, 도로도 공장도 계속 세워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간이 교체되고, 움직이고, 세워지면서 변한다는 것은 공간이 멈춰있지 않고 흐른다는 의미다. 어느 시점에서 순간적으로 보면 공간이 멈춰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체를 놓고 볼 땐 분명 공간은 멈춰있지 않고 흐르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이 흐르는 게 아니라, 무한대의 좌표로 존재하면서 멈춰있는 것이 아닐까? 태양은 태초부터 멈춰있었는데 자전하고 있는 지구상에 사는 우리가 태양이 움직이면서 뜨고 진다고 생각하듯이, 시간도 태초부터 무한대의 좌표로 멈춰있었는데 그 좌표 위를 지나가는 우리가 시간이 흐른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태양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고, 태양과 지구의 거리도 계속 그대로 있는데, 지구만 스스로 자전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과 불가분의 관계인 시간을 좌표 개념으로 봐도 된다는 게 개인적인 생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장애극복 – 성공사례 선순환 구조 정착’이라는 비전 아래 이해충돌 방지제도 조기 정착과 사학연금 맞춤형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2년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내·외부 반부패·청렴 정책과 관련한 고객 및 전문가 의견 수렴과 함께 최근 3개년의 종합청렴도 결과 분석을 중심으로 2022년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도형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는 보완형 ▲핵심가치를 고도화하는 정착형의 4대 유형으로 분류하고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사장을 비롯한 고위직 중심의 반부패·청렴 정책 컨트롤 타워청렴리더단과 직원 협업·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인 청렴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와 사학연금 본연의 업(業) 중심 반부패·청렴정책 ▲외부 참여 활성화 및 청렴 문화 민간 확산 ▲반부패·청렴 법령·제 규정 정비 ▲이해충돌방지제도 안착 기반 구축 ▲홍보·적발·적극 행정을 통한 반부패 제도기반 강화 등 10대 핵심과제를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사의 원적일을 기리는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리는 이번 다례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성우스님)가 주최하고, 동국대가 주관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후원한다. 1944년 6월29일 만해선사 입적 후 동국대에서 열리는 두 번째 다례재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만해선사 다례재 봉행 전 일주일을 추모 기간으로 설정하고 캠퍼스 곳곳에 만해선사의 어록이 적힌 추모 현수막을 게시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 정각원(원장 진명 스님)과 만해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헌향 ▲헌화 ▲행장 소개(만해연구소 윤재웅 소장) ▲봉행사(동국대 건학위원회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인사 말씀(동국대 윤성이 총장) ▲추도 법어(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 ▲추모사(동국대 총동창회장) ▲시 낭송(동국문학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mylee063@ilyosisa.co.kr>
‘증오범죄(Hate Crime)’는 편견이나 오해로 인한 각종 차별이 그 동기가 된 살인·방화·폭력 등의 범죄를 말한다. 통상 증오범죄는 특정집단 구성원들이 종교적·인종적·문화적·성적 차별의 대상에게 가하는 범죄라는 점에서 ‘표적 범죄(Target Crime)’로 불리기도 한다. 증오범죄의 형태는 국가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증오범죄의 표적이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흑인을 표적으로 하는 인종차별적 증오범죄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아시아계 인종이 표적으로 부각된 양상이다. 일본에서도 미국 못지않게 증오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옴진리교 도쿄 지하철 사카린 테러 사건’ ‘교토 애니메이션 회사 방화 사건’ ‘가나가와현 장애인 시설 살상 사건’ ‘게이오센 지하철 방화’ 등이 일본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증오범죄 사례들이다. 일본의 증오범죄는 종교적 광신과 개인적 일탈 차원에서 발생하곤 한다. 옴진리교 테러 사건이 첫 번째 형태라면, 게이오센 지하철 방화는 두 번째에 해당한다. 개인적 증오범죄를 벌인 대다수는 “할 일은 다 했는데 되는 일은 없고, 그렇다고 할 수 있는 일도 없다”는 자기 포기 상태에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전북 고창군 성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홍정묵)가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계절별 안전수칙과 사고유형별 안전수칙 등 어르신들이 환경정화를 위해 도로에서 활동하면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O, X 퀴즈풀기 등 쉽고 재미있게 진행됐다. 또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온열질환 응급조치, 폭염대비 응급조치 등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실천을 당부했다. 성내면 홍정묵 면장은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성내면이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국토진흥원)은 24일, 용산 스마트시티사업단 대회의실에서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 핵심기술 개발사업’(이하 ‘사업단’)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오일샌드로 대표되는 비전통오일 개발 기술 자립화를 통한 플랜트 건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플랜트 핵심기술 80% 이상을 국산화하고, 개별 기술의 기본설계기술(Front End Engineering and Design, FEED)을 확보해 해외 플랜트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연구를 시작해 이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단에 따르면 1개의 총괄분야와 5개의 중점분야로 구성돼있으며, 총괄기관인 성균관대학교(사업단장 장암)를 중심으로 총 47개의 기관이 기술 개발을 수행해나간다. 이 사업단의 연구개발 과제는 총 2차에 나누어 단계별로 진행되며,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1단계는 지난 4월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3년9개월), 구축·시운전·연속운전 등 기술 적용과 실증이 진행되는 2단계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3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과 24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 장학금 지원사업’은 공단 본부가 위치한 강원지역 저소득 대학생에게 1년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75명의 장학생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도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강원지역 대학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건보공단과 장학재단은 이달 15일을 시작으로 14일 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강원지역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가계소득 및 성적,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6명의 장학생을 선발·후원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올해로 네 번째 맞이하는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힘든 환경에서도 미래를 꿈꾸며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강원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mylee063@ily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제·부안)이 농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농촌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총사업비 140억 규모) 및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김제 유치·확정을 이끌어내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마을의 축사·공장·빈집·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조성 등 농촌공간의 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김제시에는 올해부터 26년까지 5년간, 최대 250억원(국비 125억, 지방비 125억)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용지면 신정리, 용수리 일대 축사 및 빈집 등이 정비되고 새로운 주거단지와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지역의 정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김제 용지면 일대는 지난해 새만금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현업축사 매입·생태복원을 위한 481억원의 국비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용지면 일대 농촌지역 정주여건 및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13일 김제 백구에 설립이 확정
[일요시사 취재팀] 이민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24일,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이사장 최수종)와 새마을금고 ESG경영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새마을금고 ESG 경영활동(사회공헌, 지역경제활성화) 추진 시 공동 참여하고 연기자협회 소속 연기자에게 사회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새마을금고 ESG 경영활동(사회공헌, 지역경제 활성화)추진 시 공동참여 ▲홍보사업(드라마 제작 및 유튜브 채널 영상제작) 및 교육사업 분야 업무추진 시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지원 등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최수종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의 ESG 경영활동 강화를 위해 한국방송연기자협회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했다. <mylee063@ilyosisa.co.kr>
[기사 전문] 길고 길었던 유명 유튜버 보겸과 세종대 윤지선 초빙교수의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사람의 악연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가톨릭대학교 시간강사였던 윤 교수는 자신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을 통해 “보겸이 사용하는 인사말은 여성혐오 표현”이라고 게재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후 일부 언론에서 보겸을 여성 혐오자로 낙인찍었고 그 충격으로 인해 보겸은 4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또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성형수술을 감행하는 등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보겸은 윤 교수가 사과를 거부하자 지난해 7월,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갈등은 법정 공방으로 번졌는데요. 그리고 약 1년에 걸쳐 재판이 끝났습니다. 지난 22일, 재판부는 윤 교수가 “허위인 구체적 사실을 적시해 사회적 가치 내지는 평가를 훼손시켜 명예를 훼손한 것에 해당한다”며 “보겸을 여성 혐오자로 인식하게 하는 경멸적인 표현에도 해당해 인격권도 침해하고 있다. 위자료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즉, 재판부는 보겸이 여성의 성기를 비하는 목적으로 ‘보이루’를 만들거나 사용한 적
6·25전쟁 72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 추모객이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신라호텔에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200여명,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과 한미 군 주요 지휘관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