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7 05:39
동장군이 맹탕 겨울을 밀어내고 전국을 꽝꽝 얼렸다. 서울 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강력한 한파에 기상청은 “강추위가 예상된 만큼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 아파트단지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최저기온 영하 10도 내외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 한강은 꽁꽁 얼기도 했다. 또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굴뚝에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쉽게 보였다. 지속되는 영하권의 날씨에 대비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온을 철저히 하는 게 좋겠다. 사진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 고드름이 맺힌 모습. 글·사진=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