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경대학교 행정공간정보화연구소(소장 윤홍주‧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가 1일, 환경해양관 6층 607호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연구소는 부경대 환경‧해양과학기술연구원 산하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융합한 국가정보화 및 전자정부 종합연구소다. 연구소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공공데이터 사업을 비롯, 공간정보사업, 공공정보사업, 정보보안사업, 국가정보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행정공간정보화 특성화대학원 설치 확대 △국가 행정공간정보화 정책 및 기술 개발 △행정공간정보화 산업 육성 전략 수립 △행정공간정보화 정책 및 기술교육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haewoong@ily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메르스 사태가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학생들이 방학을 반납하고 손 소독제 2000개를 직접 만들어 23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외지 방문객과 지역민들에게 마스크와 함께 무료로 배포해 화제다. 호서대 제약공학과 학생들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메르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 극복에 동참하고자, 본교 바이오사업단 지원을 받아 손 소독제를 만들어 개인위생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면서 메르스를 비롯한 전영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손소독제 무료 배포가 처음은 아니며, 2012년부터 매년 교내 축제기간에 손 소독제를 만들어 배포해 왔고 재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하며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심지어 지난 신종플루 때 만들어져 유통기간이 몇 년이나 지난 재고품까지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인호 제약공학과장(지도교수)는 “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제약공학과의 지역사회봉사 프로그램 아이디어 회의에서 메르스 극복을 위해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해외로 나가서 다양한 경험도 쌓고, 글로벌 인재가 돼서 돌아오겠습니다.” 2015학년도 1학기 기말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영남대 학생들은 학기 때보다 더 바쁜 방학을 보낼 예정이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여름방학에도 영남대 학생 386명이 세계 곳곳을 누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28회에 걸쳐 218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대표적인 해외 파견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이번 여름방학에도 제29기 해외자원봉사단 80명을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3개국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7월 1일 영남대 인문관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7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총 4개 팀이 각 국에 파견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2주간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기간 중, 초등학교 내 노후 시설 보수, 벽면 페인트칠 등 교육환경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미술팀, 음악팀, 체육팀 등을 구성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위험 노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전면 설치 및 시설·설비·교재·교구 등의 장애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정부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경찰청이 발표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6개 특수학교 가운데 145개교(87.3%)만 어린이보호구역(이른바 스쿨존)을 설치·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교 21개교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설치되지 않아 재학 장애학생 3300여명이 등하교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배려가 없다 어린이보호구역이 설치되지 않은 특수학교의 연도별 규모를 살펴보면 2011년 24개교(131/155), 2012년 25개교(131/156), 2013년 27개교(135/162)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10개 특수학교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추가 설치됐다. 반면 일반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까지 전체 1만4800개교 중 1만2988개교(87.8%)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일반학교가 특수학교에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중앙대 교수협, 김철수 신임 이사장에 공개 질의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교수협)가 지난 4월 중앙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철수(74) 이사장을 향해 학교 운영과 관련된 공개 질의를 했다. 교수협은 지난 9일 '새 이사장은 중앙대 구성원과 소통할 의지가 있는지 묻는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김 이사장에게 답변을 촉구했다. 교수협이 내놓은 질문은 다음과 같다. ▲재단이 학교를 '소유'하면서 학교 운영에 개입할 생각인지 ▲박용성 전 이사장에게 재단이 어떤 법적·도의적 책임을 물을 것인지 ▲앞으로 학교 거버넌스를 합리적이고 정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박 전 이사장이 직접 영입한 외부 직원(미래전략실·홍보실·법인사무처)을 문책하고 책임지게 할 것인지 ▲대학을 재단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대학의 일상적 운영에 개입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는지 ▲건축 부채 상환 계획이 어떻게 되며 부채 부담을 학교로 이전한 근거가 무엇인지 ▲건설공사의 기획과 집행, 업체 선정에 있어 어떤 지시와 개입이 없었는지 ▲공사 대금을 메우려고 교육부 구조개편에 영합하려 했는지 등이다. 교수협은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중국선급협회(CCS) 부회장 겸 당서기 일행이 9일,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양용(Yang Yong·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 부회장 일행은 박한일 총장과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최첨단 선박모의실험시설을 갖춘 한국해양대의 마린시뮬레이션센터와 해양박물관 등 한국의 주요 해기 교육 시설을 견학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북대학교 박미리 대학원생(동물자원과학과 박사과정)이 동물의 노화를 늦추는 미생물을 찾아내고, 이들의 작용 원리를 규명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씨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 애니멀인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의 생체 대체모델을 이용해 새로운 항노화 미생물을 찾아내고, 이들의 작용 원리를 규명해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제47자 (사)한국축산식품학회 정기 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해 최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예쁜꼬마선충’을 이용해 최근 인체건강기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인 ‘Lactobacillus acidophilus균종’이 생체 내에서 NHR이라는 중요 인자를 매개로 수명연장과 면역증강을 나타낸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특히 일반 동물모델을 이용했을 때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노화연구 분야에 수명이 3~4주에 불과한 예쁜꼬마선충을 적용, 새로운 개념의 노화연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를 통해 향후 항노화 식품소재 및 장수식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를 방문, 대학교육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독도사랑’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오후, 황우여 부총리와 박한일 총장을 비롯한 교육부 및 한국해양대 관계자들은 대학 본부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한국해양대의 특성화 교육과 연구 현황, 주요 추진사업 및 현안사항 등 대학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황우여 부총리는 “해양 분야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인 만큼 우수 해양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한국해양대 관계자들은 특성화 분야의 대학원생 입학정원 증원, 평생 교육 등 공개강좌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후 황 부총리는 한국해양대 가상 선박 조종훈련 시설인 마린시뮬레이션센터를 둘러보고, 미디어홀에서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독도사랑’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강에서 부총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의 역사 왜곡에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북대학교 박준식 대학원생(전자공학부 석사과정·지도교수 정용채)이 최근 대한전자공학회에서 주최한 '2015년도 마이크로파 및 전파전파 합동 학술대회'서 최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유수 관련 학회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 학회는 마이크로파 및 전파전파 관련 연구와 산업체 연구진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박 씨가 받은 최우수 발표 논문상은 전체 발표자 중 가장 뛰어난 연구와 발표를 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 씨는 이번 학회에서 '고효율 CMOS RF 에너지 하베스팅 정류기'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해 많은 연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연구는 무선 단말 전자기기의 배터리 효율 문제 해결과 친환경 에너지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RF 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정류 회로를 CMOS 반도체 기술로 구현한 것으로, 에너지 변환 효율을 기존 회로에 비해 3배 이상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무선 단말기에서 이용되는 Wi-Fi, 블루투스 등 무선 신호를 재활용하여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성 및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단말기가 갖는 가장 큰 문제점인 배터리의 부피를 줄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일요시사>가 6월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의 가로 휴지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0명당 1개꼴로 나타났다. 휴지통 부족에 따른 무단 투기 쓰레기의 증가로 도심 환경이 무너지고 있다는 서울시민의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가 도심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2년 이후 서울시 방문 외국인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도심 쓰레기로 인한 도심 미관이 무너졌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갈수록 심각 <일요시사>가 서울시 중앙차로와 25개 자치구의 가로 휴지통 설치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지난해 가로 휴지통 개수는 488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통계청, 963만1482명) 대비 0.05% 수준, 2000명당 1개꼴이다. 서울시 면적은 605.18㎢로, 가로 휴지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2만3910㎡를 이동해야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 석관동에 거주하는 조홍열(23) 시민은 “음료수캔 하나를 사마시더라도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아 골치 아플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며 “쓰레기를 손에 들고 돌아다닐 수도 없어 길가에
[일요시사 사회2팀] 박 일 기자 =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와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과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6일 오후 3시 30분 대구무역회관에 위치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양 기관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추진·지원 및 기업가정신, 기술사업화 교육 분야 협력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단체 등과의 ‘기술사업화 협력네트워크 구축’ ▲영남대 보유 우수 기술 사업화 협력 ▲공동 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영남대 교수 및 연구원 창업 프로그램 멘토 참여 ▲센터 추진 프로그램에 대한 영남대 학생 참여 협력 등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 박진호 산학협력단장, 김승철 기술이전사업화센터장을 비롯해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ark1@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세계적인 글로벌 교육기업인 EF코리아와 26일‘글러벌커리어박람회’를 천안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EF 멘토링콘서트’를 부제로 호서대학교와 EF코리아가 공동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천안지역 대학생 약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는 구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HP 코리아 등 글로벌 컴퍼니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주요 인사들이 멘토로 자리했다. 박람회에서 멘토들은 다양한 커리어를 꿈꾸는 천안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과 창업 및 글로벌 트렌드 변화 그리고 다가오는 시대를 맞이하는 자세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인생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팁을 전수했다. 박람회는 호서대 함연진 외국어사업단장의 환영사로 시작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취업 특강 ▲해외인턴십, 유학 등의 상담 △EF 한국지사 및 MCN 인턴 현장 모집 ▲개인별 취업 컨설팅 ▲퀴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또,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 중 희망자에 한해 국내외 인턴십, 어학연수, 해외 유학 등에 관한 전문가의 상담도 진행됐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해외 무료 어학연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의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201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호서대는 2017학년도에는 수시모집인원을 2332명(정원 외 포함 – 전체 모집인원의 73.9%)으로 2016학년도 2315명(전체 모집 인원의 73.3%)보다 소폭 확대했다. 여기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전형 725명, 면접전형 575명, 지역학생전형 330명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벤처인재 전형 270명 등이 포함돼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변동사항을 분석해보면, 2016년도에 비해 모집인원이 소폭 감소했다. 그리고 학생부교과전형 중 지역학생전형이 단계별 선발로 바뀌었다. 지역학생 전형은 호서대학교 인근 충남·북지역(대전·세종 포함) 출신고교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써, 2017년도에는 학생부교과면접 전형과 같이 1단계 학생부 100% 및 5배수 선발, 2단계 학생부 60% 면접40% 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 반영방법은 교과성적 90%와 비교과성적 10%가 반영되며, 학년별로 1학년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네팔 국민 여러분, 영남대가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오!”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이 영남대(총장 노석균)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졌다. 영남대 교직원들은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월급의 일부를 십시일반해 1천5백만원을 모았으며, 영남대 총학생회(회장 김수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캠퍼스 곳곳에서 모금활동을 펼쳤다. 다음 학기 등록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모아둔 돈을 선뜻 성금으로 내놓은 최민석(32, 영남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1기)씨는 “네팔 지진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도 안타까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총학생회에서 모금 활동을 하기에 망설임 없이 기부했다”면서 “네팔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금모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영남대에 재학중인 유학생들로 힘을 모았다. 지난 6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이 성금모금 바자를 열었다. 이들 유학생들은 옷이나 가방 등 자신들의 소장품을 교내 학생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전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대한민국 명장 도입 30주년을 맞아 <일요시사>에서는 그동안 선정된 587명의 대한민국명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편파 선정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정자의 절반 정도는 영남지역 거주자로 나타났으며, 기계 및 공예 분야의 직종에 치중 선정된 점도 포착됐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3명의 중복 선정도 문제로 지적된다. 각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인에게만 부여되는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명예훈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1986년 용접공 박동수씨가 제1호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587명의 대한민국명장이 탄생했다. 기계ㆍ전기ㆍ전자ㆍ통신 등 22개 분야 96개 직종 가운데 산업현장 15년 이상 근로자에 한해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면접 과정을 거쳐 매년 35명 내외로 선정자가 배출된다. 기술인 최고 권위 연 35명 내외 배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있는 대한민국명장은 국민들에게 숙련기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능력 위주의 사회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해왔다. 대한민국명장 선정자에게는 일시장려금 2000만원과 기능경기대회 전문위원 자격을
[일요시사 사회팀] 이광호 기자 = 최근 4년간 전국 사립대 적립금 규모가 1조원 증가했다. 문제는 많은 대학들이 교육여건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지나치게 많은 적립금을 쌓아둔다는 것이다. 학문을 추구해야 할 대학이 돈에 눈이 멀어 점차 기업화 되고 있는 불편한 현실이다. 사립대의 과도한 적립금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사회문제로 부각된 지 오래지만 당국은 이를 규제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 대안 마련은커녕 수수방관하고 있다. 2013년 기준 4년제 사립대 156곳의 적립금 총액은 9조979억원을 넘어섰다. 머지않아 10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기업? 돈독 올랐다 최근 대학교육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립대 적립금은 갈수록 늘어 4년 만에 1조1090억원 증가했다. 이월·적립금은 다음해로 이월시키는 ‘이월금’과 특정사업 등을 위해 적립하는 ‘적립금’을 말한다. 대학 운영에 있어 이월금 발생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이월금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은 예산편성이 비합리적이거나 사업 예측에 오류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적립금 또한 대학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일정 정도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숭실대(총장 한헌수)에 '통일한국세움재단'이 새로 생긴다. ‘통일시대 창의적 리더’를 육성하는 숭실대의 통일교육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숭실대학교는 5월 8일 오후 5시 교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통일한국세움재단'의 새로운 출범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갖는다. 이날 예배는 조성기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장의 사회로 이정익 신촌성결교회 목사(전 기성증경총회장)의 기도, 박래창 소망교회 장로(전 한국기독실업인회 회장)의 성경봉독, 이철신 영락교회 목사(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설교(주제:복음통일) 한헌수 숭실대 총장의 재단소개 신대용 초대회장의 재단설립 비전선포 축사(박종순 숭실대 법인이사장,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황부기 통일부 차관, 박종화 국민일보 이사장) 림인식 노량진교회 원로(전 숭실대 이사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예배 후에는 만찬이 이어지며, 손인응 덕수교회 원로목사(전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전 대표회장), 신경하 목사(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박경조 주교(전 대한성공회 교구장), 심영복 숭실대 총동문회장, 임원식 총동문회 고문 등이 축하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조선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 전공 학생들이 세계적인 건축 BIM공모전인 ‘Tekla Global BIM Awards 2014’ 학생 부문에서 우승했다. Tekla Global BIM Awards는 건설 정보 모델링(BIM) 및 구조 설계 소프트웨어 회사인 테클라(Tekla)에서 매년 주최하는 국제 BIM 경진대회로 다차원 가상공간에서 시설물을 미리 모델링함으로써 설계 오류와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공사비를 절감하는 선진설계 기법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하여 설계와 협업을 선보이는 대회이다.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임동영·고범석·장지상·김문섭(이상 4)·이소원(3) 학생으로 이뤄진 ‘EASY Builder’팀(지도교수 최재혁)은 작품 ‘A.B. Construction Project’로 학생 부문 우승에 해당하는 Best Student Project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BIM을 통한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협업과 설계의 결과물을 통해 우승자가 결정된다. 먼저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전북대학교 신형식 교수(공대 화학공학부)가 최근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천과학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신 교수 등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신 교수는 1985년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초빙되어 ‘핵연료국산화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후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연구재단 화학화공소재과학 단장을 맡아 국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전북대에서 지방대학육성사업인 누리사업을 유치해 전북을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하는 토대를 마련했고, 이후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연구회’ 위원장, 전북발전협의회의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전북테크노파크의 ‘인사위원장’, 전주법원 ‘민사형사 조정위원’ 전주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봉사해왔다. 연구 분야에서도 최근 6년 동안 100편의 논문을 국제유명저널(S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최근 발표된 제4회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가운데 합격률 전국 1위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제3회 변호사시험에서도 전국 2위의 합격률을 기록한 데 이어 마침내 정상에 등극한 것이다. 지난 10일, ‘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 2561명(재시, 삼시 포함) 가운데 1565명이 최종 합격해 응시자 대비 61.11%, 입학정원(2000명) 대비 78.25%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 응시자 가운데 올해 첫 시험을 치른 초시응시자의 전국 합격률은 74.74%(1222명/1635명)로 나타났다. 그런데 영남대 로스쿨은 전국 초시 합격률보다 무려 24%나 높은 98.44%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초시 기준 합격률 전국 1위에 올랐다. 입학정원 70명 가운데 군 입대생, 육아휴학생 등을 제외한 총 64명의 4기 졸업생이 처음으로 변호사시험에 응시해 단 1명을 제외한 63명이 최종 합격한 것이다. 전국 로스쿨 관계자와 로스쿨 관련 까페(서로연)에 따르면, 제4회 변호사시험에서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