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엔데믹 전환과 함께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폐지되면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모두가 기다려온 ‘노 마스크’ 시대를 맞이하기가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자극 받아 생긴 피부의 다양한 트러블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 프로’에 따르면 20세부터 34세 성인 2000명 중 63.8%(1277명)가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트러블, 뾰루지, 여드름 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뾰루지, 여드름 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헤파린나트륨(Heparin Natrium) 성분이 들어있는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헤파린은 세포증식을 억제해 흉터 생성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흉터 연고에 주로 사용된다. 또 소듐헤파린(Sodium heparin)은 피부 진정, 장벽 수분 케어, 피부 결 케어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동아제약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마스크 속에 감춰져 있던 트러블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트러블 급속 진정 세럼이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 선수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는 가운데 골드부츠를 들어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이 됐다.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최초다. 귀국한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은 손흥민을 취재하기 위해 몰린 기자들과 손 선수를 보기위해 모인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배달과 픽업서비스로 커피와 음료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몬스터볼 던캔 및 포켓몬 스티커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던킨은 지난달 출시한 ‘포켓몬 쿨라타’ 4종이 20일 만에 70만잔이 판매되는 등 던킨과 포켓몬 컬래버레이션을 향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몬스터볼 던캔’을 선보이고, 포켓몬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의 ‘포켓몬 스티커’ 랜덤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포켓몬 쿨라타’ 4종을 포함한 던킨의 커피, 음료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음료를 포켓몬의 몬스터볼 모양으로 디자인한 ‘몬스터볼 던캔’에 담아서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와 함께 총 90종의 ‘포켓몬 스티커’ 중 1종이 랜덤으로 증정돼 다양한 포켓몬을 수집하는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딜리버리 채널 한정, 던킨 커피 & 음료 구매 고객 대상 ‘몬스터볼 던캔’에 담아주는 프로모션 진행 ‘몬스터볼 던캔’과 함께 귀여운 ‘포켓몬 스티커’ 랜덤 증정…90종의 다양한 스티커로 수집 재미 UP! 해당 이벤트는 던킨의 딜리버리 채널에서 배달 및 픽업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24일 오후 국제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손흥민 선수를 취재하기 위해 몰린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귀국한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왼쪽)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 의장과 만난 한 총리는 '선 협의 후 추진'을 당부하는 박 의장에 "국회와 긴밀한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한 한 총리는 "책임총리로서 대통령께 드릴 말씀은 반드시 하겠다"며 "망설이거나 머뭇거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한 총리는 "지금 정부에서 낸 추경예산안을 계속 잘 검토해주시고, 예정대로 꼭 통과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일 남은 24일 오전 서울과 경기 일대에 송영길,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동연,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번 지선은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 국민 모두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 가능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5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민주당 온라인 비공개 화상 의원총회서 이상민‧조정식(5선)‧우상호(4선) 의원을 물리치고 박병석 전반기 국회의장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이날 비공개 의총은 민주당 소속 의원 167명 중 166명이 투표에 참가했는데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회의장 선출은 본회의 표결을 거쳐야 하지만 167석 원내 과반 1당인 민주당이 의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사실상 국회의장으로 확정됐다. 김 국회의장은 이날 투표 결과가 나온 뒤 취재진을 만나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며 “당적을 정리하는 날까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권위를 지키는 의장, 입법부 수장으로 할 말은 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삼권분립이라고 하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히 작동하는 국회, 의원 한 분 한 분이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국회, 그래서 국민 눈높이서 바라볼 때 많은 성과를 내는 민생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국회의장과 함께 발을 맞
임기를 마치고 귀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과가 전해지고 있다. 서재 정리를 하고,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고, 나무에 물도 주고… 맨발에 슬리퍼 차림 등 그야말로 ‘자유인’의 일상을 즐기고 있다. ⓒ뉴시스·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화상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며 인사하고 있다. 부의장 후보에는 김영주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민주당은 국회에서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국회의장은 원내 제1당에서 내는 것이 관례로, 당에서 추천된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본회의에서 의원들 표결에 거쳐 확정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솔리다리티 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 스포츠공동체를 돕고자 2만달러(약 2500만원)를 지원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해당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스포츠공동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IOC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스포츠를 위한 지원 기금이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서신을 IOC에 보내 대한체육회도 국제 스포츠계의 움직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스포츠공동체 기금 지원 IOC 통해 인도주의적 차원 지난달 기준, IOC를 중심으로 조성된 우크라이나 스포츠를 위한 지원 기금은 약 2백만달러(25억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IOC 및 올림픽솔리다리티 기금이 1백만달러가량 출연됐고, 유럽올림픽연합회(EOC)에서 50만달러, 기타 50여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스포츠연맹(IFs)에서 약 5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원기금은 IOC와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윈회의 승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훈련 지원 등 각종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1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훈련 지원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주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지원 체계에 대한 현황 및 한계를 논의하고, 다양한 현장 체육인의 목소리를 들어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쳐왔으나, 최근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을 보면 예전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는 국제 스포츠의 경쟁이 치열해진 원인도 자리 잡고 있지만 스포츠의·과학에 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는 물론, 선수 양성 및 국가대표 훈련 지원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국가대표 훈련 지원 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장애인 스포츠를 대표해서 임영진 지도자협의회 위원장 및 이정민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장이, 비장애인 스포츠를 대표해서 김동현 역도 국가대표 코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선수들을 홍보하고, 나아가 종목단체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포터즈 프로그램 ‘2022 국대 스마터즈’를 모집한다. 2022 국대 스마터즈 프로그램은 회원종목단체 마케팅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스포츠에 관심 있는 MZ세대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케팅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대한체육회 산하 여러 종목 및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종목별 주요 대회 현장 취재 및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이며, 스포츠마케팅 현업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한 역량 교육‧종목별 홍보 콘텐츠 제작(국내외 훈련 및 대회 현장 취재, 국가대표 인터뷰 등)을 통한 서포터즈 활동‧정기 워크숍(월 1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스포츠 마케팅 서포터즈 모집 국대 선수 및 종목 홍보 활동 2022 국대 스마터즈는 오는 29일까지 모집하며,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SNS 콘텐츠 제작 및 운영 경험이 있는 우수한 이들을 우대한다. 또,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JSA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B조에서 잉글랜드(영국)와 미국이 한 조가 됐다. 이들이 속한 B조에는 또한 아시아 지역예선을 통과한 이란과 아직 남아있는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승자가 함께 배속됐다. 이 같은 조 추첨의 결과는 오는 11월 개최될 2022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지난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처음 맞붙었던 양국의 승부를 떠올리게 한다. 1950년의 브라질월드컵 당시 미국은 식기세척기사, 자동차 운전사, 아이티 태생 학생 등 선수로 이뤄진 팀으로 잉글랜드를 놀라게 했다. 당시 영국 언론은 영국이 10-1로 미국을 이겼다는 오보를 내기도 했다. 두 번째 대결 잉글랜드는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 축구 종주국으로는 처음으로 FIFA 월드컵에 참가했다. 많은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첫 월드컵대회에서 당시 스타플레이어였던 스탠리 매튜스의 눈부신 윙 플레이를 통해 잉글랜드가 우승할 것을 예언했다. 한편 미국은 브라질 남부로의 긴 선박 여행을 통해 브라질에 도착했다. 선수 구성의 면면을 살펴보건데, 대회 참가 그 이상의 업적은 이룰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950년 6월29일 일어난 일은 아직도 FIFA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이변
먼저 우스갯소리 하고 넘어가자. 필자와 <일요시사>와의 우연에 대해서다. <일요시사> 기사를 검색하는 중에 흥미로운 장면, 6·1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와 이재명에 대한 설문조사 기사를 접하게 됐다. 독자들께서 금방 눈치챘으리라 살펴지는데 필자 역시 다음 칼럼으로 그 부분을 지적하려 했고 그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요시사>가 한발 앞서 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었으니 이심전심이라 표현할 수밖에 없다. 여하튼 이제 그와 관련해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가자. 금번 실시되는 보궐선거에 안철수와 이재명이 전략적으로 공천받고 또 거창하게 출마의 변을 늘어놓는 장면을 살피며 순간적으로 철면피란 단어가 떠올랐다. 그와 동시에 후안무치라는 사자성어 역시 떠올랐다. 두 단어가 다른 듯하지만 동일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둘 다 얼굴 가죽이 철판처럼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르고 뻔뻔하기 이를 데 없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왜 그 두 사람에 대해 후안무치라는 사자성어가 자연스럽게 떠올랐을까. 그 두 사람의 행태를 지적하기 위한 최고의 부정적 단어가 철면피인데 그로도 부족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단어가 떠오른 게다. 두 사람의 행태를 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미친 경유값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경유·휘발유 가격이 모두 2000원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 강남 지역을 비롯한 일부 지역 주유소에서는 이미 2000원을 훌쩍 넘어선 상황. 이런 가운데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역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기준 리터(ℓ)당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2.31원 오른 1958.73원, 경유 가격은 4.03원 오른 1970.51원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 주유소의 ℓ당 경유와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각각 2345원·2317원, 서울 용산구 주유소의 경유 및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각각 2392원·2393원, 서울 강남구 주유소의 경유 및 휘발유 가격은 각각 2109원·2120원을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휘발유는 경유에 비해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주 국제 경유 가격은 6달러, 휘발유는 2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은 중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잔인한 계절의 끝. 도중에 쓰러진 이도 부지기수였다. 안간힘을 쓰며 버텨낸 이들은 기뻐할 새도 없이 상처를 돌본다. 코로나 대유행의 ‘최대 피해자’로 꼽히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다. 벼랑 끝에 매달린 사람들이 윤석열정부에 바라는 ‘동아줄’은 과연 무엇일까.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회원본부장에게 직접 들어봤다.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700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법정 경제단체다. 전국 155개 이상 지부에서 도소매업·제조업·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차남수 소공연 정책회원본부장은 700만 소상공인을 이끄는 ‘길잡이’ 역할을 맡았다. 그가 총괄하는 정책회원본부는 소상공인 정책연구·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기획·제안한다. 아래는 차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코로나 유행으로 소상공인이 큰 피해를 봤습니다 ▲말 그대로 감당할 수 없는 피해를 봤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020년 소상공인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유행 이전인 2019년에 비해 평균 43.1% 감소했습니다. 특히 예술·스포츠·여가 업종은 영업이익이 무려 85.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검찰과 법원은 문재인정부 5년 내내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했다. 문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두 기관을 개혁 대상으로 삼고 대수술에 돌입했다. 개혁의 결과는 시간이 말해주는 법. 문정부의 사법개혁은 어떤 평가를 받을까?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만나 그 질문을 던져봤다. “저 검사 시절에는 (수사 하느라)굉장히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지금하면 편할 것 같아요. 수사하지 않아도 월급은 따박따박 나올 테니까요.”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의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시민회의) 공동대표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초토화된 친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웃으면서 대답했지만 그의 말에는 가시가 있었다. 바른시민회의는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부조리, 부패, 불공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기에 앞서 먼저 바른 사람이 되자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단체명에 ‘바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박 공동대표는 검사, 변호사, 로스쿨 교수, <법률신문> 편집위원 등 평생 법조계에서 활동했다. 박 공동대표는 문재인정부의 사법개혁에 대해 ‘엉터리’ ‘미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우리나라에서 정기간행물을 만드는 언론사 수는 2만4000개가 넘는다. 이 많은 언론사로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뉴스들로 뭐가 진짜인지도 알 수 없다. 이런 탓에 공정 보도한다고 평가할 수 있는 언론은 많지 않다. 이를 반증하듯 한국의 언론 신뢰도는 꼴찌 수준이다. <일요시사>가 창간 26주년을 맞아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를 만나 언론의 공정성 회복 해법을 물었다.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는 KBS 교양PD로 오랜 기간 재직한 뒤, 3년간 이사로 봉직한 인물이다. 퇴직 이후 미디어연대에서 언론의 자유와 공정을 되찾고 미디어 발전을 위해 미디어연대 상임대표직을 맡아 으뜸 머슴임을 자처한다. 미디어연대는 자유와 공정 언론을 통해 공정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건 단체다. 여러 미디어 단체가 연대해 자유 언론과 공정 사회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일종의 재능기부를 통해 언론의 공정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봉사 중이다. 다음은 황 대표와의 일문일답. - 최근 tvN <유퀴즈 온더 블럭>과 MBC <스트레이트>에 공정성 시비가 불거졌습니다. ▲<유퀴즈>는 원래 유재석과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장애인. 오래전부터 사회적 약자로 인식돼왔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 국민 20명 중 1명이 장애인인 나라.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는 우리가 오랫동안 미뤄둔 이 시대의 숙제다. 이를 위해 윤석열정부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지하철을 멈추고 도로를 막는다. ‘투쟁’이라 불릴 정도로 과격한 시위 방식 탓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일요시사>와 만난 박경석 상임대표는 “그런 평가는 의미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 대표에게는 시민들의 손가락질보다도, 경찰 조사보다도 무서운 게 있어 보였다. 바로 또 다른 5년을 허송세월로 보내는 것이다. 다음은 박 대표와의 일문일답. -장애인들이 윤석열정부에게 바라는 점, 어떤 것이 있나요? ▲저희는 2001년 활동을 시작하면서 김대중정부부터 이번 윤석열정부까지 일관된 요구사항을 전달해왔습니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환경의 변화를 바랍니다. 정부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말로만 보장할 것이 아니라 예산을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합니다. -장애인 이동권 문제 중 가장 시급한 문제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6·1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4125명을 선출하는 초대형 선거다. 지방선거는 4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임에도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았다. <일요시사>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그동안 국민과의 접촉면이 적었던 후보들을 집중 조명했다. 선거 때마다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 성남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대선 기간 내내 화두였던 대장동 사건의 본거지기도 한 성남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후보가 내리 3번 시장으로 당선됐다. 성남은 지방선거 이후에도 국민적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숱한 사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는 “민주당 성남시장 재임 시 발생한 대장동·백현동·고등동 3대 특혜 의혹 감사를 위해 성남시 외부 개방형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을 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 후보와의 일문일답. -자신에 대해 소개해준다면? ▲서울대 의대에 다니다가 민주화운동으로 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