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6:24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푹푹 찌는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나기가 시작됐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여름휴가 계획을 짜는 직장인들이 많아진 것. 그런데 업소 여성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도 업무(?)로 인해 피곤해진 몸을 재충전하고자 바캉스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그녀들이 찾는 대표적인 피서지는 과연 어디일까. 업소 여성들도 일반 직장인들처럼 여름휴가 계획을 세운다. 친구들과 함께, 아니면 업소 언니들과,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그냥 혼자서 떠난다. 물론 주머니 사정이 나은 여성에 한해서다. 그럼 도대체 ‘쭉빵걸’들은 어떤 휴가를 즐기는 것일까. 럭셔리한 호텔 수영장에서부터 전망 좋은 독채형 펜션까지 다양한 장소가 후보군으로 떠오른다. 다만 특징이 있다면 확실하게 즐긴다는 것. 나가요걸 나가신다 업소녀들에게 있어 여름휴가는 평소 남성에 억압받았던 환경에서 벗어나 반대로 남성을 마음대로 유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은 평소 몸매관리에 열중하던 그녀들의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할 적기이기도 하다. 섹시한 그녀들을 만날 수 있는 뜨거운 피서지 중 하나로 알려진 S호텔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에서 풀 사이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과 크고 작은 실수로 인해 자신 사퇴를 선택했다. 월드컵 대표팀 단장을 맡았던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동반 사퇴했다. 들끓는 여론을 의식한 대한축구협회의 조치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들이 물러난다고 해서 ‘축피아’논란이 사라질 지는 의문이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한국축구를 바라보는 팬들의 가슴이 무너지고 있다. 힘 빠진 한국축구의 오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과연 어떻게 풀어나갈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여론의 뭇매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사퇴했다. 홍 감독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령탑을 맡은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음주가무 터지자 긴급 기자회견 특히 월드
[일요시사=사회2팀] 이광호 기자 = 한국 축구의 레전드 황선홍 딸 황현진이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7일 황선홍 딸 황현진의 소속사 키로이컴퍼니는 ‘이겨’라는 예명으로 데뷔하는 그녀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그녀가 속한 신인걸그룹 예아는 8인8색 다양한 매력을 가진 8인조 걸그룹으로,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 봐’ 등의 히트곡을 내놓은 프로듀서 양정승이 만든 그룹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황선홍 딸 황현진은 아버지의 서글한 외모를 닮아 눈길을 끈다. 또한 그녀는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할뿐만아니라,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댄스와 보컬 실력까지 갖춘것으로 알려져 뎌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황선홍 감독의 딸로 유명세를 치른 이겨는 현재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앞두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겨와 함께 걸그룹 예아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룹 ‘예아’는 오는 18일 데뷔앨범을 발매한다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체육활동 시간에 놀이터 구름사다리에 매달려 놀다가 떨어져 왼쪽 팔이 부러진 서지유(8)양. 당시 서양의 부모는 담당 교사를 원망하지 않았다. 놀다보면 다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괜찮다”며 교사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아이의 수술 일정을 잡았다. 수술 날, 담당 집도의는 “수술을 잘 마쳤다”고 말했다. 그런데 아이는 전신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가족들과 이별했다. 이후 병원과 관련된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났다. 지난 5월19일, 충남 천안의 B정형외과에서 팔 골절 수술을 위해 전신마취를 받았던 서지유(8)양이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숨졌다. 끔찍이 아꼈던 딸의 죽음에 유가족은 망연자실했다. 유가족들에 따르면 서양은 지난 5월16일 초등학교에서 체육활동으로 구름사다리 놀이를 하던 중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서양은 왼쪽 팔이 부러졌다. 당시 서양의 담임교사는 서양의 부상이 심각한 줄 몰랐으나 서양의 계속되는 고통 호소에 결국 B정형외과를 찾았고 학부모에게 연락을 취했다. 의문점 투성이 B정형외과 측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골절 사실을 확인했다. 서양은 병원에 3일 간 입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구박한다’는 이유로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살해한 뒤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태연히 놀이공원에 간 20대 딸이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된다. 이 사건은 신변을 비관한 어머니의 자살로 묻힐 뻔했으나, 화재현장에서 어머니의 휴대폰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수사로 전모가 드러났다. 2년2개월 전만 해도 A씨(20·여)는 어머니 B(48)씨와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겉으론 평범한 가정인 듯 보였으나 집 안은 조용할 날이 없었다. 경제적인 이유로 매일 밤 고성이 오갔다. 어머니는 벌이가 시원찮았던 아버지에게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았고, 아버지는 어머니의 사생활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부부싸움은 그저 일상이었다. “하도 구박해서…” A씨는 늘 불만이 많았다. 게다가 당시엔 인삼보다 귀하다는 고3이었다. 집에서 공부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학원에서 공부할 여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자연스레 공부와 멀어지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밤늦게 귀가하곤 했다. 그러던 중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이혼 도장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중국 여배우 탕웨이(34)와 영화 <만추>의 김태용(44) 감독이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갑작스런 소식에 양국의 팬들은 놀란 모습이다. 두 사람은 2009년 영화를 찍으며 처음 만났다. 그리고 2012년 11월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결국 지난 2일 “가을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왔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국경을 넘은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이루어진 걸까. 지난 2일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주)영화사 봄은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결혼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김 감독과 탕웨이는 그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가 지난해 탕웨이가 <만추> 촬영 이후 작년에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깜짝 발표 폭발적 반응 탕웨이와 김 감독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고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영화사 봄은 “영화 <만추>에서
[일요시사=사회2팀] 이광호 기자 = 조항리 아나운서의 KBS 입사를 둘러싼 특혜 의혹이 끊이지 않자 KBS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KBS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KBS는 연령, 성별, 학력 등에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학위취득여부가 채용의 조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수업권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일정시점 졸업예정자까지 응시자격을 제한하고 있다”며 “조항리 아나운서는 2012년 정기 공채 시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한 점을 고려해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까지 응시 자격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항리 아나운서는 2013년 2월 졸업예정 증명서를 제출해 응시자격을 충족했기에 채용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KBS “합격 무효-채용 취소 아니다” 언시생들, “채용 결격 사유 분명하다” 앞서 언론사 입사 준비생들을 위한 모 인터넷 카페에는 지난달 28일 ‘KBS의 채용 불공정성 조항리의 합격은 원천 무효’라는 제목으로 조항리 아나운서의 채용에 의혹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 홍명보(45) 감독이 이끌었던 축구대표팀이 결국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선을 다했다고는 하지만 부진했던 게 사실이다. 홍 감독의 박주영 선발 고집 논란은 월드컵 내내 이어졌다. 공공연한 인맥축구가 한국 축구의 성장을 가로막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 감독의 거취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브라질월드컵 결과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했던 홍명보호가 결국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4브라질월드컵 16강은커녕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가장 힘 빠지는 월드컵이었다. 성적 부진에 따른 비판의 화살은 자연스레 홍명보 감독을 향했다. 홍 감독의 지도력은 물론 ‘엔트으리’로 조롱된 ‘의리축구’는 칼날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홍명보호 곤조 의리축구 참패 홍명보호는 벨기에전을 끝으로 브라질월드컵에서 물러났다. 마지막 경기까지 패배한 후 홍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컵에 나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보통 성폭력 피해자라고 하면 아동 성폭력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우리가 간과해버리고 있는 또 다른 성폭력 피해자는 바로 노인이다. 노인 성범죄는 우리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조명되지 않는다. 그런데 노인 성범죄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노인이라고해서 성범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발생한 78세 할머니 성폭행 미수 사건을 중심으로 노인 성범죄 실태를 알아봤다. 지난 24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판사 오상용)는 노인정에 함께 다니는 78세 할머니를 성폭행하려 한 이모(70)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6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강간? 성관계?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고령의 피해자를 강간하려 한 사안으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과 수치심을 겪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책임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무런 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범행을 자백하며 깊이 반성하는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100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64·구속)씨가 추가 기소됐다. 조씨는 지난해 1월 말 필리핀에서 자신의 지인에게 200만원을 빌려간 최모씨가 돈을 갚지 않자 최씨를 소개해 준 피해자 소모씨를 폭행하고 권총으로 협박했다. 격발은 하지 않았지만, 그 과정이 매우 잔혹했다. ‘양은이파’ 두목이었던 조양은(64·구속)은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화려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초, 앙헬레스 지역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모씨로부터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씨는 자신의 억울함을 그대로 조씨에게 전했다. 이씨는 자신의 지인 소모(59)씨의 소개로 최모씨에게 200만원을 빌려줬는데, 여전히 받지 못했다며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총으로 얼굴 가격 조씨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씨와 함께 최씨에게 돈을 빌려준 소씨와 접촉했다. 이들은 도심의 한 건물에 있는 집에 들어가 본론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조씨는 이씨에게 200만원을 빌려간 소씨에게 “왜 돈을 갚지 않아 나까지
[일요시사=사회2팀] 이광호 기자 =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53) 대표가 가수 지망생의 활동비로 받은 자금을 유용한 의혹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씨의 가수 데뷔 및 활동을 위해 건넨 수십억원 중 일부를 김광수 대표가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진정을 받았다”며 “계좌를 추적하는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구체적인 수사상황을 알려줄 수 없지만 아직 김 대표가 피의자 신분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진정서는 지난해 10월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을 낸 김광진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수천억대 불법대출을 주도한 혐의로 1심에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현재 구속수감 중이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김광진 전 회장이 횡령한 108억원 중 40억여원을 아들 김종욱의 가수활동비로 쓴 사실을 밝혀냈다. 김종욱 데뷔자금 20억 빼돌렸나 진정서에 적시된 김 대표는 2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른 시일 내에 김 대표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서울대학교 신임 총장 최종후보자에 성낙인(64) 법과대학장이 선출됐다. 서울대 총장 선거는 교직원이 뽑는 직선제였지만 2011년 법인화가 되면서 이사회에서 선출하는 간선제로 바뀌었다. 이번 총장은 서울대 첫 간선제 총장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성 후보자는 향후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7월2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서울대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2014년도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비공개 투표를 통해 제26대 총장 최종후보자에 성낙인 교수(64)를 선출했다. 2011년 법인화 이후 첫 간선제 총장이 등장하는 만큼, 학내에서 새 총장에 거는 기대와 관심은 여느 때보다 높다. 교수채용 비리, 인재 이탈, 국공립대 통합 논란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은 서울대를 새 총장이 어떻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꼽힌다. 역대 총장 모두 순혈주의 못깨 앞서 총장추천위원회는 5월 초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강태진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성낙인 교수,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오세정 교수를 3명의 총장후보자로 이사회에 추천하였으며, 이사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한국에도 ‘성봉사자(Sex Volunteer)’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섹스를 돕는다고 알려진 ‘성봉사자’는 일부 유럽 국가에선 합법적인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한국에선 다소 낯선 행위다. 문제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성봉사자’를 원한다는 것이다. 자칫 신종 성매매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를 낳는다. <일요시사>가 ‘성봉사’의 면면을 살펴봤다. 성욕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남성들을 위해 ‘성(性)봉사’를 해주고 있다는 여성의 페이스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한때 논란이 일었다. 당시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한○○’씨의 페이스북 게시글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씨는 자신의 직업을 ‘성봉사자’라고 표현하면서 자신과 관련된 선정적인 사진 50여장을 공개했다. 친절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진이 ‘성봉사를 하며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접수 공짜 맞아? 공개된 사진 설명 등을 종합하면 한씨는 지난 2년간 200여명 이상의 남성들과 접촉해 성적인 만남을 이어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상관이 없다”며 “(성봉사를 믿지 못하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신임 국무총리에 문창극(67) 전 <중앙일보> 주필이 내정됐다. 문 내정자는 마지막 여생을 나라를 위해 바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러나 그의 과거 발언을 놓고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높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수첩’이 궁금할 정도다. 도대체 문 내정자는 어떤 인물이기에, 좀처럼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걸까.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지난 10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께서 오늘 국가 개조와 개혁을 이끌 새로운 국무총리 후보자와 국정원장 후보자를 내정했다”며 “국무총리에는 문창극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가, 국정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문창극 망언’ 또 낙마하나 문 내정자에 대해 민 대변인은 “소신 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그동안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또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한국에도 외국인 폭력조직이 스며들었다. 익히 알려진 중국 삼합회, 일본 야쿠자, 러시아 마피아 등 전통 조직들 외에도 이제는 중국 흑사파, 베트남, 필리핀, 태국, 방글라데시 등의 신흥 조직들이 곳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 이들의 세력 확장으로 수사당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1세기 판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해야 할 판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해외 폭력조직으로는 국제적 조직을 갖춘 중국 삼합회, 러시아 마피아, 일본 야쿠자를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요즘엔 신흥 폭력조직이 점차 비대해지면서 다양한 외국 폭력조직이 활개를 치는 형국이다. 이들은 세력 확장을 위해 국내 조직과 손을 잡기도 한다. 이처럼 외국인 폭력조직이 국내로 대거 잠입하면서 각종 사회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최강 외국조폭 ‘연변 흑사파’ 2009년 8월, 서울힐튼호텔의 ‘세븐럭’ 카지노 앞에서 조선족 조폭들이 화교출신 조폭 두목 회칼로 납치하려고 했으나 마씨가 호텔로비로 도망가는 바람에 힐튼호텔 로비는 아수라장이 됐다. 조선족 조폭들은 마씨를 따라가면서 회칼을 휘
[일요시사=사회2팀] 이광호 기자 = 국내 최초 트로트 버라이어티로 화제를 모았던 Mnet <트로트엑스>가 30년 동안 무명가수였던 나미애를 우승시키면서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밤 11시 <트로트엑스> 결승전 생방송 무대는 최종 TOP8에 오른 도전자들이 각각 선택을 받은 트로듀서(트로트+트로듀서, TD)가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졌다. 결승전 무대의 결과는 무명의 설움을 극복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된 트로트 가수 나미애였다. 나미애는 이 프로그램에서 정통트로트의 힘을 보여주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고 매번 태진아의 극찬을 받으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예고해왔다. 우승의 영예로 나미애는 5억원 상당의 상금과 미니앨범 발매의 기회를 잡게 됐다. 9개월 대장정 끝에 1위…‘뭉클’ “마음 치유하는 가수 되고 싶다” 나미애는 “엄마께 좋은 순간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마음이 흡족했고, 감격스러웠다. 저를 위해서 애써주신 분들과 특히 태진아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승상금 사용에 대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인천 남동공단 유수지 인근 도로변 골목길에서 토막 난 시신이 발견됐다. 검정색 여행용 가방에는 피투성이가 된 한 남성의 상반신이 담겨 있었다. 너무나도 끔찍한 모습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결과, 30대 여성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5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전기톱으로 두 다리를 토막 낸 것으로 밝혀졌다. 눈 뜨고 볼 수 없는 잔인한 영화가 우리 주변에서 현실로 일어났다. 지난달 31일 오전, 인천 남동공단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인부는 야간작업으로 인해 몸이 녹초가 된 상태였다. 이 인부는 여느 때처럼 작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담배 한 대를 태우기 위해 공장 밖으로 나와 골목길에서 라이터를 꺼냈다. 상쾌한 아침 공기와 담배 한 모금으로 피로를 달래려던 찰나, 공장 담장 옆에서 수상한 검정색 여행용 가방을 발견했다. 그리고 호기심에 가방 지퍼를 내렸다. 칼 들고 조건만남 뻑뻑한 지퍼는 생각보다 잘 내려가지 않았다. 오기가 발동해 힘주어 끝까지 내려 결국 가방 속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내용물이 심상치 않았다. 사람 머리와 비슷한 물건이 있었던 것.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 머리라고는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덴마크의 ‘레고’는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난감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레고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레고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단순한 플라스틱 장난감을 넘어 이제는 수익을 노리는 재테크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마니아층과 함께 ‘레테크’를 노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레고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그 실태를 들여다봤다.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고는 평범한 플라스틱 장난감처럼 볼 수도 있지만, 그 가치는 생각보다 크다. 레고의 가장 큰 매력은 우리 주위에 있는 다양한 사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재밌는 사실은 레고가 돈도 만들어 낸다는 것. 금보다 레고? 유년시절 즐겼던 문화를 그리워하는 성인들을 우리는 ‘키덜트(Kid-adult)족’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과거를 추억하며 그때 그 시절의 물건들을 수집하면서 공허한 마음을 달랜다. 특히 ‘레고’는 키덜트족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레고 관련 국내 최대의 커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지구촌의 축구축제,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4브라질월드컵에는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32개국이 출전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팀의 활약도 주목된다. 알아두면 재미가 배가 되는 2014 브라질월드컵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반드시 봐야할 태극호 출격전 이번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한 한국(55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봤을 땐 벨기에(12위), 러시아(18위), 알제리(25위)보다 뒤지지만, 16강 진출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한국은 2006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모두 1승1무1패를 거뒀다. 독일에서는 16강 진출에 미끄러졌다. 사실 한국팀은 1승2무가 현실적으로 최적의 커트라인이다. 즉 알제리전 1승, 러시아·벨기에 전 무승부 이상을 거두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이다. [한국 vs 러시아 ] [6월18일 오전7시] 한국은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 성적이 16강 성패를 좌우하는 바로미터인 만큼 한국은 반드시 러시아를 꺾어야 한다. 그러나
[일요시사=사회팀] 이광호 기자 = 요아킴 한센과의 경기에서 KO승을 거둔 서두원이 소감을 전했다. 서두원은 지난달 31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5대회’ 요아킴 한센과의 리매치 경기에서 15초 만에 통쾌한 KO승을 거뒀다. 서두원은 경기가 끝난 다음날 로드FC 오피셜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좋다. 무엇보다 감독님과 하나하나 기술적인 면을 가르쳐 주셨던 분들이 주문하신 대로 시합을 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월호 희생자 고 박홍래군 추모 친형 박형래군 링위로 불러 포옹 서두원은 경기 직후 한 학생을 무대 위로 불러낸 뒤 오랜 포옹을 나눠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그 학생은 격투가가 되는 것을 꿈꿔오다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희생된 고 박홍래군의 형인 박형래군이었다. 사실 서두원은 경기 한달 전 박홍래군의 소식을 듣고 납골당에 다녀왔다. 자신을 영웅이라 칭하며, 자신과 같은 격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박홍래군의 소식을 전해 듣고는 ‘요아킴 한센과의 리매치 경기는 서두원이 아닌 박홍래로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결국 15초 만에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