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6:24
못말리는 초선 의원님 모 초선 국회의원의 때묻지(?) 않은 행동에 보좌진들이 난감할 때가 있다고. 예를 들어 국회의 생생한 모습을 담겠다며 휴대폰을 들고 본청과 의원회관을 이리저리 누비고 다닌다고.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제작하기 위함인데, 자칫 정제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할까봐 보좌진은 노심초사. 청와대 노리는 대변인? 당의 모 대변인. 준수한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 듣기 좋은 보이스톤으로 인기가 좋음. 그런 그가 최근 청와대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8월 청와대행 이후 22대 총선에 고향서 출마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외국인 아니었어? 영업사원 A씨.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때마다 곤혹을 겪고 있다고. 다름 아닌 국적 해명 때문. A씨를 처음 본 사람은 그를 외국인으로 착각한다고. 유독 피부가 까무잡잡한 데다 눈과 코가 큼직큼직하기 때문. 게다가 머리까지 악성 곱슬이라 그를 한국인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사소한 걸로 차별하네∼ 한 게임 회사서 정직원과 비정규직원의 차별이 심하다고. 정직원의 카트키 목걸이는 길게 뺄 수 있으나 비정규직의 것은 목을 길게 빼야 문이 열린다고. 또 히트작 P의 개발 시절부터 있어온 사람들과 이후 새롭게 회
[일요시사 취재2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서 열린 <붓다, 중도로 살다> 출간 간담회에 참석한 도법 스님은 “가장 원형적인 불교는 교리 이전 붓다의 삶 자체라고 생각했다”며 “신이 아닌 인간 붓다의 삶에 천착해 글을 썼다”고 했다. 스님은 불교가 일반인은 물론 수행자에게도 어렵게 여겨지는 현실을 떠올리며 책을 썼다고 했다. 도법 스님의 깨달음이 담긴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됐다. 붓다의 삶, 붓다의 눈으로 본 불교 키워드, 붓다의 삶에서부터 현대불교까지 자료를 압축적으로 정리한 내용, 현대인들에게 일반화할 수 있는 불교의 사고방식 등이 각 장에 담겼다. <붓다, 중도로 살다> 출간 불교 키워드·사고방식 정리 도법 스님은 ‘깨달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책의 핵심 주제로 삼았다. 그는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라며 “우리는 이 깨달음을 먼 훗날 도달해야 할 목적지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또한 깨달음을 복잡하고, 신비롭다고만 생각하지만, 진짜 깨달음은 자신의 모습을 참되게 알고, 그 앎을
[일요시사 취재2팀]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KBO리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경기서 5회 초 1사 1루 상황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쏴올렸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이었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박병호는 그해 6월2일 무등 KIA전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2012년 처음 홈런왕이 됐고, 이후 2015년까지 4시즌 연속 홈런 1위를 차지했다. 개인 통산 300홈런 달성 역대 14번째…1위 467개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2016∼17년)을 접고 들어온 후 2019년에 다시 홈런왕이 됐다. KBO리그 역사상 300홈런을 넘긴 타자는 박병호가 14번째다. 현역 선수 중에선 최정(SK 와이번스, 346홈런),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321홈런), 김태균(한화 이글스, 311홈런), 최형우(KIA 타이거즈, 311홈런)에 이어 5위를 달리고 있다. 역대 홈런 1위는 467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이다. 박병호가 이승엽을 넘기 위해선 168개를 더 넘겨야 한다. 일단 박병호는 올 시즌 30개 이상의 홈런을 치면 역대 KBO리그서 이승엽이 유일하게
[일요시사 취재2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6일, 규제샌드박스 홍보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박 회장은 직접 더빙에 참여해 영상을 소개하며 모두가 혁신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이라도 더 직접 설득하고 소개하는 노력에 동참하고자 더빙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대한상의가 제작한 규제샌드박스 홍보영상서 지난달 25일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네오펙트사의 홈케어 의료기기 ‘스마트 글러브’를 소개하며 제도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규제샌드박스 홍보영상 “동참” 더빙 직접 참여 박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더불어 전 세계는 혁신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라며 ‘우리는 이기기는커녕 따라가기도 벅찬 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과 제도가 달리기에 적합하게 바뀌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모두가 혁신에 동참하는 노력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혁신의 물꼬를 틀 물길이 열려야 한다’며 ‘그것이 지금은 샌
[일요시사 취재2팀] 가수 안치환의 신곡 ‘아이러니’가 화제다. 소속사 A&L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치환은 지난 7일 정오 디지털 싱글 아이러니를 발표했다. 곡의 가사를 두고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눈 어둔 권력에 알랑대니 / 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 / 진보의 힘 자신을 키웠다네 / 아이러니 다 이러니 다를 게 없잖니 / 꺼져라 기회주의자’ 등의 가사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진보 집권을 통해 탄생한 권력에 기생하는 이들을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소속사는 “(안치환이) 생각하는 정치와 권력에 대한 아이러니를 표현한 곡”이라며 “기회주의자로 칭한 대상들을 향한 거침없는 비판과 풍자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직설적인 가사 두고 누리꾼들 해석 분분 음악적으로는 밴드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신시사이저 음향이 조화된 곡이다. 언론과의 통화서 “권력에 알랑대는 기회주의자에 대한 글”이라며 “네 편, 내 편을 떠나 옳고 그름의 정의의 문제다. 이런 뜻이 곡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치환은 대학시절 노래패 울
[일요시사 취재2팀] 이평형 전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민선 첫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이 신임 사무처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 전체가 힘든 상황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민선 첫 체육회장과 함께 지역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1년 고흥군을 시작으로 40년간 공직 생활을 해온 이평형 신임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은 행정 전문가다. 광주시 문화예술진흥과장, 비서실장, 안전정책관, 문화도시정책관, 복지건강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40년간 요직 두루 거쳐 이 사무처장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체육행정을 도맡으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15광주하계U대회 개최를 위해 초석을 다지는 등 광주 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행정가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이 사무처장은 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과 함께 지역 체육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전망이다. 광주시체육회는 이 사무처장의 부임으로 법정 법인화 전환과 지방체육회 선진화를 본격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국공) 공정채용 TF 위원으로 임명됐다. 임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본관 통합당 원내대표실서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인국공 사태와 관련 향후 운영 방향, 범위,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인국공 사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서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 1902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는 발표 이후 발생한 공정 채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공정채용 TF 위원으로 임명 운영방향 활동계획 등 논의 임 의원은 “이번 인국공 사태를 통해 표출된 청년들의 분노는 청년들이 얼마나 힘겹고 고달픈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얼마나 갈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인국공 사태 방지를 위해 ‘인국공 공정채용 TF 위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며 “청년들의 노력이 외면 받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최근 발걸음이 분주하다. 국내 빅4 재벌기업 총수와의 잇단 만남을 통한 배터리 협력 방안 논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7일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 현대차그룹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다. SK그룹에서는 최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 장동현 사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 등이 나와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았다. 삼성·LG 이어 SK까지… 배터리 3사 협력 논의 양사 경영진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정 수석부회장은 국내 배터리3사 연쇄 회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SDI 천안사업장
[일요시사 취재2팀] 원정 성매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가수 지나가 자숙한 지 약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나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et’s all #wearadamnmask & #stay healthy #stay saf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나는 장미 정원을 배경으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다. 마스크 위로 번진 눈웃음이 눈에 띈다. 지나가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 건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그는 지난 7일에도 ‘#힐링 #건강하세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숲 속에서 찍은 자신의 뒷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나의 사진이 태그된 위치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로 캐나다 국적인 지나는 현재 캐나다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갑작스러운 그의 SNS 글에 대해 자숙과 관련해서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절정의 인기서 나락으로 2년 만에 SNS에 글 올려 지나는 2010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해 ‘꺼져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축구보다 용병 도우미? 프로축구 A 구단의 B 선수는 외국인 선수들의 한국 적응을 도맡아 하고 있음. 독일서 선수 활동을 오래했던 B 선수는 유창한 영어실력과 적극적인 성격으로 팀 내 외국인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나이가 많은 탓에 출전하는 경기수가 적지만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한다는 후문. 채용 청탁 받아준 보좌관? 여의도 실세로 불리는 중진 A 의원의 보좌관. 정치밥만 20년째 먹고 있는 베테랑이자, 오래된 정치 명문가의 자제. 최근 한 술자리서 지인 자녀들의 대기업 채용을 도와준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됨. 정당의 생존법 한 정당이 본격적인 혁신에 들어갔다고. 당사를 옮기는 일은 물론, 당명과 로고도 바꿀 계획. 올해 연말을 목표로 한다고. 그때까지는 최대한 잠행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 어린 여자만 사귀는 톱스타 한류스타로 불리는 톱스타 A와 아역 출신 여배우 B가 사귄다는 후문.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 몸을 담고 있는데, 연인인 두 사람이 함께 신생 엔터테인먼트사에 들어갔다고. 특히 톱스타 A는 아이돌 출신 배우 C, 20대 초반 배우 D와 사귀기도 했다는데. 일각에서는 A가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대기업 A사 차·부장급들이 아래 직급을 대하는 태도가 예년과 비교해 훨씬 부드러워졌다는 소문. 최근 A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사정이 어려워진 이유를 들며 차·부장급 중간관리직에 대한 정리해고 루머가 사내서 돌기 때문. 이번에는 고과 평가 과정서 직원들의 무기명 간부 평가가 추가될 수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차·부장급 직원들은 아랫사람 눈치를 안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후문. 대관의 불만 국회 사무처는 국회 의원회관 3층 이상부터 층별로 출입증이 있어야만 통과 가능한 스피드게이트와 엘리베이터 지문인식 기계를 설치, 보안 강화에 나선다고 발표. 기업 대관들은 “다른 층의 의원실을 방문할 때마다 출입증을 다시 받아야 하냐”며 볼멘소리 중. 보좌진의 출입증을 빌려 쓰려는 대관도 있다고. 깜깜이 의원님 21대 국회에는 초선 비율이 절반을 넘음. 특히 본인만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들어온 비례대표의 경우에는 아직 여의도 문화가 낯설 수밖에 없다고. 3선 의원실서 비례대표 의원실로 옮긴 모 비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토로. 여배우의 야망 가수 출신 여자 배우 A와
회장님 위에 부장님? A 회사 인사부장은 사내서 막강한 권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부서별 임금을 최종 결정하기 때문. 그러다보니 인사부 직원들 임금이 수익 창출 부서를 뛰어넘는 상황까지 됨. 해당 부서에서 항의가 들어왔지만 인사부장은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고. 사내에서는 인사부장을 ‘회장님 보다 높은 사람’으로 부른다는 전언. 비매너 의원실 20대 국회 의원실 보좌진들이 깔끔한 뒷정리 없이 떠나 21대 국회 보좌진들의 불만이 크게 나오고 있다고. 예를 들면 의원실 유리벽에 포스터 붙일 때 썼던 풀과 테이프를 제거하지 않은 채 나간 것. 모 의원실 보좌진들은 자국을 지우는 데 한참 걸렸다고. 대변인의 황당한 말 A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된 기자 출신 B 의원. 당내서 대변인 역할을 맡으면서 각종 구설에 오르고 있음. 총선 전에는 “현역 의원들은 소통관 예약이 미리 가능한지 몰랐다”고 말해 기자 일동이 당황. 최근엔 “국회에는 1∼2년 차가 많아서 갖다 떠먹여주지 않으면 기사가 안 된다” “기울어진 언론 환경 바로잡겠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지선 스님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7대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지난달 25일 사업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선 스님을 제7대 이사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6월23까지 3년간이다. 지선 스님은 임명장 수여와 함께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이어갔다. 스님은 지난달 24일 의왕시청서 가진 취임식서 “지난 3년을 돌아보니 성과도 있지만 미처 해내지 못한 과제가 더 많다”고 회고했다. 이어 “3년간의 과정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중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연임 인권기념관·시민교육센터 추진 특히 현재 남영동대공분실 부지에 조성 중인 민주인권기념관 건립과 민주화운동 계승사업, 민주시민교육센터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선 스님은 1987년 6·10민주항쟁 당시 민주헌법 쟁취국민운동본부(국본) 상임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6월 민주항쟁계승사업회 이사장(2007∼2010) 등을 역임한 6월 민주항쟁의 주역이자 상징적 인물이다. 당시 내란음모죄로 옥고를 치렀으며, 1989년에도 이철규 열사의 의문사 규명 사건과
[일요시사 취재2팀]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은 지난달 29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지상욱 전 의원을 임명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와 여의도연구원(이하 여연) 이사회를 잇달아 열어 이 같은 원장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 원장은 곧 조직 개편을 시작으로 여연에 대한 전면적 개혁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지 원장은 대한민국을 위하고 통합당을 살리고 대선 승리의 기반을 만드는 여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일은 어떻게 하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사랑과 지지를 받느냐는 것”이라며 “신뢰 회복이야말로 2022년 대선서 수권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임명 전면적 개혁 작업에 나서 지 원장은 20대 총선 때 처음 국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대변인과 원내부대표, 바른정당 정책위의장과 원내부대표, 예결위 간사로 활동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통합당 내부서 지 원장은 도시 재생, 건축 관련 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일본
[일요시사 취재2팀]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구속 위기서 벗어났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일 “다른 임직원들에 대한 재판 경과 및 그들의 신병관계 등을 종합해 보면 피의자의 지위 및 추가로 제기된 혐의사실을 고려해 보더라도 현 단계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이 전 회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이 전 회장의 영장 기각으로 1년여간 이어진 검찰 수사에도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는 앞서 이우석(63)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 6명을 약사법·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성분 허위표시와 상장 사기 등 제기된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보고 지난달 2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인보사’ 의혹 영장 기각 검찰 수사 차질 불가피 코오롱 측은 인보사 주성분을 허위로 표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따내고 허위 자료를 근거로 인보사 개발업체 코오롱티슈진을 코스닥에 상장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인보사 개발을 주도한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11월
[일요시사 취재2팀] ‘양신’ 양준혁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지난달 28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 야구선수이자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인 양준혁이 12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그토록 원하던 결혼을 현실화시켰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1월 한 방송서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여자 친구에 대해 “오랜 팬에서 연인이 된 사이”라며 “올해 안에 최선을 다해 결혼하도록 하겠다. 야구장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입단 첫해 신인왕과 타격왕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생활 18년 동안 타격왕 4회, 골든 글러브 8회를 수상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로 남았다. 2000안타 350홈런 등의 기록을 세워 ‘기록의 사나이’로 불렸다. 은퇴 이후엔 양준혁 야구재단을 출범시켰으며 매년 자선 야구대회를 열어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오랜 팬서 연인으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 은퇴한 선배들과 현역 후배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기도 하다. 이에 올해 12월에 열리는 자선 야구대회를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예비신부는 삼성
[일요시사 취재2팀] 백희나 작가가 자신의 작품 <구름빵> 저작권 소송서 최종 패소했다. 1심과 2심을 거쳐 대법원까지 갔지만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 처리했다. 심리불속행은 재판서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을 말한다. 대법원 민사3부는 지난달 25일 백희나가 한솔교육과 한솔수북,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디피에스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금지 등 청구소송 상고심서 심리를 하지 않고 기각했다. 백희나는 올해 초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동화작가다. 대법원, 심리불속행 기각 “매절계약, 불리하지 않아” 그의 대표작인 <구름빵>은 비 오는 날 반죽으로 만든 빵을 먹은 아이들이 하늘로 떠올라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아빠에게 구름빵을 가져다준다는 이야기로 현재까지 약 45만부가 팔렸다. <구름빵>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각종 캐릭터 상품은 물론 TV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2차 콘텐츠 생산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백희나는 출판사와 저작권을 일괄 양도하는 ‘매절계약’을 맺으면서 1850만원의 인
[일요시사 취재2팀]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2심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남 전 원장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관련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확인하도록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는 지난달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 전 원장의 항소심서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남 전 원장은 지난 2013년 6월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첩보를 인지하고 불법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확인하는 데 공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채동욱 뒷조사 혐의 1심과 같이 2심 무죄 당시 해당 아동의 생활기록부에는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이고, 직업란에 과학자’라고 기재돼있다는 국정원 내부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1심은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첩보에 대한 검증 지시를 했다’는 보고를 명시적으로 승인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일부 진술이나 국정원의 상명하복적 위계질서를 보더라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남 전 원장이 공동정범의 죄책을 부담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남 전 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DB그룹이 2세 경영 궤도에 올랐다. DB그룹은 지난 1일,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을 신임 그룹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DB그룹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의 장남으로 DB손해보험과 DB Inc. 최대주주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 대강당서 열린 취임식서 “국내외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서 중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준기 전 회장 장남 그룹 회장으로 선임 이어 “앞으로 DB를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속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경영진과 임직원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전 분야 디지털 융합 구축과 온택트(온라인 통한 대면 방식) 사업역량 강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75년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해 1999년 미국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어 2007년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고, UC버클리대학교서 파이낸스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공직자의 인사청문회를 윤리 검증과 역량 검증으로 분리하고, 윤리 청문회를 비공개하는 내용의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22일 홍 의원은 “국회 인사청문회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국회의 검증으로 권력분립을 실현하고 국정에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데 취지가 있다”며 “그러나 해가 거듭될수록 과도한 인신공격과 신상털기로 과열돼 공직자 자질과 역량 검증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왔고 ‘청문회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라고 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발의 일각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개정안은 기존 인사청문회를 ‘공직윤리청문회’와 ‘공직역량청문회’로 분리하고 공직윤리청문회는 원칙적으로 비공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공직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첨부문서로 ‘사전검증보고서’를 추가토록 했으며, 임명동의안 등의 처리기간을 현행 20일에서 30일로 연장시켰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이내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