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1 10:38
외식업체들이 출시하는 이색 메뉴가 음식에 대한 고정관념까지 바꿔놓고 있다. 그동안 공식처럼 알려진 기존 음식의 조리법을 벗어나 과감한 방식의 조리법과 레시피를 통해 선보이는 색다른 메뉴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입소문이 더해져 매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 라이스파이의 인절미카페 ‘메고지고카페’는 최근 가래떡 튀김이라는 색다른 떡 메뉴를 선보였다. 가래떡 튀김은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 기간 중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정식 메뉴로 출시됐다. 흔히 가래떡은 기름에 구워 먹거나 떡국에 활용되는 식재료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메고지고카페의 가래떡튀김은 이런 고정관념을 탈피해 빵가루를 묻혀 튀겨낸 색다른 메뉴다.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춘천시담양군피자’는 메인 식재료 위주로 토핑이 올려지는 기존 피자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지역의 대표 음식 두 가지를 하나의 피자에 토핑으로 올린 이색 피자다. 춘천시담양군피자에는 춘천의 닭갈비, 담양의 떡갈비가 토핑으로 올려져 있어 기존 피자와는 다른 한국적이면서도 색다른 피자 맛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한 피자에서 닭갈비와 떡갈비라는 요리를 동시에 맛볼 수
올해 외식업계의 메가 이슈 중 하나로 한 끼를 먹더라도 고급스럽고 실속 있게 즐기려는 ‘반(半)외식’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부쩍 쌀쌀해진 날씨로 외식보다 내식을 즐기려는 수요도 함께 증가하며 이 같은 트렌드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SF이노베이션의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시즌 신제품을 출시할 때 배달전문매장 ‘스쿨푸드 딜리버리’에도 함께 출시하거나 배달 전용 메뉴를 선보이며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메뉴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쌀쌀한 겨울철에 제격인 ‘그 옛날, 칼우동’ ‘이태원 부대국밥’ 등 국물 요리 메뉴가 배달 메뉴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한 식재료 사용은 물론, 밀봉을 통해 위생을 고려하는 등 배달서비스를 강화했다. ㈜코리아푸딩의 마늘보쌈 전문점 ‘돈통마늘보쌈’은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 삼겹살 부위에 특허받은 마늘소스로 식사는 물론, 야식으로도 인기가 좋다. 수증기로 자체 발열해 보쌈을 식지 않게 보온하는 포장 용기를 직접 개발해 배달 및 테이크아웃 등 포장 판매를 강화했다. 8가지 다양
‘푸드트럭(Food Truck)’은 작은 트럭을 개조해 음식점으로 운영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9월 박근혜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푸드트럭이 합법화되었지만 행정자치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월 말 기준 전국에서 영업허가를 받은 푸드트럭은 282대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전국 푸드트럭 개조 차량의 수는 1000여대에 달하지만 실제 운영이 300대에 못 미치는 이유는 장사가 될 만한 곳에는 어김없이 노점이 자리 잡고 있어 대부분 영업을 포기하거나 노점처럼 불법 영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푸드트럭은 창업박람회 등에 속속 등장하며 예비창업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매장임대 비용이 없어 창업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푸드트럭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야 할까? 그 절차와 과정을 알아보자. 영업신고증을 받아야 한다 푸드트럭을 합법적으로 신고하고 장사하려면 영업신고증을 취득한 후, 지정된 장소에서 영업을 해야 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지정된 허용 장소는 유원시설, 관광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하천, 학교, 고속도로 졸음쉼터, 공용재산, 조
직원이나 거래처 선물로 상품권을 준비하는 경우 대부분 현금으로 구입하게 되는데, 상품권은 현금자산으로서 비용처리를 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비용처리를 하려면 거래처에 상품권을 지급할 때 원천징수를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은 상품권을 법인카드로 구입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백화점 상품권은 신용카드로 살 수 없지만, 홈플러스 상품권이나 농협상품권 등은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직원 또는 거래처에 상품권을 지급할 때 세무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에 따르면 직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면 직원 상여로 처리된다. 현금을 받은 것과 똑같이 연말정산 시 직원의 총소득에 포함되는 것이다. 따라서 명절선물로 상품권을 지급하려면 상품권을 구입할 때 적격증빙서류를 구비하면 복리후생비로 처리할 수 있다. 상품권을 거래처에 지급할 때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불특정 다수의 거래처나 고객에게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판매부대비용이나 광고선전비로 비용 처리할 수 있다. 그런데 특정 거래처에 지급하는 경우에는 접대비로 처리된다. 세법에서는 1만원을 초과하는 접대비는 적격증빙을 구비해야 비용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