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압사로 인한 참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30일 오전 경찰 병력이 사건이 발생한 이태원역 일대 골목길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은 9시 40 기준,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상자 중에는 이란·노르웨이·중국·우즈베키스탄 등의 외국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심정지상태에 빠진 부상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즉각 실시하고 사건 현장에서 가까운 순천향서울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18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