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7 05:39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 내각 3차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마무리했다. 인선 발표가 마무리되자 일부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이 터져나오는 중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공직 퇴임 후 법률사무소에서 18억원의 보수를 받아 전관예우 논란이 일고 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두 자녀에 대해 ‘아빠찬스’가 의혹이 불거졌다.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법인카드로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의혹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서는 공안 통치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아니냐며 민주당이 거세게 반발 중이다. 곧 다가올 인사청문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webmaster@ilyosisa.co.kr>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게 될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방역 조치를 전면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7일까지 사적 모임 인원 10명, 다중시설 이용 시간 제한은 자정으로 완화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앞으로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사적모임·대규모 행사 제한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됐던 벚꽃길이 개방되고,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등 대중들 사이 방역 조치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한 상태다. <webmaster@ilyosisa.co.kr>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로 시민들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전장연의 시위가 계속되자 임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가 전장연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전장연 측은 2023년도 예산안에 장애인 활동 지원을 위한 예산 2조9000억원 편성, 장애인 이동권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 시위 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시위대에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일도 생겼다. 한편 출근길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누리꾼 사이에서는 “출근길 시민 불편함이 가중되는데 이게 맞는가”에 대한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4일 퇴원해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 사저로 입주했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조만간 정치적 행보가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현 대통령을 먼저 만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북 울진·동해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이재민을 격려하는 등 본격 민생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공군2호 헬기를 타고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윤 당선인은 현장에서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마을회관에서 열린 피해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피해 입은 한 분 한 분 다 도와드릴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치열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는 대선 패배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총사퇴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권영세 의원이 사무총장에서 사임하자 곧바로 한기호 의원을 후임으로 내정하며 대규모 당직 개편을 예고했다. 한편 대선을 마친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12억원의 후원금이 쏟아지는 일이 벌어졌다. 심 후보는 “후원금을 쏟아주신 시민들 마음에 위로를 받는다”며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들에게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webmaster@ilyosisa.co.kr>
정부가 오는 20일까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고심 끝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는 20일까지 한 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연습장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조금은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기준 26만685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webmaster@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개헌을 통한 다당제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을 담은 내용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제외한 제3지대 후보들에게 러브콜을 보낸 셈이다. 제3지대 후보들 반응은 생각보다 싸늘하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선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해보자는 생각으로 한 발언이라면 진정성 없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그렇게 소신 있으면 실행하면 되지 않나”라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역시 “선거용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5일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부산에서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서울에서 경부선 하행선을 따라 서로 엇갈린 첫 유세를 시작했다. 두 후보의 선거 유세장은 가는 곳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양당의 초박빙 선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윤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합당 문제는 아직 미지수로 남겨져있다. 이 문제가 선거에 어떻게 발현될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 4일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다. 개최 후 쇼트트랙 종목에서 여러 번의 편파 판정으로 중국을 향한 국내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노터치 금메달’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여자 500m 경기에서는 블록 밀기, 남자 1000m 결승에서 중국의 런쯔웨이가 골인 직전 헝가리의 류 사오린 샨도르를 노골적으로 잡아당기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나 심판은 이를 문제 삼지 않고 사오린을 실격시키며 중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우리 선수단도 지난 7일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석연찮은 판정으로 실격처리된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올림픽인지 동네 운동회인지 모르겠다”며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거칠게 분노하기도 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2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45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확진자 수에 정부는 코로나19 검사 체계를 변경하기로 했다. 이달 3일부터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없으며, 자가 검사 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해야 한다. 갑작스레 바뀐 검사 체계에 현장에서 혼란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검사 방법만 바꾸고, 진료는 그대로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첫 양자 TV토론이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협상단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만나 토론 일정을 합의했다. TV토론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중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양 후보는 토론 전략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불공정, 독과점, 비호감 토론”이라며 서울서부지검에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해 6월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소방관 1명이 목숨을 잃은 데 이어 또다시 대형 화재로 소방관이 숨지는 사건이 발행했다. 경기도 평택의 냉동 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 진화에 나선 소방관 3명이 숨진 것이다. 사고를 당한 소방관은 50대 가장, 30대 예비신랑, 20대 초임 소방관으로 주변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평택 화재 사건은 작년과 유사한 화재 사건으로, 당시 정부는 예방 대책을 발표하며 현장의 안전의식을 강조했지만 아직까지 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공수처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아내 김건희씨, 국민의힘 의원 78명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밝혀지며 ‘불법 정치 사찰’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임태희 중앙선대위 총광상황본부장은 “불법 사찰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윤 후보 역시 “고위공직자 대상 수사 기관을 만들어놨더니 게슈타포나 할 일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직에 있던 당시 282만명의 통신자료 조회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가 하면 수사, 남이 하면 사찰인가”라며 통신자료 조회에 대한 영장주의 도입 등 근본적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webmaster@ilyosisa.co.kr>
전국 자영업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방역패스와 거리두기 카드를 다시 꺼내든 정부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집회에 참석한 자영업자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보장 ▲방역패스 철회 ▲백신접종 완료자 대상 영업시간 제한 철폐 ▲소상공인·자영업자 직접 지원 및 손실보상금 확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반대 등을 촉구했다. 정부의 조치에 일부 음식점과 카페는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동참할 수 없다”며 “24시간 영업을 강행한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webmaster@ilyosisa.co.kr>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부의 방역대책이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를 돌파하자 정부는 위드코로나 카드를 멈추기로 결정했다. 식당·카페의 경우 접종 완료자 4명까지 모임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 제한된다(18일부터 시행). 이런 탓에 자영업자 등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 또한 백신 인증도 오류가 발생하면서 혼란도 가중된 모양새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병상 부족도 해결할 과제 중 하나다. 이 같은 상황에 김부겸 국무총리가 사과했지만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계속 이어진다. <webmaster@ilyosisa.co.kr>
정부가 ‘청소년 백신패스’ 도입을 발표하자 학생·학부모의 반발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청소년 감염 억제를 위해 방역 패스 예외 연령을 현행 18세 이하에서 11세 이하로 하향 조정하고, 방역 패스 의무 적용 시설에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을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아이들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강제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 방역패스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webmaster@ilyosisa.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들어 5000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이 확인된 데 이어 지역사회 연쇄 감염 위험 역시 커지고 있다. 결국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에서 방역을 강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강화한다”며 “허용 인원을 수도권 최대 6인, 비수도권 8인까지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모임이 잦은 연말인 만큼 연쇄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한국은행이 코로나19의 여파로 0.75%까지 떨어진 기준금리를 1%로 인상했다. 기준금리 인상에는 ‘시중 돈을 조금씩 거둬들여도 좋을 만큼 경기 회복세가 좋다’는 한은의 인식과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가파른 물가 상승세 또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게 된 배경이다. 이에 은행들도 잇달아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주택 보유자들 사이에서는 “집값 폭탄 무서워 집을 샀더니 이제는 이자 폭탄에 시달리라는 것이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한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해 기준금리는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webmaster@ilyosisa.co.kr>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주가 조작에 함께 가담한 ‘선수’들 역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속된 인원은 현재까지 5명. 이에 따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에 대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받을 전망이다. 김씨의 의혹은 차익을 얻을 목적으로 권 회장이 동원한 선수 중 한명이었던 이모씨에게 계좌를 제공했는지 여부다. 윤 후보 측은 김씨가 주식을 사고팔아 오히려 손해를 봤다며 거래 내역을 공개했지만, 전체가 아닌 일부 시점의 내역뿐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