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4 16:55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치어리더 박기량을 험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야구선수 장성우(26)에게 지난 25일, 징역 8월이 구형됐다.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 심리로 열린 박기량 명예훼손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성우에게 징역 8월을, 그의 전 여자친구 박모(26)씨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두 사람 간 대화라 하더라도 그 내용이 전파성이 높다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특히 연예인 사생활에 대한 내용은 언제든지 외부로 공개될 가능성이 커 최초 발언자와 유포자 모두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성우 측 변호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이 없었고 그 내용이 전파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인식하지 못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의 구형이 곧바로 형량과 연결되지는 않는다. 경우에 따라 무죄가 나올 수도 있지만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았을 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한 법률 전문가는 “합의를 하려고 노력했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점이 선고공판에서 종합적으로 판단될 수 있다&rdquo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부천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하는 사건이 수면위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아들이 숨진 후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시신을 토막 내 냉동실에 보관하는 등 아버지의 엽기적인 행각이 속속 밝혀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끔찍한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 아버지 최모(34)씨가 초등학생 아들 최모(사망 당시 7세)군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냉장고에 냉동보관하고 있던 것을 경찰이 발견한 것. 최씨는 시신의 일부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하고 변기에 버리기까지 했다. 최군의 부모는 자신의 아들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모든 증거가 드러나자 결국 자백했다. “욕실서 넘어졌다” 발뺌하다 자백 최군은 사건이 드러나기 약 3년 전에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지난 2012년 10월경 씻기 싫어하던 아들을 욕실로 당기는 과정에서 아들이 넘어져 다쳤으며 그 후 별다른 조치 없이 집에 방치했더니 아들이 한달여 만에 숨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형량을 낮추기 위한 변명인 것으로 결론 지어졌다. 이 사건은 최군의 장기 결석을 의심한 초등학교의 장학사의 수사 요청에 의해 밝혀졌다. 얼마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한 역술인이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매년 발행하는 <역서>와 <만세력>의 오류를 지적했다. 천문연구원 측은 오류를 인정한다면서도 발행을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 <역서> <만세력>은 국민 생활에 필요한 일력 자료와 천문관측에 필요한 기본자료 및 참고 자료를 수록하고 있어 오류가 수정되지 않은 채 계속 발행된다면 피해가 속출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허정 이상엽씨는 오랜기간 천문연구원이 발행하는 <역서> <만세력>의 오류를 주장해왔다. 이씨의 주장에 따르면 옛날부터 2개의 달력이 존재했다. 음력과 양력이 병행했다는 뜻인데 현대식 서양양력의 도입 이후 달력은 고대 문헌의 동양식 양력과 음력, 서양식 양력 세 종류로 확정지어 사용되고 있다. 잘못된 정보 하지만 천문연구원은 <역서>와 <만세력>에서 태음태양력을 “양력을 공식 역법으로 채택하기 전에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역체계”라면서 “우리가 음력이라고 부를 때 음(陰)은 달을 뜻하며 양력에서 양(陽)은 태양을 뜻해 양력과 음력의 표기는 각 역법의 근원을 태양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엑소 시우민의 부상과 관련해 사과글을 올렸다. 김동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아육대 풋살경기 중 본의 아니게 엑소 시우민씨와 사고가 있었습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동현은 “혹시 크게 다치신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서 그나마 마음이 놓였다”고 전했다. 그는 “빨리 낫길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의 일정에도 큰 차질이 없길 바란다”라며 “아육대 제작진분들께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동현은 MBC에서 진행하는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 녹화장에서 풋살 경기 중 엑소 시우민과의 충돌이 있었다. 현장을 찾은 팬들에 따르면 시우민은 부상 직후 일어나지 못하고 관계자에 의해 업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우민은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 아육대 촬영 중 시우민 부상 입혀 빠른 사과·훈훈한 댓글로 마무리 시우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의하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SM엔터테인먼트 측 관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11년 전, 많은 사람을 분노하게 했던 부산 K중학교 살인사건. 동창생을 무자비한 폭행으로 사망에 이르게 했던 이 사건은 가해 학생에게 내려진 솜방망이 처벌로 비난을 면치 못했다. 10년이 넘게 흘렀지만 이 사건에는 의문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 단 한 번도 언론에 보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당시 일각에선 가해 학생의 부친이 굉장한 권력자라는 소문도 돌았다. 2005년 10월1일 부산 K중학교에 다니는 홍모군은 친구에게 빌린 책을 돌려주러 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들고 있던 책이 지나가던 최군의 어깨에 부딪히게 된다. 그 순간 최군은 악마로 돌변해 홍군을 때리기 시작했다. “나에게 부딪힌 이유를 5가지 대라” 최군이 던진 말에 홍군은 극심한 공포 속에서 5가지 이유를 만들어낸다. 이유를 한가지씩 말할 때마다 최군의 주먹은 홍군의 가슴으로 날아들었다. 학교생활 내내 괴롭힘 당했다 다섯 대. 고통의 순간이 끝나고 돌아가려던 홍군을 기다리고 있던 건 분이 풀리지 않은 최군의 무자비한 폭행이었다. 얼굴, 가슴, 배를 가리지 않는 폭행은 끝날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몇 년 전 중국에 거주 중인 한국인 야구동호회 회원들이 중국 공안에 검거됐다. 이유는 대규모 마약 밀반입. 동호회 측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중국에서는 마약을 운반하기만 해도 적발되면 사형에 처하고 이 같은 처벌에는 외국인도 예외가 없다.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이들이 처형되는 게 아닌가 우려했다. 지난 2014년 11월28일 호주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야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바우저 바이윈 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한인 야구 동호회 22명은 뜻하지 않은 일을 겪게 됐다. 자신들의 캐리어 가방에서 수십 kg의 마약이 발견된 것. 이들은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야구 동호회 회원으로, 중국 공안이 마약을 찾아내자 “대회 참가를 소개해 준 중국 내 지인이 ‘호주 야구단에 줄 선물’이라면서 가방을 운반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진술했다. 모르고 운반? 이들은 모두 광저우와 선전 등 광둥성의 대도시와 홍콩 일원의 야구 동호회 소속으로 서로가 잘 아는 사이였다. 누가 보더라도 조직적으로 필로폰을 밀수·밀매하려 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던 상황이었다. 사건의 유력한 주범은 심천야구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20대 여성이 인터넷에서 돈을 주고 아기들을 사서 키우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천륜을 저버린 이 사건을 두고 온·오프라인에서는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자신의 아이를 판 부모와 돈을 주고 아이를 사서 키운 여성.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충남 논산경찰서는 지난 4일 미혼모들로부터 영아들을 매매한 임모(23)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14년 4월경부터 영아 3명을 20만∼150만원을 주고 데려와 키웠다. 임씨는 “아이를 낳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글을 올린 미혼모들에게 접근해 아이를 데려왔다. 20만∼150만원 체포 당시 임씨는 24개월 이하의 아기 3명을 데리고 있었고 이 중 2명은 자신의 호적에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 남은 1명은 임씨가 데려오기 전 친모의 호적에 올라가 있었고 친모는 10대 여성이었다. 임씨의 행각은 미혼여성이 아이를 키우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로 막을 내렸다. 경찰은 지난해 산부인과 진료기록이 없는 임씨가 아기를 키우는 점 등을 근거로 수사에 착수했고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 되자 두려움을 느낀 임씨는 지난해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가 2015∼20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상화가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 빙상연맹은 지난 12일 “규정은 모든 선수에게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선발전에 불참한 이상화의 월드컵 5차 대회 파견은 원칙에 따라 적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4일 2015-2016 ISU 월드컵 4차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이상화는 22일부터 시작된 42회 전국남녀 스피드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달리 이 대회에는 월드컵 5차대회와 2016 ISU 스프린트선수권 출전권이 걸려있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출전 무산 빙상연맹 규정 변경 숙지 못해 국가대표 자격이 1년간 유지되던 지난 시즌을 생각했던 이상화는 규정 숙지 미숙으로 졸지에 두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2개월간 공백기를 갖게 됐다. 빙상연맹은 지난해 9월 홈페이지를 통해 ‘2015∼2016 스피드 대표선수 선발규정’을 공표했지만 소속팀 없이 캐나다에서 훈련했던 이상화와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최근 교사를 빗자루로 때리는 학생들의 동영상이 인터넷상에 유출되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우리나라 교권의 추락은 이미 예전부터 진행돼 왔다. 여선생에게 성적인 농담을 하는 학생, 대놓고 욕을 하는 학생까지. 학교에는 이제 교사들이 설 곳이 없어 보인다. 지난 12월 한편의 동영상이 SNS에 유포되며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동영상 속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교사를 빗자루로 수차례 때리고 손으로 교사의 머리를 밀치는 등의 장면이 담겨 있었다. 학생들은 교사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욕설까지 했다. 교권추락 끝은? 최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일명 ‘빗자루 교사 폭행 사건’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이천의 한 고등학교로 확인됐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12월30일 폭행 가해자 A(16)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동영상을 촬영해 SNS에 유포시킨 B(16)군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유포 영상 외의 다른 영상에서 같은 반 C(16)군이 A군 등의 폭행 한 시간쯤 후에 해당 교사를 손으로 밀치는 장면 등을 확인해 C군도 A군 등과 같은 혐의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영종도 앞바다에서 고깃배 한 척이 실종됐다. 배는 뒤늦게 발견됐지만 그 안에 타고 있어야 할 선원들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해경은 선원들이 높은 파도를 만나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발견 당시 배에 별다른 훼손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과 선원 모두가 베테랑이었다는 사실에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피어올랐다. 최근 영종도 해경에 약 7t급 어선 한 척이 복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형이 배를 타고 조업을 나갔는데 돌아오지 않는다”며 선장 이모(63)씨의 동생이 연락을 취한 것. 수색에 나선 해경은 신고 접수 40분 뒤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남서방 4km 해상에서 복귀하지 않은 어선을 발견했으나 선장과 선원 2명은 없었다. 증발한 선원들 발견 당시 어선 조타실에는 전등, 히터 등이 켜져 있었으며 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계도 작동하고 있었다. 또 선체 내에서 혈흔이나 흉기도 발견되지 않았고 이밖에 별다른 훼손 흔적도 없었다. 사고 흔적 없이 멀쩡한 상태의 빈 배만 발견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이에 해경은 선원들이 갑작스런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색을 벌였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직장인 남성들의 유흥 문화는 퇴근 후 저녁부터로 인식되어 왔다. 이런 직장인들 사이에 새로운 풍속도가 번지고 있다. 낮 시간대를 공략한 유흥업소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 낮 시간 성매매까지 가능한 업소도 적지 않다. 유흥업소들은 대낮부터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세워 직장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대낮부터 간판의 불빛을 밝히기 시작한 일부 룸살롱과 단란주점, 노래방 등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손님들이 즐겨 찾는 접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고급 시설에 소위 ‘에이스급’ 여성 접대부를 자랑한다는 청담동 소재의 업소들은 그야말로 대낮 별천지가 따로 없다. 양주가 한 병당 55만원에서 65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싸지만 미리 예약을 해야만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모작 영업 대낮 룸살롱의 영업방식은 이렇다. 낮 시간인 오후 3∼4시부터 밤 8시까지 ‘1부’로 손님을 받고 밤 9시 이후 ‘2부’로 일상적인 손님을 받는 형태인데 이를 ‘이모작 룸살롱’이라 부른다. 여기서 말하는 1부 영업이 바로 대낮 룸살롱이 되는 것. 업소를 놀리는 시간에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사재혁은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역도 금메달리스트로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역도영웅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깜짝 금메달을 따냄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입상에 실패했지만 부상투혼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런 사재혁이 안 좋은 소식으로 국내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이유는 폭행. 사재혁은 지난 12월 후배 황우만을 주먹과 발로 때려 얼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혔다. 사재혁은 폭행 직후 황우만이 입원 중인 병원으로 찾아가 사과했지만 부모 측이 거절해 돌아갔다. 사과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황우만의 누나는 “너무나 당황스러워 뭐라 말할 수 없다” 며 “사재혁은 아무런 잘못도 뉘우치지 않고 웃으면서 사과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대한역도연맹은 선수위원회를 열고 사재혁에게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연맹 선수위원회 규정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해 만장일치로 이같은 처분을 결정했다. 현재 32세인 사재혁은 사실상 선수 생활에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대기업의 갑질 횡포는 지겨울 정도로 많이 접했다. 이번에는 한 기업이 개인 소유의 점포를 마음대로 침범하고 멋대로 개조까지 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갑작스러게 봉변을 당한 점포소유자는 기업을 상대로 힘든 투쟁을 벌이고 있다. 기업은 ‘법대로 해라’ 라는 말을 남기고 영업을 계속 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상황과 양측 입장을 들어보았다. 2002년 노순자(74)씨는 2005년 준공된 성남시 성남동 ‘니즈몰’ 2개 구좌를 계약한 후 준공과 함께 상가를 취득했다. 최초 분양가는 1구좌당 7339만원이었다. 상가는 복잡하고 많은 이해관계로 인해 장기간 상권이 형성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2010년 3월경 ‘니즈몰관리단’에서는 노씨에게 상가 전체를 이랜드그룹에 임대 하겠다며 동의를 구했다. 들어가려면 빙 둘러가야 노씨는 니즈몰관리단을 믿을 수 없어 임대에 동의하지 않았다. 임대계약에 반대하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니즈몰관리단은 2010년 10월경 1구좌당 월 임대료는 11만원, 10년간 장기임대계약을 다시 한 번 요구했다. 노씨는 무리한 요구라고 판단해 다시 한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선거사무소 외벽에 걸린 대형 현수막으로 일부 업주와 선거사무소 간 잡음이 일고 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의 현수막은 크기도, 갯수도 제한이 없어 일조권이나 영업권이 침해당해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지난 12월21일 안산천혜그레이스빌딩 입주자와 이혜숙 국회의원 예비후보간의 갈등이 폭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1월9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천혜그레이스빌딩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입주했다. 이곳은 중앙역, 고잔신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시장과 국회의원 등 당선자를 양성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지역 정계에서는 ‘선거 명당’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런 가운데 이 예비후보는 내년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친 지난 12월16일 이곳 건물 벽면에 대형 현수막 2개를 설치했다. 곳곳서 갈등 폭발 하지만 이 현수막이 이곳 3∼5층에 있는 웨딩홀 외벽을 가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웨딩홀 측은 현수막 때문에 일조권 침해는 물론 웨딩홀이 마치 정치 성향을 띤 것으로 오인받아 예약 취소가 줄을 잇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며 문제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경찰이 국내 최대 규모의 음란사이트 ‘소라넷’의 해체를 선언하고 수사에 나선지 한 달이 지났다. 11년 전 운영진 일부가 사법처리된 적이 있지만 사이트 해체를 목표로 경찰이 수사관을 대거 투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신명 경찰청장의 호언장담처럼 소라넷의 완벽 폐쇄는 가능할까. 운영자 검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경찰이 소라넷 운영진 검거와 사이트 폐쇄 등을 위해 지난 12월 중순 전담수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12월30일 “소라넷에서 운영하는 음란물 카페 운영자와 유료회원제 음란사이트 운영자, 성행위 중계 행위자 등 4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마음먹은 경찰 앞서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11월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소라넷 등 각종 음란사이트에 대한 강력 수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소라넷은 음란물 카페를 모아놓은 일종의 ‘포털사이트’로, 2015년 11월 말 기준 6만 1059개의 음란물 카페가 개설돼있다. 경찰의 수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또래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 나이 11살. 무슨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늘어만 가는 초등학생 자살사건. 성적 위주의 교육체계로 인한 성적 스트레스와 과한 경쟁력은 이제 초등학생들마저 자살의 대열에 밀어넣었다.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A(11)양이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이를 자살로 추정했다. A양의 집에서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A4 용지 반장 분량의 자필 유서가 발견됐다. 지방에 있었던 어머니는 딸과 연락이 되지 않자 친척에게 딸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상황이었다. 잇달아 비보 이후 친척이 숨져 있는 A양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의 부모는 이혼한 상태이며, A양은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황 상 A양이 아파트 복도에서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A양 어머니 등을 불러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서울 강북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B군이 목을 매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원은 B군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2015년의 끄트머리 영등포역은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여행을 떠나는 가족, 연인 등 올해가 가기 전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훈훈한 마음이 감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 틈 외로이 영등포역 바닥에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차가운 바닥에 잠들어 있는 사람, 낮부터 술에 취해있는 사람, 심지어 서로 몸싸움을 하기도 한다. 바로 노숙자들이다. 그들은 연말이 훈훈하지 않다. 자신을 괴롭히는 추운 겨울일 뿐더러 하루하루가 더욱 고통스럽다. 영등포 지역의 노숙자 숫자는 공식적으로 150여명, 비공식적으로 6000명에 이른다. 노숙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외로움과 편견·무력감을 첫 번째로 들었다. 노숙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23명이 ‘외로움’이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 이라고 말했다. 하루하루가 고통 ‘무기력’(22명), ‘주위 사람들의 편견’(24명)까지 합치면 심적인 어려움을 토로한 이가 69%에 달했다. ‘배고픔과 추위’라고 답한 이는 28명이었고, &lsqu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2015년 을미년을 뒤로하고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다가왔다.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해를 맞이하며 2016년 귀추가 주목되는 인물들과 영화, 드라마 등의 작품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급성장하는 이승우]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의 이승우와 백승호, 장결희는 가파른 성장세로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이들 셋 모두 FIFA의 징계로 인해 소속팀에서 공식 경기를 뛸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잠재력을 자신들의 능력으로 바꾸어내고 있었다. 특히 이승우는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팀과 함께 경기를 풀어 나가는 능력을 선보이며 수많은 기록들을 써내려갔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서 브라질을 잡았고, FIFA 주관대회 첫 1,2차전 연속 승리, 2연승 조별리그 통과, 조별리그 무실점 달성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토너먼트 16강에서 아쉽게 벨기에에 패했지만 이승우의 성장 등 많은 것을 수확한 의미 있는 대회였다. [1998 신예 류준열] 수많은 신인이 등장한 한 해였다. 그중에서도 류준열이 가장 뜨겁다.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그는 몇몇 영화에 출연했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농촌과 도심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대마와 양귀비의 밀경작이 성행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대마 씨앗 구하기가 용의해졌기 때문에 시설만 갖추면 누구든지 실내재배도 가능해졌다. 경찰은 매년 대대적으로 대마 단속에 나서지만 대마관련 범죄는 줄지 않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번화가인 명동 한복판에 있는 주택 옥상에서도 버젓이 대마재배를 한 남성이 검거되기도 했다. 적발 사례와 수법 등을 통해 골칫거리 대마재배에 대해 파헤쳐 본다. 경찰청의 ‘대마 및 양귀비 압수량 현황’에 따르면 대마 적발량은 2013년 4675포기에서 지난해 1만3787포기로 3배 증가했다. 양귀비 적발량도 같은 기간 4만7545포기에서 8만5158포기로 증가했다. 대마 포기는 대마씨를 재배해 대마초로 가공하기 전 상태로, 잎을 포함한 줄기를 의미한다. 대마 포기의 적발량이 늘었다는 것은 밀경작이 성행한다는 뜻이다. 같은 기간 대마초 적발량은 6643g에서 1만2665g으로 2배 늘어났다. 잘못된 지식 시중에 대마와 양귀비가 흔해지면서 관련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월 가정집에서 대마초를 키워 판매한 혐의로 뉴질랜드 국적의 이모(39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의 징계 수위는 어느 정도일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이 약식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박 액수가 비교적 적은 데다 상습성을 입증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선수를 재판에 넘길 경우 협상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선수생명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사정을 감안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벌금형으로 수사가 종결되더라도 KBO에 소속된 임창용은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위반으로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검 해외 원정도박 징계 임박 해외행 물론 선수생명 위협 그 중 3항에선 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실격 처분, 직무 정지, 참가 활동 정지, 출장 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처분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KBO 관계자는 “아직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징계 수위까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징계는 검토를 하고 있다”며 “(검찰 처벌이) 벌금형에 가깝다고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