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세계 최초의 여성용 비아그라 ‘애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승인을 받아 오는 10월17일부로 미국 전역에서 정식 판매된다. 내년부터 국내 유통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에 부작용에 대한 반감과 여성 성기능 장애 치료에 대한 옹호 입장으로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세계 최초 폐경기 전 여성 후천성 성욕저하 장애(HSDD) 치료제 애디(Addyi, 화학명 플리반세린)의 시판을 지난 18일 승인했다. FDA는 2010년과 2013년 ‘애디’의 임상시험을 거친 결과, 치명적인 부작용 및 성욕촉진 미비를 이유로 시판 승인을 거절해왔다. 성욕 증가? 하지만 스프라우트 제약회사가 지난해 재심사를 요청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FDA자문회가 지난 6월 승인 권고를 내자 재심사 임상시험을 시행, FDA가 “작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성욕 촉진 효과가 있다”고 밝히며 승인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스프라우트 제약회사를 인수한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사가 10월17일부로 미국 전역에서 애디 판매를 시작한다. 임상시험을 지휘한 셰릴 킹스버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영화 <히트맨: 에이전트 47> 특별액션 GV(관객과 대화)에 참석한 김동현 선수(UFC 웰터급 7위)가 ‘UFC 서울’에서 맷 브라운(미국, UFC 웰터급 5위)과의 대결이 없는 이유를 밝혔다. GV에 동반 참석한 김남훈 해설위원이 ‘UFC 서울’에서 호르헤 마스비달(미국·쿠바·페루, UFC 라이트급 15위)과의 대결에 대해 묻자 김동현이 “원래는 맷 브라운이 상대였다”며 “브라운이 나와의 경기를 꺼려 결국 무산됐다”고 말한 것. 지난 2008년 9월6일, ‘UFC 88 메인카드 제1경기’에서 김동현이 맷 브라운을 2대1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한국 최초 개최 ‘UFC 서울’ 출전 맷 브라운과 대결 무산 이유 밝혀 UFC 22년 역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UFC 340번째 대회 ‘UFC 서울 - 파이트 나이트’에서 김동현과 맷 브라운의 2차전이 예상됐으나, 맷 브라운의 거절로 잠정 연기되고 말았다. UFC 공식 기록에 따르면 김동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피죤 이윤재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선고받은 징역 2년형을 면하고자 113억원의 피해금액을 변제해놓고 5개월 만에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냈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비자금 조성, 해외법인 부당지원, 직원 폭언·폭행, 청부 폭행, 부당 해고 등 이 회장을 둘러싼 끊임없는 구설수를 다시 한 번 조명해봤다. 지난해 4월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피죤의 이윤재 회장이 회사를 상대로 한 부당이득반환 소송이 접수됐다. 소장에서 이 회장은 “형사재판을 받은 상황에 양형에서 입게 되는 사실상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부득이 합의금을 지급한 것”이라며 113억원의 변제금 중 사비 96억1827만원를 충당한 사실을 밝혔다. 이 회장이 소장에서 밝힌 부당이득 반환금은 ▲중국법인 대여금 채권 23억3200만원 ▲중국법인 직원 인건비 34억4479만원 ▲격려금 및 영업활동 지원비 등 허위 회계처리금 8억3048만원 ▲격려금 및 영업비 30억원 등이다. 이윤재 회장 잇달아 구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정석)는 지난 2013년 11월, 이 회장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지하철역사에서 인근상가로 이어지는 출구에는 이용객의 이동 편의 제공 및 상가활성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가 운행되고 있다. <일요시사>가 서울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 에스컬레이터 운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외부업체가 운영·관리하는 5곳의 에스컬레이터가 잠정·전면 중단된 채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요시사>가 서울지하철(1∼9호선) 420개 구간의 에스컬레이터 운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5개역(가양역, 불광역, 신림역, 월곡역, 이수역)의 인근상가 연결 출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잠정·전면 중단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에스컬레이터의 관리·운영 업체가 지하철(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메트로9) 측이 아닌 인근상가 측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민원 폭발 인근상가 연결 출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상·하행 양측 모두 운행이 중단된 곳은 월곡역 1번 출구(코업스타클래스)와 이수역 9번 출구(자이아파트), 가양역 10번 출구(SK그레이스힐)다. 코업스타클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지난 4일, 인터넷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유역비의 이름이 올랐다. 한류스타인 송승헌과의 열애설에 중국배우 ‘유역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신인배우 채수빈도 야구선수 구자욱과의 열애설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이 열애설을 부인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소속사가 신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고의적으로 열애설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무명배우였다가 스타와의 열애설로 일약 스타텀에 올라선 스타로 전노민(김보연 전 남편), 김승우(이미연 전 남편) 등을 꼽는다. 열애설 이후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받은 스타는 변요한-김고은, 진태현-박시은 커플 등이다. 지난달 20일, 한 누리꾼이 SNS에 서울역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는 커플사진을 공개하면서 사진 속 주인공을 신인배우 채수빈과 삼성라이온스 내야수 구자욱 선수로 추정했다. 이 사진을 접한 야구팬들이 댓글에 “구자욱이 맞다”고 주장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 의혹이 제기됐다. 이윽고 다음날인 21일 오전, 두 사람의 열애설 관련 기사가 집중 보도됐다. 일약 스타텀 채수빈의 소속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지난달 23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억대 사기 혐의로 송치됐던 최홍만 선수가 로드FC로부터 억대 연봉을 받기로 해 사기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로드FC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홍만과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에게 억대 연봉을 지불할 계획을 밝힌 것이다. 최홍만은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씨로부터 1억원, 지난해 10월 지인 박씨로부터 25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로드FC 억대 연봉 지급 1억원 사기 혐의 벗나 올해 5월 문씨와 박씨에게 각각 1800만원, 500만원을 갚았고 박씨는 현재 고소를 취하한 상태다. 당시 경찰 측에서는 최홍만의 사기 혐의에 대해 변제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 사기 혐의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최홍만은 지난 2008년 6월10일 뇌종양 판정을 받고, 7월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일본영화 <고에몬>(2009)과 일본 NTV방송 주간드라마 <괴물군>에 출연, 국내에서는 <체험 삶의 현장> <강심장> <스펀지> <무릎팍도사> 등에 출연해 방송인으로 활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2015 여자배구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한국여자배구가 창피하지 않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월드컵에서 대회 1·2위 팀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진출권이 주어지며, 메달 확보를 위해 김연경이 지난 2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연경은 “올림픽 메달은 내 꿈”이라며 “메달 색깔과 상관없이 무조건 목에 걸고 싶다”고 메달 획득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덧붙여 “솔직히 2위 안에 들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목표는 3위”라며 “이길 수 있는 팀들에게 승리를 챙기면 3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일등공신 ‘주장 완장’ 배구월드컵 포부 밝혀 김연경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도 주장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김연경은 지난 2011년 5월 일본JT마블러스에서 페네르바체(터키)로 이적한 이후 5시즌째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부주장을 맡고 있다. 2015 여자배구월드컵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가출한 10대 여성 청소년을 유인해 성폭행한 후 성매매 시킨 10대 포주들의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을 먹잇감 삼아 돈을 갈취하는 조폭 어른 포주들의 범죄도 잇따라 발생하면서 성매수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어른보다 무서운 10대 포주들의 범죄 행각을 살펴봤다. 지난 4일, 울산지방경찰청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10대 청소년 2명을 포함한 일당 6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 가출한 자매 A(14)양과 B양(18)을 비롯한 10대 가출 여학생 6명에게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모텔로 유인한 후 성폭행했으며 스마트폰 채팅어플을 통해 1200여회의 성매매를 알선했다. 여학생들이 성매수 대가로 받은 화대 1억8000여만원을 갈취했으며 상습적인 감시와 폭행을 일삼아온 것으로 경찰은 설명했다. 일당은 울산 지역의 조폭 이모(30)씨가 성매수남으로 위장해 성매매 알선을 고발하겠다고 협박, 600여만원을 갈취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1290건 70%가 미성년자 지난해 4월 가출한 C(18)군과 D(13)양은 가출팸으로 만나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최정상급 걸그룹들이 잇따라 컴백하며 ‘걸그룹 대전’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씨스타, 소녀시대, 원더걸스, 티아라, AOA, 에이핑크 등의 걸그룹에 이어 현아(포미닛), 미료(브아걸), 구하라(카라)까지 섹시 여가수들이 여름철 남심(男心)을 저격하러 나선 것이다. 이에 질세라 신인·무명 걸그룹들이 걸그룹 대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과감한 노출과 노골적인 댄스를 선보이고 있어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달 10일, 제4회 군산중앙고등학교 중앙페스티벌 축가공연에서 선보인 4인조 걸그룹 ‘밤비노’의 섹시댄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다. 밤비노의 리더 하담의 섹시댄스 유튜브 동영상이 업로드 2주 만에 820만4000건의 조회수(8월11일 기준)를 넘어섰다. 성인인증을 해야만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음에도 아찔한 노출 의상과 수위 높은 섹시댄스가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발동시킨 결과다. No팬티 해당 영상(1분31초 분량)에서 하담은 미국 힙합가수 Redfoo의 ‘New Thang’ 음악에 맞춰 섹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우리나라는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11년 연속 자살률 1위로 기록돼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OECD 평균 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명당) 12.1명의 2.4배에 달하는 28.5명(2012년 기준)으로 조사된 것이다. 최근 번개탄 자살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번개탄에 대한 구매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의 ‘사망 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0대 사인으로 인한 사망자 18만6769명 가운데 1만4427명(7.72%)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9.5명이 자살로 사망하는 셈이다. 자살사망률은 2003년 대비 5.9명이 늘어난 28.5명(인구 10만명당)으로 조사됐으며,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사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10대·20대·30대의 사인 1위, 40대·50대의 사인 2위로 ‘자살’이 지목됐다. 자살자의 성별 구분에서도 남자가 1만60명, 여자가 4367명을 차지했으며 자살률도 각각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한강 수상관광콜택시(이하 수상택시)가 운행을 중단한 지 1년4개월째를 맞았으나 재운항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다. 특히 수상택시의 운항이 중단된 이후에도 수상택시 승강장의 정비공사로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예산 낭비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운항이 중단된 수상택시의 승강장 정비공사로 지난해부터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수상택시는 청해진해운이 보유·관리하고 있으나 수상택시 승강장 17개소의 유지·관리·보수 의무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승강장 정비공사로 3억6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왔다. 수상택시가 운항되던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매년 8000만원씩, 운항 중단된 이후인 지난해와 올해는 각 6000만원의 정비공사 예산을 책정했다. 예산 낭비 지적 실제로 한강사업본부가 지난해 실시한 정비공사는 승강장 17개소의 출입문 잠금장치 고장 및 승강장 수면 쪽 출입문 보수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해 11월, 안전점검을 실시해 출입을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의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를 둘러싼 이용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관광지역과의 연계성 부족에 따른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다. 이들은 대중교통 환승제 도입과 숙식비 할인 혜택 등의 서비스가 강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내일로’이용객들의 불만을 정리해봤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007년 6월에 출시한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하계(6∼8월)와 동계(12∼2월)에 한시 운영된다. 그동안 이용대상자는 만 18세부터 25세 청년으로 제한됐으나, 이번 시즌부터 만 28세로 확대됐다. 티켓은 5일권(5만6500원)과 7일권(6만2700원)의 두 종류이며, 티켓 유효기간 중 KTX 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의 자유석 및 입석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KTX 열차는 2회한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들 가격 부담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한 전국투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여행업계는 전망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서울 소재의 G고등학교가 연쇄 성추행 및 성희롱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사건 가해자 명단에 학교장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남자교사 5인은 동료 여교사와 여고생들에게 상습적인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아 왔으며, 학교장마저 여교사의 허벅지를 만지고 “애인 있느냐?” “C컵이냐?”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학교장은 관련 사실을 교육당국에 보고하지 않는 등 의도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G고등학교의 연쇄 성추행 및 성희롱을 둘러싼 소문과 진실에 대해 알아봤다. 지난달 14일, G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여고생이 50대 A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학교와 경찰에 신고해 서울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감사 결과, B교사의 상습적인 성희롱 발언에 대한 사실도 확보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두 교사에 대한 직위해제를 통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여교사 및 여고생들을 상대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 4명의 추가 성추행 및 성희롱 가해 남교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 학교에서 6명의 남교사가 연쇄 성추행 및 성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아이돌 가수의 노래 가사가 너무 야하다는 누리꾼들의 불만이다. 19금 가요 판정을 피하기 위해 직접적인 성 묘사가 아닌 중의적인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성관계부터 신음소리 묘사까지 가사에 담아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이돌 가수의 야한 가사를 둘러싼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지난 3일, 원더걸스가 예은, 유빈, 선미, 혜림의 4인조로 팀을 재정비해 3번째 정규앨범 ‘REBOOT’로 3년2개월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트랙 3번에 수록된 ‘I feel you’로 신스 악기들과 싱코페이션 기반의 화려한 리듬을 결합시킨 프리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앨범 발매 전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은 원더걸스는 80~90년대 미스코리아 심사를 연상케 하는 수영복을 의상 컨셉으로 한 섹시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화려한 컴백을 했다. ‘성인’ 가요들 ‘I feel you’의 가사는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남성을 성적으로 유혹하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혼자 있어도 너의 손길이 느껴져 하루 종일 나를 만져&r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서울중앙지법이 피해자에게 권총을 겨누고 수차례에 걸쳐 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65)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 이기리 판사가 폭력혐의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인정, 조씨에게 3년형을 선고한 것이다. 이 판사는 피해자 소모(59)씨의 진술에 대해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부분에서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으며 종전에도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대법원에서 사건이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사유를 밝혔다. 채무소개자 권총으로 협박·폭행 피해자 일관된 진술…3년형 선고 이에 조씨는 “증거가 없는데 과거의 잘못이 있다고 해서 짓지도 않은 죄로 형벌을 선고받는 게 어디 있느냐”고 항의했다. 조씨는 지난 2013년 초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에서 소씨의 소개로 200만원을 빌린 최씨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씨의 머리에 소음기가 부착된 권총을 겨누고 담뱃불로 신체 주요 부위를 지지는 등 3시간에 걸쳐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됐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HDC신라면세점이 신규 시내면세점으로 확정된 데에는 용산아이파크몰 시설 활용을 통한 투자비 절감과 대규모 주차공간 확보가 이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아이파크몰 내 옥외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던 HDC신라면세점에 용산구청이 ‘황금티켓’인 공영주차장을 지원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을 기업에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구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지난달 5일, 서울시가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 심사기준에 관광버스 수백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 확보’를 최우선 조건으로 반영해달라는 요청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에 서울시 주차난 심각지대인 명동과 동대문 등지를 면세점 부지로 제출한 신세계그룹, 롯데면세점, SK네트웍스는 확정 발표를 앞두고 난항에 겪게 됐다. 면세점 주차공간 막판 변수로 작용 주차공간 확보가 신규 시내면세점 선정에 막판 변수로 작용한 데는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분석이다. 기존 시내면세점이 소재한 명동·광화문 일대의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공동 롯데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여름휴가를 두고 ‘7말8초’라는 말이 있다. 여름휴가를 떠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가 7월 말부터 8월 초라는 말이다. 그만큼 이 기간에 피서객들이 집중되고 있으며, 숙박 부족 사태가 벌어져 숙박업소에서는 ‘극성수기’라는 명목으로 숙박비를 인상하곤 한다. 이에 <일요시사>에서는 유명 피서지 4곳의 숙박 바가지 실태를 조사해봤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1일 여름휴가객의 70%가 집중되는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을 마련하고, 8월1일~8월7일까지 일주일간 여름휴가객의 38.2%가 피서를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여행업계에서도 이 기간을 성수기의 대목인 ‘극성수기’로 간주, 항공권 및 숙박비 등을 인상해 여름 대목을 노리고 있다. 홈피 가격 미공개 최대 5배 인상도 피서지에서 숙박 바가지로 피해를 본 이용객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요시사>에서는 여름 피서지로 인기가 높은 해운대·경포대·동강·북한강 인근의 숙박비 실태를 조사해봤다. 조사 결과, 해운대 인근 숙박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TV드라마의 키스신 및 배드신 수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키스신을 선보이고 있어 방송심의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누리꾼들로부터 화제를 모은 예능, 드라마, CF, 뮤직비디오의 키스신을 정리해봤다. 방송 사상 최초로 불륜을 소재로 다룬 MBC 일일연속극 <개구리 남편>(1969년작)은 스크린 최초로 키스신을 선보였다가 방송윤리위원회로부터 드라마작가의 근신처분을 통보 받았다. 당시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최불암은 KBS 2TV <여유만만>(2011년 2월1일 방송분)에 출연해 “당시 청와대에서 불륜 내용을 수정하라며 재촬영 명령을 내렸었다”며 “원래 100회분이 예정돼 있었는데 60회 정도에서 끝이 났고 불륜 내용은 없었던 걸로 바뀌었다”고 당시 드라마의 키스신 연출의 어려움을 밝혔다. 예능용, 웃기세요? 1976년 TBC 드라마 <오늘도 남풍>은 남녀주인공의 키스신을 나뭇가지로 가린 채 방영했다가 비난 여론에 휘말렸다. 이후 한동안 방송 드라마에서 키스신이 금기시돼 왔으나 1985년 6월25일 MBC 드라마 <영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국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에 졸음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로써 교통사고가 매년 평균 0.37%씩 줄고 있으며 사망자 및 부상자도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일요시사>가 전국 고속도로 졸음쉼터의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형차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지적된다. 도로교통공단의 ‘2015년판 교통사고통계 요약’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111만115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만5980명이 사망하고 170만462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종류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0.32%(3583건)를 차지, 240건의 사망 교통사고에서 273명이 사망해 7.6%의 치사율로 조사됐다. 고속도로의 교통사고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조사된 반면 특별광역시도 및 시도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5만9904건(사망자 2428명, 부상자 23만7252명)으로 치사율은 1.52%인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지난해 12월, 벨기에 AFC투비즈에서 일본 프로축구 2부 리그 교토상가FC로 이적한 황진성 선수가 지난달 28일부로 계약이 해지됐다다. 교토상가FC 이적 이후 8경기 출전에 그쳤던 황진성은 이적료 없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J리그 내 이적 팀을 모색 중이다. 황진성의 에이전트인 C2글로벌측은 “계약해지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팀을 동시에 알아봤다”며 “아직 시간이 있기에 J리그 팀 중에서 이적할 팀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토상가FC 외면에 계약 해지 자유계약 신분…J리그 팀 모색 황진성의 계약 해지 사유로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한 부진 출전과 소속팀의 수비 위주 전술 및 어린 선수 중심의 선수단 운영 전략이 꼽히고 있다. 사실상 소속팀으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황진성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교토상가FC와의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 빗셀 고베팀이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힌 가운데 황진성은 J리그 여러 팀의 영입 제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J리그 선수 등록 마감일이 오는 7일까지다. <evernuri@ilyosis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