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결국 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말 사임 의사를 밝힌 김 사장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2013년 12월 취임해 임기가 1년 정도 남은 김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20대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18대 국회에서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 출신이다.
갑자기 자진 사임한 이유는?
역시나…20대 총선 출마할듯
2013년 10월 지역구인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에게 공천을 양보하는 대가로 사장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빅딜설’이 돌면서 세간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그해 12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임명된 김 사장은 에너지 분야와 거리가 멀어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이번에는 임기도 마치지 않고 물러나면서 할 말이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