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17 15:36
최근 논란이 된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의 성추행 파문과 미스터피자의 보복 영업 및 치즈 폭리 등 프랜차이즈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프랜차이즈 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다. 그러나 이런 업계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기부 및 후원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있다.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어려운 가정을 위한 기부활동과 양질의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브랜드 시작을 함께한 하남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매달 최대 500kg의 돼지고기를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한편, 학력, 경력 제한 없는 공개채용을 진행해 본사 정규직 비율을 85%로 확대하는 등 외식업 종사를 희망하는 청춘들에게 취업의 활로를 열어주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수제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메뉴를 판매할 때마다 후원금을 적립해 소외된 이웃을 도와주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어깨피자, 웃음꽃피자, 꿈을피자 등 특색 있는 이름의 대표 메뉴 한 판 판매당 100원을 적립해 배달업 종사자, 불우이웃, 감정노동자, 청년들에게 기부한다. 이 외에도, 배달이
최근 한낮 온도가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이른 더위로 정부 당국에서는 식중독 예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위생 관리가 외식업계의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소속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한 바 있다. 몇몇 브랜드들 역시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실행 이전인 지난해 7월부터 업계 최초로 종합 환경위생기업 ㈜세스코의 토털 식품안전 솔루션 ‘세스코 푸드 세이프티’를 도입하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왔다. 현재 직영점 및 희망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험 운영 중에 있으며, 이미 시행 중인 매장에서 식품위생관리가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증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더불어 전국 모든 하남돼지집 매장을 대상으로 식약처에서 실시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적극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최우선
더치커피라고도 불리는 ‘콜드브루’(Cold Brew)는 ‘차가운 물에 우려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처럼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이나 상온의 물을 이용해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를 말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추출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짧은 시간에 추출하는 일반커피에 비해 부드럽고 순하며 쓴맛이 덜하다. 또, 일반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브루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 하지만 올해는 거기에 질소가 주입된 ‘니트로 콜드브루’(Nitro Cold Brew)로 업그레이드되며 새로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니트로 콜드브루란 기존의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것으로 콜드브루 원액과 질소가 반응해 고운 거품이 발생하며 흑맥주를 마시는 듯한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콜드브루에 질소 가미 부드러움·달콤함 극대화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머신을 통해 정통 방식으로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후 전용 탭에서 직접 뽑아 얼음 없이 최적의 온도로 제공되는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판매하고 있다. 시
우리나라는 2001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제정했고,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친 법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계약갱신요구권을 5년간 보장하고, 권리금까지 법제화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임대료 인상에 대한 부담은 그대로이며 이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거나 잘 운영하고 있던 매장을 닫아야 하는 현실에 놓이기도 한다. 이에 서울시는 장기안심상가제도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도입된 장기안심상가제도는 치솟는 상가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임차인이 다른 곳으로 쫓겨가는 둥지내몰림(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현상 완화에 기여할 상생모델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제도다. 그렇다면 장기안심상가제도의 효과는 얼마나 좋을까? 첫 해인 2016년을 살펴보면 이대 부근 상점가 9곳 등 총 34개 상가가 선정되어 6억7000만원의 리모델링비용을 지원했으며, 총125건의 임대인-임차인 간의 상생협약을 맺은 바 있다. 5년간 임대료 인상률 제한 대신 리모델링비 지원 11개 구 147개 상가 임차인 안정적 영업 가능해 그리고 올해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의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하며, 소규모 노점상까지 포함하면 약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떡볶이 시장의 성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8년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떡볶이 연구개발 및 시설지원, 수출산업육성 홍보 및 창업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했던 ‘떡볶이 산업육성대책’부터 시작됐다. 이후 즉석떡볶이부터 국물떡볶이, 여러 토핑을 사용하는 떡볶이, 떡볶이 뷔페 등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가 탄생했다. 여기에 깔끔한 인테리어와 테이크아웃 및 배달서비스 시행 등 여러 방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해 왔다. ‘불닭발동대문엽기떡볶이’는 여느 떡볶이 브랜드와는 다른 차별화된 매운 맛의 떡볶이가 특징이다. 여기에 매운 맛을 잡아주는 치즈와 주먹밥의 조화로 여성 중심의 강력한 충성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 탄생, 진화 거듭 깔끔한 인테리어·테이크아웃·배달 서비스 자체물류센터를 운영해 소량완팩 형태로 각 가맹점에 신속하게 물류를 배송하고 가맹점에서는 즉석으로 조리가 가능해 주로 배달 및 테이크아웃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및 판매하는 식품접객 업소 중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해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의무화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실시한다. 이번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어린이 기호식품인 제과ㆍ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점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알레르기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해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표시 방법은 해당 영업장에서 제공하는 식품 중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함유하게 되면 그 양과 상관없이 알레르기 유발 식품 원재료명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바탕색과 구분되는 색상으로 눈에 띄게 표시해야 한다. 또 메뉴게시판이나 메뉴북, 네임텍 등에 표시하거나 영업장 내 책자나 포스터에 일괄 표시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의 경우, 해당 홈페이지에 해당 원재료명을 표시해야 하며, 전화 주문의 경우, 원재료명이 표시된 스티커 등을 함께 제공해야 한다. 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 선정된 식품은 난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다양한 창업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정보가 늦다는 것은 결국 경쟁력 상실과 직결되기 때문에 내가 창업하고자 하는 아이템의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성, 업종의 경쟁력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이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창업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야 성공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다. 그렇다면 창업아이템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지 알아보자. ▲관심 브랜드 창업설명회=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진행하는 가맹본부는 대부분 꾸준히 ‘창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예비창업자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창업설명회는 관심 있는 브랜드만 골라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얻고자 하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맹본부에서 진행하는 창업설명회의 경우 자신들의 장점만을 드러내려고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와 의문점에 대해서는 꼭 물어보고 체크하는 것이 좋다. 혹 개별적인 창업설명회가 부담스럽다면 <창업경영신문> 등 창업관련기관이나 매체 등에서 진행하는 ‘합동창업설명회’에 참석해보자. <창업경영신문&g
우리나라 창업의 대부분은 외식업이 차지한다. 외식업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창업이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보다 건강한 가맹본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업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의 통계를 살펴보면, 외식 브랜드들의 평균 영업기간은 6년2개월이다. 그 중, 다양한 콘셉트를 갖춘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주점 업종의 평균 가맹사업연수는 5년9개월로 나타났다. ㈜이원의 ‘투다리’는 1987년 1호점 출점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가맹사업을 이어오며 노하우를 축적한 베테랑 주점 프랜차이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일찍이 중국과 일본에 진출하고, 2016년‘중국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다리의 주력 메뉴는 꼬치구이다. 닭고기를 활용한 닭산적 꼬치와 닭날개 꼬치, 삼겹살을 활용한 소시지베이컨말이와 깻잎말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15가지 단품 메뉴와 2가지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그 외 모둠오뎅탕, 부대찌개, 닭볶음탕 등 다양한 특선 메뉴들도 갖추고 있다. 전 가맹점 무료 간판교체·노후점포 보수 및 점검
커피전문점은 1999년 스타벅스가 국내에 상륙한 이후 많은 커피 브랜드들이 등장하며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속 장소 및 단순히 식후 커피 한 잔을 넘어 개인적인 용무를 위한 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의 역할을 다하면서 독특한 공간활용을 통해 오락 기능부터 휴식, 공부, 비즈니스 등 다양한 용도의 멀티형 카페가 늘어나고 있다. 그중 ㈜오리지날스푼의 힐링카페 ‘릴렉스라운지’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릴렉스라운지는 일반 카페에서 취급하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 메뉴는 물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안마의자를 설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릴렉스룸’과 20~40대 여성들을 공략하는 ‘네일아트’, 그 외 학생과 직장인들 위한 ‘스터디룸’ 등을 구성해 기존 카페 수익구조에서 고객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선보인다. 상권 특성에 맞춘 공간활용으로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대학가와 같은 학생밀
최근 한 점포 내에서 두 가지 메뉴로 매출 상승을 유도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는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눈에 띈다. 한 브랜드에서 두 가지 메뉴를 판매하거나 서로 다른 두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판매전략은 매장 활용도를 높여 특정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건비와 임대료는 유지하면서 기존에 섭렵하지 못했던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봉이 통닭&핫독’은 전국 5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옛날통닭 전문점 ‘또봉이통닭’에서 새롭에 론칭한 전략적인 브랜드다. 저녁 시간대에 매출이 집약된 치킨 업종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핫도그를 결합해 낮 시간대 매장 활용도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기존 또봉이통닭 매장은 물론 다양한 외식업 점포에 숍인숍 형태로 들어가 기존의 아이템과 함께 판매도 가능하다. 생과일 주스 전문 브랜드 ‘카페 떼루와’는 핫도그 전문 브랜드 ‘아리랑 핫도그’와 함께 손잡고 멀티숍 형태의 컬래버 매장을 선보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과일 주스의 계절
국민안전처는‘재난배상책임보험’의 가입 활성화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음식점 가입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이하‘보험’)은 지난 1월8일부터 시행 중이며 음식점, 숙박업소 등 19개 업종 18만여개 업소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보험료는 매장의 크기별로 100㎡ 음식점은 2만원, 300㎡ 음식점은 2만8000원이며 보험 가입 후 사고 발생 시 이용객 등 타인의 신체 피해는 숫자에 제한 없이 1인당 1억5000만원까지 재산 피해는 10억원까지 보상받게 된다. 신규 음식점은 신고 후 30일 이내, 기존 음식점은 올해 7월7일까지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미가입 시에는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12월31일까지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고 있는 것은 보험 가입 자체가 유예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 가입유도를 위해 과태료 부과만 유예되는 것으로 음식점 업주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존 음식점이 올해 7월7일까지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다른 보험인 영업배상책임보험에만 가입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영업배상책임보험에서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간주하여 보험에서 보상하는 금액(1인당 최대 1억5000만
‘테이크아웃’은 음식을 가지고 다니며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서 판매하거나 포장된 음식을 뜻하는 말이다. 예로부터 음식을 포장해주는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테이크아웃이라는 용어가 일상화된 것은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전문점이 인기를 끌면서부터였다. 커피 음료에서 시작된 테이크아웃은 다양한 음식으로 진화했다. 특히, 매장의 규모를 확 줄인 테이크아웃 전문매장의 등장으로 소자본 창업시장의 활성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테이크아웃으로는 즐길 수 없다고 생각했던 다양한 메뉴까지 섭렵했다. 과연 테이크아웃 어디까지 가능할까, 이색 테이크아웃메뉴를 살펴보자. 대한민국 외식 선호도 1위에 9500여억원의 시장규모를 가졌으며 회식 메뉴 1위에 꼽히는 것이 바로 삼겹살이다. 삼겹살은 구워 먹는 일이 곤욕이라면 곤욕일 수 있다. 하지만 ‘갈통삼’을 이용한다면 그런 고민이 해결된다. 다시마와 표고버섯 등을 이용해 숙성한 삼겹살을 오븐과 그릴을 이용해 두 번 구워내 담백하고 쫄깃한 육질을 유지한다. 여기에 자체개발한 소스와 레몬숙성묵은지, 생와사비 등 고기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다양한 곁들이 재료가 제공된다
‘징글 마케팅(Jingle Marketing)’이란 특정한 소리 또는 짧은 멜로디를 활용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나 제품을 각인시키는 광고 기법으로 소비자들이 무의식 중에 해당 브랜드나 제품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징글 마케팅은 주로 과자나 음료 혹은 빙과류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는 ‘손이 가요 손이 가’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새우깡’이나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로 시작하는 ‘초코파이’‘이상하게 꼬였네’라는 가사를 가진 ‘스크류바’ 그리고 최근에는 방송인 전현무의 깨방정이 더해져 웃음 짓게 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로 시작하는 ‘오로나민 C’ 등을 떠올릴 수 있다. 가만히 살펴보면 징글 마케팅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장수 브랜드가 많다. 특히 CM송을 그대로 유지한 채 소재와 모델만 바꿔 한번 구축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끌고 나가기도 한다. 최근 이러한 징글 마케팅이 외식업계에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3월28일 행정예고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운영관리’고시가 지난 19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이 제도의 내용과 참여방법 등을 고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음식점위생등급제’란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평가 및 홍보를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향상과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다. 음식점 평가기준은 1등급(90점 이상, 위생상태가 아주 우수함), 2등급(80점~89점, 위생상태가 대체적으로 우수함), 3등급(70점~79점, 위생상태가 양호)으로 나뉜다. 식약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을 통해 음식점 홍보 및 매출증대 기여, 음식점 인증제도 통합,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보장,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역시 외식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대중음식점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 관련 10만6000여 가맹점을 가진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이 제도에 적극 동참할 경우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이 크게 개선되는 한편, 국
봄이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여름이 바로 찾아오는 것일까? 30도를 육박하는 이른 더위에 옷차림은 가벼워졌고 에어컨 등 여름 더위를 다스리는 제품들이 사용되기도 한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많은 메뉴가 있지만 그중 단연 으뜸은 ‘빙수’가 아닐까? 곱게 갈아낸 얼음에 팥이나 과일 등 어떠한 토핑을 곁들이느냐에 따라 수십 가지 변화를 갖게 되는 빙수는 여름철 최고의 인기 아이템이다. 이에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 역시 다양한 풍미와 제철재료를 담은 신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눈꽃딸기빙수’와 ‘눈꽃녹차빙수’ 등 두 가지 눈꽃빙수를 새로 출시했다. 눈꽃딸기빙수는 새하얀 우유 눈꽃 얼음에 딸기 과육을 갈아 올려 우유의 부드러움과 향긋한 딸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곁들여진 치즈큐브케이크가 진한 치즈향을 더한다. 눈꽃녹차빙수는 깔끔하면서도 진한 녹차 눈꽃 얼음에 달짝지근한 국내산 팥과 인절미를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디야커피에서는 2종의 신메뉴를 비롯해 팥, 흑임자, 망고, 블루베리, 초코 등 총 7가지의 눈꽃빙수를 만날 수 있다. 토마토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쌀 재고량은 351만톤으로 1970년대 재고량인 32만톤에 비해 10배 이상 많아졌다. 이렇게 재고량이 늘어난 이유는 그만큼 쌀 소비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쌀 재고량은 늘어나는 악순환이 지속되자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쌀 전문 디저트 카페인 ‘메고지고카페’를 운영하며 쌀 디저트 시장을 개척, 눈길을 모으고 있다. 메고지고카페는 직접 쌀가루와 재료를 골라 즉석에서 쪄 먹는 설기인 ‘메고지고’부터 가래떡을 튀겨낸 가래떡튀김, 호박인절미 등 기존의 떡에서 진화한 다양한 쌀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천연 재료로 색을 낸 오색가래떡과 쌀가루와 엿기름만으로 고아 낸 조청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답례떡 브랜드 ‘떡담’과 디저트카페 메고지고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라이스파이’는 중소식품 협력지원사업에 지원하여 경일식품, 태승식품과 함께 ‘조청 찍은 가래떡’사업을 진행하는 등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쌀 가공식품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가래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몇 해 전부터 가성비가 주요 소비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몇몇 프랜차이즈 및 유통 브랜드에서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저렴한 제품 홍보에 가성비 키워드를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가성비가 ‘싸구려’라는 의미로 퇴색되는 경향이 나타나는 ‘가성비 홍수’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양은 물론 높은 퀄리티로 가성비의 본질을 지키고자 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있다. 7080년대 비 내리는 길거리 포장마차를 표방한 실내포차 브랜드 ‘포차어게인’에서는 ‘추억의 셀프 포차’와 ‘69메뉴’가 대표적인 가성비 메뉴로 손꼽힌다. ‘김치전’이 기본메뉴로 제공되는 추억의 셀프 포차는 옛날떡볶이, 순대, 포장마차 우동 등 1000원부터 6000원 사이의 가격대로 2~3인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고객들이 테이블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재미도 함께 선사한다. 69메뉴는 6900원의 가격대에 옛날 돈까스, 마약콘치즈, 추억의 쏘야, 스팸후라이 등 누구나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말 전체 근로자의 21.2%인 557만명이었다. 하지만 창업기업의 1년 생존비율은 62.4 %에서 2년 생존율은 47.5%로 떨어지고 3년째 생존하는 창업기업은 전체의 38.8%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나와 창업성공의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창업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과 성공창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권의 중요성과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2012년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실태 및 성공요인 조사’에 따르면 창업자의 실패 이유 중 절반 이상이 자리 탓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좋은 입지는 ▲평지 ▲대로변 ▲좁은 차선 ▲단면 점포 ▲많은 유동인구 ▲주차장 보유 ▲횡단보도 인근 ▲역세권 등을 꼽는다. 하지만 로드 상권이나 대형 상권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좋은 상권은 임대료가 높게 형성되어 있고 주변 점포도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 마트·쇼핑몰 등 유동인구 많은 독립적 상권 창업 비용 낮추고 홍보 효과 높이는 장점 이러한 경쟁을 피하면서도 안정된 운영이 가능한 입지가 바로 ‘특수상권
창업은 내가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창업전문가들은 창업자들에게 창업을 하기 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꼭 교육을 받거나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대부분 창업준비기간은 채 1년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6개월도 준비하지 않고 창업하는 경우도 많다. 창업에는 꼭 필요한 4가지 요소가 있다. 그것은 창업자, 아이템, 창업자금 그리고 상권이다. 과연 이 4가지 요소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지 상세하게 알아보자. 창업자=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하진 못한다. 특히 같은 장소에서 같은 업종으로 창업을 하더라도 운영자에 따라 성패가 갈리게 된다. 어찌 보면 ‘창업자’는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대부분의 창업자는 이를 가볍게 여긴다. 하지만 창업자는 ‘내가 창업을 해도 되나’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과연 어떠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해야 하는지 분석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고 창업자금에 대한 불안감이나 부담이 없다 하더라도 창업자가 창업을 할 수 있는지 마음가짐을 점검하고 창업에 맞는 창업자로 공부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 형성과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작은 사치’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디저트 시장은 여성들의 취향을 고려한 키워드 ‘3S’(Spoon, Small luxury, Show)를 필두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식사 전 음식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인증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만큼, 3S 중 ‘SHOW’는 가장 민감하고 트렌디한 마케팅 키워드로 꼽힌다. 이에 디저트 프랜차이즈 업계는 화려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마케팅’으로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라이스파이의 인절미를 활용한 디저트카페 ‘메고지고카페’는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에 색소 대신 백년초와 호박, 흑미, 쑥, 현미 등으로 색을 낸 오색가래떡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천연 재료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빛깔을 낸 것은 물론 1팩 기준 총 7개의 가래떡이 들어 있으며 간편하게 먹기 좋은 크기에 재료에 따라 색깔을 달리해 맛은 물론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가격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