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지난 2월 검찰에 출두 중인 김태촌 모습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63) 씨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태촌이 사망할 경우 전국의 조직폭력배들이 집결할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일 서울대병원 측은 김태촌이 지난달 21일 갑작스럽게 심장박동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고 회복했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태촌은 지난 3월3일 심장마비로 호흡이 멈춰 중환자실로 옮겨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이후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생명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촌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지자 경찰은 장례식 경비 계획 등을 수립하는 등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찰은 "김태촌 사망 시 형사과 인원은 물론 경비과와 서울경찰청 병력까지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촌이 이끈 범서방파는 1980년 대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전국 3대 폭력조직 중 하나였다. 특히 김태촌은 지난해 4월 기업인 A씨로부터 투자금 25억원을 회수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기업 대표 B씨를 10여차례 찾아가 협박한 혐의로 대구경찰청의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사진=뉴시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경찰이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등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삼두(三頭) 노출' 퍼포먼스를 한 김어준과 주진우 시사IN 기자에게 출석통지서를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삼두 노출' 퍼포먼스는 김어준·김용민·주진우 3인이 자동차 선루프를 통해 머리를 내밀고 선거운동을 한 것을 뜻한다. 경찰은 다음달 2일과 3일에 김용민과 주진우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들의 혐의는 공직선거법 제91조 3항 '누구든지 자동차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규정 위반이다. 김어준·김용민·주진우 3인은 4·11 총선을 앞둔 지난 8일 서울광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등장했다. 당시 이들은 자동차 선루프를 통해 머리는 내미는 삼두 노출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 당했다. 이들은 이보다 앞서 부산에서 자동차 선루프 위로 상반신을 내민 채 군중에게 인사를 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손수조 부산 사상구 후보의 행위에 대한 선관위의 해석을 비난하기 위해 이 같은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당시 선관위는 "(손수조 후보의 행위는) 우발적으로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답례차 손을 흔든 것 뿐"이라는 해석을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월드 스타 레이디가가의 월드 투어가 지난 27일 한국의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 그러나 그녀의 한국 공연을 두고 한국 기독교인들의 열성적인 공연 반대 시위 및 기도하는 모습이 외신을 타고 외국에서는 화제 거리가 되고 있다. 레이디가가의 선정성 짙은 공연을 반대하는 한기총은 지난 26일 성명서를 내고 “레이디가가는 동성애를 미화하고 정당화시키는데 자신의 음악과 공연을 이용하고 그년는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위해 목사가 되겠다며 기독교를 모독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였다. 레이디가가의 공연관람은 한국에서 18세 이하는 관람불가 판정이 내려 졌는데도 일부 신자들은 교회에서 그녀의 공연을 반대하는 격렬하게 기도하는 모습이 외신에 전해지기도 했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검찰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은 26일 최 전 위원장에 대해 파이시티 측으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5일 수사에서 최 전 위원장이 수령한 돈에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파이시티 전 대표 이정배 씨는 2007~2008년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청탁을 명목으로 최 전 위원장의 중학교 후배이자 건설업체 대표인 이동율 씨에게 11억여 원을 건넸고, 이 가운데 5억원 가량이 최 전 위원장에게 전해 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사전구속영장 청구에서 검찰은 논란이 됐던 정치자금법 위반죄 혐의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최 전 위원장은 23일 방송 인터뷰에서 브로커 이 씨에게 받은 돈을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독자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 등으로 지출했다고 발언했다가 하루 만에 개인 용도로 썼다고 번복 한 바 있다. 한편,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관해 청탁을 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을 경우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26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은 박 최고위원은 출마의 변에서 "돌아온 박지원이 민주당의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최고위원은 "너무나 많은 고민을 했다"며 "국민은 민주당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도탄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라고 명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탁회의 원로들과 동료 의원들도 정권교체를 위해 행동하라고 말하고 있다"며 "이제 정권교체는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오로지 민주당의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충정으로 이자리에 섰다"며 "우리는 국민이 기대했던 총선에서 쓰라린 패배를 경험했다. 더 이상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패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정권교체에 집중하는 총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대립과 분열을 허물고 통합의 정신을 살려 하나가 되어야 한다. 친노와 비노, 호남과 비호남이 없는 오로지 민주당이 존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대중 대통령 세력과 노무현 대통령 세력, 한국노총과 시민사회가 한 마음 한
▲오원춘 범행동기 밝혀져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수원 여성 토막 살인사건의 범인 오원춘(오위엔춘.42)의 범행동기가 밝혀졌다. '오원춘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지석배)는 26일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오씨를 구속기소하고 그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오원춘이 왜곡된 성생활로 인해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오원춘은 지난 1일 오후 10시30분경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A 여성에게 의도적으로 부딪친 뒤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어 오원춘은 A씨의 손과 발을 묶고 현금 2만1000원과 금목걸이 등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했으며 2일 오전 2~3시경 다시 한 번 더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씨의 저항으로 실패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오원춘은 A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치고 목을 졸라 살해 한 뒤 시신을 훼손해 14개의 봉지에 나눠 유기했다. 지난 2007년 한국으로 건너온 오원춘은 경남 거제, 경기 화성과 용인, 부산, 대전, 제주, 경남 함안, 수원 등지의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해 왔으며 주 1회 정도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 구입한 스마트폰으로 하루 3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일본해 단독 표기를 국제수로기구(IHO)의 논의 안건으로 상정하려던 일본이 회원국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며 일본해 단독 표기가 부결됐다. 일본은 25일 모나코에서 열리고 있는 IHO 총회에서 "1953년의 제3판을 기준으로 부분적 개정을 하는 방법을 논의하자"며 일본해 단독 표기를 주장했다. 이는 동해 부분을 뺀 일본해 표기만을 강행하려는 '꼼수'다. 일본의 이 같은 꼼수에 IHO 회원국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표결에서 오직 일본만이 찬성표를 던진 반면 나머지 77개국은 반대 혹은 기권했다. 결국 일본해 단독 표기안은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따라서 동해와 일본해 병행 표기 쪽에 힘이 실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IHO는 26일 동해 표기에 관해 논의를 재개한다. 동해·일본해 병행 표기가 이날 회의에서 결정날지는 미지수다. IHO 총회는 2007년에도 동해 병기를 둘러싼 논란 등을 이유로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4판 발간을 5년 뒤로 미룬 바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제수 성추행 논란에 서있는 김형태 당선자가 이번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경북 포항 남부경찰서는 26일 오전 10시 포항 남·울릉 선거구 김형태(60.무소속) 당선인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형태 당선자가 지난 2월 선거운동 당시 서울에 '선진사회언론포럼'이라는 사무실을 개소하고 여론조사를 가장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NK 북한 특별방송 보도 내용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북한 특별방송이 25일 오후 3시부터 녹화방송됐다. 데일리NK는 북한 조선중앙TV가 이날 오후 3시부터 인민군 창건 80돌 중앙보고대회 녹화방송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북한 특별방송은 이날 정오경부터 이날 오후 3시에 방송된다는 예고편이 전파를 타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최근의 대남 도발 통고와 맞물려 진행된 특별방송이어서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도발 관련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또한 이날 오후 2시까지 핵실험과 관련 있는 인공지진 지진파가 한반도에서 감지되지 않았다고 데일리NK는 기상청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북한은 이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건군 80돌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동지께서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신 80돌이 되는 날을 경축하는 중앙보고대회가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성대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은도 이 보고대회에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사진=데일리NK)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민주통합당 유인태 의원이 다음달 4일 열리는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유인태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은 이낙연, 전병헌, 박기춘 의원 등 4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유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믿음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밀알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유 의원은 19대 총선 결과에 대해 "민심이 등을 돌린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 꼴이 됐다"며 "원내과반을 차지한 박근혜 위원장이 이끄는 새누리당의 오만한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18대 국회에서 다수당이 밀어붙인 악법과 예산안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왔다"며 "19대 국회에서는 기득권을 견제하고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정책을 만들어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특정 지역과 계파의 지원을 받는 후보가 원내수장으로 당선되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는 요원하다"며 "특유의 통합, 조정 능력으로 서민경제와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범친노계로 평가되는 유 의원은 민주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방통대군'이란 별칭으로 불렸던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대검찰청 청사에 출두했다. 최시중 전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인허가 문제와 관련 시행사인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좌) 이재현 CJ 회장(우)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장관급 인사인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52)이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지난 2009년 연예인 접대부까지 동석한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재현 회장은 곽승준 위원장을 접대하기 위해 봉사료 포함 수천만원의 술값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CJ그룹 회장과 정부인사에 대한 정보보고' 문건에 따르면 2009년 곽승준 위원장은 이재현 회장에게 고가의 향응을 접대 받은 기록이 자세히 기술 되어 있다. A4 5매 분량의 이 보고서는 2009년 경찰이 작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한 것으로 돼 있다. 문건에 따르면 "2009년 10월8일 전속 연예인을 주점 접대부로 고용시켜 기업인 등에게 성접대를 강요하고 봉사료를 갈취한 연예기획사에 대한 범죄첩보를 입수했다"고 적혀있다. 문건에는 "연기자 A씨 등은 기획사 대표의 강요로 2009년 6월경부터 같은 해 8월경 사이 약 2개월간 강남구 청담동 소재 일명 'CJ파티장'으로 불리는 룸살롱에 접대부로 종사하면서 당시 CJ그룹 회장 이재현과 일행인 미래기획위원장 곽승준의 술자리에 6~7회 가량 접대부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23일 국회 정문 앞.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갈린 여성의 절규 어린 호소가 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문제의 여성은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부산 수영)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 모씨다. 김 씨는 지난달 유재중 의원이 부산 수영구청장이던 시절 초등학교 어머니회 회장 신분으로 유 의원과 처음 만났으며 이후 "성추행과 강제적 성관계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김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으며 유 의원은 갖은 루머 속에서 지난 19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김 씨는 22일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아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김 씨는 기자들에게 호소문을 나눠주며 "경찰, 검찰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 실시를 촉구해 달라"고 했다. 이어 김 씨의 법정대리인 배경렬 변호사는 "(유 의원이) 지금은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굳이 필요하냐고 하면서 조사 자체를 유야무야하고 있다"며 수사 당국을 비난했다. 또한 배 변호사는 비호세력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렇게 떳떳하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자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씨와 배 변호사의 공세에 유 의원 측은 "우리가 더 간절히
▲백악관 동해 표기 청원 서명운동 시작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해' 표기를 놓고 한국과 일본간 사이버 전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미주 한인 교포사회 '버지니아한인회'는 지난달 22일 백악관 홈페이지의 온라인 청원난에 '위 더 피플'에 '미국 교과서 동해 표기 바로잡기'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동해, 우리 교과서에 담긴 잘못된 역사(The East Sea-a FALSE history in our textbook!)'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청원운동을 통해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돼 아이들이 왜곡된 역사를 배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재 이 청원운동에 3만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했다. 백악관은 온라인 청원서 제출 후 30일 이내 2만 5000명 이상이 서명할 경우 입장을 밝히거나 공청회를 통해 타당성 여부를 타진해야 된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일본 역시 온라인 반격에 나섰다. 일본인 누리꾼은 일본해 표기 고수를 위해 동해 표기 반대 청원을 게시했고 20일 현재 1만5000명이 이 청원에 서명했다. 한편, 백악관 동해 표기 서명은 백악관 '위 더 피플' 웹사이트에 접속해 이름과 이메일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끝까지 싸울거다." 새누리당 유재중(부산 수영구) 당선자에 대한 성추문 의혹이 불거진 성추문 의혹을 제기한 김모(44)씨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18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씨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8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에 대해 "'유씨가 자신의 성추문 의혹이 2008년 경찰조사에서 무혐의로 났다'는 기사를 봤다"며 "마침 새누리당이 공천심사에서 도덕성을 중시한다는 점을 알고 지인과 논의 끝에 탄원서를 넣게 됐다. 개인적으로 국회의원이 되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였다"고 밝혔다. 유재중 당선자와의 만남에 대해서 김씨는 "2004년 학교 학부모회장을 하면서 정식으로 만났다. 학교 공사건과 관련해 구청으로 오라고 해 갔더니 밀실로 데리고가 신체 접촉을 해 화를 냈다"며 "이후 문자를 계속 보냈고 학부모회의 당시 내 옆에 앉아 발장난을 했다. (그러다) 7월 쯤 비오는 날 기장에 바람 쐬러 가자며 데리고 가 반강제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두 번의 성관계 후 나를 피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유재중 당선자와의 추문
▲허경영 대선 출마 선언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대통령이 되면 2개월 안에 국회의원 옷을 전부 벗기겠다" 그동안 수차례 대선에 출마해 '허본좌'란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또 다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허 총재는 지난 9일 방송된 소셜 스트리밍 서비스 유스트림 '총선어장'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허 총재는 이날 방송에서 대선 출마는 물론 19대 총선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허 총재는 "정당이 국민들을 유린한 것으로 정당제도에 의한 미개인 정치는 청산해야 한다"며 "공천권은 정당이 아닌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밝히며 정당제 폐지를 주장했다. 이어 허 총재는 대선출마 5대 해방 공약을 제시했다. 허 총재가 밝힌 5대 해방 공약은 ▲잘하는 과목 1개만 시험을 치게해 '시험에서 해방' ▲결혼하면 1억을 줘 '결혼에서 해방' ▲모든 등록금을 100% 지원해 '등록금에서 해방' ▲징집제도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운영하겠다며 '군대에서의 해방' ▲졸업과 동시에 국가인턴제(임시공무원)를 도입해 최저생계비를 지원하며 국가가 직접 취직을 알선하겠다는 '취직에서의 해방'이 그것이다. 또한 허 총재는 자신의 목표는 단순히 대통령이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대행이 대행기간 종료 후에도 정치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근 대행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5월4일 이후에도 문성근은 계속 정치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행은 현재 부산 북강서을로 등재된 주소를 다른 곳으로 옮길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문 대행은 "부산에서 지역구활동을 계속하겠다. 시민들을 위한 문화강좌를 빠른 시간 안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총선결과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독재의 효율을 즐겼고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비용을 치렀다"고 평했다. 새누리당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중심 체제로 총선을 준비한 반면, 민주당은 공천잡음 등으로 순탄치 못했던 점을 빗대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추문 의혹으로 이날 탈당한 김형태 당선자와 논문표절 의혹을 빗고 있는 문대성 당선자에 대해선 "출당만 했다는데 당연히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공개적으로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문 전 대표는 특히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시점에 대해 "6,7월도 충분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본인(안철수 원장)이 아무리 조심스러워하더라도 시대적 운명인 것 같다"며 안 원장에 대한 공개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안 원장에 대한 대선후보 검증과 관련해서는 "정치인 경험이 있다라든가 무슨 장관이나 지사나 시장을 한 경험이 있느냐라는 그런 것과 다른 하나는 이제 윤리적으로 깨끗하나 이런 것일 텐데 도덕적으로 그 양반을 심판할 사람은 한국에 거의 없다"고 안 원장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안철수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2.0시대이고 안철수 같은 사람은 4.0을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사람"이라며 "절대 당은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문 전 대표는 "오히려 국민운동이나 이런 걸로 독자적으로 이미 지지 세력이 작게는 40%에서 많게는 55%까지 있으니까 그걸 잘 발전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자가 최근 불거진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을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문대성 당선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탈당을 고려했던 건 맞다"면서도 "하지만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대의 판단을 보고 결정을 한다고 했잖느냐"라고 탈당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문 당선자는 "박 위원장이 그렇게 말했으니 나도 박 위원장과 새누리당의 결정을 따른 것"이라고 탈당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논문표절 논란과 관련해서는 "논문 표절이 아니다"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문 당선자는 논문 상 오타까지 같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론적 배경에 글씨를 틀린 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다보니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대성 당선자는 이날 예고됐던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58)이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김동오 부장판사)는 17일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반면 박명기 전 서울교대 교수(54)는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2억원을 선고했다. 또 박명기 전 교수로부터 돈을 받아 곽노현 교육감에게 전달한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실형 선고는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지난 1심 재판에서 곽 교육감은 3000만원의 벌금형으로 풀려나 직무에 복귀했다. 반면 박명기 전 교수는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곽 교육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교육감은 2010년 서울시 교육감 선거 당시 상대 후보로 나선 박명기 전 교수에게 후보 단일화 대가로 2억원과 서울교육발전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준 혐의(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로 지난해 9월 구속 기소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