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방송사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아이돌 스타를 내세운 물놀이 예능을 선보이며 시청률을 높이고 있다. 스타들의 몸매를 볼 수 있어 호응을 보이는 누리꾼들이 있는가하면 선정성과 최악의 가뭄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물놀이 예능이 과하다고 지적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다. 물놀이 예능을 둘러싼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펴보자. 지난 17일, SBS 예능 <정글의 법칙 히든 킹덤> 170회 ‘남태평양의 청춘’ 편에서 2AM의 정진운과 씨스타의 다솜이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다. 정진운은 상반신 노출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짐승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류담은 정진운의 몸매를 보며 “몸 더 좋아졌네. 등이 곰치같아”고 호평해 ‘사나운 곰치를 닮은 감성 발라더’라는 새로운 별칭이 붙었다. 다솜은 하늘색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잠수 실력을 뽐내며 청순한 매력과 군살 없는 S라인 몸매를 선보였다. 방송에서 다솜은 “<타잔과 제인>의 제인이 된 기분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의성 노출 지난 19일, <일요일이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로 순환기계질환이 꼽힌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이 뇌경색진단금을 주계약 및 선택특약에서 배제하고 있어 가입자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일요시사>에서는 생명보험사의 뇌경색진단금 보장 내역을 살펴봤다. 통계청의 2013년 사망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7만5270명 가운데 순환기계질환(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심장질환) 사망자가 2만4501명(32.55%)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사망원인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사망원인을 조사한 이래 암(악성신생물) 사망자보다 높은 질환이 사망원인 1위로 꼽힌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암(악성신생물) 사망자는 순환기계질환 사망자보다 2786명이나 적은 2만1715명(28.85%)으로 나타났다. ‘특약’ 따로 관리 순환기계질환 사망자 가운데 뇌경색 및 뇌출혈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사망자는 1만512명으로 4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심장질환 사망자가 1만678명(43.58%), 고혈압성질환 사망자가 2668명(10.89%), 기타 643명(2.62%)이다. 의학계에서는 뇌혈관질환 중 뇌경색으로 인한 사망자를 80%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입대 연기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PGA투어 배상문 프로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상대로 낸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지난 22일 대구지법 제1행정부는 배상문의 행정소송 청구를 기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원고(배상문)가 자의적으로 입대시기를 조정할 수는 없다”며 “출중한 운동선수로서 금전적 손실이 많다는 이유로 자의적으로 병역 이행 시기를 조정할 수 있게 한다면 군대의 사기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대 연장 행정소송서 패소 자의적 입대시기 조정 불가 배상문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기회 제공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1년6개월 남은 대회 참가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이고 영주권을 취득하려고 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해 12월29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년 동안 6개월 이상 국내에 머물거나 3개월 이상 계속해 국내에 체류하지 않은 배상문에 대해 ‘국외여행기간 연장 불허’와 함께 “1월31일까지 귀국하라&rdqu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최근 여성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자 아나운서 의상이 화제다. 아나운서 의상으로 통하는 정장용 원피스가 결혼식 하객 및 취업면접용 전용의상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에 여자 아나운서 의상을 내세운 전문 인터넷쇼핑몰 및 의상 대여숍, 그리고 프로필 촬영 스튜디오까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여자 아나운서의 선정적인 의상을 둘러싼 불만이 거론되고 있다. 2011년 7월, SBS <스포츠 빅 이벤트> 프로그램에서 박은경 아나운서가 민소매 미니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했다가 누리꾼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과한 노출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된 것이다. 반면 걸그룹 의상보다는 약하다며 그녀의 선정적인 의상을 옹호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속옷 비친 시스루 같은 해 11월, KBS 2TV <영화가 좋다>의 ‘사운드 오브 뮤비’ 코너의 진행을 맡은 차다혜 아나운서도 선정적인 의상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붉은색 원피스의 가슴 부위가 깊게 파여 가슴 상단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MB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기체의 흔들림이 잦은 관계로 항공기의 노후 및 안정성을 염려하고 있다. 이에 <일요시사>에서는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국내 저가항공사의 항공기 기종 및 연식을 조사해봤다. 한국공항공사에 등록된 항공사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항을 이용한 항공사는 50개사로 총 41만6644편(국내선·국제선 여객기·화물기 운항 합산)이 운항, 6162만7894명의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20만2605편(48.63%)을 운항, 2843만8282명(46.15%)이 이용했다. 연식 조사해보니… 과연 안전한가? 저가항공사 5사(제주항공·에어부산·진에어·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의 비율을 살펴보면 운항이 42.73%(17만8046편), 이용객이 45.34%(2794만4663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이 국내항공사를 이용하고, 이 가운데 4명이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셈이다. 저가항공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최근 마옥저수지에서 육식어종 피라니아와 레드파쿠가 발견돼 우리 사회를 공포에 떨게 했다. 남아프리카 아마존 일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육식어종이 국내 저수지에서 발견돼 인근 주민의 생명을 위협했으며 생태계 파괴 우려를 낳았다. <일요시사>는 피라니아와 레드파쿠 등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어종의 한강 서식 가능성을 알아봤다. 지난달 27일, 낚시동호인 진주호씨가 강원도 횡성군 마옥리에 위치한 마옥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다가 레드파쿠 한 마리를 낚았다. 진씨의 제보를 받은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합동조사단을 구성, 지난 6일 해당 저수지에서 육식어종 포획 작업을 벌여 피라니아 세 마리를 추가로 포획했다. 합동조사단은 피라니아와 레드파쿠의 마옥저수지 유입을 관상용으로 키운 인근 주민에 의한 방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뭐가 사나’ 전문가들은 관상어종의 방생을 심각한 수준으로 진단하고 있다.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의 한 관계자는 “취미로 관상어를 키우는 사람들이 인근 하천이나 강, 저수지 등에 물고기를 무단 방류해 생태계가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가장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K리그 클래식 FC서울 출신의 미드필더 고명진 선수가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라이얀 클럽에 입단하기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다. 카타르에 도착한 고명진은 선수 계약 협의와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FC서울의 주장을 맡은 고명진은 2003년 중학교 중퇴 후 15세에 프로에 입문했다. 2004년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래 227경기 출전, 14득점 15도움을 기록했다. 카타르 프로축구 알라이얀 입단 중학교 중퇴 15세 때 프로 입문 지난 14일 카타르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수비수 이용 선수도 고명진 선수와 함께 알 라이얀에서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용은 지난 2013년 광주에서 제주로 이적했으며 K리그 통산 99경기 출전,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용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도 선수의 앞날을 걱정해준 제주 구단과 조성환 감독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제주 선수단과 제주도민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명진과 이용이 이적한 알 라이얀은 지난 시즌 카타르 2부 리그에서 우승해 이번 시즌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빙과류(이하 아이스크림)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판매처마다 무차별 할인정책을 펼쳐 소비자들의 가격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는 지적에 <일요시사>가 직접 아이스크림 가격을 알아보고, 제각각인 가격의 비밀을 파헤쳐봤다. <일요시사>에서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아이스크림 판매처 15곳을 조사, 아이스크림 가격 현황을 조사해봤다. 권장소비자가 900∼1200원인 아이스크림 바의 경우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는 권장소비자가로 판매, 일반마트와 대형마트에서는 420∼50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 세븐일레븐, CU, 미니스톱 등 편의점 4사의 경우 ‘투 플러스 원’ 할인이 적용돼 3개 구매 시 2개치 가격만 받고 있었다.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빙그레·해태제과·롯데제과·롯데푸드의 아이스크림을 낱개 구매 시 500원, 10개 묶음에 4990∼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15∼80% 할인 권장소비자가가 6000원인 홈 타입 아이스크림(떠먹는 아이스크림)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인기 스타를 둘러싼 AV유출 관련 루머가 인터넷 및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여배우 이시영을 비롯해 가수 솔비, 장윤정, 소녀시대, 아이비 등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루머 사실 확인 결과, 닮은꼴 AV스타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는가 하면 돈을 뜯어내기 위한 협박용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AV에 당한 스타를 알아보고, 이를 둘러싼 누리꾼들의 반응도 함께 살펴봤다. 지난달 29일, 인터넷과 SNS에 여배우 이시영의 섹스 동영상 루머가 떠돌았다. 당일 유포된 찌라시 내용을 살펴보면 기획사가 이시영 협박용으로 촬영한 동영상으로 이시영과 현 기획사 측이 싸우면서 파일의 실체가 드러난 것으로 밝혀졌다. 양측의 공방으로 검찰 조사까지 이어지게 됐으며, 일부 언론사에서는 단독 기사를 내보내기 위해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내용에는 이시영이 동영상 사실을 알고 자살을 기도했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었다. 여자라서 타격 이튿날인 30일 유포된 2차 루머에서는 최근 이시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의 노이즈마케팅을 위한 거짓 루머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 인터넷매체와 이시영의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사설응급차의 무분별한 특수구급차 출동에 따른 과다요금 징수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허술한 구급차 점검이 도마 위로 떠올랐다. 응급의료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특수구급차가 응급현장에 출동되고 있어 응급환자의 목숨마저 위태롭게 한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구급차 신고제 이행 상황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점검한 결과, 법정 기준을 충족한 구급차가 5802대(특수구급차 2339대, 일반구급차 3463대)로 확인됐다고 지난 3월26일 발표했다. 응급환자 이송 안전 강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6월5일부터 구급차 신고제를 도입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자체 별로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전수·점검한 후 신고필증을 발부하도록 한 것이다. 일반 환자에 과다요금 징수 지자체의 법정 기준 충족을 위해서는 특수구급차에 후두경 등 기도삽관 장치, 외상처치에 필요한 기본 장치, 휴대용 간이인공호흡기, 산소호흡기 및 흡입기, 쇼크방지용 하의(MASK), 부목 및 기타 고정장치(철부목, 경부·척추보호대), 자동제세동기, 휴대용 산소포화농도 측정기 등의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지난 8월 수원 삼성은 “구단과 시미즈가 정대세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직후 정대세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풀타임으로 경기에 임해 1대 0의 승리를 거두며 홈 고별전을 치렀다. 지난 2013년 수원과 계약한 정대세는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았으나 일본 시미즈 S펄스의 오퍼를 받아들였다. 시미즈 S펄스는 정대세에게 3년 6개월의 계약기간 동안 기존 연봉의 2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대세는 “축구인생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어쩔 수 없이 판단을 내렸다”며 “일본에 있는 가족들이 내가 경기에 뛰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적 의지를 밝혔다. 홈 고별전 후 시미즈로 이적 수원 연봉 2배 3년6개월 계약 정대세는 북한 대표팀에서 활동했던 선수로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정대세는 “북한 대표팀에서 뛰고 한국 프로축구에서 뛰는 그런 선수는 여태 없었다”며 “평화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고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1977년 신세계백화점 식품부가 림스치킨 1호점을 개점하면서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에 프랜차이즈 사업이 들어선 지 올해로 38주년을 맞은 가운데 <일요시사>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의 자료를 토대로 유명 프랜차이즈의 폐점 현황을 살펴봤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프랜차이즈 본부는 3482개, 브랜드는 428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점포는 전국 20만7068개점(가맹점 19만4199개점, 직영점 1만2869개점)으로 프랜차이즈 본부 한 업체당 59.5개점(가맹점 55.8개점, 직영점 3.7개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브랜드 당 가맹점포 운영수는 48.3개(가맹점 45.3개, 직영점 3개)다. 많이 늘수록 많이 줄기도 업종별 프랜차이즈 브랜드수 현황을 살펴보면 비비큐(1571개점), 페리카나(1241개점), 배스킨라빈스(1065개점), 네네치킨(1039개점) 등의 외식 업종이 2841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서비스(294종), 기타서비스(241종), 도소매(229종), 주류(155종), 패스트푸드(149종), 제과&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멜로영화 촬영 도중 남자배우가 여배우 상의 단추를 뜯었다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서에 고발됐다. 대본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여자배우는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며 성추행을 주장했으나 남자배우는 애드리브였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누리꾼들도 지나친 처사라는 주장과 여성 인권이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엇갈리고 있다. 지난 4월, 한 휴먼멜로 영화 촬영 현장. 편집증이 있는 남편이 술에 취해 귀가한 후 아내를 폭행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다. 세 번의 리허설을 거친 후 감독의 ‘큐(Q)’ 사인과 함께 본격 촬영이 진행됐다. 과한 연기? 남자배우가 리허설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여자배우의 상의 단추를 뜯는 연기를 선보였다. 여자배우는 성적 불쾌감을 느꼈으나 감독의 ‘오케이(OK)’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참기로 했다. 촬영을 마친 후 여자배우는 “대본에는 이런 지시가 없는데 왜 상의 단추를 뜯느냐”며 남자배우에게 항의했으나 남자배우는 “애드리브였다”고 항변했다. 여자배우는 남자배우의 행동에 부당함을 느끼고 서울 금천경찰서에 성추행 수사를 의뢰했다. 최근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국민 대표 생활음료로 자리 잡은 커피믹스. 대다수의 소비자가 커피믹스 포장지로 커피믹스를 용해하고 있지만, 커피믹스 제작업체는 그동안 포장지의 위생 상태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일요시사>에서는 커피믹스 포장지 제작 과정에서의 살균·세척 과정이 이뤄지는지를 알아보고, 고온수에서의 인체 유해성분 검출 가능성도 함께 조사해봤다. 1976년 12월, 동서식품이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선보인 이후 남양유업, 롯데네슬레 등 20여개 업체가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포장지 위생 상태 문의에도 제작업체는 그동안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성분 보니… 하루에 커피믹스를 3잔 이상 마신다는 공무원 안준영(35)씨는 “티스푼이 없어 부득이하게 포장지로 젓는 경우가 잦다”며 “포장지가 과연 깨끗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남겼다. <일요시사>가 커피믹스 제작업체에 확인해본 결과, 포장지의 살균 및 세척 작업은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커피믹스 전 제품의 포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기술인에게 부여하는 대한민국명장에 무형문화재 보유자 25명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4명과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21명이 해당된다. 전통예술 계승자인 이들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1986년 용접공 박동수씨가 대한민국명장 1호로 탄생한 이후 기계·전기·전자·통신 등 22개 분야 96개 직종 기술인 587명의 대한민국명장이 선정됐다. <일요시사>는 대한민국명장 도입 30주년을 맞아 선정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무형문화재 25명이 중복 선정된 점을 밝혀냈다. 중복 선정된 중요무형문화재로는 김정옥(도자기공예), 정수화(칠기공예), 원광식(금속공예), 엄태조(목공예) 등 4명이다. 이들은 모두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이후 중요무형문화재로 선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금 이중지급 전국 16개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살펴본 결과 21명의 무형문화재도 대한민국명장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 경남, 광주, 부산, 인천, 대전, 제주를 제외한 9개 시도의 무형문화재가 대한민국명장에도 선정된 것으로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배구계 수지’로 통하는 흥국생명의 곽유화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물의를 일으켜 은퇴선수로 공시됐다. 지난달 30일, 흥국생명이 공개한 ‘2015-2016 선수명단’에서 레프트 곽유화가 은퇴선수로 분류돼 공시된 것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선수등록을 마쳐야 하는 상황에서 ‘지금은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 같다.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해왔다”며 “박미희 감독이 면담을 했고 은퇴 선수로 공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곽유화는 지난 4월, 도핑검사에서 펜디메트라진과 펜메트라진이 검출돼 한국배구연맹으로부터 여섯 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았다. 당시 곽유화는 청문회에 출석해 한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으나, 검출성분이 한약에서 나올 수 없다는 의문이 제기되자 한약과 환약을 동시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가 반박하자 곽유화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복용했다고 뒤늦게 해명했다. 곽유화는 “프로선수가 다이어트 약을 복용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했다”며 면서 “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상큼 발랄한 5인조 걸그룹 트랜디가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정’으로 컴백했다. 1990년대 인기혼성그룹인 영턱스클럽의 대표곡 ‘정’을 트랜디만의 색깔을 입혀 발표했다. <무한도전>의 ‘토토가’ 열풍 이후 또 한 번의 복고 열풍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 원곡이 갖고 있는 멜로디와 신나는 포인트를 그대로 살리면서 트랜디만의 상큼 발랄한 애교가 입혀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윤일상이 직접 프로듀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더 루루는 “섹시 콘셉트의 걸그룹이 넘쳐나는 가운데 귀여운 여동생 이미지로 트랜디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디지털 싱글 ‘정’ 영턱스클럽 ‘정’ 리메이크 5인5색 애교덩어리 복고 열풍 한류바람 예고 팀 롤모델인 소녀시대 선배들처럼 한류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멤버 개개인이 각자의 역량을 방송에서 마음껏 드러내고 싶다”고 말했다. 트랜디는 타미, 루루, 나율, 단비, 보나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일요시사>에 제보된 자료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가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 AS엔지니어 출동 자제 대외비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부대우전자 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AS엔지니어 출동 서비스 감소에 따른 소비자 및 서비스센터 전화상담원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7일, <일요시사>에 동부대우전자 본사 직원의 제보가 접수됐다. 동부대우전자가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 AS엔지니어 출동 자제 공문을 지난 4월 발송, 동부대우전자서비스 전화상담원들의 고충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발설시 엄중 처벌 본 기자는 제보자와 직접 대면해 동부대우전자 본사 직원임을 출입증과 명함을 통해 확인해냈다. 제보자는 동부대우전자 입사 3년 차로 동부대우전자서비스 전화상담원의 불만을 여러 차례에 걸쳐 접했으며, 소비자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보자는 “전화응대 방어를 강화함으로써 소비자가 직접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는 내용이 공문에 포함돼 있었다”며 “여러 차례에 걸쳐 소비자가 요구해야 비로소 AS엔지니어를 출동시키고 있으니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자 걸그룹들이 잇단 컴백을 선보이고 있다. 쭉 뻗은 각선미와 과감한 노출의상 등으로 섹시미를 한껏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반기는 남성팬부터 선정성 논란을 제기하는 안티팬들까지 다양한 누리꾼의 반응을 살펴봤다. 걸그룹의 릴레이 컴백으로 본격 여름 걸그룹 대전이 시작됐다. 지난 19일 마마무를 시작으로 22일 씨스타와 AOA가 컴백무대를 선보였으며,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소녀시대, 에이핑크도 7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신곡 릴레이 걸그룹의 잇단 컴백에는 계절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 과감한 노출 의상을 통해 쭉 뻗은 각선미를 자랑하고 요염한 자태의 섹시댄스를 한껏 뽐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 방송사의 가요무대뿐만 아니라 걸그룹의 메인으로 내세운 여름특집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인 이유도 포함된다. 피서지에서의 여름행사 참여도 걸그룹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섹시 컨셉 걸그룹의 전성시대를 맞은 가운데, 어떤 걸그룹이 우위에 설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인터넷포털사이트 다음이 9991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컴백이 기대되는 걸그룹&rs
[일요시사 사회2팀] 유시혁 기자 = 러시아 FK로스토프 소속 유병수 선수가 K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유 선수가 6개월간 연봉을 포기하겠다는 계약조건을 내세우며 K리그 클래식 팀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8년생인 유 선수는 내년에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나, K리그 출전 실적 부족으로 군 상무팀 입대가 불가능한 상태다. 따라서 6개월간 연봉을 포기함으로써 K리그에 복귀한 후 군 복무와 선수생활을 병행하고자 한 유 선수의 의도로 보인다. “6개월간 K리그 뛰게 해 달라” 알고보니 상무팀 입대 노림수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월, FK로스토프 소속사는 유 선수와의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전문가들은 유 선수의 계약기간(2016년 6월30일) 이내 중도 해지로 상당한 보상액을 받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개월 연봉 포기가 가능한 이유다. 하지만 K리그 클래식 몇 개팀이 유 선수의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두 시즌간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며, 6개월간의 활용이 짧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 선수는 2013년 15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받고 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