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6 00:01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오랫동안 내사했다. 속전속결로 끝내겠다.” 검찰이 대대적인 롯데그룹 압수수색을 벌인 직후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검찰은 수사 초기부터 롯데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등을 겨냥한 수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검찰이 수사한 지 두 달이 된 지금. 롯데그룹의 수사는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 대략적으로 대기업 수사는 이렇게 진행된다. 먼저 검찰에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동안 수사 물망에 오른 대기업에 대한 첩보를 수집한다. 이를 내사(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몰래 조사)라고 한다. 이후 내사를 토대로 혐의 입증에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검찰은 수사시기를 조율한다. 자신하더니… 소문난 잔치? 지금까지 이런 메카니즘을 통해 대기업 수사가 이루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렇게 진행된 대기업 수사의 칼끝은 대부분 총수들을 향한다. 지금까지 이런 칼끝을 비껴간 대기업 총수들은 거의 없다. 롯데그룹 수사 역시도 검찰의 통상적인 수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부터 롯데그룹 비자금 사건을 내사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지난 6월10일 롯데그룹 6개 계열사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배우 윤제문이 법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박민우 판사)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윤제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윤제문은 지난 5월23일 오전 7시쯤 술에 취해 신촌 인근의 한 도로에서 2.4㎞ 구간을 운행했으며, 그 뒤 자신의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다. 윤제문은 이날 영화계 인사들과 회식 후 귀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다치지 않는 음주운전은 벌금형으로 끝나지만, 윤제문이 징역형까지 받은 것은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두차례나 있었기 때문이다. 현행법은 3차례 이상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더 높은 형량을 부여하고 있다. 2010년, 2013년에 이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윤제문은 2010년에 음주운전으로 150만원의 약식명령을, 2013년에도 같은 죄로 벌금 250만원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미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다시 음주운전을 했기에 엄
[Q] 친한 친구가 회사운영상 급히 부도를 막아야 된다고 해서 3억원 정도를 빌려줬습니다. 물론 차용증도 썼습니다. 그런데 결국 친구 회사는 부도를 면치 못했고 회사는 파산했습니다. 다행히 친구 개인이름으로 돈을 빌려줬기 때문에 차용증에 적힌 변제일에 돈을 돌려 달라고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자신도 파산직전이라고 어떠한 재산도 없다면서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고 나중에 전화를 걸어보니 전화번호도 바꿨습니다. 친구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검색해보니, 저랑 통화하기 일주일 전쯤 그 친구의 동생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한 것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제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일반적으로 빌려준 돈을 못 받게 될 경우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는 대여금 청구소송이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분의 사안의 경우에는 파산직전의 상대방이 자신의 재산을 제3자에게 처분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민·형사상 조치를 추가로 더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①민사상 조치는 사해행위 취소의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고 ②형사상 조치는 강제집행면탈로 고소하는 방법입니다. 민사적 조치인 사해행위취소청구는 민법 제406조에 채권자취소권이라는 조항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일요시사>가 연속기획으로 ‘신문고’ 지면을 신설합니다. 매주 억울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담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좋습니다. <일요시사>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겁니다. 서른여덟 번째 주인공은 한국체육대학교에 할 말이 있다는 이정근 전 레슬링 국가대표·코치의 이야기입니다. “A씨는 아테네올림픽 당시 레슬링 국가대표 감독이나 코치가 아니라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 시간강사였음에도 대한레슬링협회가 허위 증명서를 발급했고, 한국체대가 이를 그대로 인정했다. 지도경력에 따른 점수의 높고 낮음이 문제가 아니라 허위 지도경력 증명서를 발급해 이를 교수 채용했고, 한체대는 이를 제대로 점검하지 못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가짜인데… 지난 2014년 10월24일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서 박혜자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은 대한레슬링협회가 대한체육회장의 직인을 도용해 지도실적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한 후보자 A씨가 한체대의 교수로 임용된 사실을 밝혀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한체대가 ▲교수 후보자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
[일요시사 취재2팀] 박창민 기자 =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제25민사부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원 상당의 민사 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의 주장은 모두 이유가 없다고 보여진다”며 “피고에게 1억원과 지연 손해급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결과적으로 A씨 주장은 증거 불충분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한 점을 들어 A씨가 김현중에게 1억원을 지급하게 된 것. 재판부는 “결론적으로 원고가 폭행으로 유산 및 임신중절 강요 등 불법행위에 대한 주장은 명예훼손 주장”이라며 “다만 피고의 과거 폭행 등 부적절한 행위가 누적돼 온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고가 피고에서 지급받아야 할 위자료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유산 등 주장은 명예훼손” 전 여친에 1억 배상 판결 A씨는 지난 2014년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나 김현중의 사과로 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5년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친자 논란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강만수 전 산업은행 회장과 대우조선해양 전 경영진의 유착고리를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 수사가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및 회계 사기에 이어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금융 당국의 비호 의혹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강 전 회장이 이명박정부의 실세였던 점을 고려하면 검찰 수사가 MB(이명박 전 대통령) 턱밑까지 겨눴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강만수 전 회장이 이명박정부의 실세였던 점을 고려하면 검찰 수사가 그를 포함한 MB정부 핵심 인사들로 향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남상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검찰이 강 전 회장을 겨냥한 것은 당시 정권 실세들에 대한 수사 확대를 앞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깡통 회사가 갑자기 성장 강 전 회장은 이명박정부 경제정책의 ‘브레인’으로 불렸던 실세였다. 강 전 회장은 2008년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거쳐 초대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냈다. 이후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거쳐 산업은행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그는 이명박정부의 출범과 함께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탤런트 견미리의 남편 이홍헌씨가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씨를 지난달 30일 구속했다. 이씨는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인 견씨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십억 부당이득 혐의 구속 2009년 큰 시세차익 재조명 견미리 남편의 주가조작 혐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달 29일 채널A <풍문으로들었쇼>에서 주식으로 대박 난 견미리와 관련된 소문을 다뤘던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견미리는 2009년 7월 주식 투자로 큰 시세차익을 남겨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견미리가 남편이 주주로 있는 회사의 주식을 샀는데 투자하자마자 주식이 폭등한 상황이 돼 주가 조작의 의혹이 있었다”면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말이 많았지만 그 회사에서 직접 견미리의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주주로 있다고 밝혀
'어디 취직했니? 결혼 언제 하니? 애는 언제 낳니? 저도 궁금해요!' [일요시사 사회부] 박창민 기자 = 결혼 정보업체 광고 문구가 아니다.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 등장한 선거 문구다. 새누리당 유창수 청년최고위원 후보의 독특한 선거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답게 기존 선거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통 캠프 서포터즈가 입는 티셔츠에는 각 후보의 이름과 기호 번호가 큼직하게 들어간다. 하지만 유창수 캠프의 티셔츠는 기존과 다른 색다른 문구들이 눈에 띈다. 주로 청년층을 겨냥한 'B급' 감성이 잔뜩 묻어나는 문구들이다. "어디 취직했니? 결혼 언제 하니? 애는 언제 낳니? 저도 궁금해요!", '도레미파솔로시죠' 등의 문구는 취업이 어려워 '삼포(연애·결혼·출산 포기) 세대'된 청년들을 겨냥한 문구들이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냉소적 말투를 유머러스하게 사용했다. 또 '왜 말을 못해! 새누리라고!'라는 문구는 청년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분위기를 꼬집고 있다. 이러한 문구들은 유 후보가 내건 선거 공약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유 후보는 ▲청
[Q] 부당하게 발주(위탁)가 취소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A커피 전문점에 빨대를 만들어 납품하는 회사로 5년 동안 A커피 회사와 납품계약을 체결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2년동안 아무런 실수 없이 납품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부터 갑자기 A커피 전문점에서 빨대 납품에 대한 발주(위탁)를 취소해 저희 회사는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실수한 것이 없는 것 같아 ‘갑작스럽게 왜 발주를 취소하느냐?’고 물어봤더니 저희가 납품한 빨대 중 구멍난 것이 2달 전에 1박스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보통 한달에 100박스 이상 납품하면서 2년 동안 특별한 이상이 없었는데, 겨우 1박스 이상하다고 발주자체를 취소한 것이 억울합니다. 혹시 저희가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A] 원사업자가 만약 발주를 취소하거나 목적물 수령을 거부하는 이유가 부당한 이유라면 하도급법에 의해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도급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부당한 위탁취소의 금지’를 규정하고 있는데요. 위 법 제8조를 보면 ①원사업자는 제조 등의 위탁을 한 후 수급사업자의 책임으로 돌릴 사유가 없는 경우에는 다음 각 호의
[일요시사 사회부] 박창민 기자 = 185cm 큰 키에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유창수 후보가 등장하자 여학생들이 “완전 대박”이라고 수근거렸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 검은 양복 차림인 그가 ‘MY WAY’ 노래를 부르자 박수와 환호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새누리당 청년 최고위원 유창수 후보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과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유 후보는 청년과의 만남이 즐거운 듯 콘서트 내내 환하게 웃으면 대화에 나섰다. 자신을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비즈니스맨’이라고 소개한 그는 “그동안 청년들을 많이 만났는데 20대는 취업에, 30대는 창업에 관심이 참 많았다”면서 “‘비즈니스맨’인 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를 맡은 이다혜 아나운서의 “후보님도 청년이시냐”는 질문에 “여전히 꿈을 꾸고 있기에 청년이 맞다”고 답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청년 패널 3명도 자리를 빛냈다.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가수 장윤정 모친 육흥복씨의 자살 소동이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3분께 ‘장윤정 모친이 자살하려는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육씨가 아들과 함께 거주 중인 경기 용인시 마평동 아파트로 출동했고, 육씨를 면담한 후 ‘자살 우려는 없다’고 결론내고 철수했다. 모친 자살 소동 ‘발칵’ 112 신고돼 경찰 출동 이날 해프닝은 육씨가 친구에게 전화로 “너무 힘들다. 죽고 싶은 생각만 든다”고 하소연을 했는데, 이를 오해한 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며 벌어진 일이었다. 육씨의 친구는 경찰에 “걱정이 됐다. 무서워서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올림픽이 코앞이다. 선수들은 올림픽 준비에 몸이 달아올랐다. 하지만 정작 선수들을 뒤에서 지원해야 할 각 경기단체는 힘이 빠졌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몇몇 경기단체들이 내홍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올림픽 출전 종목 관리단체는 대한야구협회와 대한수영연맹 등이 있다. ‘관리단체’는 대한체육회 산하 가맹경기단체 규정 제6조(관리단체지정)에 ‘정상적인 조직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대한체육회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당해 경기단체를 관리단체로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대부분 돈 문제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당장 정부의 예산 지원금도 받을 수 없게 된다. 아울러 이사 이상의 임원은 전원 자동 해임된다. 이들은 앞으로 평생 해당 단체서 이사직을 수행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대한체육회 산하 다른 체육단체에서도 이사 이상의 임원이 될 수 없다. 관리단체로 전락한 데 따른 공동책임을 져야한다는 의미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25일이사회를 열고 대한수영연맹과 함께 대한야구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비리와 내부갈등, 기금고갈 등으로 정상적 조직운영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우병우 민정수석은 청와대 ‘행동대장’이다. 내 몸처럼 움직여줄 행동대원이 필요했을 터. 우 수석은 일명 ‘우병우사단’을 검찰·법무부·국정원 등의 주요 요직에 앉혔다. 이번 우 수석의 스캔들은 행동대원인 진경준 검사장에게 문제가 생기면서 시작됐다. 우 수석은 진경준을 검사장으로 승진시켜준 장본인이나 마찬가지다. 결과는 인과응보였다. 지난해 단행된 우병우(49) 민정수석의 승진은 파격적이었다. 우 수석은 2014년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는데, 약 8개월 만에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진급했다. 게다가 우 수석은 40대 최연소 민정수석이었다. 모르쇠로 일관 언제까지 버틸까 우 수석 진급은 검찰의 기수문화 파괴라는 진통을 겪으며 여러 우려를 낳았다, 사법연수원 19기인 우 수석이 5기수나 선배인 김진태(14기, 65) 당시 검찰총장을 ‘핸들링’하는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다. 나이나 기수로 봐도 김 전 총장은 우 수석의 대선배다(우 수석은 김수남 검찰총장 후배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민정수석과 검찰총장간에 마찰이 빚어질 것이라는 소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웹소설 플랫폼 업체인 북팔(goo.gl/5lU3hf)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학여울 SETEC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디저트페어:수박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북팔은 전시장에 에메랄드빛의 판타지 세계를 테마로 한 부스를 설치한다. 지난 12일부터 북팔 판타지관에서 동시 연재하고 있는 브륀힐트 작가의 판타지 소설 '이룬바움드실의 노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했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는 부채, 쇼핑백, 쿠키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북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전 등록을 신청하고 온 방문객에게는 한정판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카드텍도 제공한다. 북팔은 북팔 웹소설 어플 쿠폰 입력창에 '웰컴프로모션'을 입력하면 '이룬바움드실의 노래' 10편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이벤트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북팔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팔의 작가님들을 위한 깜작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디저트페어는 국내 곳곳에 있는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수제 디저트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바캉스&수박'이 테마로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디저트를 마음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방송인 겸 연기자 정가은이 엄마가 됐다. 정가은은 지난 20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예정일보다 약 2주 빠르게 출산했지만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은은 출산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대감과 두려움을 동시에 드러내왔다. 하지만 출산을 준비하며 아기용품 인증샷을 올리는 그의 모습에선 행복함이 묻어났다. 정가은은 지난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열애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건강한 딸 출산 아기용품 인증샷 정가은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초음파 사진을 가지고 집에 갔는데 어머니가 사진을 보더니 1분간 멍하니 계시더라”며 “어머니께 말씀드리면서 등짝 스매싱을 예상했는데 어머니가 고맙다며 내 손을 잡고 끌어 안으셨다”고 밝혔다.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일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무사히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 너무도 감사하다. 축복 속에 태어난 한방이에게 앞으로 좋은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정가은은 1997년 모델로 데뷔, 예능 <재밌는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희대의 사기꾼과 전설의 주먹이 한 배를 탔다. 검찰은 수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범죄수익금 일부가 주먹계 대부 조창조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다. 조희팔 측의 자금 가운데 일부가 조창조가 관여하는 사업체로 흘러간 정황을 잡은 데 따른 것이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조창조가 새삼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조창조는 한 마디로 낭만이었다. 칼과 조직 없이 맨손으로 최고봉에 올라 주먹 세계를 평정한 이력 때문일 것이다. 조폭 세계에서 시라소니(이성순)와 김두한, 신상사(신상현)를 잇는 대표적인 원로 주먹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그는 ‘맨손 결투를 고수한 마지막 낭만파’로 불린다. 싸움의 달인 조창조는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8세 때 월남했다. 서울 종로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강원, 부산 등을 거쳐 대구에 정착했다. 이후 조창조는 대구에서 6·25 전쟁을 맞았다. 조창조는 월남과 전쟁통에 학교를 늦게 진학했다. 같은 학년 친구들보다 세 살 많았다. 그의 주먹 신화는 중학교 때부터 시작됐다. 조창조는 가방에 권투 글러브를 넣고 다니며 방과 후 적당한 상대를 불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끝은 어딜까. 유상봉 함바비리 사건이 터진지 벌써 5년이 흘렀다. 하지만 수사는 현재진행중이다. 유씨는 자신과 친분을 맺었던 고위 공직자들에게 “돈을 달라”는 내용으로 협박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돈을 주지 않으면 검찰에 폭로하겠다는 말로 관계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일요시사>가 이런 내용이 담긴 편지들을 입수했다. 함바는 일제강점기에 토목 공사장이나 광산 등지에서 노동자들이 숙식을 하도록 임시로 지은 건물을 가리킨다. 함바는 본래 일본어 ‘한바〔飯場〕’에서 온 말로 한자어 그대로 하자면 ‘밥을 먹는 장소’를 뜻한다. 현직 구청장 전직 관료에 함바집은 건설 사업장이 생기면 그 현장 직원과 인부들이 먹는 식사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개설되는 순간 이익이 보장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수익이 보장되는 이권사업 중 하나로 꼽혔다. 함바집 운영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건설사 현장 소장이나 고위층과 인맥이 주로 활용된다. 확실한 수익 때문에 이 운영권은 일종의 뇌물로 제공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함바 운영권을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최근 자수성가한 청담동 백만장자 A씨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이 의혹들은 상당히 구체적이다. A씨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인 피해자도 많다. 일각에서는 조만간 A씨가 철창행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이뿐만이 아니다. 실제로 A씨의 행적은 그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과도 겹친다. 과연 그는 불거진 의혹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A씨는 SNS 스타다. 그의 SNS의 팔로워 수는 9만6703명(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합한 수)에 달한다. A씨는 SNS에 자신이 소유한 슈퍼카와 호화로운 생활들을 사진 찍어 올리는 게 취미다. 그는 돈 꽤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힙합 가수 D에게 “불우이웃”이라고 말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발언으로 A씨는 사람들에게 수천억원대 자산가로 각인됐다. 수천억 자산가 그의 과거는 술집 웨이터 출신의 흙수저. 현재는 30세에 성공신화를 쓴 주인공이다. A씨는 성공을 갈망하는 9만6703명의 로망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 A씨의 행적을 둘러싼 뒷말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쌓은 부가 누군가의 피눈물로 이루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A씨는 비상장사
[Q] 제가 5년 전에 1억원이나 빌려주었던 채무자가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상속인인 한정승인절차를 밟았더라고요. 사망한 채무자의 채권자는 제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은 상속받은 건물에 제 이름으로 1순위 근저당을 설정 받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떼어 보니 상속인들이 상속받은 건물에 추가로 근저당을 설정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인들에 따르면 이럴 경우 한정승인이 취소된다고 하는데, 맞는가요? 저 말고 다른 사람한테 근저당을 했으니 한정승인이 취소돼야 하는 것 아닌지요? [A] 민법 제1026조는 「법정단순승인」에 관한 규정으로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상속인이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본다. 1.상속인이 상속재산에 대한 처분행위를 한 때 2.상속인이 제1019조제1항의 기간 내에 한정승인 또는 포기를 하지 아니한 때 3.상속인이 한정승인 또는 포기를 한 후에 상속재산을 은닉하거나 부정소비하거나 고의로 재산목록에 기입하지 아니한 때’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 규정에 따라 상속재산을 처분하거나 한정승인신청시 상속재산을 은닉하거나 부정소비한 경우 또는 재산목록에 고의로 기입하지 않은 경우에는 한정승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넥슨의 비상장 주식 등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자살을 계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지난 14일 밤 10시55분경 진 검사장을 긴급 체포한 이유이기도 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검찰 관계자는 15일, <일요시사>와의 통화에서 “진 검사장은 조사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했다. 수 개월간 수사가 미뤄지면서 심리적 압박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며 “진 검사장이 검은색 양복을 입고 온 것도 ‘극단적인 선택’(자살)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신병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진 검사장이 지난 13일, 검찰조사 당시 옷차림은 흰색 와이셔츠와 검은색 넥타이 차림의 검은색 정장이었다.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의 긴급 체포 이유에 대해 “신병 안전에 대한 고려도 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진 검사장 긴급체포를 두고 실제로 여러 의문이 나왔다. 조사를 받고 압수수색까지 한 마당에 현직 검사장을 긴급체포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진 검사장은 1999년 조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