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17 15:36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건진법사는 끝났다. 김건희 여사가 전화도 받지 않는 것으로 안다.” 윤석열 캠프 출신 한 정치권 인사의 말이다. 비선 권력 핵심 중 한 명이라며 세간에 알려진 풍문과는 대비된다.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 일가 주변 인물들에 대한 속사정이 언론을 통해 일부 드러났으나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인물이 있다. 국민의힘 거물급 정치인들과 친분이 깊은 N씨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비선 실세 논란은 황모 전 동부전기산업 회장의 아들이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커졌다. 논란의 불길은 지난 6월 김 여사가 봉하마을을 방문할 때까지 이어졌다. 김 여사를 수행한 코바나컨텐츠 전무 출신인 김량영 충남대 무용학과 겸임교수와 코바나컨텐츠 직원이던 정모씨 등이 중심에 선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들 뒤에 황 회장급 거물 실세가 따로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회장급 실세 따로 있다고? 건진법사 전모씨는 2018년 9월 충북 충주시 중앙탑공원 광장에서 열린 2018 수륙대제 및 국태민안 대동굿 등불 축제에서 굿판을 벌이며 소를 마취한 채 가죽을 벗긴 인물이다. 과거에는 코바나컨텐츠 고문 명함을 들고 다
끈 떨어진 법사님 윤석열·김건희 일가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던 건진법사가 완전히 권력 서열에서 밀려난 것으로 알려짐. 과거 윤석열 대통령 선거 캠프 내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것과 MB(이명박 전 대통령)계 인사들의 직언이 한몫. 당시부터 권력을 맛본 건진법사는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과의 인연이 사실상 끊겼음에도 친분을 강조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다닌다고 함. 최근에는 금융업계에서 사기를 치고 다니고 있다는 말도 나옴. 40대 아들이 실세? 최근 국회에 입성한 초선 국회의원의 아들이 말썽이라고. 40대 아들은 아무런 명분 없이 아버지의 후광으로 국회서 일하고 있는 중. 문제는 의원만큼 ‘아들 보좌’에 보좌진 2~3명이 항시 따라다니면서 인력을 낭비하는 중이라고. 국회 관계자는 이 아들이 조만간 사고 한 번 크게 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2·3순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국회 상임위에서 외교통일위원회를 맡았음. 의원실에서 안 의원은 외통위를 지망하겠다고 알림. 상임위 지원은 통상 1순위, 2순위, 3순위로 나뉘어 있어 모두 다른 상임위를 지원해야 함. 그러나 안 의원실 보좌진은 안 의원이 외통위를 강하게 원한다는 생각에 1순위, 2순위, 3순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