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5 17:54
[일요시사=이주현 기자]인터넷 라디오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향한 애청자들의 반응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으며 그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이명박 대통령 가카 헌정방송’이라고 컨셉을 밝히고 있는 이 방송은 아이튠즈 팟캐스트에서 몇주째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 아이튠즈에서도 약 5위권 안쪽으로 포진하고 있다. 공중파를 타지도 않은, 그렇다고 스타가 나오는 것도 아닌 방송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례적인 현상이다. 지난 4월27일 방송을 시작, 16일자로 19회를 맞은 <딴지 라디오-김어준의 나는 꼼수다>는 음모론적 관점에서 현 정부를 비판한다. <나꼼수>를 이끄는 주역은 시사평론가 김용민과 정봉주 전 의원,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시사IN 주진우 기자 등 네 명이다. <나꼼수>는 고 장자연 사건, 구미 단수 및 농협 사태 등 사회문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안철수 교수 등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다룬다. <나꼼수>의 인기를 둘러싼 의견은 여럿이지만 진행자들의 걸쭉한 입담과 정곡을 찌르는 발언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
고가의 DSLR 카메라 등 스마트폰과 겨울 외투만 5일 “왜” 라는 MC 물음에 “지겨우니까” 말 한마디로 일축 지난달 27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고가의 스마트폰과 겨울 외투만을 5일만 소유할 뿐 옷과 속옷의 경우 한 번 입고 바로 버린다는 일회용녀 이미나 씨가 등장했다. 패리스힐튼 못지않은 일회용녀의 등장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그녀가 버린 물품리스트와 중고감정가가 공개됐다. 화성인의 하루 쇼핑비용은 무려 300만원. 그녀가 버린 쓰레기봉투를 뒤지자 고가의 DSLR 카메라를 시작으로 새 스마트폰을 손에 넣기 위해 직접 부순 스마트패드, 포장도 벗기지 않은 수영복과 청바지 등이 줄을 이었다. 이 물건들의 중고매매가를 의뢰한 결과 400만원을 넘어서는 놀라운 감정가가 나왔다. 쓰레기봉투 속 귀금속만 100만원. 전문가마저 “많이 황당하다. 이런 물건을 버리다니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라고 놀라워했을 정도였다. 그렇다면 감정가를 전해들은 화성인의 반응은 어떨까. “가져가도 된다”라는 MC들의 말에도 화성인은 “새로 사면되지 않나?&
영화배우 신이가 양악수술 후 처음으로 주연으로 전격 발탁됐다. 프라이데이 엔터테이먼트에서 제작하고 박병환 감독이 연출하는 <홀리와 완이>는 발레를 소재로 다룬 영화다. <홀리와 완이>는 기지촌 주변의 클럽에서 무용수로 일하는 홀리(신이)와 그녀의 딸인 완이(민아)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신이는 민아의 엄마이자 기지촌에서 춤을 추는 무용수 역할을 맡았다. 신이는 현실적인 삶이 힘들지만 딸(민아)과는 언제나 친구처럼 다정다감한 엄마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홀리와 완이>는 최고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15세 소녀 완이와 미군 부대의 기지촌 무용수로 전전 긍긍하며 살아가는 엄마 홀리 그리고 홀리의 고아원 동기인 뉴욕 발레단 출신의 수진, 이 세 사람들의 갈등과 화해를 담은 영화다. 제작사 프라이데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호평을 받은 신이가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100% 하고, 연기 열정도 드러내 이번 주연으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 발탁에 신이는 당초 계획된 스케줄도 취소하면서 배역에 몰입하고 있다. 신이는 발레 연기를 위해서 중앙대학교에 출강중인 현대무용가 김은희 교수에게 사사하며
전국 20여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냈다. 김 대표의 책 내용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종업원들에게 미래의 꿈과 비전 심어주어야 가장 행복할 때는 종업원들과 포옹할 때 ■ 다양한 이벤트 레드모델바의 종업원들은 여자의 마음을 만족시킨다. 외로움을 느끼는 여성들이 있으면 그 외로움을 함께 느껴주면서 동질감을 느끼게 해준다. 애인이 없는 여성들이라면 함께 있는 그
[일요시사=이주현 기자]20년 만에 돌아오는 총선과 대선이 함께 열리는 해를 앞두고 정치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임기 마지막 시점에 국회의원들은 그간 자신의 공적을 자서전 형식을 빌려 출간 하는 경우가 많다. 연일 출판기념회가 이어지고 있는 18대 국회 후반기에 여야 잠룡 10인의 대선 경쟁력을 분석한 책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과 최홍재 방송문화진흥회 이사가 공동집필한 <우파재집권 전략-대한민국을 부탁해>는 보수우파 진영에게, 그리고 기득권으로 분류되는 기성세대에 염증을 느끼는 젊은 층에 보내는 강력한 구애다. 부록으로 나온 <2012 잠룡열전>에서 밝힌 10인의 대선 경쟁력을 살펴봤다. 나성린 의원-최홍재 이사, 대담집 ´대한민국을 부탁해´ 출간 여권에 실망한 보수우파와 ‘기성세대에 염증’ 청년층 향한 구애 이 책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의장과 경제정의연구소장 출신의 나성린 의원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조국통일위원회 정책실장 등을 거치며 민족해방파(NL) 운동을 이끌었던 최홍재 이사가 나눈 대담을 엮은 책이다. 경제통으로 선진화를 강조해 온 정치인과
[일요시사=이주현 기자]노태우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던 국내외 인사 175명이 노 전 대통령을 회고한 책이 출간됐다. <노태우 대통령을 말한다>(동화출판사 펴냄)는 노 전 대통령의 팔순에 즈음해 노재봉 전 국무총리와 정해창 전 대통령 비서실장, 최석립 전 대통령 경호실장을 비롯한 노 전 대통령의 비서진 출신들이 뜻을 모아 펴낸 책이다. 책에는 조지 H. W.부시(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과 제6공화국 각료, 국회의원들, 청와대 출입기자들, 고향 지인들 등의 육성이 담겼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보낸 편지에서 “노 대통령께서 한국의 외교 관계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또 양적으로 증대시켜 왔음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또한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한국 땅에서 철수시키는 데 동의한 노 대통령의 현명한 결정에 마음 속 깊이 감사하고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학’을 연구하는 함성득 고려대 교수는 “노태우 대통령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는, 그의 소극적인 이미지에 가려져 뛰어난 업적에도 불구하
[일요시사=이주현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말 ‘3중고’에 휘말리며 레임덕이 초가속화 궤도에 올라섰다. 잇달아 터지는 측근 비리로 도덕성에 타격을 입었고,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본격화하면서 정권심판론이 다시금 불거질 전망이다. 여기에 국제경제 상황이 또 다시 악화 기로에 접어들면서 고물가 등 경제위기론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측근비리 엄정수사를 촉구하며 진화에 나섰고 부산을 방문하며 민심잡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보이는 경제위기와 마찬가지로 레임덕이 가속화 되어가는 현상을 막을 묘책 또한 없다는 게 중론이다. 김두우, 신재민 도덕성에 치명타 안겨준 최측근비리 제2경제위기에도 자화자찬, 근거 없는 자신감만 충만 최근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침통한 표정이 역력하다. 특히 임기 초부터 “최초로 친·인척과 측근 비리가 없는 정권으로 남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여러 차례 한 이 대통령이 대선 캠프 핵심인사나 청와대 보좌진들의 비리 의혹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경제대통령’을 자처하며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당선 된 이 대통령으로서는
MB도 징조 좋지 않다며 비극적 최후 맞이할 것 예견 이승만 전 대통령 극찬하며 김구 선생 우회적으로 폄훼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8일 한반도선진화포럼(이사장 박세일) 초청으로 열린 특강에서 박정희·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적 최후를 거론해 논란이 일었다. 김 지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도 결국 총 맞아 죽었고, 부인(육영수 여사)도 총 맞아 죽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스스로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다”며 “이명박 대통령도 굉장히 징조가 좋지 않다”고 이 대통령이 비극적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에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선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라며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 대한민국이 가장 위대하다”고 극찬했다. 그는 또 “백범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단독정부를 반대하고 통일정부를 꿈 꿨고, 당시 대한민국을 단독이지만 수립해야 된다고 한 분은 이승만 전 대통령인데 왜 역사를 엉터리로 가르치느냐”며 우회적으로 백범선생을 폄훼해 논란을 자초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ld
[일요시사=이주현 기자]‘학생이라면 공부만 잘하면 된다?’ ‘취업준비생들은 스펙만 화려하면 대기업에 취직 할 수 있다?’ ‘연예인들은 노래와 연기만 잘하면 스타가 된다?’ 본연의 직무에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논리에는 당연한 말일 것이다. 하지만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통하지 않아 보인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 했던가? 같은 조건이면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대접 받는 세상이다. 이러한 외모 지상주의는 정치권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눈썹 문신을 하고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정치권도 피해 갈 수 없는 외모지상주의 사회에 정치인들의 외모 관리 실태를 살펴봤다. 눈썹 문신한 홍준표, 새로운 별명 ‘홍그리버드’ MB, 서울시장 재임 시 비밀리에 ‘모발이식수술’ 지난 6·2지방선거 때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설문에 참여한 300명의 패널 중 116명이 후보자의 외모를 보고 투표를 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 같은 내용을 보고 정치권에서는 ‘당선되려면 성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여권의 유력 차기 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경우 정계에 입문한 지 십 수 년이 지났지만 항상 고수하는 특유의 이미지가 있다. 남성 정치인에 비해 변화를 주기 쉬운 여성임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편이다. 특유의 ‘올림머리’는 박 전 대표가 아침마다 직접 매만질 정도로 숙련돼 있다고 한다. 헤어스타일 때문에 외모에서 풍기는 그의 이미지는 어머니 육영수 여사와 꼭 빼닮아 있다. 한 이미지 컨설턴트는 “대중에게 인기가 높았던 육영수 여사의 이미지를 그대로 물려받아 이어 나가려고 하는 것 같다. 더불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미지를 완화시킬 수 있는 스타일링이기도 하다. 대권주자로서 영리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가 올림머리를 고수하는 덕에 간혹 스타일을 바꿀 때면 그 자체가 화제가 된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 2004년과 2008년 총선이 있던 해에 박 전 대표는 한차례씩 바지 정장 차림과 단발머리 스타일로 ‘변신’해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피습당한 이후에도 박 전 대표는
[일요시사=이주현 기자]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친박계 의원들이 18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경제, 복지, 외교 등 이명박(MB)정부의 정책 전반에 대해 잇따라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정부 정책에 대한 입장 표명을 자제했던 박 전 대표가 국정감사를 계기로 자신의 정책 구상을 밝히기 시작하면서, 현 정부와의 정책 차별화를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표의 이 같은 행보에 당 안팎에선 대선행보를 앞두고 이명박 정부와의 ‘선 긋기’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거론되어 왔던 ‘창당설’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MB정부와 본격 차별화 나서 또 다시 고개 드는 창당설, 창당시 최소 60~100석 박근혜 전 대표의 ‘창당설’은 이번만이 아니라 오래된 논점 중 하나이다. 가장 최근의 창당설은 4·27재보선 참패 후 지도부가 사퇴하고 책임론이 제기될 때 제기됐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박 전 대표가 히든카드로 탈당
“국내사는 사람들, 우리가 가장 재정 건전하다는 걸 몰라” 총파업 돌입한 그리스 노동자와 국민 비난해 외교적 논란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제2차 경제위기에 국내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져든 지난 22일(현지시간) “내가 대통령이면서 위기 두 번 맞는 게 다행”이라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 이어 두 번째 방문지인 시애틀 숙소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어떻게 나는 대통령이 돼 경제위기를 두 번이나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경제대통령’을 자처하는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기에 경제위기를 걱정할 것 없다는 주장에 다름 아니어서 거센 논란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더 나아가 “우리의 국가부채는 GDP의 33%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100%에 가깝다. 그 점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재정이 건전한 나라가 되어 있다”며 “국내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는 사람도 있다”며 MB집권 후 급속 악화되는 재정건전성을 우려하는 국민들을 비판, 반발
버시바우 전 주한미국 대사와 화기애애한 대화 “취임 3개월도 안됐는데, 사람들이 이명박과 비교”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버시바우 전 주한미국 대사가 지난 2006년 9월29일 화기애애한 오찬 미팅에서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위키리크스 한국’에 의해 공개 됐다. 오 전 시장의 취임 뒤 만난 두 사람은 한미 FTA, 서울시정 방안, 용산기지 이전 재개발과 관련한 이슈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버시바우 전 대사가 “한·미 FTA란 ‘소시지’ 맛을, 그게 어떻게 만들어졌느냐는 것을 걱정할 필요 없이 고평가할 때가 올 것이다”고 말하자 오 전 서울시장은 “미국 쪽에서 유연성을 발휘해 좋게 타결됐으면 한다”고 화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 전 시장은 FTA와 관련 “노무현 정부의 정책 중 내가 지지하는 유일한 정책”이라며 “대선이 가까울수록 의회의 승인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한국 의회로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회 통과가 늦어지면 몇 달 안에 서비스 분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일요시사> 818호(9월9일 발행)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도 하기 전에 정권 핵심인사들이 미국산 쇠고기 개방을 약속한 점과 이라크 파병 확대를 카드로 꺼내들며 ‘BBK 주가조작사건’의 핵심 인사인 김경준씨의 소환을 미뤄줄 것을 요청한 것 등 현 정부가 미국에 과잉 충성하는 뒷모습을 낱낱이 공개했다. 2주가 지난 이번호에서는 이 대통령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난 발언과 국내 언론이 위키리크스를 축소·왜곡 보도하는 현상 등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봤다. “MB는 깔수록 거짓말, 노짱은 깔수록 진실함 드러나” 캐도 캐도 나오는 MB 리크스 전문, 그 끝은 어디에? 지난 2일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에 의해 미국 외교전문 25만여 건의 문서가 수정?편집 없이 모두 공개돼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하지만 언론에 공개된 내용은 시작에 불과했다. 그 양이 워낙 방대해 번역 과정을 거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지라 아직도 공개되지 않은 문건이 상당량 남았기 때문이다. 또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문이 공개됐고 &lsq
성폭행 피하려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여자친구 터틀맨 이미지와 성량위해 목숨과 바꾼 음악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거북이가 팀을 재결성한지 5개월여 만에 해체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가요관계자들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번 해체와 관련해 거북이의 전 리더인 ‘터틀맨’ 고 임성훈의 숨은 비화가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이 올린 글에 따르면 터틀맨의 아버지는 군인이었고 계급은 소장이었다. 터틀맨은 선천성 심근경색으로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자원입대를 했다. 터틀맨의 아버지 또한 터틀맨의 사망원인과 같은 심근 경색으로 돌아가신바 있어 그의 선천적 가족력은 좋지 않았다. 2005년 심근경색 수술이후로 가족은 금연한 걸로 알고 있었으나 사망 일주일전 4시간동안 2갑반을 피울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터틀맨은 군복무 시절 여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의 원인은여자친구가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쳐하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피하다 사망했다. 겁탈하려던 사람은 터틀맨과 지인으로 알려졌지만 여자친구의 사고 후에도 터틀맨은 순정을 지켰다. 그녀에 대한 심정은 4집에 수록된 &ls
축구스타 이영표와 채연 등 인기 연예인 다수 거주 ‘강남시장’ 이미지 벗기 위해 강북에 새 거처 마련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막바지에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더샵 스타시티를 전세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그도 서울시민으로서 전세대란을 겪어야 했다. 오 전 시장은 강남에 자기 소유의 집이 있지만 공관에서 생활하는 동안 전세를 놓은 상태라 갑작스레 집을 비워달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전세 계약자에게는 최소한 2개월 전에 집을 비워 달라고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강남시장’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친서민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강북에서 집을 구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중구에서 찾고 있다는 얘기도 있었다. 오 전 시장 부부와 노모, 두 딸(큰딸 발레리나, 작은딸 CJ E&M 직원)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방이 적어도 4개는 있어야 한다. 최소 133㎡(40형) 이상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미 서울시장을 사퇴한 이후라 측근을 동원해 집을 구할 수도 없어 그는 직접 전셋집을 물색해야 했다. 오 전 시장은 추석 연휴에 자양동 더샵 스타시티를 직접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연예인 주식부자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개인통산 최고액인 1657억원을 기록했다. 그가 24.43%의 지분을 보유한 에스엠의 주가는 전날 사상 최고가인 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은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그룹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K-POP 열풍을 주도하며 올 들어 2.5배 급등했다. K-POP을 비롯해 연예콘텐츠 시장의 미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10억 원 이상의 주식가치를 기록한 연예인은 8명으로 조사됐다. 이수만 회장에 이어 ‘빅뱅’ ‘2NE1’ 등을 거느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838억8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상장되지 않았으나 이미 상장심사를 통과해 내달 13일 일반공모를 앞두고 있으며, 장외 시장에서 4만7000원에 거래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양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지분 47.33%를 보유하고 있고, 상장 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수만 회장에
[일요시사=이주현 기자]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로 출마를 결심한 나경원 최고위원이 7년 전 서울에서 열린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 자위대 행사인 줄 모르고 참석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재 점화됐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위대 행사 참석했다는 비난 글이 많네요”라며 “정황은 이렇습니다.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을 때 행사 내용을 모른 채 갔다 현장에서 뒤늦게 알고 뒤돌아 왔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됐을 때 답변한 후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라며 “그 이유는 이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변명처럼 보일까 우려가 되기도 했고, 행사 내용을 미처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트위터에 속 시원하게 얘기를 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이렇게 다시 한 번 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가 글을 올린 뒤 트위터에서는 ‘거짓 해명’이라는 비난 글과 함께 당시 동영상도 다시 올라오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서 10만 건에 가까운 조회
전국 20여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전용바인 ‘레드모델바’를 모르는 여성은 아마 별로 없을 것이다. 현재 레드모델바는 기존의 어두운 밤 문화의 하나였던 ‘호스트바’를 건전하게 바꿔 국내에 정착시킨 유일한 업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꽃미남’들만 전국적으로 무려 2000명에 이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도우미로 정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매일 밤 수많은 여성손님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한때 ‘전설의 호빠 선수’로 불리던 김동이 대표의 고군분투가 녹아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과 유흥업소의 창업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를 펴냈다. 김 대표의 책 내용을 <일요시사>가 단독 연재한다. 마약, 도박, 성매매에 빠지지 말고 미래의 꿈을 차곡차곡 준비하라 희망을 꿈꾸지 않으면 절대로 그 희망이 현실화되지 않아 ■ 선수생활은 ‘한 때’ 마지막으로 호빠 생활을 하고 있거나, 혹은 호빠 선수를 해야만 하는 입장이라면, 선배로서 몇 가
[일요시사=손민혁 기자]18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행정부 장관들이 국회 상임위 위원들을 타박하거나 언성을 높이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국감에서 의원들의 질책과 강도 높은 비판에 궁지에 몰렸던 그간의 상황을 놓고 본다면 이례적인 광경이다. 한 명의 장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최중경, 박재완, 이채필 등 3명의 장관이 연이어 의원들과 대치해 정치적 꼼수냐, 국회의 권위 추락이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장관들의 잇단 반란, 그 내막을 살펴봤다. 최중경, 박재완, 이채필 질의 받다 국회의원 타박 정치적 꼼수? 국회 권위 추락? 본분 망각한 행위 ‘고양이 앞에 쥐’였던 국정감사장에서 장관들이 달라졌다. 국회의원들의 어설픈 질의에는 대놓고 면박을 주거나 ‘숫자’로 대응하는 사례가 는 것이다. 사건(?)은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벌어졌다. 지식경제위원회 국감에서는 9?15정전 책임을 추궁 받던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감정이 폭발했다. 강창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전력공급능력이 조작됐고 지경부가 묵인했다. 국민에게 허위보고를 한 것”이라 주장했다. ‘대고석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