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사회2팀] 이광호 기자 = 한국 축구의 레전드 황선홍 딸 황현진이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7일 황선홍 딸 황현진의 소속사 키로이컴퍼니는 ‘이겨’라는 예명으로 데뷔하는 그녀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그녀가 속한 신인걸그룹 예아는 8인8색 다양한 매력을 가진 8인조 걸그룹으로,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 봐’ 등의 히트곡을 내놓은 프로듀서 양정승이 만든 그룹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황선홍 딸 황현진은 아버지의 서글한 외모를 닮아 눈길을 끈다.
또한 그녀는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할뿐만아니라,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댄스와 보컬 실력까지 갖춘것으로 알려져 뎌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황선홍 감독의 딸로 유명세를 치른 이겨는 현재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앞두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겨와 함께 걸그룹 예아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룹 ‘예아’는 오는 18일 데뷔앨범을 발매한다.
한편 황현진의 걸그룹 데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황현진이 과거 출연한 방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선홍 딸 황현진은 지난 2010년 6월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아버지 황선홍이 녹화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2002년 월드컵 당시 황선홍의 부상을 보고 마음 아파하는 9살 황현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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