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9:10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에 해설자로 나선 김효정(2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효정은 지난 9일 유창혁 9단, 김장훈과 함께 바둑tv채널에서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컴퓨터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을 해설했다. 방송 전 김효정은 자신의 블로그에 “김효정, 유창혁 9단, 가수 김장훈 셋이서 바둑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세돌-알파고 대결 해설 뛰어난 미모로 관심 집중 1996년 프로 입단한 김효정은 여류프로기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EBS <바둑교실>을 진행했다. 바둑TV와 KBS에서 바둑 해설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2013년 제31대 기사회장에 올라 첫 여자 기사회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특히 바둑계에서 뛰어난 미모로도 눈길을 모았다. 현재 부안군 바둑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바둑 프로팀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그는 지난달 18일부터 ‘엠디엠 한국 여자바둑리그’에서 부안 곰소소금팀의 감독을 맡아 참가하고 있다.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부영그룹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모습. 세무당국 주변에서 들리는 얘기는 다르다. 돌아가는 낌새가 이상하다. 마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작동된 형국이다. 재계 순위 20위(공기업 제외)인 부영그룹을 덮친 ‘세풍’이 심상찮다. 세무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부영주택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됐다. 요원 40∼50명을 사전 예고 없이 현장에 투입해 회계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한폭탄 작동 이번 세무조사는 5년 만이다. 서울지방국세청이 2011년 부영그룹 내 비상장 계열사인 동광주택을 뒤진 적이 있다. 회사 측은 “별일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조사를 맡은 부서가 ‘조사4국’이란 점에서 단순 세무조사가 아닐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실제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부영주택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정기 세무조사는 조사1국과 조사2국이 담당한다. 조사3국의 경우 기업의 상속·증여세 및 양도소득세 등 재산세, 자본거래세 분야를 맡고 있다. &ls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머슬마니아 출신 방송인 레이양이 또 구설에 올랐다. 이번엔 삼일절 사진 논란에 휩싸였다. 레이양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일절.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 초등학생 사회시간에 삼일절 배우다 울었던 기억이…묵념, 순국선열’이란 글을 올렸다. 부적절 삼일절 사진 몸매 자랑에 총까지 이와 함께 올린 사진이 문제가 됐다. 미니원피스를 입고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놓은 샷. 게다가 총까지 들고 포즈를 취했다. 도를 넘은 관심 끌기 등 네티즌 사이에서 삼일절과 관련된 사진으로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자 레이양은 곧바로 사진을 삭제했다. 앞서 레이양은 지난해 연말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 김구라가 소감을 발표하는 내내 화면에 잡히는 비매너 행동으로 눈총을 받았다. 또 방송을 통해 일진설과 교통사고·성형 의혹이 일기도 했다.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별이 5개!’ 다소 촌스런 광고로 국민들에게 익숙한 장수돌침대를 둘러싸고 시끄럽다. 그동안 숨겨왔던 두 얼굴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어서다. ‘진짜 장수돌침대는 별이 5개!’ 장수돌침대가 화제다. 또 다른 유형의 갑질 때문. 며칠 사이 기사가 쏟아질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재계 호사가들은 물 만난 모양새. ‘회장님’ 얘기로 떠들썩하다. 신화와 비화 “집사람이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뼈가 약해졌어요. 날마다 누워 있다시피 했죠. 그러던 어느 날 돌찜질기를 우연히 알게 됐는데, 아내의 몸이 좋아지는 것을 보고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최창환 장수산업 회장은 그날 이후 연구를 시작했고, 그렇게 나온 것이 지금의 장수돌침대다. 1992년 회사를 세운 최 회장은 연간 2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건강침대시장를 ‘접수’했다. 장수산업은 2014년 기준 3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5억원, 순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 최 회장은 “장수돌침대의 시작은 한 남자의 아내 사랑에서 비롯됐다”며 “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선박왕’권혁 시도상선 회장에게 사실상 면죄부가 주어졌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지난 18일 수천억원대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기소된 권 회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권 회장은 1990년 선박관리업체 시도물산을 설립한 이후 한국·일본·홍콩 등지의 자회사에서 선박 용·대선, 자동차 해상운송 등의 사업을 벌였다. 국세청은 2011년 4월 권 회장의 탈세 혐의를 포착해 역대 최대인 4101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대법 탈세혐의 집유 2년 확정 2200억 중 2억만 탈루 유죄 그해 11월 권 회장은 국내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면서 조세피난처에 거주하는 것처럼 위장해 2006∼2009년 종합소득세와 법인세 2200여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중 소득세 2억4000여만원 탈루 혐의만 유죄로 확정됐다. 이 돈은 선박중개업자 명의 해외 계좌에 입금해 관리한 중개수수료·배당소득 7억원에 해당하는 세액이다. 1심은 종합소득세 1672억원과 법인세 582억원을 포탈한 것으로 판단해 징역 4년에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아무도 몰랐다. 이렇게 흘러갈지 말이다. 사라진 130억원을 두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임오식 임오그룹 회장의 재판. 점점 더 재미(?)를 더해가는 법정공방을 담아봤다. 130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임오식 임오그룹 회장은 당초 구속이 유력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회사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데 이어 4차례에 걸쳐 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검찰은 자신만만했다. 구속이 확실하다는 표정이었다. 전관예우 의혹 검찰 관계자는 “내부에선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는 분위기였다”며 “충분한 내사와 철저한 수사가 물 샐 틈 없을 만큼 성공적이었다는 자평이 나왔다”고 귀띔했다. 이도 잠시. 이내 반전이 일어났다. 법원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 이에 따라 임 회장은 현재 자유의 몸으로 법정에 서고 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영장 재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그뿐이었다. 그냥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이 ‘다잡은 고기’를 놓치자 재계는 물론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측 총회장을 지낸 박성배 목사가 기독교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도박 논란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는 최근 교비와 재단 대출금 등을 빼돌린 뒤 도박 자금으로 66억여원을 탕진한 혐의로 박 목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목사는 강원랜드 카지노 마일리지가 6억원이 넘었다. 이를 계산하면 도박 금액은 최소 6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박 일파만파…교단탈퇴 요구 “갔지만 안 했다” 이상한 해명 학교법인 순총학원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던 박 목사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교비에도 손을 댄 의혹을 받고 있다. 박 목사는 학교법인 순총학원 인수과정에서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2009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같은 교단 목회자들은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박 목사의 교단 탈퇴를 촉구하고 있다. 박 목사가 교단 부채의 원인을 제공하고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 목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카지노에 갔지만 게임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 교단과 관련된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고려대에 ‘승명호 강의실’이 생긴다. 고려대학교는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승 회장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동화그룹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승 회장이 낸 기부금은 고려대 발전기금과 경영대학 발전 등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74학번)한 승 회장은 앞서 고려대 발전을 위해 6억5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바 있다. 고려대에 30억원 기부 감사의 뜻으로 개설 승 회장은 최근 고려대가 개교 111주년을 맞아 개최한 ‘KU-The Future 2016’비전 선포식에서 고려대 발전에 기여해준 고려대 KU-The Future 발전위원으로도 위촉됐다. 고려대는 승 회장이 그동안 학교에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그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개설할 계획이다. 고려대 측은 “승 회장의 기부와 그동안 보내온 소중한 뜻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표시로 승 회장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명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정일영 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 제7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정 전 이사장은 최근 열린 공사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로 선출됐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오창환 전 공군사관학교장과 경쟁한 정 전 이사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사장 임기는 3년. 철도항공 교통분야 전문가 허술한 운영시스템에 메스 정 신임 사장은 용산고와 연세대를 나와 1979년 관직에 입문, 철도·항공 등 교통분야 요직을 거쳤다. 국가교통위원회·항공정책위원회·철도산업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인천공항은 2014년 10월 취임한 박완수 전 사장이 총선출마로 사퇴하면서 이호진 부사장이 사장직을 대행하고 있다. 이 사이 외국인 밀입국,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 등 보안에 구멍이 뚫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엔 초유의 수하물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변호사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최근 변호사 등록심사위원회를 열어 김 전 차관의 변호사자격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 변협은 김 전 차관의 이른바 ‘별장 성접대’의혹에 휘말려 퇴직한 2013년 3월을 기준으로 개정 전 변호사법을 적용했다. 옛 변호사법은 ‘공무원 재직 중의 직무에 관한 위법행위로 인해 형사소추·징계처분을 받거나 퇴직한 자’의 등록 거부할 수 있게 돼 있다. 변협은 김 전 차관이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설령 위법행위가 있었다 해도 ‘직무에 관한 위법행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변협 관계자는 “김 전 차관의 경우 개정 전 법의 조항을 받아 변호사 등록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별장 성접대 의혹에도… 변협 변호사 등록 허용 앞서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해 12월 김 전 법무부 차관의 변호사 등록 신청을 거부한 바 있다. 김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이 검찰 수사에서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로부터 강원 원주시의 한 별장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당시 함께 숨진 차지철 전 대통령 경호실장의 딸이 아버지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국적 포기가 그 이유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이규훈 판사는 지난 17일, 차 전 실장의 딸 차모씨가 서울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등록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 판사는 “국가유공자법은 유공자나 유족, 가족이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면 유공자 등록결정도 취소하게 돼 있다”며 “차씨의 신청을 거부한 보훈당국의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국가유공자법은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가족)으로 등록된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면 등록결정을 취소하고 보훈급여금 등 보상 받을 권리도 소멸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장녀 “인정해달라” 소송서 패소 미국 사람이라…국적 포기가 이유 1974년 대통령 경호실장에 임명된 차 전 실장은 1979년 10월26일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쏜 총을 맞고 사망했다. 이후 대한민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인이 된 차씨는 2014년 3월 서울지방보훈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4월 총선을 앞두고 ‘진짜’친박 실세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부산 해운대(갑)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박심(박근혜 대통령 마음)’으로 통한다. 이번에 낸 책도 ‘김세현과 통하면 박근혜와 통한다’가 주제다.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이 책을 냈다. 제목은 <통하면 通한다>. 김 전 총장은 지난 12일 오후 3시 해운대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2000여명 성황 정치평론가 고성국씨가 사회를 맡은 출판기념회는 배덕광 의원, 하태경 의원, 맹원제 전 건국대 총장, 김상용 전 부산교육대 총장 등 유명인사와 해운대 지역구 주민과 지지자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사실상 김 전 총장의 선거 출정식과 다름없어 시선을 끌었다. 부산 해운대(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전 총장은 “사람의 마음은 이심전심으로 통하게 돼있다”며 “지역주민의 마음이 김세현을 통하면 박근혜 대통령과도 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원칙&mid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사조그룹의 배짱상속이 도마에 올랐다. 회장 장남이 왕좌에 다다랐는데 그 과정이 석연치 않다. 편법을 썼다는 의혹이 짙다. ‘배째라’식의 사조 후계작업을 도려냈다. 사조그룹에 3세 시대가 열렸다. 주인공은 주진우 회장의 장남 주지홍 상무. 주 상무는 지난 6일 그룹 식품총괄본부장에서 사조해표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애지중지 회사 키워 올해 39세(1977년생)인 주 상무는 연세대 사회학과와 미국 미시건주립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외국계 컨설팅업체 베어링포인트에 재직하다 2006년 사조인터내셔날에 입사했다. 이후 사조해표 기획실장, 경영지원본부장, 식품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 기존 사조산업 기획팀에서 전담했던 M&A 등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맡아 본격적인 후계자 수업에 들어갔다. 주 회장은 이미 지배구조 개편 등을 통해 경영승계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지난해 그룹 핵심 계열사인 사조산업 지분을 주 상무 쪽에 몰아준 것. 방법은 이랬다. 주 상무의 사조산업 지분은 3.87%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주 회장은 직접증여 대신 간접증여를 택했다. 계열사간 지분 정리를 통해 주 상무가 최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최다 판매직원으로 선정된 공주지점 임희성 부장을 비롯한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임 부장은 작년 한 해 385대를 판매해 7년 연속 최다 판매직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 부장은 2001년 8월 현대차 판매 영업을 시작한 이래 2015년까지 누적 판매 4278대를 기록함으로써, 누적 판매 4000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판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초심으로 돌아가, 현장에서 더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5 판매우수자 TOP10 공개 공주지점 부장 7년 연속 1위 서울 강동지점 강혁주 차장(326대)과 대전지점 김기양 부장(318대)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서울 혜화지점 최진성 부장(257대) ▲경기 수원지점 권길주 차장(255대) ▲전남 목포하당지점 김기영 부장(244대) ▲경기 발안지점 남상현 차장(243대) ▲제주광양지점 장재혁 차장(243대) ▲인천 주안지점 윤돈기 부장(240대) ▲의정부지점 김주선 부장(23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잔디로골프텔과 전라북도 정읍시 간 갈등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잔디로의 손을 들어준 것. 정읍시가 수세에 몰린 형국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잔디로의 ‘산지 대행복구 중지’민원에 대해 정읍시에 시정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권익위는 최근 전북 정읍시 부전동 1065 외 1필지에서 진행 중인 산지 대행복구를 중지할 것을 의결했다. 보험금 받아가 잔디로는 2011년 8월 유스호스텔 건축 목적으로 정읍 부지의 허가를 받았으나 2013년 9월 취소됐다. 이후 산지복구 공사를 시행하던 중 복구기간이 초과됐다는 이유로 대행복구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사전계고 및 의견제출 기회 없이 일방적으로 당했다는 게 잔디로 측의 주장이다. 잔디로 관계자는 “산지복구가 미완료된 상태에서 정읍시는 대행복구를 한다는 뜻과 그 사유를 문서로 알리지 않았다”며 “그러고선 서울보증보험에 예치해놓은 산지복구비 보험금 11억3400만원을 청구해 전액 받아갔다”고 토로했다. 정읍시는 충분히 기회를 줬다는 입장이다. 당초 1년1개월의 공사기간을 줬는데도 모자라 공사가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결국 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말 사임 의사를 밝힌 김 사장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2013년 12월 취임해 임기가 1년 정도 남은 김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20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18대 국회에서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 출신이다. 갑자기 자진 사임한 이유는? 역시나…20대 총선 출마할듯 2013년 10월 지역구인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에게 공천을 양보하는 대가로 사장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빅딜설’이 돌면서 세간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그해 12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임명된 김 사장은 에너지 분야와 거리가 멀어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이번에는 임기도 마치지 않고 물러나면서 할 말이 없게 됐다.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사망했다. 향년 73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월30일 김 비서가 29일 6시15분 교통사고로 애석하게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양건 동지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김정은의 가장 가까운 전우, 견실한 혁명동지로 당의 자주적인 조국통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했다”고 밝혔다. 1942년 평남 안주 출신인 김 비서는 김일성종합대학 졸업 후 청년동맹중앙위원회와 대외문화연합위원회 지도원을 거쳐 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에서 부장을 맡은 다음 통일전선부 부장·비서까지 역임했다. 교통사고 사망…의혹 제기 “권력암투서 희생당했나?” 김정은의 ‘외교 브레인’으로 알려진 김 비서는 대남뿐 아니라 대외 분야를 총괄해 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했으며, 지난 8월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에도 등장한 바 있다. 일각에선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 고위인사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게 믿기지 않기 때문이다. 북한이 사망 다음날 소식을 알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재계와 화류계에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모 기업이 룸살롱을 인수한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사가 ‘룸살롱 인수설’에 휘말렸다. 회사 관계자들이 비밀리에 가게를 알아보고 있다는 게 풍문의 요지. 과연 사실일까. 그렇다면 무슨 이유로 유흥업소를 차리려는 것일까. 재계와 화류계에 떠돌고 있는 소문의 진상은 이랬다. 비밀리에 탐방 유흥가는 지금 썰렁하다. 불황 한파를 피하지 못해 1년 농사를 결정짓는 연말연시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뚝 끊겼다. 임시 휴업하는 업소가 있는가 하면 아예 간판을 내린 곳도 한두 군데가 아니라고 한다. 그 어렵다던 IMF, 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게 유흥업 종사자들의 이구동성이다. 이 와중에 믿기 힘든(?) 소문이 돌아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름 아닌 A사가 매물로 나온 룸살롱을 알아보고 다닌다는 것. 풍문에 따르면 A사 관계자들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식 룸살롱 B업소를 찾아 인수의사를 밝혔다. 이 업소는 부진한 영업 실적을 만회하지 못해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B업소는 최상류층인 &lsq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재계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33세에 전무로 승진한 인사가 시선을 끈다. 주인공은 홍정국 BGF리테일 상무.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지난 15일 홍석조 회장의 장남 홍 상무를 전무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했다. 올해 33세(1982년생)인 홍 신임 전무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과(학사)와 산업공학(석사)을 전공하고, 와튼스쿨 경영대학원(MBA)을 나왔다. 홍석조 회장 장남 초고속 승진 1년마다…2년전 부장으로 입사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에서 근무하다 2013년 6월 경영혁신실장(부장)으로 BGF리테일에 입사했다. 지난해 1월 상무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전무로 고속 승진하게 됐다. BGF는 “이번 인사는 확고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달성하기 위해 부문체제 확립을 통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해 점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신임 전무는) 모바일 업무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그룹 재건 작업이 9부 능선을 넘었다. 금호기업은 지난 8일 주주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박 회장은 새로운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될 금호기업의 지분 59.9%를 확보했다. 박 회장은 지분 30.4%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장남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의 지분율은 25.1%. 부자의 지분은 과반이 넘는 55.5%에 이른다. 여기에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케이에이(2.1%), 케이에프(0.9%), 케이아이(1.3%) 등이 각각 보유하고 있다. 새 지주사 금호기업 59.5% 확보 금호산업 인수금 납부하면 ‘끝’ 이를 모두 합치면 특수관계인 지분은 59.9%가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는 금호산업이지만,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세운 금호기업이 향후 금호산업 지분을 사들이면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된다. 박 회장은 이달 중 채권단에 금호산업 경영권(50%+1주)에 대한 인수대금을 납부하면 6년 만에 그룹 재건을 완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