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소가맹점에서도 전자영수증을 받아볼 수 있다. 업체별로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내려받아야 했던 기존과 달리 패스나 네이버, 페이코 중 원하는 앱 하나로도 전자영수증을 볼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근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플랫폼과 모바일앱 구축을 위해 환경부, 경기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 SA), KT, 네이버 등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종이 영수증은 처리·보관이 불편하고, 온실가스 등을 배출해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잉크의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해를 끼치고 종이 영수증을 재활용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일부 대형 유통업체는 전자영수증을 발급해 왔으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업체별로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만 전자영수증을 볼 수 있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중소가맹점은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구축할 여력이 부족해 계속 종이 영수증을 발급했다. 패스·네이버·페이코 앱으로 전자영수증 한번에 조회 가능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은 ‘통합 전자영수증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최근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대한민국 20∼50대 남녀 2500명과 반려견 및 반려묘 양육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반려동물 온라인 전문몰에서 사료를 구매한다는 비율이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특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은 오픈마켓, 오프라인 전문 매장, 동물병원, 대형마트 등 사료 구매 주요 5개 채널 중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다. 사료 구매 시 이용률이 가장 높은 채널은 종합 온라인 쇼핑몰, 두 번째는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나타났다. 이어 전문 오프라인 매장과 동물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0 전문 쇼핑몰 전년 대비 6.1%↑ 전년 대비 전문 온라인 쇼핑몰과 창고형 할인매장에서의 구매가 증가한 반면에 동물병원에서의 구매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반려동물의 나이가 어릴수록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쿠팡 및 11번가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사료 구매 장소로 선택하는 주요 이유는 빠르고 편리한 배송, 저렴한 가격대 때문이다. 전문 온라인 쇼핑몰과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었다. 여느 해와는 다르게 ‘코로나19’란 거대 이슈가 우리 사회를 덮쳤다. 부동산 시장도 예외가 아니었다. 부동산 시장도 코로나가 큰 영향을 미쳤다. 그중에 하나가 기준금리 인하다.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역대 최저금리 기조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 역시 2021년에도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사다난 올해도? 2020년은 쏟아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속 격변의 시기였다. 그간 발표된 대책들이 속속 시행되는 2021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초저금리의 지속과 초강력 주택 규제로, 입지여건이 좋은 수익형 부동산이 2021년 신축년(소띠해)에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환승역세권(예정지 포함)에 위치한 상가나 오피스텔, 공유 오피스 등이 그 대상으로 꼽힌다. 단일역보다는 환승역에 수요층의 접근이 수월하다. 또한 소비력을 갖춘 젊은층 인구가 풍부하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여기에 개발호재로 인한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로 투자 시 빠른 자금 회수에 유리하다. 아직 미개통한 환승 예정 역세권은
2021년 새해의 소비 트렌드는 무엇이고, 창업시장은 어떻게 될까?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팬데믹을 경험한 2020년은 혼란스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 당황하며 대처해야 했던 임기응변의 해였다면, 2021년은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으로 상반기나 늦어도 하반기 중에는 다시 옛 모습을 찾을 수 있는 해로 예상된다. 하지만 소비문화가 과거의 모습을 완전히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다가올 미래 사회를 앞당겼다는 지적도 있기 때문이다. 새해 창업시장을 전망해 본다. 올해 언택트 소비가 가져온 배달 및 테이크아웃의 활성화는 2021년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2020년엔 오로지 배달 및 테이크아웃 업종이 나 홀로 성장을 했다면, 2021년엔 홀 판매와 배달 및 테이트아웃 영업을 적절하게 균형잡아 운영하는 업종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는 내년 상반기 중에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거나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급격히 꺾인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추론이다. 배달 ‘한솥도시락’은 고객이 편안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Eating Rounge’ 매장도 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불변의 첫 번째 조건은 단연 커피 품질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한 상황으로 매장 내 취식 전면 불허, 포장 및 배달서비스만 가능해지면서 이 같은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디저트 및 베이커리 등 ‘부캐’ 메뉴를 강화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전문분야인 커피에 주력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모임이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연말 분위기 연출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베이커리&디저트 11종을 최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들 메뉴는 포장 및 배달서비스로 구매가 용이한 사이즈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추천 메뉴로 꼽히는 ‘프레즈 오레’ ‘쇼콜라 그라데이션 케이크’와 ‘리얼 브라우니’ ‘치즈 브라우니’는 맛은 물론 화려한 비주얼로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굿모닝! 머쉬룸(햄) 에그 브리오쉬’ ‘떡갈비 치즈 곡물 샌드위치’는 홈파티 식사대용으로 제격이다. 단품으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중이 국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 대비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반면 1인 가구층이 반려동물을 위해 월 평균 지출하는 비용이 더 높고, 이용 서비스 역시 다양하게 나타나는 등 1인 가구에서 더 적극적으로 반려동물을 돌보는 행태를 보였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1인 가구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1인 가구 중 19.7%, 다인 가구 중 25.5%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의 평균 지출은 다인 가구 대비 소폭 높게 조사됐다. 1인 가구의 월 평균 지출 비용은 14만4000원인데 비해 다인 가구는 월 평균 12만6000원을 지출했다. 1인 가구 20% 키우는 중 월평균 지출 14만4000원 반려동물 관련 이용 경험 및 향후 이용 의향 서비스 측면에서는 다인 가구층에서 향후 다양한 반려동물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싶다는 응답률이 높았지만, 실제 이용해 본 서비스는 1인 가구 층에서 더 다양하게 나타났다. 또, 반려동물의 ‘미용 서비스’ 이용 경험이 가장 높았고, 향후에는 ‘보험’ ‘의료서비스&rsquo
규제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지만, 한 가지 호재가 아닌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 내 수익형 부동산은 꾸준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교통개발, 기업체 및 공공기관 이전, 랜드마크 조성, 관광개발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된 지역은 교통의 개선은 물론 쇼핑·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들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아 분양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다양한 개발호재 중에서도 가장 큰 파급효과를 지닌 것은 교통호재다. GTX나 신안산선, 경전철, 트램 등 새로운 노선의 개발 또는 기존 노선 연장 등으로 역이 신설되거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주변 상권도 활기를 띠게 된다. 청량리역 동대구역 대표적인 곳이 서울 청량리역 일대와 지방의 동대구역 일대이다. 먼저 2027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개통에 발맞춰 청량리역이 광역환승센터와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로 재탄생한다. 일대 환경개선 사업과 맞물려 혁신 일자리 창출 및 주택 공급도 될 계획이다. 청량리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강릉선 등 간선 노선 6개가 하루 819회 지나는 &lsquo
올 한 해 가장 크게 성장한 업종은 단연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1500원 선인 저가 커피전문점이다. 선두주자인 ‘빽다방’은 올해 점포가 100여개 늘어나면서 연말 기준 720여개의 점포를 이루는 등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빽다방은 방송인 백종원씨의 인기를 등에 업고 점포당 매출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데, 과도한 점포 확장보다 상권과 입지가 좋은 점포에만 입점하는 정책을 고수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메가MGC커피’는 작년에 400개 점포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도 연말까지 400개 이상 점포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연말 기준 1200개 점포를 넘기고, 지금은 내년도 출점 가맹점 계약을 받고 있는 상태다. 성장세 특히 메가MGC커피는 미리 2개월분(약 60~70개)의 가맹점 오픈 점포를 확정할 정도로 가맹점 창업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사업 전개를 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기존 가맹점주 중 다수가 점포를 추가로 오픈하는 다점포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포당 평균매출이 높아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
1인 경제를 뜻하는 ‘1코노미’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인 가구는 식료품 구매 시 대형마트 외에도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빠른 배송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소셜 커머스의 이용률이 최근 3년 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인 가구 트렌드 리포트 2020’을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20~59세의 1인 가구와 다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1인 가구와 다인 가구 공통으로 대형마트 및 동네슈퍼가 주된 식료품 구매 채널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1인 가구는 편의점에서의 식료품 구매가 다인 가구 대비 활발했고, 소셜 커머스에서의 식료품 구입이 최근 3년 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중 20~30대는 편의점과 소셜 커머스, 40~50대는 동네슈퍼를 이용하는 비중이 큰 편이었다. 편의점·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 이용해 구매 1인 가구와 다인 가구 모두 쇼핑 채널을 선택할 때 ‘접근성’‘저렴한 가격&r
국내 1인 가구는 생활용품을 구매할 때, 소셜커머스, 대형마트, 오픈 마켓 이외에도 동네 슈퍼와 편의점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셜 커머스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1인 가구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1인 가구와 다인 가구의 생활용품 구입 채널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소셜 커머스’‘편의점’‘H&B스토어’, 30대는 ‘소셜 커머스’와 ‘오픈마켓’ 이용이 상대적으로 크고, 40~50대는 대형마트, 동네슈퍼, 대형슈퍼 체인, 창고형 할인 매장 등 오프라인 채널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생활용품 구매 채널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1인 가구는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이 가능한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고, 다인 가구는 ‘다른 제품과 함께 구입 가능’한 점과 ‘쇼핑 경험’을 고려해 채널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았다. 1인 가구는 생활용
아파트 규제와 초저금리 바람을 타고 인기를 끌었던 수익형 부동산에 규제가 가해지면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오피스텔에 이어 반짝 인기를 끌었던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도 규제 강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청약 열기가 식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동안 함박웃음을 짓던 오피스텔 시장엔 먹구름이 가득하다. 오피스텔은 지난 6월17일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 공급되는 100실 이상 오피스텔에 대해 분양권 전매 제한을 강화하면서 청약 열기가 한풀 꺾였다. 설상가상 후속 조치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모집공고일 기준 올해 상반기 전국에 공급된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32개 단지, 총 1만5940실로 집계됐다. 접수된 청약은 30만4849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19.12대 1에 달했다. 반면 규제 발표 직후인 3분기 공급된 6850실(14개 단지)은 5만174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7.55대 1에 불과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가 7월10일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포함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업무용 오피스텔에 대한 공실 우려 또한 커지면
2020년은 세계 자본주의 경제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은 해였다.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은 한국 경제와 자영업 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자영업 붕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극한 불황을 경험했다. 장기불황 중에도 불야성을 이루던 대도시 도심상권도 텅 빈 나날이 계속되면서 많은 점포가 폐업했고, 심지어 서울 외국인들의 집결지인 명동과 이태원 상권도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 표정 관리 그런 와중에도 코로나19가 호재로 작용, 크게 성장한 업종도 다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비대면 배달 및 테이크아웃 업종은 호황을 누리면서 표정 관리를 해야 했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초저가 메뉴들도 득세했다. 재택근무자와 집콕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골목상권은 상대적으로 견딜 만했고, 슬세권의 점포들도 성장하면서 소자본 창업자들의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외식업 창업 트렌드 중 하나는 샐러드 카페다. 최근 들어 샐러드가 단순히 에피타이저나 디저트, 또는 밑반찬 역할에서 벗어나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메뉴로 선호되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창업한 미용실의 수가 전년 대비 15.6%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매출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한 지난 3월 급락하고, 이후 확진자 수의 감소와 함께 회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KB경영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미용실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여섯 번째 결과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미용실의 창·폐업은 작년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창업한 미용실은 6610개였으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창업한 미용실은 전년대비 15.6% 감소한 5577개를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미용실 창업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4809개의 미용실이 폐업했고,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947개의 미용실이 폐업해 창업과 폐업 모두 작년 대비 감소했다. 보고서는 또,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감 및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미용실 매출이 변동했다고 설명했다. 미용실이 밀집돼있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최근 1년간 월별 매출 현황을 보면 코로나19의 1차 대유행이 시작한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게 되자 앱 하나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미 다양한 업계에서 앱을 활용해 편리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업계에서도 본사 및 매장 직원의 업무 지원, 편리한 주문 등 다양한 범위에서 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외식 스타트업 ‘주식회사 외식인’은 FQMS(프랜차이즈품질관리시스템)’라는 앱 서비스에 ‘슈퍼바이저 업무 관리 기능’을 도입해 본사의 가맹점 관리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슈퍼바이저 업무 관리 기능은 슈퍼바이저가 앱을 통해 가맹점 관리를 포함한 업무 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방문 계획을 등록한 후 매장 품질 진단을 실시하면 방문 결과까지 자동으로 연동돼 업무 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업무 누락 및 지연을 방지 할 수 있으며, 본사 관리자는 전체 슈퍼바이저의 업무 진행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본사 및 매장 직원의 업무 지원 편리한 주문 등 앱 활용 다양화 여기에 가맹 개설/오픈 관리 기능을 추가해 가맹점 영업 단계부터 개설까지 각 프로세스별 진행 현황 확인이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편의점 ‘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부동산 지형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투자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것. 포스트 코로나로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영업 및 아파트 투자의 막힌 자금 흐름이 부동산으로 유입되고 있는 추세다. 고용 불안과 폐업 쇼크가 겹치면서 창업, 취업 대신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희망하는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 안정적인 소득의 붕괴 및 고용불안 요소가 두드러지면서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단지 내 상가 코로나19에도 대단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택 밀집지역 상가들은 오히려 매출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근무자가 늘어나고 주52시간 근무제의 정착으로 집 근처에서 소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초저금리도 단지 내 상가의 몸값을 높이고 있다. 실제 단지 내 상가는 투자자가 몰리며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수성범어 W’단지 내 상가는 최고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계약 이틀 만에 118개 점포가 모두 계약을 마쳤다. 같은 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했던 ‘송도 더샵 센토피아’
코로나19 이후 외식시장에 뉴트로 트렌드가 더욱 붐을 일으키고 있다. 돌아온 복고(Retro)가 아니라 새로운 복고, ‘뉴트로(New-tro)’다. 과거의 본질은 유지하되 재해석을 통해 현대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뉴트로 콘셉트 업종이 코로나 이후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외식업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치즈닭갈비는 춘천닭갈비의 뉴트로다. 과거에는 야채를 듬뿍 넣은 닭갈비를 테이블에서 익혀서 소주 안주로 먹은 후 공기밥을 볶아서 먹었다. 그 푸짐한 양에 젊은 층이 열광했던 춘천닭갈비가 근자에 새롭게 해석되면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재해석 ‘홍춘천치즈닭갈비’는 젊은 층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치즈로 뉴트로 콘셉트를 완성했다. 최고급 천연치즈인 고다와 모짜렐라를 이용해 홍춘천만의 치즈를 만들었다. 홍춘천만의 치즈는 신선한 원육과 조화를 이룬다. 차별화된 ‘홍춘천 소스’는 청양고추, 마늘, 생강 등 15가지 천연재료를 홍춘천만의 비법으로 섞어 만드는데, 이때 매운맛을 4단계(아주매운맛,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로 나눠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메뉴 역시 현대적으
중소벤처기업부가 구도심의 낙후된 풀뿌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4차 사업 대상지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 동작, 경기 양평, 강원 춘천, 충북 제천, 전북 부안, 전남 진도, 경북 문경, 경남 창원 등이다. 이로써 지난 2018년부터 3차에 걸쳐 선정한 상권 12곳을 포함해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는 총 20곳이 됐다. 이 사업은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이며 2022년까지 전국에 총 30곳의 상권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상권 르네상스는 구도심의 낙후된 풀뿌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5년간 80억원 규모의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종합 지원한다. 신규로 선정된 8곳의 상권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 동작은 사당과 이수역 사이를 연결해 상권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공방거리 체험프로그램, 특화상품 개발 등을 지원해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동작의 대표 테마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기 양평은 ‘구이구이’‘
식료품 구입 시 온라인 및 모바일 마켓 이용이 크게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이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에서는 ‘오픈마켓’의 주 이용률이 증가했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월 1회 이상 직접 식료품을 구입하는 전국 20~50대 여성 또는 1인 가구 남성을 대상으로 지난 9월에 조사한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20’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순으로 높은 주 이용률을 보이고, 전년 대비 코스트코 주 이용률이 증가했다.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은 오픈마켓(소셜커머스 포함), 대형마트 온·모바일 숍, 장보기 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 중에서는 쿠팡 이용률이 가장 높고, 그 외 마켓컬리, 이마트몰, 네이버쇼핑 등의 순이었다. 신선식품 구입 시 식료품 구입 대비 마켓컬리, 이마트몰, 홈플러스 온라인몰의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년 대비 쿠팡, 마켓컬리의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 이용 시 빠른 배송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외 저렴한 가격,
수도권 전세난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전세대란의 구원투수로 아파텔이 인기를 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내 소형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비싼 데다 전세가 역시 연일 오르면서 실내 구조나 규모 등 아파트와 비교해 뒤쳐지지 않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로 원룸형이 아닌 투룸, 스리룸 형태로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말한다. 투룸, 복층 형태 등으로 아파트 구조와 비슷한 설계가 적용된 주거용 오피스텔로,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며 아파트급의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 아파텔은 가전, 가구 등을 무상 제공해 편리함과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높아 수요자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입지·교통 호재를 품고 있는 아파텔 단지는 단기간에 완판되는 사례가 많다. 아파트? 오피스텔? 특히 ‘탈 아파트’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아파텔은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파텔들은 아파트 못지않은 구조에 합리적인 가격 등 관리의 편의성까지 높아 실거주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투자 가치도 좋은 상품으로 꼽힌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최근 공급되는 아파
부부는 무촌이다. 부모형제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부부는 헤어지면 남이 된다. 그만큼 위험한 관계이기도 하다. 서로 관계가 좋으면 더 바랄 게 없지만, 관계가 나쁘면 그만한 웬수가 없다. 창업시장에 부부가 함께 나서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조기 은퇴자가 증가하면서 40~50대 이상의 은퇴자들이 부부창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 짜증 이들 은퇴자들은 평균 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더 많은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또 자녀를 교육하고 결혼도 시켜야 하기 때문에 뭐든지 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와 같은 은퇴자들이 부부창업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보다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해가 갈수록 일할 사람 구하기가 힘든 것이 창업시장의 현실이기도 하다. 부부창업은 특히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다. 부부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업종보다 종일 함께 일해도 큰 충돌이 없는 업종이 유리하다. 많은 손님을 상대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짜증이 나고, 서로의 단점이 보이기도 한다. 사소한 문제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겪는 사례도 종종 있다. 부부창업 아이템으로 최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