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카이스트 또 자살(사진=카이스트 홈페이지) [일요시사 온라인팀=박대호 기자] 카이스트 재학생이 또 자살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여 만에 또 다시 비극이 재현돼 충격을 주고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40분쯤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카이스트 기숙사 잔디밭에 이 대학 4학년 A(23)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자살한 A씨는 유서 형식의 메모에 "열정도 사라지고 정체된 느낌이 든다"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남긴 메모를 바탕으로 A씨가 건물 옥상에서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카이스트는 지난해 4월 카이스트 재학생 4명과 교수까지 잇달아 자살하면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대학에서, 법적인 공방에서 결론이 날 것이고 그에 따라 당규에 따른 조치를 하면 되는 것"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죽은 동생의 부인을 성폭행하려하고 논문표절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김형태·문대성 당선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황영철 비대위 대변인은 이날 "중요한 것은 팩트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대변인은 "문대성·김형태 당선자에 대해 당 내 윤리위 조사라든가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박근혜 위원장도 입장을 내놨고, 거기에 토대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사회적 관심이 있는 부분이어서 학교나 법조 쪽에서 조속하게 결론을 내려주길 희망한다는 그런 입장"이라며 "법정공방과 학교 측의 입장이 정리되면 거기에 따라 당이 신속하고 확실한 입장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김형태·문대성 당선자에 대한 조치 여부는 전적으로 학계와 법조계의 판단 후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법조계와 학계가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혀낼지는 미지수다. 현재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폭로한 제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김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한국거래소는 16일 현 선종구 회장의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하이마트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선 회장의 횡령 및 배임 액은 2590억원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새로운 정치 실험에 나서겠다. 동참해 달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야권의 한 중진 인사와 만나 12월 대통령 선거 출마 결심을 전했다고 16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 원장은 4·11 총선 전인 지난달 중순 야권 인사를 만나 "(대선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새로운 정치실험에 나서겠다.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안 원장 측 관계자는 "캠프 참여 요청을 받은 야권인사가 '정말 결심이 섰냐, 대선 도전이 쉬운 게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자 안 원장은 '마음을 한 번 먹으면 흔들리지 않는다. 그동안 준비를 많이 해왔고 이제 물러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안 원장의 대선 참여 방식은 민주통합당 입당이나 제3당 창당 대신 '포럼'을 구성해 세를 모으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 원장은 여러 인사들과 접촉해 영입작전을 벌임과 동시에 포럼 출범 계획을 알리고 정책공약을 개발할 싱크탱크 설치 방안도 공개했다고 한다. 안 원장 측은 "안랩(옛 안철수 연구소)과 '안철수 재단' 만으로는 정치활동을 하기 어려운 만큼 새로운 조직이 필요하다. 조만간 출범할 포
[일요시사 온라인팀=박대호 기자]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해 축구협회로부터 영구제명 조치를 받았던 이경환(24)씨가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인천 경찰서에 따르면 프로축구 K리그 수원블루윙즈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이경환 씨가 14일 오후 2시25분 경 인천 시내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비원의 진술에 따르면 "근무 중 밖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나 나가보았더니 이 씨가 숨져있었다"고 말해 이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2009년 대전시티즌을 통해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한 이경환은 지난해 수원블루윙즈로 이적했다. 이 씨는 두 시즌 동안 42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주전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승부조작에 가담한 이경환씨에 대해 영구 선수자격 박탈과 직무 자격 영구상실 조치를 내렸다. 또 이 씨는 보호관찰 3년에 사회봉사 300시간의 추가 징계까지 받았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봉사활동에 참가하기도 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생활해 온 이 씨는 영구제명 후 경제적 어려움과 다음 달 군입대 등으로 복잡한 심경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4·11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결국 사퇴한다. 한명숙 대표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같고 이같은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 대표와 민주당 상임고문단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한 대표의 거취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사의의 뜻을 전했고 상임고문들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4·11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끝내 사임했다. 한 대표는 13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과 향후 당 지도부체제에 대한 진로를 전하며 사퇴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이미 19대 총선 다음날인 1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및 최고위원들과의 전화접촉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부 최고위원들은 당 수습이 우선이라는 의견을 제시해 한 대표의 사의를 만류했지만 결국 한 대표는 사의 카드를 뽑아 들었다. 한 대표의 사의 표명과 함께 향후 민주통합당의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당내에서 총선 패배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이 팽배한 상황이어서 민주당 내 리더십 공백은 어느 정도 불가피해 보인다.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지도부가 총사퇴할 경우 선택가능한 대안은 두 가지로 보인다. 전당대회 방안과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등 민주당 내 대권주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이 그것이다. 이중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이 유력한 대안으로 꼽힌다. 특히 향후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놓고 새누리당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쳐야하는 상황에서 원내대표가 대선 후보 경선까지
▲(사진=유아인 트위터)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트위터(@seeksik)을 통해 이번 총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유아인은 4·11 총선 직후인 12일 트위터에 "패배라고 말하지도 마라. 야당을 지지하고 야당에 속한 후보를 지지한 국민은 패잔병이 아니다"라며 "결과에 대해 진보가 가질 수 있는 진보한 자세와 다음의 걸음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야권의 패배로 평가되는 이번 19대 총선에 대해 "나는 진보가 더 진보하기를 바란다"며 "진보가 현실 정치의 전쟁 속에 고여 흥건하게 썩어 가길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총선 전반과 관련해서는 "현실은 진흙탕이다. 거창한 이상 다 내려놓고 그래, 한 국가 안에서 치르는 전쟁일지도 모른다"고 규정했다. 유아인은 계속되는 정치적 발언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 "그래서 내게 현실 정치 거들먹대는 당신들은 20대의 청년이 검증되지 않은 총알 장전해 알티해대며 광기의 전사가 되기를 바라는 건가"라며 "밥그릇 다 내려놓고 정치 투사가 되어야 겨우 발언의 자격을 허락할텐가"라고 섰다. 이어 "나는 그저 불안 현실을 끌어안고 밥그릇 걱정이나 하고 돈 많이 벌고 행복하게 잘 살길 꿈
▲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김형태 당선자가 KBS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사진=KBS언론노조)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제수 '성폭행 미수' 파문에 휩싸인 김형태(경북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당선자가 KBS 기자들에게 "저를 믿고 결과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밤 언론노조 KBS본부 트위터(@kbsuinon)를 통해 김형태 당선자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KBS언론노조 측은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 김형태 당선인이 KBS 기자 전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전문입니다"라는 멘션과 함께 해당 글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사랑하는 KBS선후배 여러분! 김형태입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저에 대한 추문은 사실과 다르며 짜깁기 편집한 것으로 사법기관에 즉각 고소함으로써 현재 조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사실 여부는 곧 밝혀 질 것입니다"라고 억울함과 함께 결백함을 주장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사랑하는 선후배 여러분! 차점자와 더블스코어 차로 당선되었음에도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제 자신이 안타깝습니다. 저를 믿고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형태 배상"이라며 호소했다. 김 당선자는 1979년
[일요시사 온라인팀=박대호 기자]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72)가 전 소속팀인 산투스의 창단 100주년 행사에 참석해 "현역 최고 선수는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아닌 네이마르(20.산투스)다"라고 말했다고 12일(한국시각) AP통신이 보도했다. 펠레가 이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네이마르를 지목한데 대해 디에고 마라도나(52)는 "펠레는 멍청해!"라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두 축구 영웅 간의 설전에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자존심까지 더해져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라도나는 13일 골닷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펠레는 멍청하다"면서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맞는지도 모르겠다. 메시는 외계인이기 때문이다"라고 펠레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대체로 3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발롱도르를 차지한 메시를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예 네이마르와 비교했다는 점에서 펠레보다 마라도나의 주장에 더 신빙성이 있다는 게 중론이다. 펠레와 마라도나의 '메시-네이마르' 논쟁은 지난해 6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클럽대항챔피언십)에서 네이마르가 6골을 집어 넣으며 펠레가 선수로 뛰던 1963년 이후 48년 만에 산투스를 대회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3일 오전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김성환 장관은 "북한이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리 정부는 북한 새 지도부가 국제 사회의 일치된 요구를 무시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전문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소재 발사장에서 소위 ‘실용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사실상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이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다. 우리 정부는 북한 새 지도부가 국제 사회의 일치된 철회 요구를 무시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북한이 만성적 식량 기근 등 민생문제들을 제치고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는 건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정부는 추가 도발을 포함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종합적 대책을 강구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북한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이 전했다. 일본 방위상은 13일 북한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1분 이상 비행하다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나카 나오키 방위상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이 1분 이상 날아 올랐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영향이 일본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역시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오전 7시39분경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공식 인정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성공 여부는 한미 정보 당국이 확인 중"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CNN 등 미국 언론 역시 북한의 로켓 발사 실패에 무게를 둔 보도를 이어갔다. 한편, 이번 광명성3호 발사를 추진한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이 로켓이 기상관측용 위성을 올리기 위한 추진체일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 일본 등 국제사회는 광명성3호가 핵탄두 운반용 장거리 로켓 실험으로 보고 발사 중지를 촉구해 왔다. (사진=YTN 방송화면)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북한이 최근 '광명성 3호'에 연료를 주입함에 따라 북한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 일본의 대응이 바빠졌다. 12일 일본의 교도통신은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최후까지 북한에 자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또 다나카 나오키 방위상은 "예기치 않은 사태에 대비해 긴장감을 갖고 만전을 다하겠다"며 일본 측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더욱이 노다 총리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국가 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발사 대응책과 제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역시 이날 모든 행정기관에 지침을 하달했다.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국민피해 발생 방지와 유사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공무원의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이 중요하다고 보고 모든 행정기관에 공무원 근무기강 확립 지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사시를 대비해 위기관리 상황실 운영 준비와 유관기관 협조, 중요 시설물에 대한 자체 경계·경비 강화를 지시했다. 이와더불어 한미연합사령부는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이번 19대 총선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선거를 이끄는 여야의 수장들이 여장부들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여장부들 간의 대결에서 드러난 희비쌍곡선은 언제보다도 선명했다. 11일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이끈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이 넘는 152석을 획득하면서 원내 제1당의 입지를 굳건히 한 것이다. 반면 한명숙 대표가 이끈 민주통합당은 127석을 얻는데 그쳐 이번에도 여대야소 정국은 깨지지 않았다. 비록 새누리당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얻은 153석과 친박연대 14석 등 167석에 비해 15석 가량 줄었지만 야권의 압승이 예상되던 선거 초판의 판세를 뒤집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이로써 '선거의 여왕' 박근혜 위원장의 입지는 더욱 강화됐다.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하는 데 무엇보다 충청권과 강원권에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또한 '낙동강 벨트'에서 불었던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의 '문풍'을 잠재운 것 역시 큰 성과라는 분석이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야권연대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드러냈다. '정권심판론'이 서울 등 수도권 이상으로 퍼져나가지 못한 결과다. 하지만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MBC는 공식 사과를 통해 개표방송 상의 실수를 인정했다(사진=MBC 화면 캡쳐) [일요시사 온라인팀=박대호 기자] MBC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개표방송에서 벌어진 실수를 인정했다. 제19대 총선거 개표방송이 있던 11일 MBC는 오후 5시부터 생방송으로 <선택 2012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방송>을 방영했다. 특히 이날 관심지역의 연령대별 그래프를 소개하면서 그래프가 거꾸로 나오는 실수를 선보여 시청자들은 물론 출연진들까지 당황하게 했다. 거꾸로 나온 그래프에 진행을 맡은 권재홍 앵커는 "자료입력에 실수가 있었다. 사과드린다"며 즉각 공식 사과했다. 실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래프 화면을 내보내면서 이날 보조진행자로 나선 방송인 박미선의 얼굴을 잡는가 하면, 카메라가 진행자를 제대로 잡지 못한 채 흔들거리는 등 잔실수가 계속됐다. 한편, 실수 연발이었던 MBC의 총선 개표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업 티내나" "어쩌다 MBC가 저지경까지" "안타깝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MBC·KBS·SBS 방송 3사가 주관한 제 19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출구조사는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에서 주관했으며 종전과 달리 전국 246개 선거구 모두를 대상으로 했으며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방송3사의 출구조사는 그동안 신뢰성 부분에서 지적을 받아 온 만큼 모든 지역구당 3000여명씩 80만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11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126~151석을, 민주통합당이 128~150석을 얻을 것으로 나타나며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한편,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노리는 통합진보당은 10~21석을, 자유선진당은 1~7석, 국민생각당은 0석, 기타정당은 `~2석, 무소속 0~9석을 얻을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북한이 후계체제 공고화에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노동당이 평양에서 열린 제4차 당대표자회의에서 김정은 당 군사위원회부위원장을 노동당 제1비서로 추대했다고 보도했다.
[일요시사 온라인뉴스팀=박대호 기자] 7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가 4·11 총선 당일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불법 선거운동 구설에 휘말렸다. 11일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는 홍사덕 후보 측이 투표 당일인 11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가 접수된 문자메시지는 11일 오전 10시 48분에 발송됐으며 "종로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애국심으로 꼭 투표해주십시오. 기호 1 홍사덕"이라고 알려졌다. 선거법상 총선 출마자들은 10일 자정까지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투표 당일 특정 후보자의 기호 등이 들어간 내용을 유권자들에게 알릴 수 없다. 종로구 선관위는 발송된 전화번호가 홍사덕 후보 선거사무소 번호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구체적으로 누가 몇 건을 발송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한 내용은 인근 혜화경찰서로 넘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11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됐다.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투표 결과 총 유권자 4020만 5055명 가운데 1496만 7766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투표율 37.2%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8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 33.1%보다 4.1%포인트 높으며 2010년 6·2 지방선거 33.8%보다는 1.1% 못미치는 수치다. 19대 총선의 투표율은 오전 11시를 기해 역대 최저인 46.1%의 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18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을 넘어섰으며 오후 1시부터는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에 근접하고 있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최종 투표율은 54.5%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2시 현재 ▲서울 35.7% ▲부산 36.8% ▲대구 36.6% ▲광주 35.7% ▲대전 37.7% ▲울산 36.1% ▲경기 35.3% ▲강원 41.5% ▲충북 40.3% ▲충남 38.7% ▲전북 38.8% ▲경북 41.5% ▲경남 40.0% ▲제주 40.7%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세종시(43.5%)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11일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실시됐다. 11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투표 결과 1019만 3417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투표율 25.4%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8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 23.8%보다 1.6%포인트 높은 수치다. 19대 총선의 투표율은 오전 11시를 기해 역대 최저인 46.1%의 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18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2시 현재 ▲서울 23.1% ▲부산 24.5% ▲대구 25.5% ▲인천 22.9% ▲광주 24.1% ▲대전 25.7% ▲울산 24.1% ▲경기 23.4% ▲세종시 31.4%로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세종시(31.4%)이며 가장 낮은 곳은 22.9%를 보이고 있는 인천광역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