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 주최로 열린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현재 전국적 피해 학교가 400개에서 500개 정도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딥페이크 특성상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산하는 것 조차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에서도 딥페이크 피해 영상물을 삭제 지원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만큼 삭제 지원의 주체를 국가에서 지자체로 확대하는 법령 개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