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20대 대선을 닷새 앞둔 4일,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역대급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4419만7692명의 선거인수 중 463만2876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평균 10.5%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의 19대 대선(7.0%) 때보다 무려 3.5%나 높으며 같은 시간대의 21대 총선(7.2%)보다도 3.3%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7.6%로 전국 최고치를 찍었고 뒤를 이어 전북 15.6%, 광주 14.2%, 경북 12.9%, 강원 12.2% 순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8.9%를 기록한 경기도와 인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