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빵이나 샐러드 등 간단한 디저트식 식사를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소비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베이커리 카페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시 외곽지역 점포는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손님으로 북적인다. 이에 따라 창업시장에서도 단순한 커피전문점 대신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특색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베이커리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수제 베이커리 카페는 전형적인 선진국형 창업 아이템이다. 커피전문점끼리 이미 과당경쟁을 하고 있어 단순히 커피 및 음료로만 차별화를 보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베이글을 포함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차별화를 둬 점포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수제 베이커리 카페는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인 빵을 통해 승부수를 뒀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많아지면서 소비자의 구미를 당겼고 베이커리 카페는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한동안 중대형 커피전문점으로 쏠렸던 중산층 창업 수요자들도 매출을 좀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메뉴를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방송인 백종원씨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서울 신사역 ‘빽스커피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3달 연속 개선되고 있다. 지난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6으로 전월 대비 9.5p 올랐다. 올해 1월(89.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9월 이후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을 상대로 조사해 나온 것이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이하면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스포츠 및 오락 관련업의 11월 전망 BSI가 94.3으로 전월보다 28.4p 급등했다. 음식점업(17.3p), 전문 과학 기술 사업(14.1p) 등 대부분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업(-4.0p)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23.0p), 인천(14.3p), 대구(14.2p) 등의 순으로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 스포치·오락·음식점 기대↑ 소상공인들은 경기 호전의 이유(복수 응답)로 ‘위드 코로나 시대 기대’(2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구직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아이템으로는 커피숍이나 치킨 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구직자 1093명을 대상으로 ‘창업 고려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31.7%가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구직자들이 33.6%로 여성구직자 29.7%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 구직자가 45.6%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36.8%, 20대 26.5% 순이었다. 구직자들이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했던 이유로는 ‘언젠가 내 사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30.3%)이 가장 많이 꼽혔다. ‘자유롭게 일하며 경제·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생활하고 싶어서’(24.3%)란 응답도 비교적 많았다. 이외에도 ‘직장생활을 오래 하지 못할 것 같아서’(14.7%), ‘직장생활로 인한 수입은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13.9%), ‘현 시점에서 취업은 불가능해 보여 대안책으로’(13.3%) 등의 응답도 있었다. 특히 20대 구직자들의 경우, 타 연령대에 비해 ‘내 사업을 해보고 싶어서’(36.
한국이 만들면 세계 표준이 된다? 최소한 문화에서만은 그런 것 같다. 이제 한류는 아시아만의 대세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대세로 확산돼 나가고 있다.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유력 후보라는 언급이 외신을 통해 이어지고 있고,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이 불 지핀 K-팝은 BTS의 빌보드 석권에 이어 블랙핑크의 인기도 더해져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나가는 중이다. 그야말로 글로벌 K대중문화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미 아시아 국가를 넘어서 선진국 본류인 유럽과 미국에서도 K대중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세계인들은 한국에서 또 뭐가 나올까 예의주시하고 있을 정도다. 이 같은 전 세계적인 한류의 근본 원인은 뭘까? 그것은 다름 아닌 한국인 고유의 본성인 정의 문화와 효를 중시하는 가족 문화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기술과 경제력이 발달해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평등, 공존에 대한 가치가 없으면 세계인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그러한 정서가 한국인들에게는 내재돼있기 때문에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문화가 꽃필 수 있는 것이다. 끈끈한 정 <기생충> <오징어게임>은 특별한 내용이 아니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가능한 분양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종의 풍선효과로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이 치열하고 가격 또한 매섭게 오르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등 규제가 적은 주거용 상품으로 수요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 분양시장에서 청약통장 없이 분양이 가능한 주거용 상품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민간임대 아파트, 타운하우스, 도심형 전원주택·전원형 빌라 등이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경쟁이 치열하고 구입 비용이 많이 드는 아파트에 비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용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들 상품에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평면이나 주차장, 커뮤니티 시설, 조망권 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수도권 지역 내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으로 청약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면서 대체 주거상품으로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청약 제한 및 부동산 규제와 관련해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성을 갖춰 주거용 오피스텔로 시선이 향하고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 및 가점 등과 무관하며 주택 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공급되는 주거
신개념 한국 수산요리 전문점 ‘어사출또’는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만족하는 브랜드다. 고객은 매일 산지서 직접 올라오는 신선한 활어와 각종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고, 가맹점은 본사에서 수산물을 국내 최저 마진으로 공급받는 동시에 상권 내에서 최상급 매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사출또’가 고객과 가맹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이유는 가맹본부의 ‘고객 최우선 주의’와 ‘가맹점과 상생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정책, 그리고 경남 통영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가두리 양식장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어사출또는 활어회, 세꼬시, 해산물, 구이 및 요리, 식사와 매운탕, 세트메뉴까지 거의 모든 수산요리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최저 마진 활어회로는 대중적인 광어·우럭·연어·대방어·참돔·도다리·홍민어·숭어·모둠회·활어 물회·산오징어 등이 있고, 두세 가지 활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이 밖에 해삼, 멍게, 산낙지, 전복, 가리비회와 매운탕, 회덮밥 등 식사 메뉴도 구비돼있어 소주 한 잔하고, 얼큰하게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 가족 외식이나 각종 단체모임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해 1만원이면
GTX(수도권광역철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수도권 철도 호재들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미 착공에 들어갔거나 사업자 선정 등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GTX(수도권광역철도)의 경우 A노선은 이미 착공했고, C노선은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올 하반기에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신안산선도 착공에 들어가 20 24년 개통을 앞두고 순항 중이다. 월곶판교선은 지난 4월 8공구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1공구와 6공구는 올 하반기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나머지 7개 공구는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한다. 전 구간 개통은 2026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 GTX는 A, B, C, D 등 4개 노선으로 공사 진행 중이다.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A노선은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자가 선정된 C노선은 내년 중 착공해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 쯤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B노선의 경우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한다. 막내격인 D노선은 지난 7월 정부의 4차 철도망구축 계획에 포함, 김포 장기~부천 구간에서 최근 서울 용산으로 연장돼 공
코로나 이후 간편식 및 밀키트 구매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으며, 온라인·모바일 채널이 중심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2021 식료품 구매 트렌드’에 따르면 가구 전반에서 직접 재료를 구매한 뒤 요리해서 식사하는 비중은 평균 41.2%였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직접 요리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반면, 연령이 낮을수록 ‘배달 주문’을 통해 식사를 마련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1인 여성 가구는 ‘가정 간편식/밀키트’ ‘배달 주문’을 통한 식사 비중이 타 가구 형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간편식은 한 달 기준으로 평균 7.2회 정도 이용하고, 주로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1인 가구 층에서 간편식 이용 빈도가 높았다. 간편식 구매 시 30~40대는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을 이용하는 비중이 크고, 1인 가구는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큰 편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간편식 구매를 위한 편의점 이용이 증가하는 반면, 창고형 할인매장은 다인 가구 또는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률이 증가했다. 밀키트, 삼각김밥, 떡볶이 순 2021 식료품 구매 트렌드 발표 간편식으로 즐기는 품목은 냉동만두,
바쁜 일상 속 효율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사 대용 간편식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푸짐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아다니는 모습 대신, 빠르고 든든한 간편 대용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일상이 된 것이다. 특히, ‘어른의 맛’으로 여겨졌던 고소하고 담백한 곡물 음료, 시리얼 바, 식사빵, 전통 디저트 등이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로 유행하게 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간편 대용식이 각광받는 추세다. 이에 간식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은 물론, 포만감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식사 대용 제품을 살펴봤다. 가성비 커피 브랜드의 선두주자 메가커피는 대용량 음료부터 베이커리,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통해 간편 대용식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퐁 크러쉬 시리즈’는 달달하고 고소한 죠리퐁이 한가득 올라가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는 든든한 양을 자랑한다. 다양한 고객층 취향 저격 간식 용도서 한 끼 식사로 또한 ‘춘천 감자빵’은 한눈에 생감자를 떠오르게 하는 신박한 비주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강원도 홍감자를 빵 안 가득 채워 달콤 쫄깃한 맛을 내며 포만감을 준다. 이외에도 메가커피는 다양한 곡물 음료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10월,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1067-35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52~84㎡ 총 345세대 규모이며, 이 중 27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52㎡ 26세대 ▲59㎡A 74세대 ▲59㎡B 23세대 ▲69㎡ 57세대 ▲84㎡ 94세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지는 남구 내에서도 학군, 교통환경 등이 우수하고 신축아파트가 밀집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봉덕동에 들어서며, 바로 옆에 위치한 ‘앞산 힐스테이트’ 425세대와 함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자연,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 ‘탄탄’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우수한 교육여건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환경인 앞산과 신천, 수성못 등을 가까이 두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자차 이용 시 앞산공원과 수성못 이용이 용이하며, 신천수변공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산책 및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대표이사 김진호)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232-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여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11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76가구(전용면적 52~109m2)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2m2 8가구 ▲59m2191가구 ▲62m2 95가구 ▲72m2 202가구 ▲84m2 148가구 ▲109m2 32가구로 구성된다. 두산위부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 우수한 교육 여건,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 등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여의구역은 입체적인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천1호선 제물포역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지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수인분당선인 숭의역은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주변 교통망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을 동서로 관통,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은 2027년
여러 개발 호재 중에서 ‘철도 호재’는 단연 핵심으로 통한다. 주로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중심권에 직장을 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으로 연결되는 철도 사업이 예정되면 그 여파가 크게 작용한다. 수도권 내 파급력이 컸던 대표적인 노선으로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을 들 수 있다. 먼저 9호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교통 시설이 낙후되었던 서울 강서지역에서 중심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열차다. 특히 급행열차 이용 시 강서에서 강남까지 30분대(김포공항~신논현 기준)로 도달이 가능해졌다. 9호선 철도 개통으로 편리해진 출퇴근 여건 덕에 인근 집값은 훌쩍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위치한 ‘마곡 힐스테이트’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1월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14년 4월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5억3460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6억원 이상 올랐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2차(신논현~종합운동장), 3차(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노선 연장 사업의 수혜를 입어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최근 1년 새 자영업자에서 실직자가 된 사람이 25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연합뉴스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2020년 9월 중순∼2021년 9월 중순) 내에 일을 그만두고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가 된 사람 가운데 직전까지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24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고 지난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으나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이고, 비경제활동인구는 아예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어 일하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정의상 차이는 있으나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모두 일자리가 없다는 점에서 넓은 의미의 실직자로 분류할 수 있다. 최근 1년 내 사업을 접고 실직자가 된 자영업자가 25만명에 달했다. 전체 1년 내 실직자 가운데 전직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7.8%로 작년 동월(7.2%) 대비 0.6%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최근 1년 내 실직자 가운데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출신이 4만1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출신이 20만6000명이었다. 종업원 없는 자영업자 20만명 종업원 있는 자영업자 4만명 이외 직전까지 임시 근로자로 일했던 사람이 123만2
가구주가 자영업자인 가구는 주업인 자영업으로 벌어들이는 돈보다 가구원 노동 소득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영업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가구주 성별·종사상 지위별 소득 및 재무상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주가 자영업자인 가구의 경상소득은 2012년 4985만원에서 작년 6519만원으로 30% 많아졌다. 출처별로 소득을 보면 자영업자 가구의 사업소득은 2012년과 2020년 사이 3927만원에서 4173만원으로 6.3% 늘었는데, 노동소득은 659만원에서 1346만원으로 104.3%나 늘었다. 민주노동연구원은 “자영업 환경이 악화하면서 가구원들이 노동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사업소득 6% 늘 동안 노동소득은 2배 뛰어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주 종사상지위와 성에 따른 소득 차는 지난 10년간 더 벌어졌다. 가구주가 상용 노동자인 가구의 경상소득은 2010년 4900만원에서 2020년 7958만원으로 62.4% 증가했고 임시 일용직 가구는 2297만원에서 3704만원으로 61.1% 늘어나 둘 사이 경상소득 차는 2602만원에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곧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 예정이다. 불황을 극복할 전략으로는 배달을 강화하고 홀 매출과 배달 매출이 균형을 이루는 점포 구성을 하면 좋다. ‘그린스미스’는 신선한 샐러드를 배달해준다는 새로운 콘셉트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샐러드에 대한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는 데다 배달도 해준다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외식시장의 대변화(국면사적 전환기)를 가져오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인 언택트가 고도화·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외식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배달 및 테이크아웃이 증가하면서 포장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요시되고 있는가 하면, 배달 증가로 공유 주방은 창업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으로 기지개를 펴고 있지만, 뷔페 등 다중이용식당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추세다. 기지개 ‘그린스미스’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배달을 강화하고 홀 매출도 신경쓰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웰빙 바람으로 샐러드 시장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년 꾸준히 확산돼오다 최근 들어 샐러드가 단순히 에피타이저나 디저트, 또는 밑반찬 역할에서 벗어나
권리금이란 영업자가 점포를 매매할 때 포기해야 하는 영업 수익과 시설비의 합이다. 그래서 권리금을 평가할 때는 임차 계약 잔여 기간 동안의 순수익의 합과 입지 조건을 기준으로 점포 크기 및 시설비 등을 감안해 계산한다. 점포를 매매하지 않고 계속 영업을 한다면 영업자는 계속 수익을 얻게 되는데, 그 수익을 포기한 것에 대해 금전적으로 보상해주는 것이 권리금인 것이다. 권리금은 영업 권리금, 시설 권리금, 바닥 권리금 등 통상 세 가지로 구분한다. 대부분은 이 모든 것이 합해져 권리금이라고 통칭된다. 먼저 영업 권리금은 임차계약 잔여기간이 1년인 점포에서 평균적으로 발생되는 매출 이익을 지칭한다. 예를 들어 어떤 점포의 월간 매출액이 3000만원이고, 순이익이 5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영업 권리금은 500만원에 12개월을 곱한 6000만원이다. 이것이 1년간 영업을 통해 발생하는 평균적인 금액, 바로 영업 권리금이다. 영업·시설·바닥 권리금 적정 수준은 안전한 선택 영업 권리금은 어떤 경영주가 점포를 운영하더라도 나올 수 있는 기본 이익이기 때문에 점포 인도 시 대부분 지불해야 한다. 시설 권리금은 영업주가 초기 개점 시에 투자한 시설 비용을 말한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가구에서 고소득층과 중산층 비중은 모두 줄고, 저소득층만 늘어나 소득계층의 하향 이동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 데이터 분기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대비 2021년 2분기 현재 자영업자 가구에서 고소득층과 중산층 비중은 모두 줄어들고, 저소득층만 늘어나 소득계층의 하향 이동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근로자 가구는 고소득층·저소득층 비중은 줄어들고, 중산층 비중은 늘어나 계층별 소득 분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 계층별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에는 고소득층 13.1%, 중산층 61.0%, 저소득층 25.9%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이후인 2021년 2분기 현재에는 고소득층 11.8%, 중산층 59.8%, 저소득층 28.4%로 나타나,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 가구의 고소득층과 중산층 비중은 각각 1.3%p, 1.2%p씩 감소한 반면, 저소득층 비중은 2.5%p 증가했다. 저소득층 2.5%p 증가 중·고소득층은 감소 가구 수 기준으로는 고소득층과 중산층이 각각 4만7588가구, 7만409
위드 코로나 시대에 본보기가 될만한 창업 현장을 찾아가 본다. 훌랄라참숯치킨 서울 중곡4동점의 안명찬, 이주원 공동대표는 동업으로 성공하고 있는 사례다. 공동창업에 맞는 업종을 잘 선택하고 역할 분담을 잘해서 성공하고 있다. 주방 및 홀 서비스를 잘 분담하고, 때로는 배달도 나가면서 점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훌랄라참숯치킨’ 서울 중곡4동점의 안명찬·이주원 공동대표는 “장사는 주인의식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데, 주인이 두 명이니 고객 서비스 품질이 두 배로 올라가고, 창업비용 부담도 덜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업하면 망한다는 옛말과 달리 동업은 잘만하면 오히려 훨씬 생산성이 높다. 최근의 창업 현장에서 이 같은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망한다? 이들은 지인이 경북 안동에서 훌랄라참숯치킨 점포로 대박을 치는 것을 본 뒤, 직접 내려가 맛을 보고 바로 창업을 결정했다. 이들은 “치즈폭설 핫바베큐에 라면사리와 떡사리를 넣어서 먹었는데, 그 맛에 반해서 결정했다”고 했다. 브랜드 치킨은 다 먹어봤지만 훌랄라 소스 맛이 단연 최고라고 평가했다. 영업은 낮 1시부터 한다. 치킨으로 식사를 하는 고객도 꽤 많고 맛이 좋으니 낮부터 배달과 테
규제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가나 오피스텔 등처럼 일반적인 수익형 부동산이 아닌 틈새 부동산으로 부상한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은 라이브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수익형 미니별장 등이 있다. 이들 상품은 공급 물량이 적은데다 소액으로 투자도 가능하고 세금이나 규제 부담을 덜 수 있다. 라이브 오피스 업무와 주거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라이브 오피스’가 수도권에서 잇달아 분양되고 있다. 라이브 오피스는 말 그대로 거주(live)가 가능한 사무실(office)이라는 뜻이다. 사무실 안에 화장실과 다락 등을 설치해 업무와 휴식은 물론 주거도 가능하다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서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를 표방하며 공급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590실 모집에 1만857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가, 오피스텔 등 일반 수익형과 달라 소액으로 투자 가능…세금·규제서 유리 공공택지지구 내 상업·업무용지에 지어지는 이 시설은 면적별로 1~4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았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하철역과 가까운 입지를 의미하는 ‘역세권’은 분양시장에서 흥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은 물론 상업시설이나 업무시설도 역과 가까울수록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투자가치 상승효과도 나타난다. 같은 단지라도 지하철역과 가까운 동이 멀리 떨어진 동보다 비싸게 거래될 만큼 역세권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존재감이 뚜렷하지만 어디까지를 역세권으로 봐야하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과연 역세권의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같은 단지도 가격이 달라 분양시장에선 너도나도 역세권을 강조한다. 단지명에 지하철역 이름을 넣어서 분양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행정구역이 달라도 역과 더 가까우면 해당 역을 단지명에 넣어 분양하기도 한다. 지하철, 경전철, 고속철도역 등 단지명에 ‘역’이름이 들어간 주거단지는 편리한 교통망으로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역 이름이 들어간 아파트의 2018년 1순위 마감률은 70%, 2019년에는 74.5%, 지난해에는 75.4%를 기록했다. 올 1~4월 역시 84.2%의 마감률을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역’ 이름 들어가면 흥행 성공 편리한 교통망 수요자 큰 관심 아파트 대체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