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휴온스그룹이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 중이다. 오랜 기간 회사를 이끌던 오너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전문 경영인의 입지가 확대된 양상이다. 최근에는 그룹의 후계자가 임원 명단에 오르면서 또 한 번 변화의 조짐이 부각되고 있다. 다만 후계자가 완전히 자리매김하기까지 갈 길이 멀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고 윤명용 창업주가 설립한 광명약품공업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휴엠앤씨 ▲휴온스메디텍 ▲휴메딕스 ▲휴온스푸디언스 ▲블러썸스토리 ▲휴온스랩 ▲블러썸픽쳐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자회사 8곳, 손자 회사 3곳이 기업집단에 소속돼있다. 물러나고 올라서고 휴온스그룹은 1997년 이래 윤 창업주의 외아들인 윤성태 현 회장이 이끌어왔다. 윤 회장은 1987년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한국IBM에 입사해 개발 업무를 담당했으며, 1992년 선친이 운영하던 광명약품(현 휴온스)에 합류했다. 1997년 별세한 선친으로부터 경영권을 이어받았고, 2003년 회사명을 현재의 휴온스로 변경하고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윤 회장이 이끄는 휴온스그룹은 2010년대에 접어들 무렵부터 본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12일, 올해 발간한 2021년도 애뉴얼리포트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2021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이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의 애뉴얼리포트,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사회공헌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높은 명성을 가진 재무전문가, 작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하며 총 44개 부문에 세계 1000개 이상의 기관이 응모했다. 삼천리가 올해 제작한 2021년도 애뉴얼리포트는 에너지, 친환경, 생활문화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지속성장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는 종합에너지그룹의 삼천리의 다양한 면모를 담았다. ‘EXPANDING THE POSSIBLE(가능성의 확장)’을 주제로 주요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 경영 실천을 위한 경영활동을 다각도로 소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에게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노력했다. 그 결과 디자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삼립이 지난 5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노티드 베이커리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노티드 베이커리’는 노티드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트웍(스마일, 스마일베어 등)을 패키지에 반영하고, 제품 속에는 크림을 가득 넣어 시각적인 즐거움과 풍부한 맛을 강조했다. 바삭한 슈 안에 부드러운 우유크림을 넣은 ‘우유크림슈’, 촉촉한 초코시트에 라즈베리잼와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을 넣은 ‘초코 라즈베리 컵케익’, 소라빵 안에 달콤한 연유 생크림을 가득 넣은 ‘연유우유생크림 소라빵’, 세가지 치즈(모짜렐라, 체다치즈, 고다치즈)를 얹어 구워낸 호떡 속에 콘마요를 넣은 ‘콘치즈 플랫브레드’, 쫀득한 롤 시트 안에 바닐라 커스타드 크림이 가득한 ‘클래식 바닐라모찌롤’ 등까지 총 5종이다. 특히 제품 패키지 속에는 노티드 디자인을 입힌 아기자기한 띠부씰 30종이 랜덤으로 들어 있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노티드 여의도IFC몰과 연남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MZ세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한 제품 출시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6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글로벌 미도입 의약품 국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해외에서는 개발 및 시판됐으나 미도입된 신약을 국내로 도입하기 위해 해당 의약품 정보를 공유하고 도입에 필요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토대로 도출한 ‘국내 미도입 글로벌 신약의 국내 도입 방안’ 결과를 동아에스티에게 공유해 이를 바탕으로 동아에스티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미도입 신약 244종의 국내 도입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약 개발 역량 확보를 목표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의약품 임상시험 기반 조성, 국내외 임상시험 관련 지원 사업,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의 조사 및 연구, 임상시험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인증 등의 사업에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국내 게임주들의 주가 흐름이 심상찮다.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른 증시 하락 여파로 게임주들의 주가가 수직낙하 했다. 주요 게임사들은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 1분기 게임업계 전반이 저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임은 통상적으로 경제위기나 불황 때 더 잘나가는 업종으로 통한다. 경기가 안 좋을수록 실외 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게임을 즐기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에도 그랬다. 2020년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대표적인 비대면 수혜 업종인 게임업계는 상승세를 탔다. 비대면 특수를 등에 업고 실적과 주가가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고공비행 후… 싸늘한 분위기 하지만 대유행이 수그러들고 점차 ’앤데믹‘ 분위기가 조성되자 최근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심상치 않은 게임업계 분위기는 최근 주요 상장 게임사들의 주가 흐름이 잘 말해준다. 증시에 상장된 메이저 게임사들이 무더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가 미국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국정감사 시즌이 되면 재벌기업들은 숨죽일 수밖에 없다. 핵심 경영진이 줄줄이 소환되곤 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별반 다를 게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망신주기 수준에 불과한 무성의한 질의와 수위를 넘나드는 질타가 쏟아졌던 전례를 비춰보면 괜한 걱정이 아니다. 윤석열정부의 첫 번째 국회 국정감사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약 한 달 가까이 국감이 진행되는 수많은 재계 인사가 증인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일단 10대 그룹 총수 대부분이 출석자 명단에서 빠졌다.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 경영인을 불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게 총수들의 국감 불출석 이유로 작용했다. 그나마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출석한 상황이다.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는 태풍에 따른 피해가 예상됐음에도 포스코가 막대한 피해(매출 2조4000억원 감소 추산)를 입은 것과 관련해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줄줄이 소환 총수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재벌기업 핵심 경영진의 줄소환은 예고된 수순이었다. 이미 다수의 상임위원회 증인 명단에 기업인의 이름이 빼곡하게 차 있다. 정무위원회는 오는 11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다수의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KPX그룹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너 일가 개인회사에 대한 부당지원에 제동을 걸었던 사안과 이번 세무조사를 연결 짓고 있다. 지난달 11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중순경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100여명을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의 경우 불법적인 비자금 조성이나 탈세 혐의가 부각될 때 투입됐다는 점에서 특별 세무조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매의 눈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 편법 증여 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를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 사실이 알려지자, 이 같은 견해가 힘을 얻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를 지난해 1월 있었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과징금 명령과 연결 짓기도 한다. 진양산업과 씨케이엔터프라이즈가 주목 대상이다. KPX그룹은 1985년 해체된 국제그룹을 모태로 하는 화학 전문 중견그룹으로, 국제그룹이 해체되기 전 고 양정모 회장의 동생인 양규모 현 의장이 계열사였던 진양화학을 이끌고 나와 현재의 KPX그룹을 일궈냈다. 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이 굿윌스토어와 2019년부터 이어온 물품기증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했다. 바인그룹의 물품기증 캠페인은 올해 4회 째로, 더 이상 입지 않는 의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 등 본인은 사용하지 않지만 재사용 가능한 것들을 기증하는 물품기증 캠페인이다. 올해는 착한 나눔-착한 실천 ‘물품기증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9월 한 달 간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달 30일 바인그룹 본사에서 물품기증식을 가졌다. 바인그룹 물품기증 캠페인 담당자는 “지난 9월 한 달 간 진행되는 물품기증에 많은 바인그룹 구성원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기업의 ESG 경영정책에 맞춰 재사용 가능한 물건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굿윌스토어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의 삶을 알아가고 있는 만큼 4년째를 맞은 이 캠페인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바인그룹 물품기증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환경을 고려, 직접 방문 제출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무인 제출과, 홈 픽업(택배)를 이용한 비대면 제출 방법도 병행해 구성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바인그룹은 굿윌스토어와 물품기증 캠페인 뿐만 아니라, 일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장애인의 선한 일터로 장애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신풍제약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기대감 하락이 감지된 마당에, 검찰의 압수수색이 표면화된 모양새다. 주가마저 크게 하락하는 등 겹겹이 쌓인 악재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형국이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신풍제약과 관련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장용택 신풍제약 전 회장,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등이 의약품 원료의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올 게 왔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5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검찰에 송치한 사건의 연장선상이다. 앞서 경찰은 장 전 회장 등의 비자금 규모를 250억원으로 추산했지만, 수사를 거치며 비자금 액수를 57억원으로 조정했다. 경찰은 신풍제약 장 전 회장과 납품업체 측 관계자의 혐의점을 발견했지만 수사 당시 이미 고인이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입건하지 않았고, 비자금을 회수하지도 못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을 계기로 신풍제약에 대한 신뢰도는 또 한 번 땅에 떨어졌다. 회사 입장에서는 오너 일가 구성원이 십여년에 걸쳐 구설의 중심에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는 게 난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 농심이 백산수 한정판을 내놓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역시 연말까지 한정판을 판매하고, 내년 세계 소아암의 날(2월15일)에 매출액의 2.15%를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올해 세계 소아암의 날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한정판 라벨에는 농심이 지난 2월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그림공모전 우수작 15개가 인쇄돼있다. 환아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제품에 인쇄되어 판매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주고, 소비자에게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공모전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환아 300 가정에 매달 백산수 500mL를 3박스씩 보내주고 있으며,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이식 기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1-29번지 일원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을 분양 중이다. 유성구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유성온천 일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437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호실 수는 ▲84㎡A 92실 ▲84㎡B 23실 ▲84㎡BA 46실 ▲84㎡C 45실 ▲84㎡D 38실 ▲84㎡E 45실 ▲84㎡F 69실 ▲84㎡FA 23실 ▲84㎡G 23실 ▲84㎡H 23실 ▲84㎡I 23실 ▲84㎡J 23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 수혜단지 힐스테이트 유성이 들어서는 대전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5일, 대전시, 대전시 서구, 방위사업청 간에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방위사업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일부 부서가 대전으로 이전하고,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에 신청사를 건립, 2027년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전을 완료할 경우 주변 부동산에도 긍정적인 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직인 ‘동반성장지원단’이 본격적인 하반기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8월29일 포스코 본사에서 하반기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콘 노동일 대표, (주)정진이엔티 주용태 대표, (주)코엘트 고성원 대표, 포스코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기술개발 및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등 총 4개 부문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돼있으며, 이들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설비관리,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82건의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현재 발굴한 과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활동을 통해 창출한 재무적 성과는 판로 지원에 따른 매출 확대, 정부 지원사업 매칭에 따른 투자비 절감, 설비 및 공정 장애 해소를 통한 비용절감 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정석완)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507-1번지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주택형이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으며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14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131가구 ▲84㎡B 134가구 ▲84㎡C1 131가구 ▲84㎡C2 10가구 ▲84㎡C3 10가구 ▲84㎡D1 134가구 ▲84㎡D2 6가구 ▲84㎡D3 6가구 ▲84㎡E 237가구 ▲84㎡F 78가구 ▲84㎡G1 6가구 ▲84㎡G2 6가구 ▲84㎡RT 2가구 ▲84㎡PH 2가구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에 해당돼, 특히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주요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아크로(ACRO)’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전국 10~50대 남녀 1만5429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DL이앤씨의 아크로가 전체 응답의 42.8%를 차지하며 고객 선호도 조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남녀 성별에 상관없이 30대~50대 연령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전체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아크로는 아크로 리버파크(신반포)를 비롯, 아크로 리버뷰(반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성수), 아크로 리버하임(동작) 등 이른바 한강뷰와 숲세권의 입지를 품에 안고 강남권의 대표적 하이엔드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대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써 굳건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는 남다른 철학과 기준으로 기존의 고급 주거와는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구현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최상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거주환경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전 세계 완성차 업체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기차의 보급 확대는 물론 제조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가 주목하는 핵심기술은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차체 경량화와 외부 충격 시 탑승자와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차체 충돌 내구성 강화다. 최근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와 함께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기차 구동 모터 부품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현대제철은 전기차 모터에 적용되는 고성능 특수강 부품 관련 핵심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1.8G급 초고강도 핫스탬핑 강판 양산(지난 2월)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기가파스칼)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이후로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신규 강종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부터 현대차에 초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4.5만장을 공급한다. 이는 전기차 약 3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1.8GPa 초고강도 핫스탬핑강은 차량을 가볍게 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지난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와 함께 ‘지역사회 맞춤형 가스시설 및 화재예방 물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는 독거노인 등의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한 가스 사용과 화재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삼천리는 협약 체결 기관들과 합동으로 안전 위해환경에 노출된 소외계층 2000여세대를 발굴하고 가스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삼천리는 사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의 가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스타이머콕 설치에 나선다. 가스타이머콕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놓은 시간이 되면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안전장치로서 밸브를 미처 잠그지 않아 생길 수 있는 과열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른 협약기관들 역시 세대 발굴, 화재예방 물품 지원, 가스안전 교육 실행 등의 역할을 맡아 긴밀하게 협력해나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풍산그룹의 핵심 사업 회사인 ㈜풍산이 소액주주들의 극심한 반대에 직면했다. 물적분할을 결정한 데 따른 후폭풍이다.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는 회사 측 입장과 주주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소액주주들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이다. ㈜풍산이 방산사업 분할 계획을 내놨다. ㈜풍산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전문사업 분야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방산사업 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1일부터 방산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풍산디펜스(가칭)’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소액주주 반기 그럴듯한 이유 이번 분할은 ㈜풍산이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풍산디펜스는 화약 및 화약 원료 제조판매업 등을 영위하며 탄약(스포츠탄) 생산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분할 이후 ㈜풍산과 풍산디펜스의 총자산은 각각 2조6344억원, 1조2608억원이다. 분할 전 풍산 유휴 현금 절반 이상이 풍산디펜스로 넘어간다. ㈜풍산 측은 “분할 후 존속회사(풍산)와 신설회사(풍산디펜스)는 각 사업 부문에 집중해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용산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A 회장. A 회장과 관련된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명도소송부터 잔금 미지급 소송까지 종류도 여러 가지다. 여기에 그와 관련된 소문들도 무성한만큼 정체에 대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용산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A 회장. 그와 관련한 제보가 여럿 들어왔다. 주위에선 그를 두고 ‘소송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A 회장은 용산 사업체 이외에도 여러 개의 사업체와 건물을 소유 중이다. 잇따른 분쟁 송사와 관련해 한 창호 납품업체 대표 B씨는 “10여년 동안 잔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10년 전 A 회장이 소유한 건물 몇 곳에 창호를 설치했다. 하지만 유 회장은 잔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B씨는 소송을 진행하게 됐고 법원은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에도 불구하고 유 회장은 잔금을 지급하지 않다가 최근 지급을 완료했다. 20여년이 넘도록 명도소송으로 인한 법정 분쟁을 진행해온 곳도 있다. 20년 넘게 약국을 운영 중인 C씨. 임대인 A 회장은 C씨에게 건물에서 나갈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조건 나가라는 권고에 C씨는 소송을 제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방효민, 이하 SPTC)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박귀열, 이하 KOPO)이 20일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학협력관 3층 세미나실에서 체결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는 산업부의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신규 과제(과제명 : 스마트혁신제품 제조기업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로 선정돼 국내 제조(벤처)기업의 스마트혁신제품 개발을 촉진 및 활성화하기 위한 제품개발 전주기 기술지원 및 협업 생태계 구축하고자 설립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SPTC 방효민 센터장과 한국폴리텍대학(KOPO) 박귀열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최근 기술패권시대에 제조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의 혁신성장만이 살 길이며, 기업의 기술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에, 양 기관의 협력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양성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졌다. 양 기관은 산업현장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제조기업의 산업혁신 기반조성에 힘쓰기 위한
[일요시사 취재1팀] 김민주 기자 = 노동조합이란 노동자가 주체가 돼 근로조건의 유지, 개선 등을 목적으로 조직하는 단체다. 이런 이유로 노동조합은 노동자의 목소리를 기업에 전하며, 노동조합은 파업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문제는 기업의 대처 방법이다. 기업은 파업을 참여한 노동조합 조합원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거는 방식으로 노동조합을 컨트롤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33조에는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해 자주적인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공무원인 근로자는 법률이 정하는 자만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법률이 정하는 주요 방위 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단체행동권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이를 제한하거나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나와있다. 늘고 있는 소송의 길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국가에서 헌법으로 보장한 권리다. 노동자 개인이 기업을 상대로 갑질이나 산업재해를 당해도 보상을 받기가 어렵다. 이때 노조에 가입된 노동자라면 노조를 통해 보상이나 구제를 받는다. 노조의 종류는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산별 노조와 기업별 노조로 나뉜다. 산별 노조는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를 하나의 노조으로 조직한 것이다. 기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