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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4.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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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이중항체’ 연구로 암 극복 노린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이중항체로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올까 기대가 모아진다. 동아에스티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를 통해 다양한 이중항체 연구 결과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목을 끈 내용은 고형암에서의 치료 저항성 극복을 위한 이중항체에 관한 내용이다. AXL 신호는 고형암에서 약물 저항성, 전이, 면역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신호가 활성화되면 EMT(정적인 ‘상피세포’가 이동성이 강한 ‘간엽세포’로 변하는 현상, 전이와 내성의 핵심 메커니즘)를 유도하고 종양의 공격성을 높여 치료가 잘 듣지 않게 만든다. HER2 역시 이미 ADC 표적으로 임상적으로 검증된 분자이지만, 종양 성장과 전이와 관련돼있다. 즉 처음에는 잘 듣다가 나중에 버티는 암세포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연구진은 동아에스티의 BsAb 플랫폼을 이용해 HER2×AXL 이중항체 ADC를 만들었고, 이 기술은 기존에 사용되는 기술에 비해 heavy chain이 더 정확하게 짝을 이루도록 eKiH(enhanced Knob-into-Hole)구조를 적용했다. 여기에 다양한 항암제를 부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