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17 15:36
통계청의 2015년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00년대부터 커피와 조각케이크를 곁들여 즐기는 커피 문화의 확산과 함께 성장한 국내 디저트 시장은 8조9760억원 규모로 전체 외식시장의 약 11%를 차지했다. 또 2015년 기준으로 1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형성과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작은 사치’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종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여성들이 디저트 시장에서 활발한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디저트 업계는 여성들의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키워드 ‘SSS(Spoon, Small luxury, Show)’를 접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여심 잡기에 나섰다. ▲깔끔하게 ‘Spoon’으로 떠먹는 디저트= 커피&머핀 브랜드 ‘마노핀’은 일반 떠먹는 케이크와 초콜릿 등과는 다른 ‘떠먹는 머핀’을 출시해 여성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신메뉴 ‘달콤퐁당’은 머핀 속 부드러운 필링으로 가득 찬 디저트 머핀으로, 촉촉한
한국은행의 ‘국내 자영업 폐업률 결정요인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식업은 5년 내 80%가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 의한 임대료와 고정인건비의 상승,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매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매출 부진이 지속되면, 자영업자 누구든 업종전환을 고민하게 된다. 업종전환의 경우, 점포임대비용과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해 초기 창업비용을 절감하고 기존 운영하던 매장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잘 살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과 본사의 인프라 및 지원 사항이 확실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야미의 실내포차 브랜드 ‘밤새지기’는 주점에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안주의 퀄리티를 한층 높여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높은 가성비와 매장 내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슬로건, 주기별 신속한 메뉴 교체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를 공략한다. 모든 식자재는 주 3회 삼립물류와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배송을 실시한다. 무엇보다 기존 점포 골격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초기 창업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경기 불황 따른 매출 부진으로 업종전환 관심
매장이나 배달음식에서 식품에 혼입된 유리나 금속, 벌레 등의 이물질이 발견되었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매장뿐 아니라 브랜드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한 해 이물질의 발생 빈도는 얼마나 될까?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onsumer Injury Surveillance, 이하 CISS)에 접수된 식품이물관련 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2013년 2297건, 2014년 1995건, 2015년 2583건, 2016년 2181건이 접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2016년 접수된 식품이물 위해정보를 식품종류별로 분석하면 한식과 분식 등 외식ㆍ배달음식이 19.7%(429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빵ㆍ떡ㆍ과자류가 15.2% (331건), 음료ㆍ다류ㆍ커피 12.6%(274건), 분유와 이유식 등 특수용도식품이 8.1%(17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혼입된 이물질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벌레가 22%(48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속 7.3%(159건), 돌과 모래6.7%(146건), 머리카락ㆍ털ㆍ손톱 등이 6.3%(137건) 그리고 플라스틱 4.8%(105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낸 벌레는 유통ㆍ보관 중 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를 발표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및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경제적 성장 및 위축정도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2012년 1/4분기 이후 매 분기별로 발표해왔다. 이번에 발표된 지난해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살펴보면, 4/4분기의 경기지수는 65.04로 3/4분기 67.51보다 다소 침체됐으며 올해 1/4분기의 경기지수는 63.59로 외식업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4분기의 경우, 국내 정치상황의 불안정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청탁금지법, AI 등으로 인한 달걀 가격 상승 등이 외식경기 지수의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4분기의 경우, 설 연휴 등으로 인한 외식 소비감소와 더불어 외식경기의 반전을 주도할 뚜렷한 계기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기타 외국식(90.74)의 경기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구내식당업(69.
최근 외식업계는 장기 불황으로 인해 줄어든 소비를 만회하기 위한 카드로 ‘땡큐 마케팅’을 꺼내 들고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졸업과 입학 등 시즌에 맞춰 고객들의 새로운 출발과 행복한 한 해를 응원하고 한결같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풍성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불황과 한파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도서 증정 이벤트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격 할인 이벤트까지 다양하다. 스쿨푸드는 스쿨푸드 직영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부인회 총본부회장 조태임 저자의 신간 <감사합니다>를 제공하는 도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증정 이벤트는 올겨울 경기 불황과 한파에도 스쿨푸드를 향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한 해를 힘차게 보내길 바라는 응원을 담아 기획된 이벤트로, 소진 시까지 증정된다. 커피빈코리아는 생활 속 편의를 공략한 특별한 멤버십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포맨(AIPPO MAN)’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커피빈 충전식 선불
올해 외식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는 ‘Fast-Premium’은 한 끼 식사를 간편하면서도 알차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트렌드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것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비싸더라도 알찬 구성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제버거나 프리미엄 분식 등 재료의 프리미엄뿐 아니라 조리법의 고급화와 패키지의 고급화에 오픈형 키친 등 신뢰도를 높이는 데까지 Fast-Premium은 보다 넓은 범위에 통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Fast-Premium은 외식뿐 아니라 식품, 뷰티, 주거공간 등 다양한 업계에 영향을 미치며 공간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있다. 이 외에도 독서실, 만화방 등 공간 비즈니스에서 적용돼 기존의 공간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공간심리학 바탕한 프리미엄 학습공간 ‘크라스플러스독서실’= 주식회사 레인보우의 크라스플러스독서실은 사람의 인지사고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공간의 중요성에 주목한 공간심리학을 바탕으로 고품격 프리미엄 학습공간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좁은 독서실을 벗어나 학습자의 스타일에 따
빵은 국내 최초의 제과·제빵 전문 프랜차이즈 신라명과가 1983년 처음 가맹사업을 시작하면서 대중에 보편화됐다. 2015년 국민 연간 쌀 소비량이 1985년 128.1kg에서 62.9kg으로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빵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제과·제빵 전문 프랜차이즈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고 본사의 브랜드파워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한 번쯤 고려해보는 창업아이템이다. 발전된 물류시스템으로 제품의 신선도를 높였고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수요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제과·제빵 브랜드는 2016년 기준 183 개의 브랜드에 가맹점 7277개 운영 중이며 브랜드별 평균 가맹점 수는 약 39개다. 영업기간은 3년10개월이며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약 2억443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57㎡(약 17평) 매장 규모를 기준으로 약 1억1727만원의 창업 비용이 소요된다. 일상생활 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아 트렌트에 맞춘 다양한 메뉴 개발 꾸준해야 <창업경영신문>의 &ls
외식업체들이 출시하는 이색 메뉴가 음식에 대한 고정관념까지 바꿔놓고 있다. 그동안 공식처럼 알려진 기존 음식의 조리법을 벗어나 과감한 방식의 조리법과 레시피를 통해 선보이는 색다른 메뉴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입소문이 더해져 매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 라이스파이의 인절미카페 ‘메고지고카페’는 최근 가래떡 튀김이라는 색다른 떡 메뉴를 선보였다. 가래떡 튀김은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 기간 중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정식 메뉴로 출시됐다. 흔히 가래떡은 기름에 구워 먹거나 떡국에 활용되는 식재료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메고지고카페의 가래떡튀김은 이런 고정관념을 탈피해 빵가루를 묻혀 튀겨낸 색다른 메뉴다.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춘천시담양군피자’는 메인 식재료 위주로 토핑이 올려지는 기존 피자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지역의 대표 음식 두 가지를 하나의 피자에 토핑으로 올린 이색 피자다. 춘천시담양군피자에는 춘천의 닭갈비, 담양의 떡갈비가 토핑으로 올려져 있어 기존 피자와는 다른 한국적이면서도 색다른 피자 맛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한 피자에서 닭갈비와 떡갈비라는 요리를 동시에 맛볼 수
올해 외식업계의 메가 이슈 중 하나로 한 끼를 먹더라도 고급스럽고 실속 있게 즐기려는 ‘반(半)외식’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부쩍 쌀쌀해진 날씨로 외식보다 내식을 즐기려는 수요도 함께 증가하며 이 같은 트렌드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SF이노베이션의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시즌 신제품을 출시할 때 배달전문매장 ‘스쿨푸드 딜리버리’에도 함께 출시하거나 배달 전용 메뉴를 선보이며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메뉴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쌀쌀한 겨울철에 제격인 ‘그 옛날, 칼우동’ ‘이태원 부대국밥’ 등 국물 요리 메뉴가 배달 메뉴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한 식재료 사용은 물론, 밀봉을 통해 위생을 고려하는 등 배달서비스를 강화했다. ㈜코리아푸딩의 마늘보쌈 전문점 ‘돈통마늘보쌈’은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 삼겹살 부위에 특허받은 마늘소스로 식사는 물론, 야식으로도 인기가 좋다. 수증기로 자체 발열해 보쌈을 식지 않게 보온하는 포장 용기를 직접 개발해 배달 및 테이크아웃 등 포장 판매를 강화했다. 8가지 다양
‘푸드트럭(Food Truck)’은 작은 트럭을 개조해 음식점으로 운영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9월 박근혜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푸드트럭이 합법화되었지만 행정자치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월 말 기준 전국에서 영업허가를 받은 푸드트럭은 282대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전국 푸드트럭 개조 차량의 수는 1000여대에 달하지만 실제 운영이 300대에 못 미치는 이유는 장사가 될 만한 곳에는 어김없이 노점이 자리 잡고 있어 대부분 영업을 포기하거나 노점처럼 불법 영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푸드트럭은 창업박람회 등에 속속 등장하며 예비창업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매장임대 비용이 없어 창업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푸드트럭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야 할까? 그 절차와 과정을 알아보자. 영업신고증을 받아야 한다 푸드트럭을 합법적으로 신고하고 장사하려면 영업신고증을 취득한 후, 지정된 장소에서 영업을 해야 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지정된 허용 장소는 유원시설, 관광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하천, 학교, 고속도로 졸음쉼터, 공용재산, 조
직원이나 거래처 선물로 상품권을 준비하는 경우 대부분 현금으로 구입하게 되는데, 상품권은 현금자산으로서 비용처리를 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비용처리를 하려면 거래처에 상품권을 지급할 때 원천징수를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은 상품권을 법인카드로 구입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백화점 상품권은 신용카드로 살 수 없지만, 홈플러스 상품권이나 농협상품권 등은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직원 또는 거래처에 상품권을 지급할 때 세무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에 따르면 직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면 직원 상여로 처리된다. 현금을 받은 것과 똑같이 연말정산 시 직원의 총소득에 포함되는 것이다. 따라서 명절선물로 상품권을 지급하려면 상품권을 구입할 때 적격증빙서류를 구비하면 복리후생비로 처리할 수 있다. 상품권을 거래처에 지급할 때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불특정 다수의 거래처나 고객에게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판매부대비용이나 광고선전비로 비용 처리할 수 있다. 그런데 특정 거래처에 지급하는 경우에는 접대비로 처리된다. 세법에서는 1만원을 초과하는 접대비는 적격증빙을 구비해야 비용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