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2.12 15:24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12·3 내란 우두머리의 파면이 확정되고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다면 극우 내란세력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단단하게 연합하여 압도적 승리로 집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압도적 대선 승리만이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여아를 살해한 교사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사적 제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이 현재 가해 교사의 신상 공개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 중인 상황에서, 무분별한 ‘신상털이’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피해 아동 A(8)양의 아버지는 지난 10일 “해당 교사는 48세 여성이고 아들이 이번에 수능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2학년 3반 담임이자 정교사”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을 기점으로 온라인상에서는 가해 교사에 대한 신상 정보 공유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확인되지 않은 가해 교사 B씨의 이름, 가족 관계, 교단 경력뿐 아니라 해당 초등학교의 교사 명단이나 교무실 전화번호까지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태에 대해 법에서 정한 절차 없이 개인 정보를 노출하면, 진실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자와 그 주변 인물들까지 2차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사실인 양 퍼지면서 해당 교사와 무관한 인물들이 연루되거나 도용 피해를 당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사적 제재와 여론
금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본점에서 직원이 순금 반지를 진열하고 있다. 한편 금 수요가 급상승하자 한국조폐공사는 시중은행에 골드바 판매 중단 요청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지문에는 "금 원자재 수급 문제로 골드바 상품에 대해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며 "빠른 시일 내 판매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서울특별시 ·서울연구원 주최로 열린 '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권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 오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상정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20일 간의 숙려기간을 걸치지 않고 표결을 통해 '명태균 특검법'을 야당 주도로 상정했다.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하며 퇴장했다. 법사위는 오는 19일 명태균 게이트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열기로 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여당인지 야당인지 아니면 산당인지 구분이 안 된다"며 "뭘 해야 여당인지 지나가는 행인들 주머니 터는 산적이 아니고 나라 살림을 궐내에서 책임지는 게 여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을 배출해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며 "국정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야당을 헐뜯을까, 어떻게 거짓말해서라도 공격할까 생각밖에 없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12일 서울 중구 KB국민은행 서울역점 출입문 앞에 영업점 통합 이전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다음달 영업점 28곳의 문을 닫는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점 감소의 이유로는 영업점 역할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에 향해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의 인권과 방어권 보장을 위한 규정과 절차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재판관 임의로 법을 해석하고 인권을 유린한다면 그것은 법치가 아니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인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의료 과실로 가수 신해철을 숨지게 한 의사가 다른 의료 과실 사건으로 항소심서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성복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모(55)씨에게 1심과 동일한 금고 1년형을 선고했다. 금고형은 교도소에 구치돼 신체의 자유를 박탈하지만 노역은 부과되지 않는 형벌을 말한다. 강씨는 지난 2014년 7월, 60대 남성 환자의 대퇴부 심부 정맥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 도중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으로 혈관을 찢어지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수술 중 대량 출혈과 다른 병원으로 전원이 늦어진 점 등 업무상과실로 피해자가 숨졌다”며 “비록 피고인이 원심서 3000만원을 공탁했지만 사망이라는 되돌릴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재판 과정서 강씨는 환자가 수술 이후 약 21개월이 지난 뒤 사망했다는 점을 들어 업무상과실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부정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강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강씨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정월대보름인 12일 오늘의 날씨는 추위가 한층 더 꺾인 가운데,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겠다. 일부 강원 내륙 및 산지와 충북 북부, 전라권, 경북 북동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는 오후 늦게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내륙·강원 내륙 산지·충북 북부·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 3~8cm ▲서울·인천·경기 서해안·대전·세종·충남 내륙·충남 북부 서해안·충북 중남부·경북 서부 내륙·경북 중북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제주 산지 1~5cm ▲충남 남부 서해안·대구·경북 중남부 내륙·경북 동해안·울산·경남 중부 내륙 1cm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 산지 5~10mm ▲강원 동해안 5mm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mm ▲전북 5~30mm ▲광주·전남·제주·부산·울산·경남 10~40mm(많은 곳 제주 중산간·산지 60mm 이상)다. 이날 강수를 동반한 구름대가 오후부터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에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무가구 업계 최초로 열린 AI 가구 디자인 해커톤 행사가 참가자들의 열띤 경합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코아스(대표 민경중)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제1회 코아스 AI 가구 챌린지: 미래를 디자인하다’ 해커톤 공모전을 개최하고 중앙대 공브연팀(류지수·장은석)을 대상에 선정,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브연팀은 AI 기반 모듈형 프리미엄 1인 워크스테이션을 제안해 확장성과 효과성, 시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 직장인과 1인 가구를 겨냥한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생 및 졸업생 총 67개팀이 참가했으며 6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공브연팀에 이어 한국공학대 ShareS팀(박혜성·김기윤·정민호·석동현)이 2등을 차지했다. 3등에는 중앙대 BCIT·APT프렌즈팀(유하린·윤수빈)과 협성대 아르테네틱스팀(김도균)이 선정됐고, 참가상은 상명대 김채린과 서울여대 상부상조팀(이인영·원예린·이지은)이 수상했다. 업계 최초 AI 가구 디자인 해커톤, 미래 가구 디자인의 향연 중앙대 공브연팀, AI 모듈형 프리미엄 1인 워크스테이션 제안 또
졸업 시즌을 앞두고 있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공하는 화훼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양재동화훼공판장 기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의 절화(꽃다발 제작 등을 위해 잘라낸 꽃) 거래량은 약 37만2000단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21.9% 하락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강아지 캐릭터가 최근 밈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칠 가이는 미국 출신 예술가 필립 뱅크스가 2023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처음 공개한 캐릭터입니다. 공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24년 8월 틱톡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죠. 이름 그대로 차분하고 느긋한 태도를 보이는 칠 가이는 MZ세대 사이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유로운 그의 모습이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일종의 힐링을 주었기 때문이죠. 인기에 힘입어 여러 브랜드와 기업이 마케팅에 칠 가이를 활용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칠 가이 가상화폐까지 등장했습니다. 칠 가이는 ‘때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유를 즐겨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요. 바쁜 현대 사회 속 스트레스와 압박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찾게 해주는 점이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khg5318@ilyosisa.co.kr>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김종철 병무청장(왼쪽부터),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해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의 가해 교사가 우울증으로 인한 질병휴직 후 곧바로 학교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신질환 교사 복직 시스템의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1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가해 교사 A씨는 우울증으로 지난해 12월9일부터 휴직했으나 정신과 전문의의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다”는 진단서 하나로 신청 20여일 만에 조기 복직했다. A씨는 휴직 전 2학년 담임을 맡았지만, 복직 후에는 교과전담교사로 보직이 변경됐다. 이후 사건 발생 불과 며칠 전인 지난 6일, A씨는 동료 교사에게 헤드락을 걸고 손목을 강하게 잡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는 A씨의 상태가 ‘회복’과는 거리가 멀었음을 시사하는 명백한 징후였다.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 나흘 뒤인 10일 A씨는 해당 학교 초등학생 1학년인 B(8)양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했다. 사건 당일 돌봄교실에 남아있던 B양은 미술학원에 가기 위해 교실 밖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된 A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전 경찰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일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 대상을 물색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형전술차량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국방위 전체회의 중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이 "비상계엄 당일 국회 앞 장갑차가 배치된 건 사실이 아니다"라는 발언에 "해당 차량은 장갑차의 기능을 가진 소형전술차량"이라고 반박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 광주 소재의 제석산 구름다리서 40대 남성 A씨가 아래 도로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남부경찰서 및 남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A씨는 제석산 구름다리서 37m 아래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다리 난간에 설치돼있던 2m 높이의 안전시설(난간)을 넘어 추락했다. 당시 A씨가 왜 철제 와이어로 돼있는 안전시설을 넘어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제석산 구름다리는 제석로 개통 과정서 사업비 문제로 터널을 뚫지 않고, 산을 깎아 도로를 내는 방식으로 길이 트이면서 설치됐다. 기존 제석산으로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끊기자 양쪽을 잇는 구름다리가 놓이게 된 것이다.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생겼지만, 지난 2017년부터 6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등 잇단 사고가 발생해 왔다. 지난해엔 50대 남성이 난간 위로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2017년엔 20대 남녀가 잇달아 뛰어내렸고, 이듬해 4월엔 6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가 끊이지 않자 지난 2020년, 광주 남구청은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1.2m 높이의 와이어 난간을 현재의 2m 높이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계엄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주일석 신임 해병대사령관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에 앞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계엄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