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18 09: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난 25일,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인 ‘Y포차’ 프로모션 혜택의 하나로 서울 종로구의 플라워카페 ‘테라스 꾸까’에서 꽃다발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Y포차는 KT의 청년층 전용 브랜드인 ‘Y(와이)’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혜택을 고를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이번 ‘꾸까’ 플라워 클래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꽃다발 만들기 수업으로 진행됐다.. KT 멤버십 Y포차를 통해 꾸까 플라워 클래스 이벤트에 당첨된 30명의 고객은 엄마, 친구, 연인 등 각자의 동반인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작약 등 제철꽃을 이용한 핸드 타이드(꽃다발)를 만들어보는 수업으로, 참가자들은 꽃다발뿐 아니라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 받았다. KT 멤버십 청년 고객 대상 ‘Y포차’ 프로모션서 플라워클래스 진행 50여명 고객이 제철꽃 핸드 타이드(꽃다발) 만들기 수업 참여 “가정의 달에 엄마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사랑 넘치는 선물까지” 꾸까는 2014년에 오픈한 꽃 정기구독 서비스로, 현재 전국 9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누적 1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바둑, 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고,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서다. 국내 바둑 문화 발전을 위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5년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고 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계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할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로 매회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진다.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전기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을 포함해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 기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신 9단은 지난달 29일, 웨스턴조선호텔 2층서 열린 결승전서 김명훈 9단을 꺾고 결승 2국 만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한편,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우승자 신 9단은 이날 시상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김호중이 엄청난 업적을 세웠나요? 아니면 대한민국의 명예를 상승시키는 일을 했나요? 정신 못차리는 아줌마들이나 좋아하는 거지, 그걸 왜 세금을 들여 만듭니까?” 음주 운전, 뺑소니, 위증교사,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을 기리는 경북 김천시 소재의 ‘김호중 소리길’에 대한 철거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앞서 김천시가 지난 21일 “일부 언론의 ‘김호중 소리길’ 철거 검토 보도는 오보다. 철거 관련 검토도, 계획도 없다”고 밝히면서다. 김호중 소리길은 김천시가 지난 2021년 2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거리다.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술고등학교부터 연화지까지 100m 골목에 관광 특화 거리로 그의 얼굴이 들어간 벽화 및 조형물로 이뤄져 있다. 김천시 측도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시에서 (철거 여부를)판단할 상황은 아니다. 행정에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 만큼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에 대해 김천시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본인 인증 후 실명으로 게재가 가능한 김천시청 자유게시판에는 이날부터 김호중 소리길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글이 빗발치고 있다. 시민 이OO는 “이러니까 탁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구속 여부가 24일 결정된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호중 및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구속 여부를 판단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이 대표, 전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대표는 김호중 매니저에게 경찰에 허위 자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밝혀지면서 위증교사 혐의를, 전모씨는 당시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에 있던 메모리카드를 제거해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강남경찰서는 김호중과 이 대표의 자택, 사무실 및 김호중 일행이 머물렀던 서울 청담동 소재의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했던 바 있다. 또 유흥주점에 동석했던 유명 래퍼와 개그맨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김호중은 이날 예정돼있던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콘서트 일정을 포기했다. 지난 23일, 해당 콘서트 주최사 두미르는 “24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막말·갑질·업무 과지시, CCTV 감시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반려견 훈련사이자 보듬컴퍼니 강형욱 대표를 두둔하는 전 직원들의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23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형욱 대표와 관련한 ‘아직은 중립기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가 SNS에 올라온 2명의 누리꾼 글을 캡처해 올린 것. 게다가 두 사람 모두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었으며 한 명은 실명을, 다른 한 명은 인증사진까지 공개했다. 자신을 ‘보듬컴퍼니 전 직원 박X현’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대표님 내외분들은 저희를 항상 최우선적으로 챙겨주셨다. 급여나 복지도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셨다”고 반박했다. 그는 강 대표가 CCTV로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까지 감시했다는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해 “CCTV는 강아지 훈련 용도로 쓰인 것”이라며 “결코 직원들 감시용으로 쓴 게 아니다. 화장실 이슈도 마찬가지다. 직업 특성상 자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관계로 특정시간에만 갈 수 있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저는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퇴사했지만 아직도 두 분께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와 최근까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가 23일, 제주항공과 함께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시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서 열린 협약식서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 ▲근로자 멘탈 헬스케어 등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모범 사례를 만들기로 했다. 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 메디컬 사이언스 프로그램의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여름철 폭염 등 재해로부터 신속히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바 있다. 재해구호 분야 민간 협약기업으로서, 정부 기관과 민관 협력 구호체계를 구축해 폭염 취약계층 지원과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폭염 구호물품 지원 등 효율적인 폭염 재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우건설과 근로자 안전 및 보건을 위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 온열질환 예방, 멘탈헬스 케어 프로그램 도입 동아오츠카 측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 기대” 동아오츠카는 제주항공에 온열질환 솔루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시작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3일, 초당 15만개(150kbps)의 비밀키 정보(bit)를 생성하는 양자암호 키 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ion)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이 장비는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암호 키 분배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비밀키를 생성한다. 양자암호 키 분배 장비는 양자역학적 특성이 적용된 비밀키를 생성하고 분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비밀키로 정보를 암호화하면 복제가 불가능해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통신망에 도입되면 1분에 3만5000대 이상의 암호화 장비에 양자 비밀키를 갱신할 수 있다. 초당 15만개 비밀키 정보 생성하는 양자 키 분배 장비 개발 성공 도입 시 1분에 3만5000대 이상의 암호화 장비 양자 비밀키 갱신 암호 키 분배 성능 5배 향상…KT 양자 기술 세계적인 수준 도달 이 기술은 암호화할 정보를 다량 보유한 많은 기업의 내부 통신망과 국방 분야 등 비롯한 국가 주요 공공기관의 보안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번 개발로 기존보다 양자암호 키 분배 성능을 5배 향상시켰다며, 글로벌 장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자산이 33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진출 21년 만에 이룬 성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2024년 04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330조원 수준이다. 이 중 약 40%에 달하는 140조원은 해외서 운용되고 있다. 국내 운용사 중 해외서 이처럼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는 것은 미래에셋이 유일하다. 금융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다. 미래에셋이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도 당시 국내에서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유수의 기업들과의 경쟁은 무리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팽배했다. 그러나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인 박현주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놓치지 않았다. 21년이 지난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과 베트남,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 홍콩 등 16개 지역서 330조원을 운용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거듭났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미국과 캐나다, 홍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 원장 유준상)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 12기 및 화이트햇 스쿨 1기 합동 인증식을 통해 받은 쌀 500kg을 서울 구로구 새마을 경로당에 기부했다. 지난 20일 오후에 진행된 기부 행사에는 KITRI 유준상 원장‧전지훈 차장‧윤일중 팀장,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원, BoB 12기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KITRI 유준상 원장은 “우리 연구원과 인연이 깊은 구로구에 쌀을 기부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KITRI는 구로구를 비롯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윤희 의원은 “쌀 500kg을 기부해주신 KITRI 관계자와 BoB 관계자 및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로구 관내 노인분들을 위해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인사했다. KITRI는 그동안 각종 행사를 통해 지원받은 쌀 약 5.5톤을 다문화가정, 장애인 단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kangjoomo@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임직원 건강을 위해 ‘참여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여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란, 임직원의 몸과 마음의 리프레시를 지원해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미래에셋생명만의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여의도동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CH 1985서 참여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중 하나로 힐링 요가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힐링 요가는 누구나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운동으로,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심신 수련법 중 하나로,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에 탁월하다. 총 6회 진행되는 미래에셋생명 힐링 요가 원데이 클래스는 각 클래스당 15명 소수정원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50분 동안 스트레칭, 어깨 관리 및 거북목 교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요가 자세를 수련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회사의 참여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요가를 경험해봤는데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즐겁고 뿌듯한 마음과 함께 심신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얻었다"며 "하절기가 시작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노력해 신체 건강은 물론 업무 생산성 향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 강북/강원광역본부(본부장 최찬기 전무)가 22일, 경기도청 및 경기교통공사와 ‘광역이동지원콜센터(정식 명칭:특별교통수단)’ AI 상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5시 경기도청 북부청사(경기도 의정부시)서 진행된 금번 협약을 통해 KT는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광역이동서비스)’ 운행 서비스에 AI상담 시스템을 구축, 오는 7월부터 보행상 중증 장애로 이동에 불편이 있는 고객들의 수도권 내 이동에 대한 이용접수 및 배차 서비스를 전면 개시한다. KT가 제공하는 AI상담원 서비스는 24시간 고객 응대 및 최근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한 출발지 및 목적지 예측 제공으로 ‘네, 아니오’와 같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배차 접수가 가능해 월 5만여 건에 달하는 광역이동지원센터의 요청콜에 대한 응답율 개선 및 이용 편의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지자체 최초 AI 상담원 도입으로 24시간 예약 서비스 이용 가능 고객의 과거 이용 패턴 분석으로 목적지 추천 등 이용 편의 도모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도움, 오는 7월부터 수도권 전역 서비스 개시 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교육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KT는 소상공인 총 900여명 규모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대면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대면 교육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와 전국 소담스퀘어 8개소(서울 역삼/상암/당산, 부산, 대구, 전주, 광주, 춘천)서 진행된다. KT는 지난 21일, ‘부산 소담스퀘어’서 첫 지역 실습을 시작으로 지방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으로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900여명 대상 미디어커머스 교육 및 우수 교육생 특전 지원 21일 부산 소담스퀘어 시작으로 대구, 전주, 춘천 등 전국으로 확대 운영 계획 “KT 미디어 인프라 및 역량 활용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속 지원할 것” KT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당근마켓서 청소기를 샀는데 판매자가 충전기를 안줘요.” 최근 지역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서 3만원짜리 청소기를 구매했는데 판매자와 충전기 문제로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하소연 글이 올라와 화제다. 지난 20일, 글 작성자 A씨는 ‘네이트판’에 “이 사건 때문에 네이트판에 처음 와봤는데 조회수가 가장 많길래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20대 초반 대학생인 제가 이런 것까지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는데 너무 황당하고 답답해서 쓰게 됐다”는 A씨는 “돈이 많이 궁해서 청소기를 게재도 마련하지 못해 당근에 올라온 3만원짜리 중고 청소기를 큰맘 먹고 샀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A씨는 당근마켓 앱을 통해 사전에 작동 유무 및 충전기 지급 여부 등에 대해 판매자에게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실제로 “혹시 볼트 없어도 작동에 이상 없나요?” “충전기도 같이 주시는 거 맞죠?” 등 꼼꼼히 체크했다. 판매자도 “당연하다. 충전 못하면 청소를 못하는데요. 아주 잘 서 있고 문제없다”면서 “(구매 후)가시자마자 사용하실 수 있도록 청소는 말끔히 해두겠다”고도 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해당 중고 청소기 판매자는 ‘사용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동물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보듬컴퍼니서 근무했다는 직원들은 강 대표가 직원들의 메신저 내용을 감시하고, 회사 임원으로 있던 아내가 이간질 및 폭언과 갑질을 했다고 폭로하면서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강씨는 당시 직원들에게 “숨도 쉬지 말아라”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나가라. 그냥 죽어라” 등의 폭언을 했다. 다른 직원은 급여로 9670만원을 받았다는 믿기 힘든 증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강형욱씨에게 급여와 관련해서 할 말이 있다며 전화해달라고 연락이 왔는데 증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카톡으로 남겨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랬더니 답을 주지 않고 급여날에 9670원이 들어왔다. 살면서 그런 경우는 처음 봤다. 견딜 수가 없어서 고용노동청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9670원 지급’에 대해 강형욱 측은 해당 직원이 담당 고객을 끝까지 케어하지 못했기 때문에 급여를 깎았다고 해명했지만, 워낙 적은 금액인 만큼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이 외에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1일,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 특별전을 생성형 AI 기술로 3D 구현해 디지털 트윈 공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KT가 구현한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다. 전시는 백남준 선생의 기념비적인 위성 생방송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중심으로 기술과 예술이 결합해 서로 다른 시공간의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전 지구적 소통’의 가치를 환기한다. KT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 속 예술 작품을 형상·질감·재질이 표현된 초실감형 3D 모델로 제작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주요 소장품인 ‘TV 부처’ ‘칭기즈 칸의 복권’ ‘로봇 K-456’ ‘TV 첼로’가 순차 공개된다. 전시는 지난 20일부터 약 1개월 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서 감상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와 홍익 AI 뮤지엄에서는 확장현실(XR) 기기로 작품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확장현실 기기를 착용하면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과 다름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 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캄보디아 왕국 훈 마넷 총리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과 한‧캄보디아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캄보디아 훈 센 전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훈장을 받았다.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이 회장은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순 찬돌 부총리 겸 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참 니몰 상무부 장관, 치링 보텀 랑사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캄보디아 부처 및 부영그룹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 훈 마넷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첫 공식 방한이다. 훈 마넷 총리가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는 일은 최초로, 앞으로 이 회장은 훈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써 캄보디아의 경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전부터 훈 마넷 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지도부와 함께 캄보디아의 발전을 논의해 왔으며, 주택 정책을 비롯해 캄보디아도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 대중 교통망 설립 및 개발 문제 등 다양한 방면서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 부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가 19일, KT꿈품교실에 참여하는 난청 아동과 가족, 멘토 등 40여명을 초청해 수원 KT위즈파크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야구 관람 전에 열리는 열기구 탑승 이벤트로 시작했다. 난청 아동과 멘토는 함께 열기구에 탑승해 야구장 전경을 내려다보며 하늘을 나는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또 KT 위즈 응원단과 기념촬영하고 야구장 단체 응원을 하는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KT꿈품교실 멘토 박민서 양은 "KT꿈품교실 후배들을 보니 제가 처음 KT꿈품교실에 발을 들이고 친구를 사귀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오늘 탄 열기구처럼 후배들이 KT꿈품교실서 각자의 꿈을 찾고 날아오르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정의 달 맞아 KT꿈품교실 난청 아동과 가족에게 야구장 체험활동 선사 KT꿈품교실을 통해 사회에 적응한 선배 멘토단을 초청해 교류의 시간 마련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 지원하며 난청 아동 재활 및 사회성 향상에 기여 KT꿈품교실은 KT가 2003년부터 운영한 ‘KT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거주 중인 만 13세 이상의 국민들은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로 김치찌개를, 중식은 짜장면을 꼽았다. 술은 맥주보다는 소주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3월22일부터 4월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이하 ‘한식’)이 무엇인지 물은 설문조사 결과(자유응답) 김치찌개(14%), 불고기(11%), 된장찌개(10%), 김치(9%), 비빔밥(6%), 잡채(4.8%), 삼겹살(4.5%), 갈비(구이)(4.2%), 떡볶이·갈비찜(이상 3.3%), 청국장(3.1%), 김밥(1.7%)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1% 미만 응답이 150여 종(25%)에 이른다. 2004년 좋아하는 한식 1위였던 된장찌개는 2014년 김치찌개에 추월당했고, 2024년에는 불고기에도 뒤졌다. 된장찌개 선호도는 2004년 23%서 2024년 10%로 크게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만 된장찌개가 첫손에 꼽혔다. 20년 전 40대 이상의 최애 한식이 된장찌개였고, 당시의 40대가 지금의 60대에 해당한다. 현재 10·20대는 불고기, 30~50대는 김치찌개를 가장 좋아한다. 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그룹이 오리지널 콘텐츠의 해외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16일,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그룹사 KT스튜디오지니(대표 김철연)와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 2024’(BCM 2024)에 참가해 자체 제작∙투자한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 스카이티브이(ENA)가 제작한 오리지널 예능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BCM 2024’에서는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는 공동으로 홍보 부스를 차린다. KT스튜디오지니는 지난 13일 ENA 채널서 첫 방송했던 <크래시>와 올해 2~3분기 방영 예정인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드라마 <유어 아너>를 비롯해 <나의 해리에게>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취하는 로맨스> <나미브(가제)> 등 하반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는 Genie’s Next 전략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영업 활동도 한다. 부스서 올해 방영할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