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10.15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5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부터,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남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은 약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20mm ▲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경상권은 ‘보통’, 그 밖의 전 지역은 대체로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3.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며 “또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올해 744개의 동일 IP 주소로 2429건, 총 1조3172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대출 및 보증이 신청됐다고 14일 밝혔다. 그중 실제 지원된 대출 및 보증은 903건, 1783억9000만원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대출과 보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각 기관 지원사업 신청자의 IP 주소를 분석한 결과, 중진공에서는 동일 IP 135개로 484건, 2333억2000만원원의 대출이 신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대출이 지원된 사례는 없었다. 소진공에서는 동일 IP 14개로 347건, 143억5000만원원이 신청됐으며, 그중 212건에 대해 51억2000만원이 지급됐다. 기보의 경우 595개의 동일 IP로 1598건, 1조695억4000만원 규모의 보증 신청이 접수됐고, 그중 691건, 1732억8000만원의 보증이 제공됐다. 동일 IP 신청은 ‘불법 브로커 개입’에 의한 정책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방선거 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14일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의원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원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김경 전 서울시의원은 징역 1년, 전 보좌관인 남모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강 의원이 공천을 대가로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했으며, 이후 김 전 시의원을 적극 지지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강 의원은 당시 서울 강서구갑 지역위원장 등으로서 후보자 발굴과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공천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씨와 공모해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에 도움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1억원이 든 쇼핑백을 전달받았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공천 헌금 1억원을 수수했다는 정황에 대해서는 “강 의원이 김 전 시의원에게 공천 심사 관련 질문을 알려주고 공천 절차에 관한 조언을 했으며, 심사 과정에서도 김 전 시의원에 대한 적극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4일 서울 용산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난 13일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차고 보호관찰을 받던 50대 남성이 대형 상업시설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여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범행 당일 보호관찰관과 면담 및 식사까지 진행했으나 범행을 사전 차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자발찌 중심의 재범 관리 체계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홈플러스 인천구월점이 입점한 복합상업시설에서 A(59)씨가 시민들을 향해 양손에 테이프로 고정한 흉기를 휘둘렀다. 이 범행으로 2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응급수술을 받는 등 시민 8명이 다쳤다. A씨는 2015년 8월 전처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과 함께 출소 후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고위험군 대상자였다. 당시 성인 재범 위험성 평가 척도(KSORAS)에서 총점 14점으로 ‘높음’ 수준의 판정을 받았으며, 정신병질자 선별도구(PCL-R) 검사에서도 재범 위험성이 ‘중간’ 수준(총점 15점)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A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이후에도 위험 신호를 수차례 드러냈다. 2021년 1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웹사이트(https://www.hyundaimotorgroup.com)가 글로벌 웹·디지털 분야의 주요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웹 마케팅 협회(Web Marketing Association, 이하 WMA)가 주관하는 ‘2026 WebAward Competition’에서 자동차·미디어·뉴스·PR 등 4개 산업 부문 ‘Best of Industry’(부문 최우수상)를 동시에 수상하고, 전체 출품작 가운데 단 하나의 사이트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Best of Show’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고 등급인 Best of Show를 수상한 ‘WebAward Competition’은 미국 WMA가 주관하는 권위있는 글로벌 웹사이트 전문 어워드로, 역대 전체 최고상인 Best of Show에는 메르세데스-AMG, 내셔널 지오그래픽, 영국항공,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글로벌 브랜드와 기관의 웹사이트가 선정된 바 있다. 전 세계 출품작을 86개 산업 카테고리로 구분해 독립적인 전문가 패널이 ▲디자인 ▲혁신성 ▲콘텐츠 ▲기술 ▲인터랙티비티 ▲카피라이팅 ▲사용 편의성 등 7개 기준으로 종
상처를 가지고 있는 구조견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란 걸 알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적을 만들어주세요. 폭력 속에도 멍들지 않은 애정,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삶이 돼주세요. 성별 : 여 크기 : 중형견(13.4kg) 생년월일 : 2025. 10. 1 중성화 여부 : O 예방접종 : 접종 완료 구조 장소 : 제주 불법 개농장 특징 똑순이 소연이는 사람과 강아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며 상황을 이해하고 기다릴 줄 아는 야무진 모습도 갖고 있답니다. 소연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해 줄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다양한 경험을 함께하며 소연이와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주세요! <webmaster@ilyosisa.co.kr>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의 ‘R&D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현대차·기아는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현대차·기아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R&D 동반성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37개 협력사가 개발한 42건의 기술이 전시됐으며, 우수 협력사 기술 5건에 대한 포상과 신기술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링크)를 병행해 보다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협력사와 연구개발 성과 나눔…기술 교류로 협력 강화 자리 우수 협력사 포상,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기술 전시 등 진행 현대차·기아는 ▲샤시 ▲바디 ▲전자 ▲전동화·배터리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협력사 기술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은 기술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이케어 카’(i-CARE CAR) 사업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서울 중구 소재)에서 아이케어 카 전달식을 개최했다. 아이케어 카 사업은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가정 방문 및 이동식 상담 차량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3일(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서 ‘아이케어 카’ 차량 전달식 개최 차량 내부에 상담 공간 갖춰 이동식 상담 가능한 스타리아, 카니발 12대 전달 현장 의견을 반영해 ▲대면 상담용 회전 시트 ▲시청각 교육 모니터 ▲심리 치료 물품 등 내부에 상담 공간을 갖춘 차량을 특별 제작함으로써, 소외 지역에 있는 학대피해 아동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제공하며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특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국 12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이동식 상담이 가능한 스타리아, 카니발 12대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도심에서 신속한 가정 방문을 위한 캐스퍼EV, 레이EV 등 소형 전기차 8대도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기증한다. 도심서 신속한 가정 방문 위한 캐스퍼EV, 레이EV 등 전기차 8대도 신규 지원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구독자 220만명의 인기 게임 유튜버 우주하마가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밝혔는데요. 다른 말로 대둔근·햄스트링 조절장애라고 불리며 실제로 있는 병명인데요. 운동량이 많지 않은데 오래 앉아 있는 경우, 엉덩이 부위에 힘을 쓰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걸 의미합니다. 사실 우리 엉덩이는 몸 전체 근육의 40%가 집중돼있는 중요한 곳이라 이 병에 걸렸을 때는 앉거나 걷는 것만으로도 주변 근육들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는데요. 근육 불균형과 통증부터 시작해 디스크, 관절염 등 2차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닥에 누워 골반을 올리는 브릿지 동작이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혹시 나도 엉덩이 기억상실증인가 불안한 경우, 자가 진단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바닥에 엎드린 상태로 한쪽 다리를 올렸을 때 허벅지 > 엉덩이 > 허리 순으로 자극이 있으면 엉덩이가 제 기능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sk9958@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한·미 정보기관 간 파열음이 심상치 않다. 오해에서 비롯된 갈등이 나아진 상태라곤 하지만, 미국은 아직 확실한 관계 개선의 시그널을 보내지 않는 분위기다. 정부에서는 대미 투자 지연과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계산이 깔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사례를 비춰 봐도 동맹국 정보기관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표출된 적을 찾아보기 힘들기에 더욱 그렇다. 정보기관은 동맹국들과의 대북 첩보 및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해외 정보를 공유한다. 한·미·일이 북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실무그룹(trilateral working group)도 같은 의미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각국 고위 관계자 수십명이 한데 모이는 중요한 자리다. 국가정보원은 이 조직에서 지난 6월부터 배제됐다. 문제는 국정원이 아닌 군 정보기관도 비슷한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다 이 지경 미국이 국정원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갖기 시작한 건 지난 2024년부터다. 당시 한국 정부를 위해 정보 수집 등 활동을 한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미 테리 전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 사건이 시발점이었다. FARA는 외국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노동권 후퇴 없는 메가프로젝트·메가특구특별법 추진 및 불평등 ·양극화 해결과 공공성 강화 촉구 집중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검찰에서 정치검사 1호를 뽑는다면 누구를 뽑겠는가, 정치검찰로 생각하는 분이 있을 것 아닌가’라고 묻자 김 후보자는 “제가 생각하기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데는 제일 첫번째일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서 박 의원이 2순위를 묻자 김 후보자는 “윤 전 대통령과 그쪽”이라고 답했고, 박 의원이 ‘한동훈도 들어가느냐’고 재차 묻자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관 격려금 지급 문제 등과 관련해 김 대표는 “대법원장의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모든 방안을 실질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자진 사퇴 인내선도 무한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탄산을 마시면 왜 목이 따가울까요? 탄산수의 거품이 목을 긁어서 그런 것일까요? 그런데 거품이 없어도 탄산은 따끔합니다. 실제로 탄산수를 압력실에서 2기압까지 높여 거품이 생기지 않게 만든 뒤 마시게 한 실험에서도, 사람들이 느낀 따끔함은 일반적인 탄산수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따끔한 것일까요? 핵심은 탄산이 입 안에서 일으키는 화학반응입니다. 이산화탄소가 물과 만나면 탄산을 거쳐 수소 이온이 만들어집니다. 생쥐 실험에서는 신맛을 느끼는 세포에 붙어 있는 ‘탄산탈수효소 4’라는 효소가 이 반응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사람은 탄산을 단순히 신맛으로만 느끼지는 않습니다. 따끔한 감각까지 함께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거품은 아무 상관이 없을까요? 탄산수의 공기방울을 혀 주변으로 흘려보내자 따끔한 느낌이 오히려 더 강해졌습니다. 반대로 탄산이 없는 물에서는 공기방울만으로는 따끔함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따끔함은 거품이 아니라 탄산에서 시작되고, 거품은 이를 더 세게 느끼게 해주는 조연이었던 셈입니다. 기획&편집: 김미나 <emn2021@ilyosisa.co.kr>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굿모닝 수요 정책 아카데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정치는 선거가 다가오면 노인을 찾는다. 경로당을 방문하고 손을 잡으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 뒤에도 그 방문이 이어지는지, 그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가 정책으로 옮겨지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 선거에 필자가 관심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노인의 표를 모으는 역할에 머물 것인지, 노인의 삶을 바꾸는 역할로 나아갈 것인지 묻고 싶다. 필자는 그동안 여러 칼럼에서 노인을 바라보는 사회의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노인을 모두 같은 처지의 보호 대상으로 묶어서는 초고령사회의 현실을 설명할 수 없다. 돌봄이 절실한 분도 있지만 여전히 일할 수 있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문화를 만들고 싶은 분도 있다.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하면서 참여할 기회도 넓혀야 한다. 노인 정책은 나이에 따른 일률적인 분류를 넘어 각자의 건강과 역량, 생활 여건과 희망을 살피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올해 1월12일 쓴 ‘실버산업, 돌봄에서 창업으로’에서는 실버산업의 범위를 다시 생각해 보자고 제안했다. 요양과 간병, 의료와 복지기기는 중요하다. 그러나 노인이 서비스를 받는 산업만 있고 경험과 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4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다만 제주도 산지·중산간에는 새벽 한때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울릉도·독도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지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며 “또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한 소비자가 냉장식품을 조리해 먹던 중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을 발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스레드에는 지난 12일 함박스테이크를 먹다가 벌레가 나왔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늘 바퀴벌레 소스를 먹은 듯하다”며 말문을 텄다. A씨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구매한 대기업의 함박스테이크 제품을 데워 먹던 중 절반가량을 섭취한 상태에서 이물을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다리와 더듬이로 추정되는 부위가 보였고, 곧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제조사 측에 연락을 취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먹다 남은 제품의 소스에서 발견된 이물의 모습이 담겼다. 댓글에 올린 영상에서는 해당 이물을 물에 씻는 과정에서 더듬이와 다리로 보이는 부위가 드러나는 장면도 확인된다. A씨는 “지인들도 사진을 보고는 날개 달린 새끼 바퀴벌레처럼 보인다고 했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조사는 내일 직접 확인하러 오기로 했으며, 식약처에서는 제품을 수거해 갈 예정이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들어간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미 제품을 절반이나 먹었다는 사실이 너무 찝찝하고 소름 돋는다”며 “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이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가운데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생산 확대나 비용 절감이 아닌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불확실성을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확대, 친환경·지속가능 소재 개발과 공정 혁신 등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단순히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수준을 넘어 고객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규제 환경까지 고려한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 시대 핵심 소재로 부상한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을 중심으로 고부가 합성고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SSBR은 타이어의 내구성, 연비, 마모 성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로 전기차 특유의 높은 무게와 잦은 가·감속 환경에서의 필수 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3만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