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치매 증세가 있는 노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일, 경찰에 따르면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에 두 차례 침입해 80대 노인을 유사 강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밝혀진 두 차례 성폭행 외에도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의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전 일주일 동안 여러 차례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치매 증세로 혼자 문을 열기 어려워 평소 집 문을 열어 놓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가 치매 증세를 보여 관련 진술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나주시의 한 술집에서 노래방 시간을 연장해 달라는 손님과 다투다 흉기로 찌른 40대 업주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지난 3일, 전남 나주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손님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노래방 업주 A씨는 같은 달 1일 오전 4시경 나주시 대호동 술집 근처에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손님 B씨는 업주 A씨에게 노래방 시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으로 번졌다. 말다툼 후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B씨 일행이 노래방을 나서자 쫓아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배달원으로 가장해 채팅앱에서 만났던 여성을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일 인천 미추홀 경찰서는 A씨를 감금 및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미추홀구 소재의 한 모텔에 배달원으로 가장하고 침입해 B씨를 감금 및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모텔에는 B씨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후 객실 통화 중 모텔 주인은 “살려 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모텔에 있던 A씨를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과거 A씨와 B씨는 채팅앱을 통해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신 뒤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찌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이날 새벽 3시경 남자친구를 찌른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자친구와 술을 마신 뒤 집에서 언쟁을 벌이다가 가지고 있던 흉기로 남자친구를 찔렀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구급대에 전화해 구조를 요청했고, 함께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남자친구는 흉기에 찔린 뒤 병원으로 후송돼 긴급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이 위급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국방부 당직실로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며 장난전화를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경 국방부에 전화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당시 당직실 B 중령에게 “청와대를 폭파할 건데 좌표를 알려 달라”고 장난전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중령은 A씨와 통화 후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 내용을 토대로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충북경찰청은 A씨의 신원을 파악한 뒤 오전 5시경 충북 음성군의 직장 숙소에서 체포했다. 현재 A씨는 유치장에 수감됐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내와 다툰 뒤 화를 참지 못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A씨를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경, 자신이 살고 있는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6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민 7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은 4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가 집에 있지 않아 전화로 다툰 뒤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방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외국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며 전기톱으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지난달 30일) 오후 5시경 독일에서 귀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이웃집을 방문했다. A씨는 이웃집 남성과 그의 모친을 폭행하고 10분 동안 전기톱을 켠 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이웃이 자가격리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 같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해당 이웃집은 정해진 자가격리 조치를 잘 이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행동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마포구 소재의 아파트 복도서 시비가 발생해 2명을 폭행한 주한미군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경 아파트 복도서 B씨와 시비가 붙자 그를 바닥으로 던졌다. 이후 또 다른 남성의 머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서 A씨를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주한미군 측에 사건을 통보하고 A씨와 관련자들은 불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 사하구의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통근버스로 회사 직원들을 태우고 가다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날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직원 11명과 A씨는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의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그대로 잠이든 30대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7시 경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운전하다가 삼거리 인근 편도 1차로에 정차해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가 도로에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은 추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돼있던 화물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견인차가 사고 현장에 도착하자 달아나려고 차를 움직이려 했고 견인차가 이를 제지하자 옆 차선으로 빠져나가 역주행하기도 했다. 견인차 운전자는 경찰에 A씨를 즉시 신고 후 동료들과 A씨를 3Km가량 추격에 나서 유성구 용계동 근처에서 잡아 인계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상태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으며 경찰은 그를 입건해 달아난 이유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과물탄개는 잘못을 했으면 즉시 고쳐야 한다는 뜻이다. 앞서 타인의 산림을 훼손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결국 이 갈등은 개인 간 법적 소송으로 번졌다. 진안군청은 건축주가 특정인이라는 이유로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았다(<일요시사> 1259호: 진안군청 수상한 특혜 의혹, https://ilyosisa.co.kr/news/article.html?no=215090). B씨는 A씨 임야에 동남쪽으로 인접한 전북 진안군 정곡리 ○○○번지(607㎡)를 소유하고 있었다. 무허가 훼손 2층 단독주택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2018년 2월부터 한달 간 A씨 임야 중 552㎡ 지상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허가 없이 토사를 반출해 형질을 변경하고 수목을 무단으로 벌채했으며 임도를 훼손했다. 결국 이들은 법정 소송까지 강행했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B씨는 A씨 소유 임야에 있는 나무 47그루를 벌채하고 토사를 반출함으로써 임도를 훼손했다. 재판부는 B씨가 피해 본 A씨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벌채된 나무와 반출된 토사의 원상회복 비용
[일요시사 취재1팀] 차철우 기자 = 충주시에 있는 한터는 지적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매년 충주시로부터 11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한터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한터분회에 속한 교사들이 장애인에 대한 성 학대 방임 및 폭행을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터와 노조는 장애인 폭행과 성학대 방임의 사실 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한터 측은 성 학대와 관련해서 노조 소속 교사가 당시 피해 사실을 은폐했고, 폭행과 관련해서는 피해자 주장이 일관됐기에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오히려 한터 측이 노조 탄압을 위해 허위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반박 중이다. 네 탓 공방 한터 측은 ‘장애인이 떼를 쓴다’는 이유로 지적장애인 A씨를 노조 소속 담당 교사가 폭행해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폭로했다. 한터에서 근무하는 사측 B 팀장은 A씨의 사타구니와 어깨 손목 등의 멍을 발견해 다음날 아침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며 윗선에 보고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병원을 가야할 필요성을 판단해 A씨를 데려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한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A씨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용산 미군기지 앞을 지키던 의무경찰(이하 의경)을 무차별하게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미8군 기지 앞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던 의경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A씨는 의경들의 얼굴을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걷어찼다고 전해진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의경들에게 자신은 육군 관계자라고 주장했지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발부를 검토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새벽 시간 서울 마포구 망원동 주택가에서 길을 가는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망원동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껴안고 가슴을 만진 뒤 도망간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뒤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A씨는 범행 후 망원동에 위치한 여자 친구 자택에 있다가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찰 조사 과정 중 A씨는 해당 범죄 외 다른 성추행 신고 2건도 자신의 범행이라고 인정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저지른 성추행 2건 외에도 유사한 범행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적장애인에게 “친하게 지내자”며 접근해 여러 차례 돈을 뜯어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의 휴대폰으로 소액결제한 뒤 자신의 계좌로 환불받는 소액결제 깡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6일, 지적장애인 B씨의 휴대전화를 빌려 소액결제 방식으로 25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A씨와 일당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SNS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B씨와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A씨는 함께 놀자며 B씨를 성동구의 한 노래방으로 불러냈다. A씨와 여자 친구는 노래방에서 B씨의 휴대전화로 KTX 기차표 여러 장을 예매한 후 환불계좌를 입력할 때 자신들의 계좌로 입력해 환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B씨의 돈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250만원을 갈취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B씨의 아버지가 지난달 2월경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A씨는 한 달에 30만원 정도 나오는 장애인 수급비로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수법과 관련 인물의 추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화상 입은 다리를 소독해 주던 노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지난 26일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22일 오후 5시 경 인천 서구의 자택에서 어머니 B씨의 다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화상 부위를 소독하겠다며 다리에 감겨 있던 붕대를 노모 B씨가 제거하려 하자 화를 내며 칼로 다리를 찔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다리에 부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B씨의 부상 정도가 경미하며,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학생증이 없어졌다”며 공문서를 위조해 제주도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고등학생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6일 위조한 공문서로 비행기를 타려 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같은 달 25일 오전 8시경 광주공항에서 자신이 위조한 공문서를 활용, 제주도행 비행기에 탑승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온라인상에서 주민등록 발급신청 확인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았다. 이후 사진 란에 자신의 사진을 붙이고 가짜 직인을 찍어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이지만 아직까지 발급을 받지 않았고, 자신이 소유한 학생증도 잃어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홍대에서 지나가고 있는 시민을 향해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지난 25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경 서울 홍대입구역 앞을 지나가는 시민 3명을 향해 스프레이를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 남성에게 스프레이를 뿌린 후 곧바로 근처에 있던 남성과 여성에게도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렸다. 체포된 A씨가 행인들에게 뿌린 스프레이는 호신용 스프레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이 A씨를 제압했고 경찰 출동 후 연행됐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들은 응급실 등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오토바이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유모차를 들이받아 3세 여아를 다치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25일 오전 9시경 제물포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배달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신호를 위반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유모차를 들이받아 B양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유모차가 옆으로 넘어져 유모차에 타고 있던 B양이 얼굴을 다쳤다.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A씨는 “신호를 뒤늦게 보고 유모차를 발견하고 급히 멈추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현장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