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에 해설자로 나선 김효정(2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효정은 지난 9일 유창혁 9단, 김장훈과 함께 바둑tv채널에서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컴퓨터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을 해설했다. 방송 전 김효정은 자신의 블로그에 “김효정, 유창혁 9단, 가수 김장훈 셋이서 바둑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세돌-알파고 대결 해설
뛰어난 미모로 관심 집중
1996년 프로 입단한 김효정은 여류프로기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EBS <바둑교실>을 진행했다.
바둑TV와 KBS에서 바둑 해설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2013년 제31대 기사회장에 올라 첫 여자 기사회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특히 바둑계에서 뛰어난 미모로도 눈길을 모았다. 현재 부안군 바둑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바둑 프로팀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그는 지난달 18일부터 ‘엠디엠 한국 여자바둑리그’에서 부안 곰소소금팀의 감독을 맡아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