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강릉의 애견 분양소,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녀가 오전에 분양받았던 강아지의 환불을 요구했다. 가게 주인은“환경이 바뀌면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으니 며칠 더 지켜보자”며 환불을 거부했다. 환불을 거절당한 여성은 갑자기 가방에서 강아지를 꺼내 가게 주인에게 던진다. 가게 주인의 어깨에 맞아 바닥으로 떨어진 강아지는 약 9시간 뒤 죽었다. 매정하게 매장을 빠져나가는 여성, 가게 주인은 강아지의 죽음을 여성에게 전했는데… 정작 본인은 SNS의 무서움을 몰랐던 것일까? 이번 사건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자 여성은 "사장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조용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래도 서로 좋을 땐 좋았던 관계 아니였습니까. 제가 말실수 한 거,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선처 부탁드립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학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경찰은 반려견을 집어 던진 여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아지가 자신의 변을 먹는 행동인 '식분증'은 이미 많은 강아지가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한밤에 일어난 암사역 칼부림 사건 13일 저녁,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암사역 칼부림’이란 제목의 이 영상은 1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이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 속 흉기를 휘두르는 A군과 겁에 질린 모습으로 맞서는 B군은 서로 친구 사이. A군은 친구와의 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흉기 난동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필사적으로 흉기를 피해 보려 하지만 결국 한차례 허벅지를 찔리고 만다.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A군은 담배를 태우고, 경찰을 위협하는 등 전혀 제제가 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빗맞았고, 난동을 지켜보던 시민들 사이로 도망가며 영상이 끝난다. 다행히 경찰은 A군을 현장에서 체포해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강동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유튜버 양예원에게 피소당한 최 씨에게 징역이 선고됐다. 9일 법원은 1심서 최 씨에게 양예원을 성적추행 하고 촬영된 노출파일을 인터넷에 불법유포한 혐의로 2년 6월의 징역을 내렸다. 양예원은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심경을 말했다. 양예원의 인터뷰 내용 저한테도 그리고 제 가족들한테도 너무 견디기 힘든 한해였어요. 근데 이번 재판 결과가 제 잃어버린 삶들을 되돌려줄 수는 없겠지만, 조금 위로는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사진들과 저는 평생을 살아가겠죠. 깊은 슬픔 속에서 저는 몇 년을 살지, 아니면 몇십 년을 살지, 아니면 평생을 그렇게 살지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그렇다고 제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저 다시 한번 용기 내서 잘살아 보려고요. 그리고 정말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리고 휴대폰을 들고서, 저한테 정말 참을 수 없고 너무나도 괴롭게 했던 그 사람들을 저는 용서할 생각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한테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도마 위에 올려놓고 난도질하듯이 (악플을 남겼던) 악플러들 하나하나를 저는 다 법적 조치를 할 생각이고요. 단 한 명도 빼놓을 생각 없습니다. 끝까지 맞서 싸울 겁니다. 그냥 제 인생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이런 말 들어 보셨을 겁니다. '손님은 왕이다!' 이거야말로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아닐까 싶은데… 이 말 때문인지 간혹 망나니 같은 진상 계의 끝판왕이 등장하기도 하죠. 미디어를 통해 갑질을 접하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떠오르세요? ‘왜 저러나?’ 싶기도 하고, ‘난 절대 저렇게 안 해’라고 생각하시죠? 근데 그거 아세요? 여러분이 갑이 되는 순간 언제든 갑질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요. 1971년 사회 심리학자인 필립 짐바르도 박사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한가지 실험을 진행합니다. 우리는 이를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이라고 부르는데요. 실험은 이렇습니다. 하루 15달러씩 2주간 실험에 참여할 24명의 대학생을 선발하고, 무작위로 교도관과 수감자 역을 시키고, 규칙을 정하도록 했습니다.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 실험은 피험자 부모들과 동료 교수들에 의해 단 5일 만에 중지됩니다. 왜일까요? 교도관 역을 맡은 피험자들이 수감자들에게 성적 학대를 포함한 고문과 가혹행위를 가하는 것이 관찰되었기 때문입니다. 눈에 띄는 몇 가지 변화들을 살펴보면, 교도관과 수감자 사이에서는 말투나 감정의 변화가 나타났고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지난 2일 방송된 청파동 피자집에 대해 시청자의 분노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무슨 일일까? 춥다는 손님에게 "아, 여긴 되게 더운데…" 메뉴판을 요청하는 손님에게 "오늘 시식하러 오신 거잖아요", "그냥 드셔 보신 다음에 좋게 평가해 주시면 됩니다" 국물을 요구하는 손님에게 "드셔 보시지도 않고 국물을…", "국수는 이거만 팔고 안 팔아야지" 면이 뭉쳐있다는 손님에게 "그걸 제가 펴 드릴 순 없고…", "남기실래요. 그냥?" 이쯤 되자 ‘피자집 사장님은 금수저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근데 피자집 사장이 건물주의 아들이라는 설이 제기되었다. 한 커뮤니티에 '그 피자집 사장이 그 건물 외동아들이라고 한다'는 글이 올라왔고,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후, 부동산 소유자가 피자집 사장과 같은 성씨인 황씨로 밝혀지면서 소문의 설득력이 높아졌고, 결정적으로 건물주가 ’제 아들 경양식 레스토랑 개업 초대합니다.’는 글을 카페에 올린 것을 네티즌들이 발견하며 확실해졌다. 이에 '프로그램 취지와 다른 것 아니냐?'는 시청자 의견에 골목식당 제작진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 골목식당은 청파동 피자집의 솔루션을 이어나갈지에
OECD 가입국 중 노동시간이 긴 편에 속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그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노동자 여러분, 여러분의 노동은 안녕하신가요?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은 평균 2024시간 OECD 국가 중 멕시코와 코스타리카에 이어 세 번째로 길었습니다. 다행히 한국의 노동시간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매년 노동시장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그럼 올해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2019년 달라진 한국의 노동시장에 대해 알아볼까요? 1. 8350원 올해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지난 최저임금보다 10.9% 인상되었습니다. 하루 8시간씩 한 달을 일했을 때 받는 월급은 주휴수당을 포함해 174만5150원입니다. 2. 210만원 이하 노동자 한 명당 13만원의 지원금을 보조해주는 일자리 안정 자금의 혜택 폭이 더 넓어졌습니다. 기존의 혜택 대상은 월급이 190만원 미만인 노동자였으나 올해부터 210만원 이하인 노동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6만6000원 실직한 노동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구직급여의 상한액이 기존 6만원에서 10% 오른 6만6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이제 실업급여는 31일 기준 월 204만6000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4. 50%
시간 정말 빠르죠? 2018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한 해 동안 가상화폐, 페미니즘, 월드컵, 정상회담 등 정말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2019년에는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뉴스 읽는 남자에서 이번에 준비한 소식은 2019년 예언 뉴스입니다! 예언은 '앞으로 다가올 일을 미리 알거나 짐작하여 말하는 것'을 뜻하는데, 불가리아에는 유명한 예언가가 있었습니다. 바바 반가는 시각 장애를 가진 예언가로 그녀는 무려 5079년까지의 예언을 남기고, 1996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녀가 공개한 예언은 9·11 테러, 오바마 대통령 당선 등을 포함해 85%의 높은 적중률을 보여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는데요. 그녀가 예언한 2019년의 사건을 하나씩 풀어보도록 합시다. 1. 아시아 대지진과 쓰나미 바바 반가는 2019년에 전례 없는 거대한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예언의 근거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000km 이상 뻗은 샌안드레아스 단층은 최근 주기적으로 거대한 지진을 일으켰는데, 전문가들도 이곳에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만약 이 지진이 발생할 경우 캘리포니아 대부분
지난 17일 고급 레스토랑도 아닌 연신내 맥도날드에서 갑질 사건이 벌어졌다. 무슨 일인지 영상을 통해 만나보도록 하자. 연신내 맥도날드 카운터에서 두 명의 남성과 종업원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 종업원 : 그러니까 왜 안 가져가시냐고요. 번호 떴는데. 남성1 : 언제 떴냐고? 종업원 : 못 보시면 어떻게 알아요! 저희가. 이때 분노한 남성1이 종업원에게 포장된 햄버거 세트를 던진다. 다른 손님들도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한 듯하다. 남성1의 행동에 다른 손님들도 분노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다른 손님이 흥분한 남성들을 막기 시작한다. 한 커뮤니티에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손님의 글이 올라왔다. 남성들이 주문한 메뉴가 나왔고, 종업원이 남성들의 주문번호를 계속 불렀다. 하지만 남성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종업원은 남성들의 메뉴는 치워두고 다른 번호를 불렀다. 한참 후 나타난 남성들은 “왜 자신들의 번호는 부르지 않냐?”며, 이런 행동을 저지른 것이다. 얼굴에 햄버거 봉투를 맞은 종업원은 크게 스트레스를 받아 본사 측에서 심리 상담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남성들에게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을 남겼다. 연신내 맥도날
일요일에 만나는 특별한 인터뷰 ‘일.만.특’ 1화 레크리에이션 강사 정우장 2탄 일요시사의 영상기자 따콩은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만.특’ 첫 번째 주인공은 현재 레크리에이션 강사이자 이벤트 종합 대행사 업무를 맞고 있는 이벤트파크 정우장 대표와의 인터뷰 2탄을 준비했다. 중2병 친구들은 조금 힘들었다고 말하는 그와의 인터뷰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공식 질문 다섯. 레크리에이션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요즘 레크리에이션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특정 인물 즉, 스승을 따라다니면서 진행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배웠었는데, 요즘은 그 방법이 다양해졌다. 유튜브로 정보를 찾는 방법도 있고, 인근에서 열리는 축체나 행사장에 찾아가 MC 또는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진행을 보며, 노하우를 얻는 방식이다. 조금 더 전문적인 방법을 원한다면, 레크리에이션과가 있는 서일대에 입학해서 레크리에이션 관련 전문지식을 쌓고, 좋은 선배를 만나면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하는 데에 한결 더 수월해질 것이다. 공식 질문 여섯. 이벤트파크의 강점은 무엇인가? 이벤트파크는 재미있다. 여기서 말하는 재
일요일에 만나는 특별한 인터뷰 ‘일.만.특’ 1화 레크리에이션 강사 정우장 일요시사의 영상기자 따콩은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만.특’ 첫 번째 주인공은 현재 레크리에이션 강사이자 이벤트 종합 대행사 업무를 맞고 있는 이벤트파크 정우장 대표다. 레크리에이션은 단순히 재미있기만 해선 안 된다고 말하는 그와의 인터뷰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공식 질문 하나. 현직 레크리에이션이 말하는 레크리에이션이 궁금하다. 심리적으로 피곤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가활동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고, 그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레크리에이션이다. 또한 요양원, 행사, 교육 등 강사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이 레크리에이션이라고 보면 된다. 공식 질문 둘. 레크리에이션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대학에서 레크리에이션과를 전공하고, 다양한 구직 사이트를 통해 여름 캠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 말도 안 되는 금액의 열정페이를 받으며 일을 했지만, 일이 너무 즐거웠고, ‘이 길은 꼭 가야 하는 길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지금까지 하고 있다. 지금도 내가 하
2018 KBO 한국시리즈에서 SK와 두산이 만났습니다. 두 팀의 한국시리즈 매치는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까지 치러졌던 경기에서 SK는 1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의 승리를 쓸어 담으며, 한국시리즈 챔피언이 되었었죠. 또, 2007년 한국시리즈에서의 두산과 SK 경기에서도 2차전까지 승승장구하던 두산을 4차례 연속 꺾으며,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는데요. 07, 08 시즌 SK 트로피에는 두산의 눈물이 묻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2018 한국시리즈가 더욱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이번 한국시리즈는 현재 두산의 홈구장인 잠실에서 2차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전적은 1:1. 1차전 1차전에서는 3:7로 두산이 패한 경기였습니다. 잠시 휴식을 가졌던 두산의 타격감이 떨어짐과 동시의 두산의 1선발이었던 린드블럼이 흔들리며 패하고 말았는데요. 반면 SK의 타자들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무시무시하게 흥이 오른 상태였습니다. SK는 중요한 순간에 홈런으로 점수를 뽑아냈지만, 두산은 중요한 순간의 찬스가 번번이 빗나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2차전 2차전에선 7:3 두산의 승리였습니다
거제도 살인사건 목격자가 말하는 그 날의 진실 2018년 10월4일 새벽 2시 경남 거제시 유람선 선착장 인근 주차장, 건장한 체구의 남성이 폐지를 줍던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다. 폭행한 20대 남성은 180cm의 건장한 체격 폭행을 당한 50대 여성은 130cm의 왜소한 체격 이 남성의 잔혹한 폭행은 약 30여 분간 지속된다. 결국 여성은 의식을 잃고 마는데… 여성이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한 남성은 여성을 도로 한가운데로 끌고 가 하의를 벗기고 유기한다. 이때 지나가는 한 대의 차량, 지금부터는 당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목격한 자가 SNS를 통해 공개한 내용이다. 목격자가 SNS에 올린 내용 친구들과 차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범인이 사람을 끌고 은폐하러 가는 것을 목격했다. 범인은 우리 차를 보더니, 가라는 손짓을 보내며 인상을 썼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고 한명은 경찰에, 한명은 119에, 나는 범인에게 다가갔다. 차에서 내리자, 범인이 우리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난 경찰과 통화 중이던 친구의 핸드폰을 빼앗아 말했다. 작성자: 사람을 죽인 범인을 목격했는데, 저희 쪽으로 다가오네요. 우선은 때려서라도 제압하겠습니다. 경찰: 알겠습니다. 우
가요계의 량현향하 형제 축구왕 슛돌이에 비앙카 형제 Re.제로의 렘람 자매 요즘 가장 유명한 쌍둥이는 숙명여고에 재학 중인 쌍둥이 자매인데요. 쌍둥이 자매인 언니와 동생이 각각 문과 1등, 이과 1등 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과생이었던 쌍둥이 동생은 1학년 1학기 전교 59등에서, 2학년 1학기에 전교 1등으로 문과생이었던 쌍둥이 언니 역시 1학년 1학기 전교 121등에서, 2학년 1학기에 전교 1등이 된 것이죠. “그거 열심히 하면, 가능한 거 아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기존 상위권 학생들도 열심히 했을 것입니다. 근데 대치동 입시학원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숙명여고는 상위권 4% 학생들의 성적은 원래 잘 안 움직인답니다. 심지어 드릴로도 뚫리지 않을 정도라고 하니, 웬만한 노력으로는 중위권, 하위권이었던 학생이 전교 1등이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라는 거죠. 근데 성적을 올리는 한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학교 교무부장이면 가능했습니다. 아 참, 아직 쌍둥이 자매와 그의 아버지가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방법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는 “아이들이 자는 시간이 4시간을 넘지 않을 정도로 열심
혹시 식당이나 카페에서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팻말을 보신 적 있나요? 뉴스 읽는 남자 오늘의 주제는 노키즈존입니다. 노키즈존은 말 그대로 미취학 아동의 가게 출입을 제한하는 건데요. 아이가 귀하다는 저출산 시대에 점차 늘고 있는 노키즈존에 대해 최근 <일요시사>는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10월4일부터 23일까지 19일 동안 약 2,000여명이 넘는 유저가 참여하셨습니다. 2157명 중 88%인 1900명이 ‘피해 사례를 상당수 겪었다’는 찬성 의견을 주셨고, 10%인 207명이 ‘아무리 그래도 손님인데...’라는 반대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밖에 '잘 모르겠다' 15명, '관심 없다' 21명 '기타'에 14명이 의견을 주셨습니다. “찬성표가 이렇게 압도적이에요?”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나네요. 그래서 찬성과 반대, 그리고 기타의견을 주신 댓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노키즈존 반대 의견 "물론 진상들이 있지만, 모든 엄마를 맘충 취급해선 안 됩니다. 노키즈존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비리 목사 많다고 교회에 목사 못 오게 합니까? 경찰과 검사 조직이 썩었다고 현장에서 다 뺍니까? 그런 상황을 목격하면 옆에서 쑥덕대거나 인터넷에 올리지 말고, 그 자리에서 진상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30세 김성수 얼굴 공개 취재진: 동생이 공범이라는 의혹이 있는데 한 말씀 해주시죠. 김성수(30): 공범 아니에요. 취재진: 네? 김성수(30): 공범 아니에요. 취재진: 동생은 공범이 아니라구요? 취재진: 혹시 피해자 가족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있나요? 김성수(30): 죄송하죠. 취재진: 한 번만 더 크게 말씀해주시죠. 김성수(30):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취재진: 이게 국민적으로 관심이 많은 사안인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신가요? 김성수(30): 저도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취재진: 지금 반성한다고 말씀하신 건가요? 김성수(30):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죗값을 치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김성수는 지난 14일 강서구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1살 신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수는 약 한 달간 공주의 치료감호소로 보내져 정신감정을 받는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 정신 상태가 어떠한지 판단하기 위해 일정 기간 전문의의 감정을 받도록 하는 감정유치 제도에 따른 것이다.
지금 보실 영상은 어느 택배기사의 폭행 영상입니다. 폭력에 심한 거부감이나 트라우마가 있다면 영상 시청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약 2분 30초의 영상을 보신 후 여러분의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2018년 10월18일 마포구 공덕오거리에 서 있는 택배 차량, CJ 대한통운의 조끼를 입은 두 명의 직원이 차량이 물건을 싣고 있다. 차량 위에서 담배를 물고 택배를 받는 직원 A씨와 밑에서 상자를 정리해주는 직원 B씨. 그런데 두 직원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갑자기 A씨는 B씨의 뺨과 머리를 때린다. 심지어 고객의 물건인 택배 상자로 B씨의 머리를 후려치거나, 발로 가슴을 차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다. 가슴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B씨. 그런데 폭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A씨는 차량에서 내려와 고통스러워하는 B씨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수차례 가격한다. 두려워하는 B씨의 행동에도 A씨의 폭력에는 한 치의 망설임이 없다. 즉, 폭력 행사가 자연스러웠다. A씨는 B씨의 어떤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일까? B씨가 어떤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일까? 아니, 어떤 잘못을 했어도 이런 행동은 옳은 것인가? 알고 보니, 이 둘은 형제였다. 폭력을 행사한 동생 폭력을 당한 장애가
강서구의 어느 PC방 계산대 앞에서 21세 신모씨에게 손가락질하는 30세 김모씨, 그리고 그의 동생도 옆에서 형을 거들며 웃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15분 후 돌아가고, 동생은 PC방 입구 앞에서 경찰이 돌아간 것을 확인하듯 여기저기를 살펴본다. 몇 분 뒤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오는 아르바이트생 신씨를 흉기를 든 김씨와 동생이 덮쳤다. 흉기로 약 30회 이상 무차별하게 찔러… 김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동안 동생은 신씨의 양팔을 잡고 있었다. PC방 손님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동생은 현장을 빠져나가고 형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되었다. 신씨는 병원에 후송되었지만, 과다출혈로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김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수사하고, CCTV를 확보한 뒤 집에 있던 동생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후 풀어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그랬다”고 말했고, 동생이 신씨를 뒤에서 붙잡은 건 “말리려던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청원에 올라온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국민청원은 동의자가 26만이 넘은 상태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18 국정감사가 오늘로 6일째를 맞이했습니다. 정부가 한 해 동안 일궈놓은 정책과 성과들을 검증하기 위해, 국회는 각 부처와 산하기관의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일요시사에는 국정감사에서 6일 동안 있었던 굵직한 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해봤습니다. 키워드 하나. 벵갈고양이 경계심 가득한 눈의 벵갈고양이. 근데 왜 국정감사에서 네가 나와? 지난 9월 대전동물원에서 탈출했다가 사살된 퓨마 문제를 언급하겠다며,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참고인… 아니, 참고묘로 데려온 것입니다. 김진태 의원: “(사살된 퓨마와) 아주 비슷한 것을 가져오고 싶었지만, 그 퓨마를 너무 고생시킬 것 같아서… 그거(?)는 그냥 안 가져 왔습니다” 고양이: “저는요?” 김진태 의원: “불쌍하지 않습니까, 저 퓨마?” 고양이: “그러니까, 저는요?” 벵갈고양이, 귀엽기는 했지만 동물 학대의 본질을 잊은 것 아니냐는 국민들의 질타가 있었습니다. 키워드 둘. 선동열 이번 국정감사가 떠들썩했던 또 하나의 이유 문화체육부 등에 대한 감사에 선동열 감독이 일반 증인으로 출석했기 때문인데요. 선동열 감독이 증인으로 채택된 건 "특정 구단의 청탁을 받고 자카르타-팔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이 멘트 한 번씩 들어본 적 있으시죠? 그렇습니다. 스킨푸드의 광고 카피멘트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소식은 스킨푸드의 폐업 위기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푸드 코스메틱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내세워, 웰빙 트렌드와 접목해 큰 인기를 끌며 3대 화장품 로드샵으로 자리매김했던 스킨푸드. 지난 8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 스킨푸드의 경영난은 지난 6월부터 온·오프라인 매장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매장 매대에 빈 공간이 눈에 띄고, 몇몇 제품은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자 누리꾼들이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죠. 이 의구심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건이 없어 판매가 안 되다 보니 당연히 매출은 감소했고, 폐점을 하자니 위약금 등의 계약 조건이 문제가 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2004년 맛있는 푸드로 만든 맛있는 화장품 콘셉트로 설립된 스킨푸드 기존 미샤와 더페이스샵 2강 체제에 합류하며, 국내 로드샵 Top 3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는데, 그 쾌거는 2000년대까지였습니다. 한 예로 2014년까지 타 로드샵과의 차별성으로 노세일 정책을 펼쳤으나, 오히려 충성 소비자층을 잃어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37)와 배우 조정석(38)이 부부가 됐다. 8일 조정석 소속사 JS컴퍼니와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하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두 사람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조정석과 거미는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2015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을 때, 조정석과 거미 측은 열애 보도 20분 만에 이를 인정해 화제가 됐다. 이후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향해 응원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아온 두 사람. 올해 6월 조정석은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는데,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에 대해 직접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올해 (거미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원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가진 커플의 시원시원한 연애 소식에 팬들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거미와 조정석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