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9.11 10:07
정치권의 개헌 시계가 갑자기 빨라지고 있다. 지난 7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현행 헌법과 법률의 절차적 정신을 지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출발점으로 제시하면서 권력구조 개편도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 다음 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고 맞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임제 개헌을 언급하면서도 “연임하지 않겠다”거나 “재판받겠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며 임기 연장과 재판 지연을 위한 개헌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성일종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인사들도 개헌 논의에 앞서 이 대통령이 연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도 개헌론에 힘을 보탰다. 정 회장은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지난 8일 오후 김민석 대표를 만나 1987년 개헌 이후 8명의 대통령이 개헌을 약속하거나 공약했지만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번 정부에서는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성공할
법당 한가운데 1.5m의 마르지 않는 샘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목탁 소리보다 물소리가 더 크게 울리는 이곳, 청주시 풍주사인데요. 펌프차로 물을 퍼내어도 몇 시간이면 다시 차오르는 신기한 샘물입니다. 심지어 식수로 쓰일 정도로 높은 급수를 자랑합니다. 어떻게 법당이 샘물을 품게 된 걸까요? 1960년대 가뭄으로 고생하던 당시 창건주 스님의 꿈에 노파가 나타나 이곳을 알려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찾아가 보니 큰 바위가 있었고 바위를 치워보니 이 샘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샘물 위에 법당을 짓고 누구나 마실 수 있도록 샘물을 개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샘물에는 사실 슬픈 역사도 숨어있는데요. 이 샘물을 품고 있는 동굴은 광산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인공 동굴입니다. 일제강점기에 금을 수탈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갱도였던 것이죠. 그런데 계곡부 상부에 자리 잡고 있던 터라 지하에 있던 물이 동굴의 끝자락에서 접해있고 동굴 바위의 작은 틈들이 물들을 저장하는 물탱크 역할을 해준 것이죠. 기획&구성&편집: 김미나 <emn202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 북부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구체적인 피해 정도를 확인하지 못한 채 1000만원이 넘는 침대 수리·교체비와 추가 보상을 요구받았다는 인테리어 업자의 호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9일 ‘여기 계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부친과 함께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 중이라는 작성자 A씨는 “약 8개월 전 시공했던 주택에서 누수가 발생해 아래층 두 세대의 피해를 배상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누수는 주방 싱크대 아래 배관에서 발생해 별도의 설비업체를 통해 조치됐다. 이후 인테리어 자재 불량에 의한 사고라는 소견이 나오면서 보험 처리가 불가능해졌고, 결국 직접 피해 보상에 나섰다. 이 가운데 한 세대는 피해 부위뿐 아니라 집 전체를 새로 도배해 주면서 정리를 마쳤다. 문제는 나머지 한 세대에서 불거졌다. 해당 세대의 세입자 측은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전자레인지장, 도배 피해와 함께 누수로 집에서 생활하지 못한 데 따른 손해배상까지 요구했던 것. A씨는 “도배 외에도 전문 청소업체를 통한 매트리스 세척과 살균을 제안했지만 거부됐다”며 “이후 매트리스 내장재 교체비
판교에서 개발자가 알고리즘을 짜고, 이천에서는 그것을 돌릴 반도체가 나온다. 같은 시각 안산의 작은 공장에서는 반장이 형광등 아래 부품을 하나씩 들어 눈으로 흠집을 본다. 포천에서는 어르신이 병원 가는 버스를 한참 기다린다. 네 장면이 차로 두어 시간 거리 안에서 벌어진다. 경기연구원이 도민 4700명에게 물었더니 76.1%가 AI는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러나 70.6%는 일자리가 줄 것 같다고 했다. 동네에 AI를 배우거나 써볼 곳이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응답은 77.5%였다. 좋기는 한데 불안하고, 어디서 배울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다. 그래서 ‘AI 나루’를 제안한다. 다리는 건널 힘이 있는 사람의 길이고, 나루는 아직 건너지 못한 사람을 배에 태워 건네주는 자리다. AI를 아직 못 쓰는 공장과 사람을 먼저 건네주자는 뜻이다. 첫째, 일터에 나루를 놓자. 안산의 반장이 눈으로 하던 검사는 카메라와 AI가 대신할 수 있다. 이런 기술을 요즘 피지컬 AI라고 부른다. 그런데 경기연구원이 스마트공장을 갖춘 도내 제조기업 200곳을 조사해보니, 이 기술을 실제로 쓰는 곳은 여덟곳에 한 곳뿐이었다. 경총 조사에서 전국의 큰 제조기업은 절반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38.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긍정 38.2%(‘매우 잘함’ 24.5%, ‘대체로 잘함’ 13.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8.8%(‘매우 못함’ 47.0%, ‘대체로 못함’ 11.8%)를 기록해,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인 20.6%p 차이로 앞질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8%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3.9%p 상승한 결과다.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8.4%가 “과거에는 지지했지만 현재는 지지하지 않는다”며 지지 철회 의사를 밝혔다. 반면 “과거 지지하지 않았지만 현재 지지한다”는 응답은 9.6%에 그쳐, 이탈 지지층이 유입 지지층보다 약 3배가량 많았다. “계속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31.4%, “계속 지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27.6%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7.5%, 국민의힘
지난 5월 OTT 어플 티빙이 해킹당하며 약 3954만개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됐는데요. 이에 경영진이 지난 3일, 공식 사과하며 아래와 같은 고객 보상안을 내놨습니다. 1. 해킹·피싱 안심 보험 1년 가입 2. 10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독 기간 동안 프리미엄 시청 기능 제공(이미 프리미엄 고객의 경우 티빙 포인트 50p 지급) 3. 5000원 상당의 티빙 포인트(50p) 4.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 혹은 CGV 콤보 할인 쿠폰 중 택일 해당 보상은 자동 지급이 아닌 지난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티빙 앱 혹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본인 확인을 거쳐 직접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으며 탈퇴한 이용자의 경우에는 재가입을 해야만 합니다. 보상은 10월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는데요. 현재 1인당 체감 2만원 상당의 보상에 티빙 이용 시에만 받을 수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sk9958@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철거민 특공’(특별공급)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당초 본인의 위장전입 및 특별분양 취득 의혹으로 시작된 논란은 부친과 형, 고모까지 가세한 ‘일가족 조직적 특공 작전’ 의혹으로 비화했다. 여기에 7억원대 장남 상가 재산 신고 누락과 불투명한 자금 출처 문제까지 겹치며, 오는 16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강 후보자의 국회 입성은 그야말로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후보자 일가의 부동산 취득 과정을 조목조목 짚으며 ‘철거민 딱지 확보 작전’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천 권한대행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강원도 화천 7사단 8연대 2대대장으로 최전방을 지키던 2008년 3월21일, 실제 거주지가 아닌 서울 구로구 천왕동의 본인 소유 빈집으로 주민등록을 옮겼다. 문제는 같은 날 제주에 살던 부친도 해당 주택에 함께 전입했다는 점이다. 부친은 전입 사흘 만에 옆집으로 세대를 분리했다. 이들의 전입은 치밀한 계산 아래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는다. 전입 후 단 20일 뒤인 4월10일, 해당 지역의 교정시설 신축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을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이날 용 후보자는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비례의원에 대해서만 다른 원칙과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 국고보조금과 관련해서 용 후보자는 “기본소득당은 6년 동안 분기별 900만원, 1명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국고보조금으로 정당 운영을 해왔다”고 반박했다. 또, “지난 10여 일 동안 문제가 아닌데도 문제라고 보도가 이어지고, 해명을 해도 해명이 실리지 않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것은 검증이 아닌 폭력”이라며 “철저한 검증은 필요하고 공직자로서 나서는 사람이 감당해야 하는 무게”라고 말하며 사실관계가 소명된 사안에 대해 그에 맞는 보도를 촉구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야심한 시각, 한 명이 어슬렁거리더니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이 찍히면 날아오는 종이, 과태료 고지서. 지난 3월부터 약 3달간 안전신문고를 통해 불법 주정차 신고가 1000여건이 넘게 들어왔고 이렇게 쌓인 과태료 금액만 무려 1억원에 달했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주차 공간이 없어서 그랬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입대의 역시 오랜 관행이었다며 탄원서 서명운동을 벌였는데요. 그런데 경주시에서는 이미 몇 년 전, 주차난을 알고 수억원을 들여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5000평 규모의 무료 주차장 6곳을 만들어주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도로는 차들이 가득했는데 5분 거리에 떨어진 주차장들은 텅 비어있었죠. 신고자가 이러한 신고를 한 이유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였으며 촬영한 차들이 위치한 곳도 스쿨존, 황색 복선, 커브길, 횡단보도 등이었는데요. 이러한 행동에 위협이 오기도 했지만 꿋꿋이 신고를 이어갔고 단 한 명으로 인해 도로는 놀라울 정도로 깨끗해지며 안전해졌습니다. 사실 이 같은 불법주정차에 시야를 가려 타지역에서는 여러번 사고가 발생했던 적도 있어 다행인데요. 참고로 경주에 불법주정차 신고를 통한 포상 제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sk9958@ilyosisa.co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생성형 AI가 보고서를 쓰고 코드를 짜며 인간의 업무 영역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AI가 결국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게 될 것이라는 불안도 커지고 있다. 현업에서 기업의 AI 전환을 이끌어온 곽태호 웅진씽크빅 기술총괄부문장 겸 AX연구소장이 AI시대 일과 커리어의 변화를 분석한 신간 <일의 재발명>을 출간했다. 저자는 “당신의 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일의 내용이 바뀔 뿐”이라고 말한다. AI가 자료 검색과 분석, 문서 작성, 코딩 등 인간이 해오던 작업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직업 자체보다 직업 안에서 수행하는 일의 내용이 먼저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책은 AI 도입과 성과 사이의 간극에도 주목한다. 맥킨지의 2025년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88%가 최소 하나의 비즈니스 기능에서 AI를 사용하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AI 고성과 조직은 6%에 불과하다. “AI보다 일하는 방식 바꿔야” 저자는 직원들이 AI를 사용해도 보고 체계와 회의 방식,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그대로라면 조직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기존 업무에 AI를 얹는 것을 넘어 일의 흐름 자체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AI 시대
정치인의 말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 같은 상황에서도 자신이 어느 자리에 있느냐에 따라 원칙이 달라진다. 야당일 때는 “철저한 검증”을 외치다가 여당이 되면 정쟁을 걱정하고, 권력을 감시할 때는 증인을 요구하다가 권력을 지켜야 할 때는 “증인 없는 청문회도 많다”고 말하기도 한다. 최근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발언이 딱 그렇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이 나오자 서 위원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을 채택한 적도 별로 없고, 증인 없이 가는 것이 보통의 인사청문회”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후보자가 증인이 되는 것”이라는 설명도 함께 내놨다. 문제는 이 말이 단순한 절차 설명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인사청문회법은 증인·감정인·참고인의 출석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출석을 요구할 수 있도록 제도화돼있다. 즉 증인은 청문회의 장식품이 아니라 국회가 후보자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법이 마련해 놓은 장치다. 물론 증인이 반드시 있어야 청문회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므로, 서 위원장의 말이 법적으로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정치적 문제는 여
한국전력공사 차기 사장 인선이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 중 중대한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전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군을 압축한 가운데 최종 추천 후보가 이 기간 안에 결정돼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와 산업부 장관 제청, 한전 임시주주총회 의결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9월 말이나 10월 초 새 사장이 취임할 수 있다. 당초 정재훈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이종환 전 한전 부사장, 김영록 전 전남도지사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근에는 정 전 사장이 빠지고 오영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함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후보 추천안이 한전 이사회에서 아직 정식 의결되지 않았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후보군이 실제로 바뀐 것인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조정된 것인지도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한전 안팎에서는 전문성과 경영 능력보다 정치적 관계와 지역적 이해가 최종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최종 후보 선정은 단순히 한전 사장 한 사람을 고르는 절차가 아니라, 이재명정부가 국가 기간산업의 수장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필자는
최근 몇몇 국내 기업이 상장 폐지 위기에 놓이게 됐는데요. 여기서 위기 속에 놓인 기업들이 은밀하게 해왔던 공헌들이 밝혀지며, SNS에서 제품과 주가를 구매하고 인증샷을 올리는 일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 공헌을 해왔던 다른 기업들도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어떤 기업들이 무슨 일을 했을까요? 우선 상장 위기로 응원 물결을 불러일으킨 한성기업. 유명한 크래미부터 어묵, 젓갈 등 수산식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25년간 6·25 참전 용사들을 위한 음악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는 한성기업 회장이 원양어선을 타고 세계를 누비던 시절, 워싱턴의 한국 전쟁 참전 기념 공원에서,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는 글을 본 것을 계기로 만국 공통어인 음악으로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많은 성원에 기사회생하자 진솔한 말씀을 올리겠다며 게시글이 올라왔는데요. ‘애국 기업은 과분한 이름이다. 뜻있는 다른 기업의 후원과 음악인들의 봉사 없이 이룰 수 없었다.’ ‘국산 원료를 우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입산 원재료도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회사 내부에선 회장님이 목소리를 높여, 절대 이 기류에 얄팍하게 올라탈 생각하지 말라며 관심에 기대어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0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 북부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다만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 산지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3.5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김승원(법무부)·용혜인(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상반된 온도차를 보였다. 송 의원은 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검증해서 점검되면 국민들이 납득을 하시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용 후보자)는 본인이 결단해야 되는 게 아닌가”라고 견해를 밝혔다. 김 후보자를 두고는 엄호에 나선 반면, 용 후보자를 향해서는 사실상 자진 사퇴를 촉구한 셈이다. 그는 진행자의 ‘장관직을 중간에 사퇴하는게 맞겠다는 의미냐’는 물음에 “그렇다. 아니면 둘 다 어려울 수 있다”며 “나중에 국회의원도 못 할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기본소득당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제가 소나무당을 창당해봤는데, 저같은 경우는 아내나 아들, 딸이 당직을 맡거나 당에 개입한 적이 전혀 없었다. 원외 정당이었다”며 “현역 국회의원도 계시고 국고보조도 받는 정당이 이렇게 가족 정당으로 운영하면 안 된다. 국민들이 용납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송 의원은 용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2030 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2030
한성숙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녹취 공개 논란 등과 관련해서 한 총리는 “관계기관이 유출경위와 위법여부,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최란 변호사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찰 수사 피해자, 지원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MBK-홈플러스의 조속한 수사 및 기소 촉구 기자회견’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로텐더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서 취재진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한 의원이 공개한 통화 내역을 짜깁기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서 “도대체 뭘 편집하고 뭘 짜깁기 했다는 건가, 원하는 부분을 얘기해라, 제가 공개하겠다”며 “저는 검찰로부터 어떤 자료를 받은 적도, 협업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