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 도로서 관저로 향하는 경찰 버스를 막기 위해 누워 있다.
이날 이순형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조수사본부가 '내란수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청구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어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이 이날 오전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일정은 현재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