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net <와글와글NET세상> 발칵 뒤집힌 영주 설왕설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발칵 뒤집힌 영주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악어 출현에 이어 표범 발자국까지. 경북 영주시가 술렁이고 있다. 한국서 보기 힘든 야생동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달아 발칵 뒤집혔다. 조사 결과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의심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봤다” 영주시 무섬마을 무섬교 인근 내성천서 악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6월13일. 시민 1명과 필리핀 근로자 4명은 “이날 오후 7시께 내성천 무섬교 위에서 크기 1m 정도의 악어로 추정되는 동물을 목격했다”며 “이후 수중으로 사라졌다”고 알렸다. 특히 필리핀 근로자들은 “필리핀서 악어를 많이 봐서 잘 안다”며 “분명 악어가 물 밖에 있다가 물속으로 들어갔다”고 확신했다. 24일엔 영주시 상망동의 한 주민이 영광고등학교 맞은편 자신의 집 마당앞까지 이어진 표범의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야생동물보호협회 관계자 등이 다음날 현장에 가보니 50㎝ 가량의 보폭으로 이어진 10㎝ 크기의 발자국을 확인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발자국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