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1 18:17
바비큐치킨 호프 전문점 ‘훌랄라참숯치킨’ 경기 의정부 금오점은 한식당을 운영하던 중 매출 저조로 고민하다 훌랄라치킨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재기에 성공한 경우다. 점주는 “훌랄라참숯치킨이 인지도도 높고 메뉴의 구성 및 숯불의 차별화, 신선육과 소스 맛이 좋다는 입소문을 믿고 업종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변 상권이 대형 대학병원이 있고, 아파트 단지도 제법 커서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이 고르게 오르고, 이로 인해 주중뿐 아니라 주말도 매출이 좋은 점이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쌍용동 1호선 쌍용역과 나사렛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훌랄라참숯치킨’ 천안쌍용점은 개인 포차를 운영하던 중 매출저조로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좋아하던 훌랄라치킨 브랜드로 업종 변경해 재기에 성공한 경우다. 이 점포 역시 주변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는데, 주중과 주말, 홀과 배달 매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주변 상권서 가장 장사가 잘되고 있는 점포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부비용 오픈 이 점주는 “주변 상권은 좋은 편이지만 특징이 없는 개인 포차로는 매출에 한계가 있었는데, 다행히 훌랄라참숯치킨 본사가 업종 변경에 소요되는 비용을 큰 부담 없이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한 점포서 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취급하는 복합 점포가 주목받고 있다. 매출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복합적으로 취급함으로써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수요를 확대해 점포 효율성을 끌어올리자는 취지다. 창업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호황기에는 세분화가 불황기에는 복합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며, “한 곳에서 다양한 욕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복합화를 유도하는 요인으로 꼽힌다”고 진단한다. 가장 일반적인 복합화 전략은 메뉴나 업종을 묶는 것. 전문점 두 업종을 하나의 점포서 취급함으로써 매출 다각화를 가져오는 전략이다. 계란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에그존은 자사의 샐러드 전문점 그린스미스와 콜라보레이션한 복합매장 ‘에그존&그린스미스’를 내세워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한 곳에서 두 개 전문점 브랜드의 이름을 같이 사용, 브랜드 인지도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50:50 ‘에그존&그린스미스’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선호되는 메뉴 중 하나인 계란 샌드위치와 샐러드 메뉴를 함께 판매함으로써 매출의 시너지효과를 보고 있다. 웰빙식 간편 식사를 원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창업하는 업종은 외식업이다. 특히 영세한 자영업자들은 손쉽게 진입할 수 있는 외식업 가맹점 창업을 선호한다. 실패하면 차상위계층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이들 외식업 가맹점 창업자들의 성공전략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특히 요즘처럼 장기 불황에 매출이 부진한 점포가 속출하고 있는 시기에는 더더욱 그렇다. 불황에는 무엇보다 가맹본부의 지원과 관리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가맹점 창업자들은 가맹본부의 냉철한 판단력에 의한 지원 및 관리 능력과 가맹점을 운명공동체로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동시에 지닌 가맹본부를 선택해야 한다. 이런 두 가지 전제조건이 바벨처럼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가맹점은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 특히, 초기 창업비용이 가맹점의 어려운 사정을 충분히 감안하고 있느냐를 잘 살펴봐야 한다. 식자재 원가 외식업 가맹본부의 가맹점 지원정책 중 가맹점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 중 하나는 가맹본부 공급 식자재 원가 절감이다. 고물가 시대에 식재료 원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마진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맹본부가 구매력을 발휘해 원부재료의 구매단가
프랜차이즈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역사가 40년을 넘기고 50년 가까이 되어가면서 그동안 양적 성장은 우리나라 GDP의 6.5%와 경제활동인구의 4.5%를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고, 해외진출의 첨병으로 국가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식 등 외식업은 한류 붐을 타고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실 그동안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맹사업법 등 법과 각종 제도가 정비되면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중견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기를 맞이할 채비를 꾸준히 갖춰오고 있었다. 산업이 양적 성장에 이어 질적인 성숙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노랑통닭은 인천경찰청과 함께 포장상자 봉인 스티커를 활용한 범죄예방 홍보 확대에 나서고 있다. 노랑통닭은 앞서 자사 경인지역 본부와 협의를 통해 노랑통닭 포장상자에 사이버 도박, 신종사기 예방 스티커 2종을 부착해 범죄예방 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도약기 노랑통닭은 포장 봉인 스티커를 활용한 인천지역 범죄예방 홍보활동 효과를 긍정적으로
국내 1위 숯불바비큐치킨 전문점 ‘훌랄라참숯치킨’(회장 김병갑)이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함께 ‘2024 생계지원사업 건강한 닭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4월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는데, 훌랄라참숯치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함으로써 월드비전 해외사업장이 있는 전 세계 32개국 60만명의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것이 목표다. 캠페인 방식은 일반 후원자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의 저개발 국가 아동들에게 1마리 ‘닭’을 선물하면 ‘훌랄라참숯치킨’이 1마리를 더 후원하는 방식이다. 후원자 모두에게는 원두커피가 선물로 제공된다. 월드비전 측은 닭 선정 기준과 한 마리 후원 비용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친 싱싱한 달걀을 낳을 수 있는 건강한 닭 구입비, 산 넘고 물 건너 아이들의 집까지 배달하는 운송비, 일정 기간 동안의 사료비, 닭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비용 등 약 8~20달러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선한 영향력 김병갑 훌랄라 회장은 “닭을 키우면서 얻는 달걀은 아이들의 든든한 영양식을 제공하고, 닭은 번식력이 높아 아이들의 교육비, 의료비 등 각 가정의
줄 서는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지난해 360억원의 매출을 올려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35.1%에 달한다. 외식업계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이익률이다. 법인인 엘비엠은 런던베이글 이외에도 아티스트베이커리, 레이어드, 하이웨스트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만 상당수의 매출은 런던 베이글에서 발생한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지난 20 21년 9월 서울 안국점 문을 연 이후 빠른 성장을 해 지난해 도산점, 제주점, 잠실점 등 4개 매장서 영업했고, 최근에 수원 스타필드점을 오픈해 올해는 매출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곳의 베이글은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느껴지고, 굳이 크림치즈나 샌드위치 형태로 먹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베이글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베이글이 많아 그 원재료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뜨는 베이글 이처럼 베이글이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뉴욕 등 북미와 유럽에서는 베이글이 건강식의 대표 아이콘으로 아침 대용식으로 소비가 높다. 국내서도 아침 식사 대용식을 찾는 수요와 브런치 문화가 확산되면서 베이글이 주목받고 있다. 베이글을 전면에 내세운 베이글 카페가 속속 나타나고
파괴적 혁신은 기술과 시장의 변화가 빠른 산업일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트렌드의 변화가 빠르고, 새로운 기술이 수시로 등장하는 변화무쌍한 시장이다. 이디야커피는 중저가 커피를 내세워 파괴적 혁신에 성공했다. 과거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의 주류시장은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엔젤리너스, 탐앤탐스, 할리스, 파스쿠치 등이었다. 이들은 커피 맛과 품질, 인테리어 등에 초점을 맞춰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었다. 이디야커피는 커피 가격이 주류시장 브랜드보다 10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로우엔드 시장을 파고들었다. 가맹점포 규모는 중소형으로 하여 창업비용도 대폭 줄였다. 맛과 품질, 인테리어, 그리고 중심상권 입점 경쟁을 하고 있던 커피 전문점 혁신 기업들은 초기에 이디야커피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하이엔드 공략 이디야커피는 로우엔드 시장 진입 후 지속적으로 맛과 품질을 개발해나갔다. 동시에 국내 커피 산업의 발달로 커피의 수입과 원두의 유통도 원활해졌다. 주류시장 커피의 가격이 너무 높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도 나쁘지 않은 이디야커피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정부의 골목상권 보호 정책도 대기업이 아
‘퍼플오션’ 업종이란 레드오션의 장점과 블루오션의 장점을 조합한 업종이다. 대중성은 높지만 포화상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기존의 시장(레드오션)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독창적인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퍼플오션’은 파생상품을 만들거나 새로운 서비스, 판매방식을 적용하는 식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다. 대중성과 독창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개척과 수익창출이 용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퍼플오션의 핵심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낸다는 점에 있다. 기존에 있던 아이템이라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색다른 가치를 부여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창의적 발상, 퍼플오션 전략은 동그란 달걀을 어떻게 세울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깨트리면 세울 수 있다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콜럼버스의 달걀’과도 같다. 퍼플오션 ‘호맥’은 부산서 시작된 전통음식인 호떡을 주 메뉴로 하는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다. 가맹사업을 코로나19 시기를 이겨내고 전국 150여개 점포로 성장했다. 페이스트리 반죽을 사용하고 직접 개발
우리 전통 음식인 김치와 된장을 베이스로 하는 업종이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같은 메뉴는 한식당서 하나의 메뉴로만 취급돼 왔으나 최근 들어 맛과 품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메뉴로 승부하는 전문점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백채김치찌개’는 김치찌개를 전문으로 하는 업계 1위 브랜드로서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우며 성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백채김치찌개는 한돈 브랜드육과 국내산 배추로 만든 김치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해 식재료를 직접 유통하고, 세계김치연구소와의 협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0년 된 브랜드로서 김치찌개 단일 메뉴로 전국 2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비드 공법 가맹본부 관계자에 의하면 주재료로 사용되는 돼지고기와 김치의 경우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한돈 브랜드육과 국내산 배추로 만든 김치를 유통받아 생산했으며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않고 가맹점에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연 800톤 이상의 김치와 750톤 이상의 돼지고기를 생산 유통하며 쌓은 데이터로 탄탄하게 대비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수유리혼밥왕’은 김치찌개창업 아이템 중에서도 초보자도 가능할 정도로 쉽고 특화
최근 단순히 조리 방식에 국한하지 않고 재료 자체를 건강에 좋은 무항생제 닭, 저염, 저당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웰빙치킨이 뜨고 있다. ‘안심치킨’은 거의 모든 메뉴를 인공첨가물은 전혀 넣지 않고 천연 재료로 만든 웰빙치킨이다. 원료육부터 자연 방목해서 키운 무항생제 닭과 밀가루 대신 쌀가루 튀김옷을 사용한다.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함께 곁들이는 치킨무까지 발효식초와 천연당으로 맛을 내는 등 대부분 천연 재료로 만든다. 발효식초 안심치킨은 여느 치킨호프집과는 달리 여성 고객이 많은 편이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는 가족 고객도 상당하고, 아이를 키우는 가족의 배달주문도 많다.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취급하는 대부분의 메뉴를 무(無)첨가물로 개발돼 마니아 고객층이 많은 편이다. 음식은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맛을 내기가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안심치킨은 맛도 좋다는 소비자 평가를 받고 있다. 안심치킨은 메뉴도 다양하다. 후라이드뿐 아니라 간장치킨, 구운치킨, 찹쌀탕수육, 찜닭, 떡볶이, 고구마스틱 등도 인기가 높고, 지속적으로 신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안심치킨은 가맹점 창업 지원도 크게
국내 커피시장은 이미 과다경쟁에 빠져 있다. 커피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따라서 커피전문점 창업은 차별화된 전략 없이 쉽게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커피전문점 창업 수요는 꺾이지 않고 있다. 경쟁서 생존할 수 있는 메뉴나 브랜드 콘셉트를 구축하면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방증이다. 고객 가치뿐 아니라 창업자 수익성도 높인 브랜드가 주목받으면서 올해 유망 커피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객 가치인 가격, 맛과 품질, 메뉴의 다양성, 점포 디자인이 차별화돼있고, 점포 수익성도 높인 ‘롤스커피’가 그 주인공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을 2500원으로 하면서 테이크아웃 주문 시 모든 음료 가격을 1000원 할인해서 판매한다. 커피 및 음료뿐 아니라 크로플, 샌드위치, 토스트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있다. 빅사이즈 롤스커피 관계자는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1500원 하는 저가 커피 전문점은 매출은 높으나 마진율이 낮고, 점주나 아르바이트 직원이 단순 기계적인 반복 작업으로 노동력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며 “롤스커피는 그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메뉴의 차별화와 점포 디자인의 고급화로 고객
경기 용인시 남사읍서 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 가족은 부부와 딸이 함께 창업한 사례다. 남편과 부인은 주방서 조리하고, 딸은 홀을 책임지면서 배달 주문 등 전체적인 점포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피크 타임에는 아르바이트 한 명을 채용하고, 급할 때는 남편이 배달을 직접 가기도 하면서 인력 운영에 효율을 꾀하고 있다. 이 점포는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영업하는데 월평균 매출이 꽤 많은 편이다. ‘홀 반, 배달 반’ 판매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가족 간의 분업과 협력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처럼 최근 창업시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모여 점포를 운영하는 ‘가족창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성공에 대한 기대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들어가는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인건비 줄여 가족창업은 나 홀로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 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불안감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가족창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다. 또 가족이 함께 일을 하니 서로 의지가 되기 때문에 업무 효
소자본 창업시장은 어느 시기에나 각 업태별 업종별 뜨는 브랜드가 등장한다. 장기 불황에도 특정 시기의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인기 브랜드가 창업시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한다. 해마다 스타 업종이 나타나기도 하고, 아니면 최소한 몇 년에 한 번은 스타 업종이 등장해 온 것이 그동안의 경험이다. 올해도 역시 주목되는 신규 브랜드가 부상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창업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는 디저트 카페다. 올해는 백억커피가 ‘카라멜 팝콘’, 버터구이 오징어, 칠리 치즈 핫도그, 나초&디핑소스 등 영화관이 연상되는 시네마 디저트를 내세워 차별화된 메뉴로 창업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카라멜 팝콘은 풍부한 캐러멜과 많은 양으로 고객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야식 메뉴 백억커피는 기존의 디저트 카페와는 콘셉트가 다른 한국형 디저트 카페라는 점이 차별화돼있다. 기존 디저트 카페가 케이크 등 서양식 디저트 위주였다면 백억커피는 케이크, 버터바, 크림빵, 다쿠아즈 등 달콤한 디저트와 타코야키,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등과 함께 죽, 매콤떡볶이, 순대강정, 떡강정, 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야식 메뉴와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메뉴도
소비시장서 수제버거가 인기다. 7~8년 전부터 가성비 높은 수제버거 전문점 창업이 많아지고 있다. 2015년경부터 시작된 수제버거 바람은 2016년 쉑쉑버거가 들어와 그 강도를 더해 가더니 기업들이 수제버거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도 수제버거 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제버거를 내세우는 토종 프랜차이즈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간편식, 웰빙, 가성비, 카페형 점포 등 창업시장 키워드에 딱 맞는 업종이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불황이 계속되면서 투자금이 많이 드는 업종 대신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창업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 같은 업종은 인건비 부담이 덜한 1인 창업 아이템이 많다. 맞춤형 상품 수제버거 전문점 ‘마미쿡치즈버거’는 33㎡(약 10평) 내외 규모의 소형 점포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30년 역사의 중견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소자본 생계형 창업 아이템으로 가맹점 창업자들 각자의 형편에 맞게 일대일 맞춤형 창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투자금도 적고, 월 임대료 및 관리비도 적어서 말 그대로 내실 있는 생계형 창업으로 성공한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 본사 측의 설명이다. 본사 관계자는 “거창한 업종보다
본격적인 창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창업 박람회장이나 각종 사업 설명회 또는 프랜차이즈 본사 창업 설명회장에는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이 바빠진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난 노마스크 시대가 온전히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에 적합한 유망 업종을 살펴본다.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한 업종 중 하나는 저가 커피전문점이다. 이미 창업 전문가들이 과당경쟁을 하고 있다며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하지만 카페 업종을 선호하는 창업 희망자들의 니즈는 시간이 갈수록 더 강화되고 있는 것이 창업시장의 현실이다. 이에 커피 및 음료 외에 차별화된 먹거리 메뉴를 내세워 창업 수요자를 견인하는 선진국형 카페가 올해 창업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화 베이커리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는 ‘크로엔젤’. 특화된 수제 베이커리 메뉴군을 구비하고 ‘커피와 베이커리 모두 전문적으로 경험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해까지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이미지를 높여 오더니 올해 들어서는 유의미한 가맹점 모집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중산층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으로 분류되면서 가맹점 창업 문의가 매월 수십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는 봄과 여름 사이다. 창업 희망자는 겨울이 지나면 3월부터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요즘은 초보 창업자들이 많이 창업시장에 뛰어드는데, 그들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업종을 선호한다. 창업의 두려움을 가맹본부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장기불황 고물가 시대에 국민 간식 1위인 치킨을 맛과 품질은 고급, 가격은 최저가로 판매하는 ‘덤브치킨’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은행역 도로변서 1호점을 론칭한 후 현재 7개 점포가 모두 대구시민의 큰 사랑을 받으며 장사가 잘되고 있다. 최저가 덤브치킨의 인기 요인은 무엇보다 가성비에 가심비를 더해서 불황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덤브치킨은 국내산 9호닭 프라이드치킨을 단돈 9900원에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양념치킨, 갈릭소이치킨, 스위트크림치킨, 치즈스노우치킨, 반반치킨 등은 1만1900원으로 이들 메뉴 역시 국내서 제일 저렴한 가격이다. 신메뉴인 고추퐁닭치킨, 파무침치킨, 콘소메치킨, 고추마요치킨 등은 1만2900원에 판매하는데 신메뉴 출시 이후 고객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라고 한다. 여기에 고객 반응이 매우 좋은 고구마 토핑
치킨&피자 복합 전문점 피치타임은 지난해 1월에 론칭한 브랜드다. 현재 가맹점 계약된 것을 포함해 30여개 점포가 있다. 피치타임의 론칭 목적은 장기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서 엔데믹, 노마스크 시대를 대비해 고객에게는 가장 대중적인 메뉴 중 하나인 치킨과 피자를 ‘맛과 품질은 최고로, 가격은 국내 최저가’로 제공하고, 소자본 창업자들에게는 그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브랜드 설계를 하게 됐다. 이를 위해 창업 전 2년간 전국의 치킨과 피자 맛집을 벤치마킹하고, 가장 고객만족도가 높은 메뉴 구성을 하기 위해 최고의 외식 전문가로 구성된 회사 내 R&D팀에서 100여차례나 메뉴 개발 및 시식회를 거쳐서 최적의 메뉴군과 가격을 결정하고 직영점을 론칭하게 됐다. 브랜드 설계 직영점 론칭 후에도 6개월간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한 후 시시각각 수정 보완해 최적의 고객만족도를 찾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 같은 노력이 현재 피치타임이 고객만족과 창업자 만족을 동시에 끌어내는데 일조했다고 본다. 브랜드 철학은 ‘값싸고 맛있는 치킨과 피자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인류애를 실천한다’다. 이를 위해
다이소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저가로 판매하는 국민가게다. 창업 초기에는 1000원숍이라는 별칭처럼 대부분의 상품을 가격 경쟁력만으로 승부했지만, 성장에 따라 점차 상품의 품질도 개선하면서 이제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난공불락의 브랜드를 구축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만약 다이소가 가격정책에만 머물러 있었다면 오늘날 대기업의 반열에 오를 정도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끊임없이 더 나은 수많은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소싱 능력이 있었기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민가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제 선진국 국민으로서 가격 하나만으로는 이끌리는 마음에 한계가 있다. 한두 번은 가격에만 만족할 수 있지만 더 이상은 외면하는 게 한국 소비자의 태도다.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어필하려면 제품과 품질 경쟁력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국민가게 이 같은 추세는 외식업 창업시장도 마찬가지다. 가성비만 내세우는 저가 전략은 지속적인 경쟁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반드시 맛과 품질이 뒷받침돼야만 저가의 장점을 오래도록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외식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맛과 품질이 보장되지 않고 저가만 내세우면 초기에는 그런대로 성장할 수
최근 ‘홀 반 배달 반’ 콘셉트의 에그 샌드위치 전문점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에그 샌드위치 전문점 창업은 코로나19 이전 한창 붐을 일으키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주춤했었다. 코로나 공포서 벗어나면서 다시 창업시장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인 ‘에그존’이다. 이 업체는 1년간의 체계적인 준비 끝에 맛과 가격, 품질을 모두 만족하는 가성비와 가심비 높은 메뉴를 출시하고 가맹점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치밀한 준비 끝에 등장해 점포를 늘려가고 있는데, 올해 들어 특히 주목받는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가동률 맛과 가격을 모두 만족하는 가성비와 가심비 높은 메뉴를 출시하고 작년 하반기부터 부쩍 가맹점 문의가 증가하면서 올해도 기대되는 유망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에그존 창업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홀 반 배달 반’ 업종으로 점포 가동률이 높다고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그존 관계자의 전언에 의하면 특히 부부창업, 여성창업,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선호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몇 년간 에그 샌드위치가 국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는데, 소자본 1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과 맞물려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관
일본식 외식업이 뜨고 있다. 가격을 낮춘 스몰 이자카야와 일본 가정식 식당 등이 곳곳서 생겨나고 있다. 이들 점포는 메뉴와 인테리어를 일본 전통식 그대로 옮겨온 것도 있고, 일본식과 한국식을 적절하게 혼합한 형태의 점포도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전형적인 외식문화를 따라서 메뉴의 양은 작게, 종류는 다양하게 하고, 대신 불황기에 맞춰 가격은 낮추는 방법으로 국내 외식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1코노미(1인+이코노미)’ 문화 확산과 한일관계의 정상화도 일본 외식문화의 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외식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자카야는 이미 우리 사회에 대중화된 음주문화다. 고급 음주문화로 출발해서 지금은 대중 음주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이자카야에는 메뉴가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다. 대중적인 수요를 갖고 있지만 가격 부담을 느끼는 수요층이 점점 두터워지고 있던 차였다. 마침 이런 상황서 대중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스몰 이자카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이수역 주변 먹자골목에 위치한 스몰 이자카야 생마차는 메뉴는 쪼개고, 가격은 낮춰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1코노미 시대와 장기불황이라는 경제환경서 찾아낸 전략으로 생맥주 300cc 한 잔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