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한나 홈스 저 / 교보문고 / 1만5000원 나와 상대의 장점을 찾아내는 성격심리학 <성격>. 성격을 신경증, 외향성, 우호성, 성실성, 개방성의 다섯 개의 주요인과 충동성, 불안 등과 같은 18개의 하위양상들로 나누는 ‘성격의 5요인 모델’을 이용해 사람의 유전자와 뇌가 어떤 식으로 성격요인과 하위양상을 표출시키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세계 각지의 유명 연구소들을 직접 찾아가고, 최신 연구이론들과 다양한 성격실험들을 총망라했다. 이렇게 얻은 풍부한 과학적 지식과 함께 자신의 주변에 있는 다양한 일반인들을 관찰하여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성격’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인간의 성격뿐만 아니라 성격 양상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인간의 모든 행동을 설명한다. <성격>은 상대의 성격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필요성이 있으며, 나의 성격과 어떻게 상승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깨닫도록 안내함으로써 진심으로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란구미 저 / 애니북스 / 1만1000원 일본인 유학생 히나, 엘리트 강박증 준호, 외교관이 꿈이지만 스스로 한국적이지 않다고 여기는 성훈. 이렇게 서로 다른 세 명의 주인공들이 겪는 좌충우돌 대학생활과 사회준비생의 고충을 그린 순정만화 <세 개의 시간>. 히나, 준호, 성훈 셋 사이의 러브라인과 이상과 현실사회에서 갈등하는 한국 대학생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면서도 밝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각박한 현실의 모습을 무겁고 어둡게 그리기보다는 귀여운 유머감각을 곳곳에 실어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에 스스로 가치를 부여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쳐 주고 있다.
엘린 스프라긴스 저 / 북하이브 / 1만2500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33명의 여성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인생의 낯선 길을 헤매고 있는 너에게>. 20~30대 여성들의 롤모델이자 눈부시게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 50개국 988개의 매장을 갖춘 세계적 화장품 회사 바비 브라운 코스메틱의 CEO 바비 브라운, 미국 최초의 여성 뉴스 앵커이자 인터뷰의 여왕 바버라 월터스, DVF의 창립자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 등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을 것처럼 완벽해 보이는 그녀들에게도 콤플렉스와 보잘것없는 학벌, 지독한 가난, 어리석은 선택으로 힘들어하던 시절이 있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 고민하지 말고 주어진 길을 최선을 다해 걸어가기를 바라는 액센추어 CFO 파멜리 크레이그, ‘절대 돌아 보지 말 것’을 강조하는 패션 디자이너 신시아 롤리 등 저마다 힘든 길을 걸어온 자신에게 응원과 위로의 말을 전한다. 좌절과 방황,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편지는 우리에게 낯선 인생을 살아가는데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주고 있다.
상처 떠나보내기 / 이승욱 저 / 예담 / 1만3000원 살다보면 크고 작은 일들로 마음에 생채기가 생기게 마련이다. 당시엔 죽을 만큼 힘들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리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애써 마음을 수습하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덮어놓은 생채기는 제법 깊은 상처가 되어 마음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는 이유 없는 우울감이 되어 문득 문득 우리를 괴롭힌다. 어떻게 하면 이런 상처들을 말끔히 털어내 버릴 수 있을까? 무의식 깊은 곳에 자리한 고통의 뿌리를 찾아내고, 오랫동안 삶을 짓눌러온 상처를 떠나보낼 수 있도록 돕는 카운슬링 심리치유서 <상처 떠나보내기>. 실제 정신분석 상담 과정을 통해 다섯 사람이 오랜 상처를 떠나보내는 힘겹고도 기쁜 과정을 담고 있다. 관계에 집착함으로써 자기 존재를 확인받고 싶어 하는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후 스스로를 없앤 채 살아온 이십대 청년, 남자를 통해 구원받고자 하는 잘못된 욕망을 가진 여성,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오는 사이 정작 자기 자신은 삶에서 누락시켜버린 사십대 주부, 사랑하는 여성으로부터도 평범한 삶으로부터도 늘 거부당해온 마음이 가난한 성직자. 이 다섯 이야기는 깊은 우울, 사랑에
현 정권의 측근 인사들이 비리에 연루되어 청와대가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와중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자화자찬’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5일 내년에 엑스포가 열리는 전남 여수를 방문해 “사실 (내가) 역대 대통령 가운데 호남에 가장 많이 온 사람 중 하나다”고 자랑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월 초 지역발전주간 행사로 광주를 찾았다.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여수를 방문하며 호남 방문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 게다가 지난달 22일(미국시각) 뉴욕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 “내가 대통령이면서 위기 두 번 맞는 게 다행”이라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다.
[일요시사=이기현 기자] 배우 박솔미가 스타화보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자태를 맘껏 뽐냈다. 박솔미의 She is 란 주제로 마카오에서 촬영된 이번 스타화보에서는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왔던 청순하고 이지적인 이미지 대신 아침을 맞이한 싱그럽고 수줍은 이슬처럼 상큼한 모습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유럽 어느 도시의 파티장에서 만날법한 시크하고 도도한, 넘치는 섹시미까지 다양한 컨셉으로 촬영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는 늘씬하고 매끈한 이기적인 그녀의 각선미를 마음껏 만나 볼 수 있다. <자료제공=스타화보 닷컴>www.starhwabo.com
창업교육에서 자금·사후지원까지 이루어지는 ‘One-Stop’ 창업지원교육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는 제18기 창업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창업스쿨’은 서울지역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외식업, 유통·서비스업, 패션, 쇼핑몰, 오픈마켓, 벤처, 스마트앱, 경영컨설팅 등의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벤처, 스마트앱, 경영컨설팅의 경우에는 2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창업스쿨’은 창업교육에서 자금지원 그리고 사후지원까지 이루어지는 ‘One-Stop’ 창업지원체계를 기반으로 하며 담임교수제 운영과 실습과정을 통해 이론뿐 아니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 받게 된다. 또, 교육수료자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 및 자금연계지원을 실시하며 청년·장년창업센터, 서울시창업지원센터, 서울신기술창업센터 입지원시 우대, 창업컨설팅과 온라인마케팅 등 사후지원 혜택도 누리게 된다. 교육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0월10일까지 서울특별시창업스쿨(www.school.seoul.kr) 사이
수원역에 (주)해리코리아의 신규 브랜드 PID(Paradise in dream)가 상륙했다. PID는 젊은 감각의 클럽풍 하와이안 펍을 콘셉트로 오픈한 새로운 트렌드의 주류 브랜드이다. 입구에서부터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 기존 호프집과는 격이 다른 고급스러운 클럽풍 인테리어에 신세대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주류는 소주부터 세계 각국의 병맥주, 보드카, 데낄라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메뉴도 여성 고객들이 좋아하는 반반 떠먹는 피자와 PID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왕꼬치 즉석 숯불구이로 구성돼 있어 방문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수원역 PID의 가장 큰 강점은 자연스러운 부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부킹플래너들이 쑥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부킹을 유도해 주기도 하며, 큐피트 카드를 이용해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PID 관계자는 “앞으로 PID를 최신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는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예비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1년도 제2차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가진 단체(조직)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한 후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요건을 충족시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 55개의 신청기관을 심사하여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 31개를 지정한 바 있다. 신청 자격은 법인ㆍ조합, 비영리단체, 상법상 회사 등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기업의 주된 설립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의 실현이어야 하며, 조직형태가 상법상 회사의 경우 이윤의 2/3 이상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는 내용을 정관에 명시하여야 한다. 시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심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1월 중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형
뜨거운 창업시장 열기 속에 ‘핫’한 맛이 국내 외식업계를 강타했다.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도는 맛에 열광하는 매운맛 마니아들이 한국에서는 유독 많은 편이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외식업계에서는 ‘매운맛’을 전면에 내걸고 자신들만의 독창성 있는 소스를 만들어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핫족’은 매운맛 족발 프랜차이즈로, 브랜드명은 ‘매운, 얼얼한, 뜨거운, 새로운, 유망한, 인기 있는’이라는 뜻의 Hot(핫)과 ‘족발, 돼지 앞다리’라는 뜻의 한자 ‘足(족)’을 합쳐 ‘정말 매운 것이 생각날 때 맛있게 먹는 매운맛’이라는 이미지를 형상화 하였다. ‘맛있게 매운 족발’이라는 콘셉트로 22가지 재료의 자체 개발 소스를 준비해 족발의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대표메뉴인 ‘매운 족발’은 태양초를 사용하여 감칠맛 나는 매운맛에 매실, 사과, 배, 파인애플, 레몬 등 천연과일로 단맛을 더했다. 족발은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이 주성분으로 단백질
주점시장에서 별다른 특색 없이 애매한 콘셉트로 일관하며 한동안 시장을 지배했던 퓨전주점이 힘을 잃자,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사케-와인-맥주’가 3파전 구도를 형성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케와 와인이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인기몰이를 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맥주전문점은 다양한 맥주에 차별화를 내세우며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주점 창업은 수요층이 넓고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소비자의 취향 변화에 민감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주점을 창업할 때는 최근의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기호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주점시장에 사케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도수가 낮은 소주의 출시가 줄을 잇는 가운데 13~17도로 순하고 부드러운 맛이 장점인 사케도 마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커져가고 있다. 이에 젊은층이 몰리는 대학가나 오피스가 등을 중심으로 사케전문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사케전문점은 일본문화에 대해 거부감보다 친숙함을 느끼는 젊은층이 소비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도 높다. ‘사케’ 내세운 일본식 주점 젊은층 중심으로 인기 사케전문점 &l
최상환 남·1965년 6월5일 묘시생 문> 세무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정든 직장을 떠났습니다. 업무의 스트레스와 이유모를 어지럼증이 주 원인입니다. 이제 사업을 계획 중이나 막연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일단 직장을 떠난 것은 잘못했습니다. 금년을 계기로 마지막 고비를 넘기게 되므로 차라리 휴직계를 내거나 병가로 금년을 넘기는 것이 제일의 방법입니다. 이제 고행길을 자초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귀하에게는 사업의 길이 아니므로 더욱 문제이며 관운이 우선이므로 운명의 한계를 벗어나면 절대 성공하지 못합니다. 다시 공부하세요. 세무사나 회계사를 목표하면 2013년에는 뜻을 이룹니다. 현실적으로 쉬운길을 선택하려고 하면 두 가지 전부 잃게 됩니다. 국가고시는 독립성 관운에 해당되므로 귀하에게는 행운이 우선입니다. 건강은 신경쇠약으로 성격이 문제의 원인입니다. 내성적이며 너무 세심하고 소심합니다. 대범한 생활로 건강회복은 해결됩니다. 문지은 여·1973년 8월8일 신시생 문> 노처녀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것은 후처 자리만 선을 보게 됩니다. 처녀인 제가 그렇게라도 결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룰라’ 이상민씨가 대출을 알선하고 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는 최근 금융기관으로부터 수십억원 대출을 알선하고 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이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 2명은 2009년 11월 지인 A씨의 부탁으로 모 저축은행에서 35억원의 대출을 받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두 차례에 걸쳐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A씨에게 상환을 연장하면서 40억원 대출을 알선해 준 대가로 6000만원짜리 약속어음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대출상환 능력이 없는 A씨가 수십억원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자 이번에 불구속 기소된 이씨 등의 도움으로 대출을 받았으나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은행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 등은 검찰 조사에서 “대출 알선 대가는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연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5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처녀생식으로 논란을 야기했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1번이 캐나다에서 특허를 받았다.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황 박사팀이 서울대 재직 당시 만들어낸 ‘사람 배아줄기세포(1번 줄기세포, NT-1)’에 대해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물질특허와 방법특허를 획득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1번 줄기세포는 황 박사팀이 만들었다고 발표했던 사람 배아줄기세포 가운데 유일하게 확인된 줄기세포로, 서울대조사위원회는 이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을 통해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황 박사팀은 세계 최초의 체세포 핵 이식 줄기세포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번 특허증에는 체세포 핵 이식을 통해 배아줄기세포주를 만드는 방법과 배아줄기세포로 확인된 NT-1 줄기세포를 물질특허로 인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발명자는 황 전 교수와 서울대 이병천 교수를 포함해 당시 서울대 연구팀 15명이 함께 등재됐다. 황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충북대 현상환 교수는 “연구팀이 동시에 특허를 출원한 10개국 중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특허증을 받았다”면서 “호주에서처럼 특허등록 결정이 내려졌다가 취소되는 사태를 우려해 특허
공지영, 트위터 통해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촉구 “다른 아이들은 그 끔찍한 도가니로 빠뜨리지 말아야” 청각장애아동시설인 광주 인화학교 교직원들의 상습적인 학생 성폭행사건을 다룬 실화영화 <도가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원작 작가인 공지영씨가 지난달 27일 관련법 개정을 촉구했다. 공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촉구합니다. 2007년 제출된 개정안 수준으로라도 개정해주십시오. 다시는 아이들을 그 끔찍한 <도가니> 속으로 빠뜨리는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하여”라고 썼다. 또 “가카 아래서 작가 노릇도 힘들다”며 현재 여당에 대한 아쉬움을 덧붙였다. 참여정부가 2007년 추진한 개정안에는 사회복지법인 이사의 25%를 공익이사로 선임하도록 하는 등의 규정이 포함됐으나 입법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05년 광주 인화학교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도가니>는 개봉 5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가 화제를 낳자 ‘도가니’사건의 재조사 여론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자녀 추징금 주식 대납 ‘불법증여’검찰 수사중 불법증여 혐의로 고발된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의 두 아들이 세금을 주식으로 대납했다. 롯데관광은 최근 김 회장의 두 아들이 보유한 이 회사 보통주식이 각각 98만7000주와 86만8000주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보유한 주식 비율은 각각 42만6825주와 19만3788주로 줄었다. 지분율은 3.88%와 1.76%가 됐다. 김 회장과 부인 신정희 동화면세점 대표(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여동생), 두 아들 등 오너일가가 보유한 롯데관광 주식의 합계는 581만1728주로 전체의 52.83%다. 두 아들은 주식이 감소한 사유를 ‘세금 물납’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국세청으로부터 추징당한 세금 620억원 가량을 주식으로 대납한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의 두 아들은 명의신탁과 허위 주주명부를 이용해 735억원어치의 주식을 증여받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됐다. 국세청은 증여가 과세시효(15년) 전에 이뤄졌다는 이들의 주장을 수용해 과세를 취소했다가 감사원의 이의제기로 재조사해 불법증여로 결론지었다. 국세청은 김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에서 사
‘불교닷컴’에 따르면, 명진 스님이 지난달 동국대 노천에서 행한 법회에서 최근 잇단 측근비리로 궁지에 몰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금융감독원이라는 게… 정치하는 X같은 놈의 새끼들이 말이야. 서민들이 새벽시장에 나가 배 곪아 가며 허리 휘도록 한두 푼 벌어 이자로 여생 보내겠다며 맡긴 돈으로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놈들이다. 그걸 왜 비판 안하나. 위키리크스에도 폭로됐다. (이상득 의원이) 내 동생은 뼛속까지 친미라고… 그런데”라며 “알고 보니 뼛속까지 비리”라고 비난했다. 명진 스님은 이어 “부정부패비리가 이렇게 심할 줄 몰랐다.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거짓말에 속아 MB를 찍어 대통령 만든 여러분들이, 국민들이 반성해야 한다”며 “부산저축은행 사태를 보면 국가가 아니고 도둑놈 집단이다. 돈 쌓아놓고 좋은 집에 살면서도 도둑질을 하다니.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원”이라고 비난했다. 명진 스님은 더 나아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을 보면서 세계부정부패비리선수권 대회 열면 MB가 메달 휩쓸고, 깨지지 않
‘링크스 코스’는 해안지대에 조성된 골프 코스를 일컫는 것으로 바다의 영향으로 바람이 심하고 변덕맞은 날씨 덕분에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기 어려운 코스를 의미한다. 여기에 어려운 그린이 합쳐진다면 프로의 성적도 아마추어가 되어 버리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해안지역에 만들어진 코스를 링크스(Links) 코스라고 부르는 것일까? 그것은 골프의 발상지와 깊은 관련이 있다. 정통적으로 골프의 발상지는 스코틀랜드라고 알려져 있다. 목동이 드넓은 목초지에서 작은 공을 가지고 놀면서 시작된 골프는 스코틀랜드 링크스라는 지역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링크스가 바로 해안가에 있어 보통 골프장 중 초기 골프장과 비슷한 입지를 지닌 골프장을 링크스 코스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지명이 보통명사가 된 케이스인 셈이다. 그러나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인랜드 코스 즉, 내륙지역에도 골프장이 속속 생겨났다. 시사이드(Seaside) 코스, 즉 링크스 코스에서 열리는 가장 권위 있는 골프대회가 디오픈이다. 세인트앤드루스(Saint Andrews), 로열세인트조지스(Royal ST. George’s) 등이 링크스 코스의 대표적인 곳이
인천 청라지구 매립지 베어즈베스트CC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CC로 탈바꿈 인천 청라지구의 동아매립지가 드림파크CC로, 수도권매립지가 베어즈베스트CC로 탈바꿈하면서 오픈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의 영동화력발전소 연탄재매립지 풍호가 ‘메이플비치 골프&리조트’란 링크스코스로 탈바꿈 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해안에 청라지구의 동아매립지나 수도권매립지가 바로 메워져서 모두 골프장을 만들고 있다. 청라지구의 동아매립지는 현재 베어즈베스트CC라고 하는 27홀 퍼블릭 골프장이 이달 개장을 앞두고 한창 마무리 공사 중이다. 또 지난 1992년 수도권의 쓰레기가 반입되기 시작한 지 20년이 된 인천 서구 백석동, 즉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대교를 타기 전 우측이 바로 수도권매립지인데, 지금은 드림파크CC라고 하는 36홀 퍼블릭 골프장이 역시 금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이곳은 특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자연환경 회복을 위한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에코에너지 생산과 각종 침출수 처리 등에 관한 수많은 특허를 획득해 신기술 공법으로 복원에 노력한 결과, 수도권 시민의 휴식처와 세계인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