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8 20:28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본투표는 내달 3일에 실시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k13759@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기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불참한 김 후보를 향해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하고 오늘 저녁에라도 와서 반성의 취지로 참배를 하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기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기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기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오월의 정신을 되살려 국민통합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joonko1@ilyosisa.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안을 공개했다. 이는 대선을 2주 앞두고 외연 확장을 위한 공약으로 특히 중도보수를 잡기 위한 공약이라 할 수 있다. 이 후보는 17일에도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에 이어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 등 보수 정당 출신 인사들이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자, “민주당이 중도보수 가치까지 감당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중도보수를 언급했다. 같은 날 개혁신당을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도 "이 후보의 중도보수 확장 시도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중도보수론'이 단지 선거용 수사에 그치지 않고, 시대를 읽고 국민을 향하는 정치적 진심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 주변에 중도보수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는 의미다. 민주당은 누가 봐도 진보 정당이다. 그런데 이 후보가 민주당 대표였던 지난 2월 “민주당은 진보 정당이 아니고,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 정당”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진보는 정의당·민주노동당 이런 쪽이 맡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극우보수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민주당 정치인들은 “이 대표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7일 오늘의 날씨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새벽까지 제주도 부근 해상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 지방은 차차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10~50mm, 대구·경북 10~40mm, 서울·인천·경기·강원도·충북·제주도 북부 5~40mm,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20~60mm, 전북 10~60mm, 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북부 제외) 20~8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산지는 70km/h(20m/s)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서 0.5~2.5m, 서해 앞바다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0.5~2.0m로 예상
예견된 해킹 최근 SKT서 해킹 사태가 발발하면서 큰 사회적 파장을 겪고 있음. 대형 법무법인에서는 이 같은 대형 기업 해킹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있었다고. 이미 지난해 대형 로펌서 해킹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대형 기업도 대형 로펌들과 마찬가지로 해킹 방어를 외부 기업에 외주를 맡기는 곳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외부 기업서 해킹 방어하던 사람이 나쁜 마음을 먹으면 속된 말로 대한민국 모든 기업 정보를 가져갈 수 있다는 농담도 나오곤 함. 김길수의 재림? 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시도 논란을 놓고 “대통령 시켜준다고 속여 70대 노인 상대로 3억원을 갈취했다”는 조롱성 패러디가 이어지는 중. 일각에선 40대 여성을 상대로 “대통령 당선 후 총리·전국구 국회의원을 시켜주겠다”면서 6억원을 받았던 2002년 대선 출마자 김길수씨와 비교 중. “대통령직 거래가가 총리직 거래가의 절반 밖에 안 되냐”는 조롱도 뒤따라. 아크로비스타 방문설 아크로비스타 입주민들 사이서 한덕수 전 대선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를 만났다는 풍문이 돌고 있음. 이 때문에 여전히 윤 전 대통령과 김씨의 입김이 정치권에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한 전 총리가 갑작스럽게 등장했
범죄를 예방하고 통제하는 전통적 제도를 우리는 ’형사사법(Criminal Justice)‘이라고 부른다. 이는 범죄자(Criminal) 정의, 범죄자 사법을 의미한다. 그간 국내 형사사법 제도는 가해자·범죄자 중심으로 이뤄졌다. 범죄자에게 죄에 상응하는 법의 심판을 내리면 ’사법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한다. 다만 죄에 상응하거나 죄보다 훨씬 무거운 처벌을 내렸다고 해서 국가나 사회가 할 일을 다했다고 볼 수 있을까? 물론 전통적인 ‘형사사법’ ‘범죄자 사법’ 틀에서 보면 정의가 실현됐다고 봐야할 것이다. 사법 정의가 실현되더라도 바뀌지 않는 사실이 있다. 바로 피해자다. 가해자가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도 피해자가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피해를 당한 그대로인 것이다. 이래도 우리는 사법 정의가 실현됐다고 할 수 있을까?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국가는 범법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린 것으로 사법 정의 실현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피해자는 당사자임에도 자신의 역할을 검사라는 국가가 대신하는 과정에서 주변인으로 전락하게 된다. 사법 절차에서 별다른 역할을 할 수 없고,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 그야말로 ‘잊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서 국회 이전 관련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2029년까지 세종에 대통령 집무실을 건립하고 국회의사당을 완전 이전하겠다"며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타운에서 집중유세를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김 후보는 청주 집중유세를 마친 뒤 대전을 마지막으로 유세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문화의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이 조성한 대덕연구단지를 기반으로 R&D를 넘어 창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룸살롱 술 접대 의혹’을 제기하며 증거 사진으로 룸살롱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엔 지 부장판사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지 부장판사가 룸살롱에 있는 모습이 아닌 단순한 내부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6일, 대법원이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 부장판사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 자료,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도중,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 부장판사에 대한 향응 수수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어떤 판사가 1인당 100~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그 판사가 바로 내란 수괴 윤 전 대통령을 재판하고 있는 지 부장판사다. (접대 받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16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 13기 취약점 분석 트랙 수료생으로 이뤄진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팀이 독일 베를린서 열린 국제 해킹대회 폰투온(Pwn2Own)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리즌 브레이크팀은 오라클(Oracle)사의 버츄얼 박스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통한 해킹에 성공해 4만달러(한화 약 56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버츄얼 박스는 단일 컴퓨터(호스트) 안에서 다수의 가상 컴퓨터(게스트)를 만들고, 다양한 운영체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성능 가상화 소프트웨어다. 프리즌 브레이크팀은 버츄얼 박스 내 가상 컴퓨터 환경서 발견한 보안 취약점을 통해 실제 컴퓨터(호스트)의 프로그램을 임의로 실행하거나 조작할 수 있음을 이번 대회서 증명했다. 폰투온 대회는 엔비디아, 애플, 구글, MS, 테슬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IT 기업 제품(소프트웨어, OS, AI, 서버 등)을 직접 공격해 취약점을 찾아 분석하고, 분석한 자료는 해당 기업에 전달해 패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대회 당일 심사위원단 및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충남 아산서 발생한 무면허 렌터카 사고로 60대 택시기사가 숨진 가운데, 10대 가해자들의 반성 없는 행동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1일 오전 4시9분께 아산시 탕정면의 왕복 6차선 도로서 발생했다.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한 10대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그 충격으로 구조물이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가 마주오던 택시를 강타했다. 이날 사고로 택시기사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가해 차량에는 10대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차량은 렌터카로, 10대 남성이 무면허 상태서 다른 사람 명의로 차량을 빌린 뒤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점은, 사고 직후 이들의 태도다. 동승자 중 한 명은 환자복 차림으로 허리에 복대를 두른 채 춤추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촬영 장소도 입원 중인 병원이었다. 다른 영상에서는 병원 복도서 옆 사람의 “사고 난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을 받은 가해자 중 한 명이 “X같다”며 웃는 장면이 담겼다. 가해자들은 자신들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상으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지동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동시장 유세를 마친 뒤 동탄, 천안, 세종, 청주, 대전 등 유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앞에서 GTX 관련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처음 추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확대하는 등의 교통 공약을 발표 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16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후 천안을 시작으로 세종시, 청주시, 대전시 순으로 유세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대선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이 끝나면 돌아가겠다”고 밝히면서 복귀 여부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귀국 의사 표명일 수 있지만, 연일 이어지는 그의 ‘온라인 정치’와 국민의힘을 향한 날선 비판을 고려할 때, 정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서 지지자의 댓글에 “하와이는 놀러 온 게 아니고 대선을 피해 잠시 망명을 온 것”이라며 “대선 끝나면 돌아가겠다”고 답했다. 이는 단순히 하와이서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만, 그가 남긴 추가 발언들은 정계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3년 전 윤석열에게 민심에서 압승하고 당심에서 참패했을 때 탈당하려고 했으나 마지막 도전을 위해 보류했었는데 이번 경선에서도 사기 경선을 하는 것을 보고 내 청춘을 묻은 그 당을 떠났다. 국민의힘에서 은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0년 전 정치를 모를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유에 따라 꼬마 민주당을 갔다면 이런 의리,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김문수 대선후보 선거캠프의 방송토론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방송토론 기획본부에 김민전 의원을 수석본부장으로, 최수진 의원을 부본부장 겸 정책총괄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여성본부 전략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김현숙·백희영 전 여성가족부 장관, 조배숙·나경원 의원 및 서정숙·한무경 전 의원이 내정됐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국회에 ‘백골단’ 단원들의 기자회견 자리를 주선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같은 달 9일, 스스로를 ‘백골단’이라고 소개하면서 김 의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을 열었던 ‘반공청년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체포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당시 소통관에 검은색 롱패딩에 흰색 헬맷을 쓰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던 이들은 “중화기로 무장한 경찰 특공대를 투입해 현직 대통령의 체포를 시도하는 건 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행위”라며 “내일 저녁 관저 앞에서 무리한 체포를 반대하는 도열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이 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