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11일, ‘제4회 2023 삼천리 모터스 온라인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대회는 이달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삼천리 모터스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2020년부터 본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대회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5세에서 13세(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치부(5~7세) ▲저학년부(초등학교 1학년~3학년) ▲고학년부(초등학교 4학년~6학년)로 부문을 나누어 작품을 접수한다. 주제는 ▲친환경 BMW ▲미래의 BMW ▲자유 주제 등 3가지 중 자유롭게 선택해 BMW 차량 이미지를 활용하거나 상상해 8절지 또는 디지털 그림으로 제작한 뒤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부문별 1명) ▲우수상 6명(부문별 1명) ▲디지털 부문 우수상 1명 ▲특별상 10명 ▲장려상 100명 등 총 121명을 선발해 내달 15일 발표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플레이 스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는 지난 8일, 레바논 평화 유지단인 동명부대 28진에 진정한 땀의 가치를 응원하며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지난달 2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이진숙 상무와 레바논평화유지단장 박용규 대령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명부대는 300여명 규모의 특전사 중심의 부대로, 2007년 7월부터 유엔 레바논 평화 유지군에 파병됐다. 동아오츠카와 동명부대의 인연은 지난 2015년 동명부대 16진부터 시작돼 지금의 28진에 이르기까지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의 제품을 전달하며 이어져왔다. 동아오츠카의 나라사랑 활동은 지난 2013년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시작으로 육군부사관학교(2016년), 육군 22사단(2016년), 육군사관학교(2017년), 육군 5사단(2018년), 특수전사령부(2019년) 등과 11년째, 총 625회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2019년 강원도 고성 대형화재 국가재난 복구활동, 2020년 코로나19 검역 지원 장병 격려물품 지원, 같은 해 태풍 홍수 등 국가재해 복구 대민지원활동, 2021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대상 포카리스웨트 지원 등 각종 대민 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 각축장이다. 기존 모빌리티 기업은 물론 전자, 화학, 통신 등 각종 테크기업들이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들어 주도권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역시 연구개발(R&D)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자율주행과 관련해 IVI(Infortainment·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서도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중이다. 이번 CES 2023에서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라는 미래 전략을 천명, 고객의 니즈에 맞춘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가 CES서 혁신상을 수상한 출품기술 4종 중 3종이 IVI 관련 기술인 점은 그래서 더 의미가 각별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자동차 부품군은 기본이고,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우선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통합 칵핏 스위블 디스플레이’가 큰 관심을 받았다. 차량 운전석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34인치짜리 초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듯 보였던 알볼로에프앤씨가 또다시 적자의 수렁에 빠졌다. 업종이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벌이가 시원찮은 마당에 재무구조마저 나빠지는 추세다. 대표가 가져간 얼마 안 되는 쌈짓돈마저 아쉬워지는 현실이다. 오랫동안 대표 외식 업종으로 꼽혀 온 피자 시장이 침체기에 직면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7년 2조원대를 형성했던 국내 프랜차이즈 피자 시장은 지난해 1조2000억원대로 축소된 것으로 추산된다. 대형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이고, 중소형 피자 업체들도 시장이 축소되는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특히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 알볼로’를 운영하는 알볼로에프앤씨의 경우 수년째 이어진 건실한 성장세가 한 풀 꺾였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컸다. 악재 연속 알볼로에프앤씨는 지난해 매출 4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470억원) 대비 10.1% 감소한 수치다. 매출 하락보다 더 크게 와닿는 부분은 저하된 수익성이다. 2021년 영업이익 4억1700만원, 순이익 1억3300만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손실 13억원, 순손실 1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지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매년 이맘때면 재계의 시선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대기업 명단에 쏠린다. 기업의 외형을 가늠하는 수단이자 재계 서열을 구분 짓는 잣대라는 점에서 공정위의 발표에는 관심요소가 다분하다. 또 재계 서열에서 균열의 조짐이 커질수록 관심은 증폭된다. 건실한 성장과 확연한 뒷걸음질 사이에는 온도 차가 명확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5월1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발표해왔다. 1987년 재벌에 의한 시장경쟁 저해를 막는다는 취지로 도입된 것으로, 초창기에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라는 이름으로 자산총액 4000억원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후 자산총액 기준은 2002년 2조원, 2009년 5조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뒤바뀐 서열 대기업집단을 구분 짓는 기준은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또 한 번 바뀌었다. 2017년 7월 자산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지정을 위한 세부기준이 담긴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었다. 개정안에 따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은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원 이상)’으로 나뉘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풀무원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이원화된 지배 체제가 뿌리내린 모습이다. 경영 일선에서 자취를 감춘 오너를 대신해 전문경영인이 그룹을 이끌고 있고, 오너 2세들의 경영 참여 움직임도 없는 상태다. 다만 오너 가족 회사의 활용법에 따라 2세들의 행보가 결정될 여지가 남아 있다. 풀무원은 2008년 7월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풀무원홀딩스가 지주사, 풀무원이 사업회사를 맡는 구조였다. 2010년 풀무원은 풀무원식품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14년 4월 풀무원홀딩스는 풀무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모범 경영 표본 풀무원은 2018년 1월 경영 체제에 일대 변혁을 맞이했다. 33년간 풀무원을 이끈 남승우 이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남 의장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결정했고 “상장기업은 가족경영이 유리하지만 상장기업의 경영권은 전문경영인이 승계 받는 게 합리적”이라는 소신을 실행에 옮겼다. 남 의장으로부터 전권을 넘겨받은 이효율 대표는 1983년에 사원 1호로 입사해 34년 만에 최고경영자까지 오르게 됐다. 그는 풀무원 입사 후 마케팅팀장, 사업본부장, 영업본부장, 풀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작년 7월 6.3%에서 지난달 4.2%로 차츰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를 우려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이 한층 감소했으나, 아직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지는 아직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미국의 경우 지난해 4차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을 발표하는 등 작년 3월부터 꾸준히 인상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 5.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과 3월 모두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며 못을 박아 오는 5월 FOMC서도 0.25%포인트 인상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작년 초 기준금리가 1.25%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사상 최초 빅스텝(기준금리 0.5% 인상)을 단행하는 등 한미 간 금리역전 차이를 줄이기 위해 연속 7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현재 3.5%를 기록 중이다. 또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종금리가 3.75%까지 오를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혀 금리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감성코퍼레이션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의류사업에 진출한 게 제대로 먹힌 모양새다. 3년 남짓 기간 동안 신사업은 실적의 8할을 차지하는 입지로 올라섰고,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는 나날이 높이지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0% 증가한 매출(1175억원)도 놀라웠지만 영업이익 상승폭은 더욱 두드러졌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12억원) 대비 무려 1310% 올랐다. 남다른 성장세 실적 상승세를 견인한 건 의류 부문이었다. 휴대폰 주변기기 판매 및 유통(모바일 부문)에 주력했던 감성코퍼레이션은 2019년 라이선스 계약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Snowpeak Apprarel)’을 국내에 선보인 것을 계기로 의류사업에 뛰어들었다. 신사업은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다. 2020년 55억원에 불과했던 의류 부문 매출은 이듬해 358억원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9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사이 의류 부문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제약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Green, So Easy)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해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고자 시행됐다. 해당 캠페인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임직원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도 함께 참여한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사내 카페서 하루 평균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음료는 평균 300컵이다. 일 평균에 해당하는 300잔의 컵을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으로 사용할 경우, 연간 탄소 저감량 약 4.8t 감소 및 30년생 소나무 740그루가 1년간 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동일하다. 사용된 다회용 컵은 서울 용두동 본사 각 층마다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수거되며,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7단계 세척 작업을 거쳐 재사용된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자발적 협약’을 통해 제품 179개 중 89.4%에 해당하는 160개 제품의 포장재·재질 구조를 개선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시행으로 인해 탄소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사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는 26일, 대표음료 포카리스웨트의 2023년도 모델로 신인배우 오예주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tvN 드라마 <슈룹>서 명랑하고 발랄한 ‘청하’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오예주는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다. 포카리스웨트 광고는 신인배우들의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며, 많은 대중들의 인식에 각인된 배우 손예진뿐만 아니라, 한지민, 박신혜, 트와이스, 김소현 등 다수의 스타들이 브랜드 모델 역사의 계보를 써오며 그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간 포카리스웨트’ 등 수식어…신인배우들 스타 등용문 맑고 순수하면서도 넘치는 에너지로 10대들의 청춘 응원 포카리스웨트 모델은 특유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로 ‘인간 이온음료’ ‘인간 포카리스웨트’ 등 수식어들을 만들어내며 매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계보를 잇는 28대 모델 배우 오예주는 특유의 밝고 깨끗한 분위기로 포카리스웨트만의 순수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이준철 브랜드매니저는 “포카리스웨트만의 맑고 순수하면서도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배우 오예주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 배스킨라빈스가 25일,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2023 ‘그래이맛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2014년부터 소비자가 상상 속의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만들어 응모하면 현실 제품으로 출시하는 ‘아이스크림 콘테스트’를 개최해왔다. 올해 콘테스트는 ‘토너먼트’ 형식의 대국민 투표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우승 플레이버를 뽑는다. ‘그래이맛 콘테스트’는 전년 대비 16종 이상 확대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나만의 레시피는 ▲아이스크림 선택(32종) ▲리본 선택(10종) ▲토핑 선택(32종) 등 총 세 가지 단계를 거쳐 만들 수 있다. 모든 재료를 선택한 후, 톡톡 튀는 이름과 콘셉트 설명까지 작성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 또는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내달 7일까지 나만의 아이스크림 조합 만들어 응모…실제 제품 출시 고객 참여 이벤트 아이스크림, 리본, 토핑 등 선택지 작년 대비 16종 이상 확대하며 선택의 폭 넓혀 ‘토너먼트’ 형식 대국민 온라인 투표…총 3000만원 상당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부실 우려 일축에 나선 새마을금고가 선제적인 대출 리스크 관리에 나선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불거진 부실 우려에 대해 각종 자료를 통해 적극 해명해왔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국가에서 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 타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를 보호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2023년 3월 말 기준 2.5조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법(제 72조 제1항 제4호)에 의해 필요 시 ‘국가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예금 지급도 가능해 예금자 보호에 문제가 없다. 예금자보호제도 도입 시기 역시 1983년으로 IMF 시기인 1997년 또는 1998년에 도입한 은행권에 비해 수십년 이상 앞서 있다. 또, 고객의 예·적금 지급요구를 대응하기 위해 운용 중인 ‘상환준비금’ 역시 2023년 3월말 기준으로 약 13조1577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예적금 지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최근 부동산 경기변동에 대비한 선제적 대출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4월 중 부동산 개발 관련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관리형토지신탁 사업비 대출 등 자율협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24일 캄보디아 훈센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Medal of National Merit)을 수상했다. 이 회장이 이번에 수상하는 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주는 최상위 훈장으로 국가 발전의 공적을 가진 사람만이 훈장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과 한·캄보디아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000여대와 전자칠판 4만여개를 기증했으며, 초등학교 건립기금 약 750만달러를 비롯해 태권도센터 건립 및 발전기금 약 55만달러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200대(883만달러)를 기증했다. 이렇게 많은 버스를 기부하게 된 배경에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결심이 있었다. 이 회장은 캄보디아 출장 중에 비가 오거나 30도가 넘는 혹서의 날씨에도 어린 학생들을 보호조치 없이 오토바이 앞뒤로 태워 나르는 부모들을 보면서 안전을 위해 버스 기증을 결심했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의 숨은 진주라고 불릴 만큼 매력적인 나라다. 매년 7%가량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65%가 35세 이하인 젊은 국가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 오는 5월에는 동남아시아 11개국이 참가하는 동남아올림픽, 제32회 동남아시안(SEA)게임을 개최하면서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월, 캄보디아 프놈펜시에는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됐다. 한국에서나 볼 수 있는 초록색 마을버스 200대가 줄을 지어 차고지로 들어선 것. 이 버스들은 부영그룹이 캄보디아에 기증한 것으로 금액으로는 무려 883만달러, 한화로는 124억에 달한다. 현재 캄보디아는 개발도상국으로 산업의 근대화와 경제개발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주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와 뚝뚝이로 도로 여건이 매우 열악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이런 이유들로 한국의 민간기업인 부영그룹이 캄보디아에 버스를 기증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캄보디아 현지 언론도 이를 주요 뉴스로 다루는 등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한국의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렇게 많은 버스를 기부하게 된 배경에는 부영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펫 전용 디지털 종합 백신 전문 서비스 ‘덩키펫닥터’가 20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의 자라섬에서 열린 캠핑페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는 캠핑장 예약 플랫폼 땡큐캠핑이 주관·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가평 자라섬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본 행사는 국내외의 캠핑 장비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야외 전시장에 전시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캠핑 축제다. 덩키펫닥터는 이번 행사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캠퍼들을 대상으로 덩키펫닥터 서비스 홍보 및 체험을 제공했다. 또 체험고객들을 대상으로 텀블러와 웰컴 드링크, 협력사인 ‘코엔에프’의 포션커피 등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제공했다. 덩키펫닥터 관계자는 “덩키펫닥터 사용자들의 반응을 현장서 직접적으로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일회용컵 사용이 불가한 행사장 내에서 대신 덩키펫닥터 이벤트 사은품인 다회용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덩키펫닥터는 데일리 문진 서비스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쉽고 간단하게 체크하고 생활습관까지 관리하는 종합 솔루션 어플이다. 구글 플레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코스맥스그룹이 오너 2세 경영체제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같은 날 지주사 대표이사에 선임된 두 아들을 위해 부모는 지분을 매각하거나 감투를 내려놓는 방식으로 간접 지원에 나선 모양새다. 장남과 차남 중 차기 회장은 누가 될 지 벌써부터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지만, 속단은 금물이다. 물밑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지분경쟁에서 승리자를 점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코스맥스그룹은 국내 최대 화장품 ODM(생산자개발생산) 업체다.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지주사 격인 코스맥스비티아이를 축으로 나머지 계열사가 포진된 구도며, 2013년 코스맥스가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사업회사 코스맥스로 분할된 것을 계기로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착실히 경영 수업 코스맥스그룹은 2020년 3월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이 무렵 이경수 회장은 코스맥스와 코스맥스비티아이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고, 비슷한 시기에 장남인 이병만 사장과 차남인 이병주 사장이 영향력을 확대하는 수순이 뒤따랐다. 코스맥스 오너 2세들의 보폭 확대는 일찌감치 예견된 수순이었다. 이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 전부터 장남과 차남이 착실히 영향력을 넓혀온 것도 이와 무관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디케이메타에서 출시한 메타벅스가 현대사회의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매일 커피를 사 마시는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커피쿠폰을 구매하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현명한 소비와 함께 심리적인 즐거움과 재미를 주고 있다. 메타벅스는 현대인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피 소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마치 ‘꿩 먹고 알 먹는다’는 속담처럼 쿠폰 구매와 함께,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평소보다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으며, 추첨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욱 즐거운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메타벅스가 겨냥하는 주 타깃은 커피를 매일 사 먹는 MZ세대로, MZ세대는 합리적인 소비와 동시에 경험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커피를 사 마시고 경품 추첨에 응모했다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해당 서비스를 선보였다. 매일 마시는 커피 구매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MZ세대들은 높은 만족감을 느끼며 동시에 현명한 소비문화를 실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메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캠핑페어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아이더스코리아 장부상에서 의미심장한 마이너스가 표시됐다. 한 해 성과보다 옛 인연을 챙기는 데 씀씀이가 더 컸던 탓이다. 그럼에도 정작 가게 주인은 별 타격이 없어 보인다. 잘 드러나지 않지만, 주인이 누리게 된 혜택이 제법 쏠쏠했던 덕분이다. 2015년 11월 설립된 아이더스코리아는 프랜차이즈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치킨 브랜드 ‘푸라닭’을 내세워 인지도를 확보한 이 회사는, 2020년 가맹점 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성장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탄탄대로 성공적인 점포 확장 정책에 힘입어 아이더스코리아의 실적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0년 각각 1410억원, 147억원이었던 이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이듬해 1726억원, 151억원으로 증가했다. 높은 수익성은 2020년 136억원이었던 총자본이 1년 새 262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들어 성장세는 한풀 꺾인 양상이다. 지난해 아이더스코리아는 매출 1638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1%, 37.4% 감소한 수치다. 매출총이익이 300억원가량 줄어든 반면 급여 지출은 30억원 가까이 불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스코그룹이 신사업 추진을 검토 중인 동호안(東護岸) 부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무총리의 지역 투자 애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 국무조정실 이정원 국무 2차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 전라남도 문금주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서도 참석해 동호안 개발 규제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양제철소 동쪽 해상에 위치한 동호안은 바다로부터 제철소 부지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한 공작물로, 포스코는 설비확장 등을 위해 공유수면 매립 승인을 받아 1989년부터 제철소와 동호안 사이의 바다를 매립해오고 있다. 해당 면적은 약 230만평이며 포스코는 이 중 일부를 매립해 5코크스공장, 원료야드, LNG터미널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국조실·국토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산자부, 전남도, 광양시 등 광양 국가산단 동호안 부지 찾아 경제 규제 혁신 목소리 경청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동호안 매립 부지 내에 제 2 LNG 터미널을 착공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MZ세대들은 ‘필요에 의한’ 소비보다는 ‘나를 위한’ 소비가 일상적이다. 나를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면 쉽다. 90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나의 의지적, 선택적보다 환경적 선택으로 인한 기다림이 있는 문화였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 장소서 기다렸고, 듣고 싶은 노래를 듣기 위해 라디오를 기다리고, 보고 싶은 방송을 보기 위해 집에 일찍 퇴근했던 경험이 있다. 지금의 문화는 단 5초도 기다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소비하고, 친구가 언제 도착할지 언제든 물어볼 수 있다. 이 같은 MZ세대의 소통과 소비문화는 대부분 스스로 선택이 우선되고 있다. 90년생 이전의 세대의 상황적 기다림과는 사뭇 다르다. 대부분의 것에 대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게 된다. 시대를 넘나들며 자신의 취향과 문화를 연결하고 찾을 수 있다. 이 같은 시대 문화적 차이의 풍자가 “왜요? 제가요? 그걸요?” 3가지 질문이기도 하다. 자신의 선택이 자연스러웠던 MZ세대들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내려오는 업무와 지시에서 오는 3가지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이처럼 자신의 선택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