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SKT “잘 생겼다 ‘LTE-A’” 이미 지난해 '서비스 중지'
[일요시사=경제2팀] 유명환 기자 = 지난달 20일, 통신장애로 홍역을 치렀던 SK텔레콤이 이번엔 'LTE-A 서비스 중단'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른바 ‘10㎒ 블록 두 개를 주파수집적기술(CA)을 접목시켜 통신 속도를 초고속으로 만들어준다’는 LTE-A 서비스가 이미 지난해부터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는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현재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는 광대역 LTE-A 서비스가 지난해 9월말부터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서 서비스가 중단됐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이 같은 사실을 숨긴 채 ‘LTE-A와 광대역 LTE가 다 된다’는 허위·과장 광고를 해온 것이다. SK텔레콤은 이와 관련해 “통신속도에는 전혀 변함이 없어 고객 불편이 없다. 20㎒ 주파수를 사용하는 광대역 LTE와 10㎒ 두 개를 묶어서 쓰는 LTE-A는 속도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서비스 중단과 관련해 “LTE-A 서비스 중단을 일부러 숨긴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SK텔레콤 사용자는 “LTE-A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