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0.28 12:58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경로당 등 노인 복지 시설에 AI를 결합해 효과적인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는 이른바 ‘스마트경로당’의 현주소가 대두됐다. 경로당에 AI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보다 초고령 사회로 향하는 속도가 더 빠른 만큼 국정 과제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운 대한노인회 스마트경로당 정책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자리해 스마트경로당 사업의 현실과 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AI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건강관리, 여가 활동, 화상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최 위원장은 “스마트경로당은 화상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등 복지 전문성이 부족한 부처 중심으로 추진돼 장비 도입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AI 돌봄 확대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경로당 사업에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기준 전국에 경로당 7만개 중 스마트경로당은 3%에 불과하다. 경로당에 AI를 도입하면 효율적으로 공공 돌봄을 구현할 수 있고 교육을 통해 노인이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
정치의 온도는 여론조사보다 이름에서 먼저 읽힌다. 요즘 정치권을 뒤흔드는 두 이름은 김현지와 김민수다. 공교롭게도 이 둘의 이름 끝자는 ‘지’와 ‘수’다. 상명대 경제학과와 상지대 법학과 출신의 쌍김(상김)은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정치 지수’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지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출신으로 현재 제1부속실장이다. 최근까지 총무비서관 외 공식 직책도, 명확한 개인 정보도 잘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수십 년 동안 대통령 주변에서 인사와 행사 실무를 맡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급부상한 인물이다. 특히 국정감사 출석 문제를 두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그의 이름은 단숨에 ‘정권의 투명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떠올랐다. 대통령실은 ‘개인 신상’이라며 방어에 나섰지만, 국민에겐 아직까지 국감 출석을 하지 않고 있는 김현지가 비선의 그림자로 비치고 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일 KT 자료를 근거로, “김 실장이 국감 첫날인 지난 13일 기존 사용하던 아이폰14 휴대전화를 아이폰17로 교체했고, 대장동 의혹이 불거졌던 때도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했다”며 “김 실장이 이 대통령의 대장동 의혹 관련 결정적 순간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 ·670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냈다. 그는 연장 승부에서 우승한 태국의 지노 티띠꾼(태국), 준우승한 일본의 가쓰 미나미(이상 24언더파 264타), 호주 교포 이민지(19언더파 269타)의 뒤를 이었다. 이소미가 올 시즌 톱5 성적을 낸 건 이번이 5번째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게 3타 차로 뒤진 이소미는 이날 경기 초반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그는 13번 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았으나 16번 홀(파3)에서 파 퍼트를 놓치면서 한 타를 잃었다. 그러나 17번 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낚아 바운스백에 성공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신지은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 김아림은 15언더파 273타로 10위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전반에만 3타를 줄
어머니와 장모의 나라에서 이뤄낸 통산 10번째 우승, 긴 부진을 털어낸 시즌 첫 승이어서 기쁨이 남달랐다. 세계 랭킹 4위 잰더 쇼플리(32·미국)가 일본에서 15개월 만에 PGA(미 프로골프) 투어 우승을 추가했다. 작년 말 갈비뼈 부상 이후 깊은 부진에 빠졌던 그는 “아직 내 골프가 통한다는 걸 확인해 기쁘다”고 했다. 올 시즌 그는 이 대회 전까지 우승은커녕 톱10 안에 든 적도 세 번뿐이었다. <AP통신>은 “가장 영예롭진 않아도 쇼플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우승일 것”이라고 전했다. 쇼플리는 지난 12일 일본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맥스 그레이저먼(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44만달러(약 20억6800만원)다. ‘제2 고향’ 1타 차 시즌 첫 승 지난해 말 갈비뼈 부상 후 부진 쇼플리는 일본을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를 만큼 일본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선수다. 대만인인 그의 외할아버지는 일본 유학 시절 대만 출신 외할머니를 만났고, 그대로 일본에 터를 잡았다. 쇼플리의
서른 살에 미국 무대에 도전한 ‘불곰’ 이승택이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카드를 따냈다. 김성현도 내년 PGA 투어 복귀를 확정 지었다. 지난 13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릭의 프렌치릭리조트(파72)에서 끝난 PGA 콘페리투어(2부)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김성현은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 이승택은 공동 24위(2언더파 286타)에 올랐다. 콘페리투어는 최종전 성적을 반영해 이날 상위 20위 입상자에게 PGA 투어 카드를 수여했다. 김성현은 최종 포인트 랭킹 8위를 기록했고 올해 콘페리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랭킹 13위로 내년 PGA 투어 루키 자격을 얻었다. 김성현은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십, 2021년 일본 PGA 챔피언십 등 한·일 대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고 2022년 콘페리투어에 진출했다. 2023년 PGA 투어에 데뷔해 프로코어 챔피언십 준우승 등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듬해 페덱스컵 랭킹 130위에 그치며 투어 카드를 잃었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최종 13위 “말할 수 없을 만큼 가슴 뛴다” 올해 콘페리투어에서 어드벤트헬스챔피언십 우승과 두 차례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내년도 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강철 멘털’ 홍정민이 마침내 다시 정상을 밟았다. 8주 만에 상금 1위 자리를 되찾으며 시즌 3승째를 신고한 그는 이예원, 방신실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제 시선은 명실상부한 ‘시즌 퀸’ 자리를 향하고 있다. 초대 상징성 홍정민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7 48야드)에서 열린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스(총상금 1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그는 2위 서교림(11언더파 205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초대 챔피언’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홍정민의 시즌 3승에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우승으로 홍정민은 상금 2억1600만원을 추가하며 누적 상금 12억9401만6667원을 기록, 노승희를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복귀했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초반 상금 1위를 내달렸던 그는 이예원, 노승희의 거센 추격에 밀려 잠시 상금왕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가을 여왕’의 귀환을 알리듯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 대상 포인트도 524점으로 끌어올리며 유현조(624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우아한형제들(이하 배달의민족)과 쿠팡(이하 쿠팡이츠)의 입점 업체 이용약관을 심사해 배달앱 내 노출 거리를 제한하는 조항 등 총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하고, 쿠팡이츠의 수수료 부과 기준 조항에 대해서는 60일 이내 시정(삭제 또는 수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음식 배달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배달앱을 사용하는 음식점의 비율 역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동시에 배달앱 사용을 위한 수수료 및 광고비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입점 업체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공정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배달앱 시장의 시장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사업자들이 입점 업체들과 체결한 약관을 대상으로 불공정 조항이 있는지를 점검했다. 조사 결과, 쿠팡이츠는 입점 업체에 중개수수료 및 결제수수료를 부과하는 기준에 대해 소비자가 실제 결제한 금액이 아닌 할인 전 판매가로 규정하고 있었다. 이러한 약관에 따르면, 입점 업체들은 자체 부담으로 쿠폰 발행 등 할인 행사 진행 시 할인 비용 상당의 손해가 발생함에도 이에 더해 실질적으로 발생하지 않은 매출인 할인액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공정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5년 3분기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수출액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3분기까지보다 14.9% 증가한 85억달러(잠정)를 기록하며 3분기 누계 수출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한 해 동안 수출액(85억달러)을 올해 9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올해 3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7.5% 증가한 30.2억달러를 기록하며, 분기별 수출액도 최대치를 경신했다. 월별 수출액을 보면 1월을 제외하고 2월부터 9월까지 매달 해당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한 달 동안 11억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미국으로 16.7억달러(전체 수출액의 19.6%)로 가장 많았고 중국 15.8억달러(전체 수출액의 18.6%), 일본 8.2억달러(전체 수출액의 9.6%)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출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전년 동기보다 2.6억달러(+18.1%) 증가하면서 2025년 3분기까지 수출국 1위로 올라섰다. 이는 관세 등 통상 환경의 변화에도 K-콘텐츠의 열풍 등으로 우리 화장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전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동해안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 북부 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며, 산지에선 첫눈이 관측될 가능성도 있겠다. 전날을 포함한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부산·울산·경남 동부 내륙 5~10mm,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1.5~4.0m, 남해 0.5~3.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한다. 코마린(KORMARINE)은 조선·해양플랜트·해양에너지 등 신기술과 첨단 장비,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5대 조선기자재 전시회로, KCC는 국내 선박도료 1위 기업으로서 국내 도료회사 중 최다 참가하며 KCC 선박 도료 우수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2009년 첫 참가 이후 올해 일곱 번째로 전시에 나서는 KCC는 부산 벡스코 1전시장 2번 홀(부스번호 2F53)에 부스를 마련하고, 선박도료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국내외 고객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KCC는 친환경 실리콘 방오도료1) ‘MetaCruise BF(Biocide Free)’와 선박용 단열재를 주요 전시품으로 소개한다. MetaCruise BF는 올해 출시된 신제품으로, 방오제를 사용하지 않은 실리콘 방오도료다.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에 따라 방오제 사용이 줄어드는 가운데, MetaCruise BF는 실리콘으로 방오 성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선체 표면의 마찰 저항을 최소화하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이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2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 임직원이 농촌의 낡은 집을 보수해주는 작은 손길에서 출발한 이 봉사활동은 전국적으로 1000여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1만여명이 넘는 봉사자가 참여한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다.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를 통해 고령농,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주거 취약 농가의 노후 시설물을 수리해주는 활동이다. 초기에는 지붕이나 벽체 등 단순 개보수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단열창호 시공, 화장실·부엌 개보수, 수도·전기시설 정비 등 생활환경 전반의 개선으로 확대되며, 실질적인 주거복지 실현으로 발전해왔다. 봉사단원들은 직접 페인트칠을 하거나 낡은 문을 교체하는 등의 활동 뿐만 아니라, 적적한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주는 정서적 교감 활동까지 함께하며, 소외된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밝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은 2005년 5월 충북 청원군(現 청주시)에서 ‘농협기술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25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현장 중심 소통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 이후 2025년 4분기 시작과 동시에 경남, 대구, 강원, 경기, 세종 등 전국을 누비며 10개 이상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공식일정 외에도 관내 지역농축협을 3~4곳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근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는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 국회의원, 조합장들과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 회장이 최근 발로 뛴 현장은 ▲13일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 ▲14일 대구 칠곡농협 하나로마트·군위농협 영농자재센터 준공식 ▲15일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청사 준공식·인제농협 영농지원센터 준공식 ▲16일 ‘2025년 동주공제(同舟共濟) 조합장 이념과정’ 특강 진행 및 포럼 ▲17일 세종 농협 직영 농작업대행 시연회·농기계부품 유통혁신 선포식 등이다. <sunghwa@ilyosisa.co.kr>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룬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상인천초교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세대 중 7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춰 눈길을 끈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 가능한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또,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해 서울 출퇴근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과 미래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약 82.8km를 잇는 동서축 고속 철도망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 용산, 서울역,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지난 2월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8살 제자 김하늘양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사 명재완(48)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형사12부(김병만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혐의로 기소된 명재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특정시간 외출 금지, 피해자 유족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영문도 모른 채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살해당한 불과 7세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와 유족의 슬픔은 법원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라며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사형을 구형한 검찰의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우울증과 양극성 정동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었더라도 형을 감경할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며 “재범 위험성은 높지만 반드시 생명을 빼앗아야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선고가 끝난 뒤 하늘양 측 변호인은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택하는 것은 법원의 판단이기 때문에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무기징역의 경우 20년이 지나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언론개혁특위 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개혁특위 허위조작정보 근절안 발표'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열린 허위조작정보 근절안 발표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언론개혁특위 최 위원장, 김현 부위원장, 노종면 간사사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조희대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를 응원하는 화환들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담을 따라 놓여져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어수선한 시국을 거쳐 이제는 국민을 위해 힘을 쓸 때다. 이 기간 동안 국회의원들은 사회의 사각지대를 구석구석을 살피고 문제점을 진단한다. <일요시사>는 그중에서도 특별히 눈길을 끈 의원들을 국감스타로 선정했다.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 “급식 노동자 방학 땐 소득 급감” 전국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학교 급식 노동자의 방학 중 평균 보수는 73만원으로 학기 중 대비 최대 77%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기준 3인 가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인 약 160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제도 보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의뢰로 작성된 ‘교육공무직원의 방학 중 비근무 실태와 정책적 시사점 도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방학 중 급식노동자 등 비근무자의 경제적 불안정이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분석에 따르면 조리사는 학기 중 평균 311만원, 조리실무사는 300만원의 월 보수를 받지만 방학 중에는 평균 73만원으로 감소한다. 2025년 기준 최저임금은 210만원, 서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내란수괴 면회 극우선동 장동혁 규탄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지난 금요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과 관련해 "(장동혁 대표가) 지난 금요일 오전, 아무도 모르게 몰래 면회를 했다. 그러고는 하루 반이 지나, 토요일 오후에 언론에 들킨 뒤에야 SNS에 짧은 글 하나를 올렸다"며 "그의 도둑 면회는 정치적 위선이며 국민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안 발표 현장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백혜련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안 발표 현장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위는 대법관을 기존 14명에서 26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을 담은 사법개혁안을 발표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