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평형 전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민선 첫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이 신임 사무처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 전체가 힘든 상황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민선 첫 체육회장과 함께 지역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1년 고흥군을 시작으로 40년간 공직 생활을 해온 이평형 신임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은 행정 전문가다.
광주시 문화예술진흥과장, 비서실장, 안전정책관, 문화도시정책관, 복지건강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40년간 요직 두루 거쳐
이 사무처장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체육행정을 도맡으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15광주하계U대회 개최를 위해 초석을 다지는 등 광주 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행정가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이 사무처장은 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과 함께 지역 체육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전망이다.
광주시체육회는 이 사무처장의 부임으로 법정 법인화 전환과 지방체육회 선진화를 본격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