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노동자단체 성매매 합법화 추진 논란
[일요시사= 서준 헤이맨라이프 대표] 최근 성매매 종사자들이 성매매의 합법화를 위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언론의 이슈가 되었다. ‘성노동자권리모임인 지지(持志ㆍGGㆍGiant Girl)’라는 단체는 성매매특별법이 성노동자의 직업선택의 자유ㆍ생존권 평등권ㆍ자기결정권ㆍ사회적 인격권 등을 침해해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 심판을 요청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누구나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현재의 법 제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껏 성매매 종사자들이 이렇게 법적인 부분에까지 정식으로 의문을 제기한 적이 없었기에 이번 헌법소원은 더욱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 도대체 그들은 무엇 때문에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것일까. 그리고 만약 재판이 시작되었을 때 그 향배는 어떻게 될 것일까. 성노동자권리모임인 ‘지지’는 현재 본격적인 헌법소원을 하지는 않은 상태. 다만 헌법소원을 위해 변호사 그룹에 요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따라서 적절한 변호인단이 꾸려지고 이에 소송의 책임자로 나설 사람이 생겨나면 이들은 언제든 성매매의 불법과 합법의 문제를 공론화시켜나가면서 법적인 투쟁을 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