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LINC사업단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인력개발원과 9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호서대학교 이진우 LINC사업단장, 김수일 부단장, 구경완 현장실습지원센터장, 한규일 행정팀장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이유종 인력개발원장, 김효진 기술이사, 백기일 교육처장 등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을 위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기술지원 및 시설장비의 공동 이용 △현장실습과 Capstone Design, 창의인재양성 프로그램 △기타 기술과 인력양성 등의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진우 호서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하여 전기산업 분야의 인재육성과 기술협력을 위한 산학협력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인력개발원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하고 전기공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1967년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비영리 교육훈련기관이다. 그동안 약 11만명의 전기공사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전국 1만 4천여 전기공사업체에 공급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Go Global with Venture!!” 충남 아산에 위치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중앙도서관 전면을 채우고 있는 구호로서 벤처·창업과 산학협력으로 특성화된 강점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35회째 입학식을 맞는 호서대학교는 1997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벤처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각계 기관들과 산학협력을 맺어왔다. 2002년에는 학생창업보육센터를 열었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산학협력 교육부문과 벤처특성화 교육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전국 대학 졸업생 취업률 4위를 달성하는 등 수많은 이력들이 호서대학교의 성과를 말해주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 선정돼 매년 38.5억원(2014년 기준)의 국고를 지원받아 산학협력에 힘쓰고 있으며, 201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LINC사업단 e-PEAK 창업지원시스템 호서대학교는 1995년 국내 대학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만큼 학내에는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아이디어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문대 지원의사가 있는 고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은 명지전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5명은 ‘취업에 유리하므로’ 전문대 지원을 고려한다고 답했지만, 전문대와 4년제에 동시에 합격할 경우 ‘4년제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전문대를 선택하겠다’는 응답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인터넷신문 <대학닷컴>이 지난 12월 27~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진학사 주최 ‘2015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방문한 고교생 678명(남자 152명, 여자 526명)을 대상으로 ‘지원여부와 상관없이 선호하는 전문대 3곳’을 물은 결과 명지전문대(12.9%), 한양여대(10.7%), 인하공전(6.0%)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남보건대(4.2%), 신구대(4.1%), 백석문화대(4.0%), 동양미래대(3.8%), 연성대(3.3%), 삼육보건대(3.1%), 서일대·서울여자간호대(각 2.8%)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인덕대, 숭의여대, 두원공대, 동서울대, 대림대, 부천대, 안산대, 동아방송예술대
[일요시사 사회팀] 박민우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입시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수능은 끝났지만 입시 일정을 준비해야 할 때다. 2015학년도 정시 모집을 앞두고 인기 있는 대학을 소개한다. 공주대는 1948년 공주사범대학으로 출발해 1991년 국립종합대로 승격했다. 공주-천안-예산 지역에 특성화된 4개의 캠퍼스를 구축하고, 7개의 단과대학과 일반대학원 및 7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공주대는 2만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선다. 교육이념은 가치창조·정의실천·진리탐구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인류공헌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재 양성소 ▲최고의 교원 양성 = 사범대학은 공주대를 대표하는 단과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공주대 사범대학의 중등교원 양성은 역사와 전통이 깊다. 그 명성만큼 교원임용시험에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교원 양성 대학으로 주목받았다. 매년 수많은 임용고시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1만2000여명의 현직 중등교원이 교육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높은 취업률 = 국립 종합대로써 취업에도 탄탄한 지원을 이어가고
[일요시사 사회팀] 박민우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입시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수능은 끝났지만 입시 일정을 준비해야 할 때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두고 지원해 볼 만한 대학을 소개한다. 충남대학교는 정부지원사업에서 소위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올해 ▲대학특성화사업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4관왕 차지 여기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지역특성화 우수학과 사업에도 선정, 충남대의 특성화와 장기발전을 위해 토대를 쌓았다. 이러한 결과는 충남대가 중부권의 거점국립대학교로서 교육과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의 갖춘 대전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특별자치시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 거점 국립대학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대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정부지원사업 그랜드슬램과 지역선도대학 육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15학년도 정시모집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능시험 성적 발표 이후 공교육기관 전문가들이 더욱 정확한 분석 자료를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일부터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2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교협은 "2015학년도 정시모집 대입설명회를 통해 사설기관의 진학 컨설팅으로 불필요한 비용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학상담을 강화하고, 무료 대입상담전화(1600-1615)와 온라인 상담(univ.kcue.or.kr)을 통해 진로진학 상담활동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교협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중 130개 대학이 참여하는 정시 대입정보박람회에서 대학별 입학상담을 제공하고, 15일부터 23일까지 정시모집 특별상담주간을 설정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4시간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 ▲ 대교협-전국시도교육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인턴 성추행 의혹' 서울대 교수, 사표 제출 인턴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K 교수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서울대 교무처는 이날 "K 교수가 전날(26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관련 절차를 거쳐 면직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에 따라 K 교수를 상대로 인권센터가 진행 중인 진상 조사와 징계 등의 후속 조치는 전면 중단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재발방지와 교수 윤리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 교수는 지난 7월28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의 한 벤치에서 다른 대학 소속 인턴 여학생 A씨에게 "자신의 무릎 위에 앉으라"며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8월에 열린 서울세계수학자대회에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K 교수의 업무를 돕고 있었고, 사건 발생 다음날 인턴직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K 교수를 둘러싼 추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정상적인 강의가
[일요시사 경제2팀] 박효선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올해 대학 정시모집이 본격 시작됐다. 이제부터는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조합을 찾아 나서야 할 때다.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치러진다. 따라서 자신의 수능 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지부터 봐야한다. 수능 시험 이후 입시학원들이 수능 등급별 점수대를 알려주는 등급컷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정보는 실제 수능 점수가 나온 뒤 등급컷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수능점수가 나오는 내달 3일 이후 정확한 자신의 등급을 확인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맹신은 금물 현재까지는 올해 수능의 난이도를 고려해 자신의 유리한 수능 유형 조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올해 수능에서 문과의 경우는 국어B형, 이과는 과학탐구 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영향력이 커졌다. 반면, 영어와 수학A형처럼 쉽게 출제된 영역의 변별력은 약화됐다. 쉽게 출제된 영어와 수학A형에서 많은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면, 어렵게 출제된 국어B형이 변수로 작용한다는 얘기다. 이과의 경우에는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모두 난이도가 낮아 실수로 틀린 한 문제가 등급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 사회2팀] 박 일 기자 = 학교비정규직 파업 '급식 후폭풍'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둘째날인 21일, 전국 곳곳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후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학교비정규직 파업으로 인해 아이들은 이틀째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식을 지급받거나 단축수업을 받는 실정이다. 현재 이들의 요구조건은 호봉제의 도입, 근속수당 상한선 폐지, 급식비 월 13만원 지급, 방학 중 임금 지급, 전 직종 처우 개선 수당 지급 등이다. 학교비정규직연대 관계자는 "총파업 기간에도 교육청과의 대화는 언제나 가능하다"며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전향적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농성을 비롯한 2차 파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2개 학교 547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한 서울지역의 급식 중단 학교는 62개로 지난 20일 84개보다 22곳 줄어들었다. 파업 참여자 중 급식종사원은 344명으로 초등학교 4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등에서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파업참여 학교는 초등 19곳, 중등 9곳, 고등 8곳, 특수 2곳 등 모두 38개교다. 특히 이 가
[일요시사 사회2팀] 박 일 기자 = 수능 오류논란, 생명과학 복수정답 인정시 '파장 클듯' 수능 오류논란에 시험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 논란이 일고 있는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이 복수정답으로 인정이 될 경우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혼란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의대의 경우 수능에서 과학탐구가 유일하게 변별력을 가를 수 있는 영역이라 한 문제 차이로도 당락을 좌지우지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마저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17일까지 수능 이의신청 접수가 마감된 결과 생명과학Ⅱ 8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만 390건이 접수됐다. 올해 수능에서 과학탐구를 본 자연계열 수험생 24만5762명 중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은 3만3221명으로 무려 전체 과탐 지원자의 13.5%를 차지한다. 생명과학Ⅱ 8번은 대장균이 젖당을 포도당으로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의 생성 과정을 묻는 문제로 평가원은 보기 'ㄱ'과 'ㄴ'이 옳다고 보고 정답을 4번이라고 제시했지만 이의를 제기한 학생들은 'ㄱ'도 틀려 정답은 2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BS 수능 교재에서 RNA중합효소가 조절 유전자가 아닌 프로모터에
[일요시사 사회2팀] 박민우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입시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수능 이후 치러지는 논술고사나 적성고사 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고교 재학생이라면 학교에 따라서 2학기 기말고사를 보게 되므로 마지막 대비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수능은 끝났지만 다음 입시 일정을 준비할 때다. 최근 들어 대학별 논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출제가 강화됐다. 난이도가 종전에 비해 평이해지는 만큼 변화된 경향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적성고사도 최근 경향은 언어, 수리 영역의 경우에 고2 수준의 수능 시험 정도로 교과 과정 출제가 강화됐다. 외국어(영어) 영역 출제 대학도 많아진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가채점 결과 분석 객관적 위치 파악 수능이 끝났으니 우선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수능 이후에 실시되는 논술고사와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것인지, 정시로 지원할 대학은 어느 곳인지 판단해야 한다. 2015 수능 가채점을 했다면 올해 수능이 평이하게 출제 됐는지와 EBS 체감 연계 정도를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각 영역(유형)별, 과목별 등
[일요시사 사회팀] 박민우 기자 = 울산대학교는 1970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가 ‘공업입국’실현을 위한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후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1985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현재 11개 단과대학, 6개 대학원에 1만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울산대 한국 대학 최초로 ‘말콤 볼드리지(Malcolm Baldrige)’품질기준을 적용한 교육품질 혁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국가품질상에서 출발해 현재 미국 40개 주의 대학교와 보건의료기관에서 적용되고 있다. 11개 단과대학 ▲고품질 교육 = 울산대는 교육 및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얻으면서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03년도부터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인증을 얻어 공학실무를 담당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증하는 공학교육인증제(ABEEK)를 시행하고 있다. ▲세계·국제화 교육 = 한 학기동안 해외 자매대학에서 수학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국내 대학 교육의 전범이 된 해외현장학습은 울산대학교의 가장 큰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3000개에 달하는 국내 대학의 입학전형을 스마트폰으로 한 눈에 검색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공익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 인터넷신문 대학닷컴(발행인 서현배)은 올해 정시모집에서 신입생을 뽑는 4년제와 전문대 등 전국 335개 대학별 모집요강 주요사항과 대학 알리미 주요 공시정보를 담은 웹 기반형 애플리케이션 ‘스마트배치표’를 개발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배치표는 수험생들의 학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근거로 점수대별 지원 가능한 대학을 보여주는 기존 학원가의 ‘배치표’와 달리 수험생들의 점수대별 지원가능 대학 검색은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대학의 모집단위별 수능, 학생부, 면접고사 등의 주요 전형 요소를 검색하거나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전국 335개 대학 전형요강 비교 검색 대학 알리미 주요 공시항목까지 또 대학알리미를 통해 제공되는 대학별 공시정보 가운데 등록금과 장학금, 취업률, 학생1인당교육비, 기숙사수용률 등 핵심적인 정보공시 항목을 담고 있어 자신이 지원하려는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하겠다"…갑자기 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일, 도교육청에 지원해온 무상급식비 보조를 중단하겠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신 경남도는 무상급식 보조금을 서민과 소외계층 자제의 교육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監査)없는 예산은 없다"며 원칙론을 강조했다. 홍 지사는 "경남도교육청이 무상급식 보조금 집행실태에 대한 경남도의 감사를 거부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경남도 학교급식 지원 조례에는 '도지사는 지원된 급식경비가 목적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감독하여야 한다'고 명백히 규정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례에 규정된 도지사의 지도감독권한을 부정하고 도의 감사를 거부한 것은 도민과 도의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연간 수백만 원 예산을 지원받는 민간단체도 예외 없이 감사를 받는데 4년간 3040억원의 막대한 도민 세금을 지원받고도 감사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도민과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q
[일요시사 사회팀] 박민우 기자 =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서 필요한 ‘전문화된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80년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설립됐다. 전국 유일의 국립 특성화 공과대학으로, 현재 재적생 9700여명의 대학으로 성장했다. 2005년 20여만평의 양호동 캠퍼스로 이전해 최첨단 교육시설과 생활관을 갖춘 쾌적한 교육환경을 완비했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선정된 대학 특성화 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은 금오공대의 잠재된 능력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할 수 있다. 국가 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적 여건에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교수진, 창의적 사고력을 지닌 인재의 유기적인 조합은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화된 융합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선순환 구조의 틀은 ‘교육역량강화사업’ ‘LINC사업’ ‘ACE사업’을 석권하는 촉매제가 되어 전국 13개 대학만이 영예를 안은 ‘트리플 크라운 대학’의 위업을 달성하게 했다. 올해엔 특성화사업과 창조 ICT융합인재양성사업 등에 선정된 쾌거를 이뤘다. 창조경제와 상통
[일요시사 경제2팀] 박 일 기자 = 자사고 취소 학교 경희·배재 등 '후폭풍' 경희고·배재고 등 6개 자율형사립고가 교육부에 의해 지정 취소된 가운데 해당 학교들을 중심으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6개 자사고를 지정취소했다. 대신 기존 지정취소 대상에 올랐던 신일고와 숭문고는 학생선발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지정취소가 2년 유예됐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지만 자사고와 교육부의 법정소송 등이 오갈 것으로 보여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하고 행정절차법 및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위반했다며 자사고 지정취소(행정처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교육부는 "전임 교육감의 재임 시기에 자사고 운영 성과평가를 완료했지만 신임 교육감 취임 이후 새로운 평가지표를 추가해 재평가를 했다. 당초 평가기준과 결과를 신뢰한 자사고에 손해를 가할 수 있어 교육감의 자사고 운영 성과평가에 관한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일요시사 사회팀] 박민우 기자 = 국립 부경대학교는 부산 최초의 대학이다. 우리나라에서 바다를 가장 오래 연구해온 부산수산대학교(1941년 설립)와 공업화의 주역을 배출해온 부산공업대학교(1924년 설립)가 통합해 탄생했다. ‘수산입국’ ‘공업입국’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끈 인재들의 요람인 것이다. 부경대는 생명과학분야에서 국내 최강의 위상을 자랑한다. 최근 발표된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생명과학분야 국내 대학 1위가 바로 부경대였다. 아시아지역 대학 중에서는 5위였다. 세계적 연구 성과 ▲생명과학분야 최강 위상 자랑 =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과학기술연구소가 2009년부터 4년간 10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세계 상위 750개 대학(국내 26개 대학)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0% 논문 비율을 조사한 결과다. 대학 교수들의 연구의 질을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평가다. 부경대의 생명과학분야 학문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다. 생명과학은 생명에 관계되는 현상이나 생물의 여러 가지 기능을 연구해서, 의료나 환경보존 등 인류복지에 사용하는 종합과학이다. 부
[일요시사 사회팀] 박민우 기자 =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01년 설립 이래, 온·오프라인 결합을 지향하며, 고등교육의 미래를 선도해왔다. 우수한 온라인 수업 콘텐츠와 탁월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4년제 정규 학사 학위 취득, 자기계발 및 사회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온라인 고등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경희사이버대는 기존 온라인대학의 역할을 넘어 세계 온라인 고등교육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공유교육의 비전을 다지고 있다. 대학다운 대학, 세계 석학과 학문적 탐구·성과를 이루는 온라인 대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비전 제시 ▲활발한 산업체 위탁교육 및 산학 협력 = 경희사이버대는 활발한 산업체위탁교육 협약 체결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려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학업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산업체위탁협약은 직장인에게 평생교육 및 사회 재교육 차원에서 대학교육(학사학위과정)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계발 및 직무능력 향상 등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다. 경희사이버대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탁월한 교육 시스템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회 재교육 및 평생교육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마트, CJ E&M 계열
[일요시사 사회2팀] 박효선 기자 = 이달 초 대학가는 온통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많은 불꽃이 터졌고, 많은 연예인들이 대학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여기에 대학들은 수천만원의 돈을 썼다.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할 캠퍼스축제는 점차 연예인들의 한탕 공연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대학축제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도저히 축제를 즐길 수 없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말할 것도 없다. 도서관 밖으로는 음악소리와 함성소리가 ‘쿵쿵’ 울렸다. 마음은 심란했다. 언젠가부터 대학축제의 주인 자리를 연예인들이 꿰차고 있다. 주객이 전도 “와∼그대는 달콤해. 나의 달링 걸스데이!” 지난달 30일 인하대학교에서 걸스데이를 응원하는 힘찬 함성이 퍼졌다. 관객 중에는 이곳 학생들보다도 팬클럽, 인근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 외부인이 눈에 띄었다. 주객이 전도된 분위기였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은 썰물처럼 빠져나갔고, 캠퍼스는 천막만 남은 채 텅 비었다. 대학들이 연예인 초청에 막대한 예산을 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부가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34개 전
[일요시사 사회팀] 박민우 기자 = 광운대학교는 1934년 창학 이래로 지금까지 80년간 대한민국의 IT기술을 이끌어 왔다. ‘IT광운’이라는 다른 대학이 넘볼 수 없는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지 오래다. 많은 대학이 양적 성장에 치우쳐 발전한 것과 달리 광운대는 IT 분야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특성화가 이루어진 대학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전자기업체 및 연구소들과 밀접한 교류를 하면서 교육과 연구에 현장감을 반영, 최신의 첨단 이론과 기술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학과 45%가 IT 전자정보공과대학이라는 별도의 단과대학이 존재할 정도로 특성화된 공과대학이 있고, 전자바이오물리학과와 미디어영상학부 등은 IT기술을 기존의 학문영역에 융합시킨 최첨단 학과들이다. 현재 전체 학과의 45%가 IT에 관련돼 있다는 것이 이를 반영한다. 산업, 경제계에는 광운대 동문파워 역시도 강세다. 광운대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국내 기업들이 직접 평가하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 프로젝트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