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안산선, 4호선 연장, 신분당선 연장, 서울 경전철 2호인 신림선 등 굵직한 교통망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더블, 트리플, 쿼드러플로 거듭나는 수도권 역세권 단지들이 조명되고 있다. ‘도보 1분’‘단지 바로 앞’ 등 전철역과 얼마나 가까운지 강조하던 기존 역세권의 의미에 더해 노선 개수가 역세권의 가치를 결정짓는 또 다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멀티 역세권 단지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두 개 이상의 노선을 이용해 어느 지역으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다,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 형성이 잘 돼 생활환경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찾는 수요도 많아 환금성이 뛰어나고 가격대 유지도 안정적이다. 유동인구 많고 생활환경 우수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공덕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인 ‘공덕3삼성래미안’의 경우 전용면적 59.97㎡가 지난 5월 14억8000만원(3층)에 거래돼 2020년 1월(12억원, 16층) 대비 2억8000만원 올랐다. 반면 지하철 6호선 단일노선인 상수역 역세권 단지인 ‘래미안밤섬래비뉴1차’ 전용면적 59.99㎡는 2020년 1월 12억2000만원(11층)에서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확산으로 매장 임차인이나 대리점이 자신의 귀책사유 없이 매출이 현저히 감소해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매출이 급감하여 폐업을 하는 경우에도 상대방의 비협조나 위약금 부담 때문에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지 못하는 고충이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달 27일 감염병 확산 등의 외부 여건으로 인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불가능하거나 폐업하는 대형유통업체 매장 임차인과 대리점을 보호하는 내용으로 8종의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표준계약서는 법 위반을 최소화하고 거래 당사자 사이의 분쟁을 예방할 목적으로 공정위가 보급하는 계약 서식이다. 이번에 개정된 표준계약서는 백화정·대형마트, 아웃렛·복합쇼핑몰 업종 매장의 임대차 표준계약서와 식음료, 의류, 통신, 제약, 자동차판매, 자동차부품 업종 등의 표준계약서를 손본 것이다. 먼저 유통 분야 매장 임대차 표준계약서는 집합 제한 조치를 받는 등 임차인의 귀책사유 없이 중대한 경제사정 변동으로 폐업하는 경우, 매장 임대차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도록 사유를 구체화하고, 중도 해지 위약금의 경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 대리점 보호 8종 개정
소상공인 68%는 ‘나 홀로 사장’ 또는 무급 가족종사자와 사업체를 운영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최저임금 인상 관련 업종별/지역별/규모별 소상공인·근로자 영향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 사업체의 특성을 보여주는 고용현황에서 ▲‘종사자 수 2인 이하’가 58%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사업체 종사자의 구성을 보면 ‘무급 가족종사자가 있다’ 189명(27%), ‘무급가족종사자가 없다’ 511명(73%)이다. ‘유급 가족종사자 포함한 외부종사자가 있다’는 224명(32%), ▲‘유급 가족 종사자를 포함한 외부종사자가 없다’는 476명(68%)으로 나타났다. 결국, 소상공인 68%는 ‘나 홀로 사장’ 또는 무급 가족종사자와 사업체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종사자의 근로 유형을 보면 유급 종사자가 있는 업체는 시간제 근로가 46.6%로 높다. 종사자 관리의 애로사항은 ▲높은 임금(46.7%)▲4대 보험 부담(28.3%)순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부담이 75%를 차지한 셈이다. 애로사항 ‘인건비 부담’ 가장 크다 근로자 절반 이상 “주휴 수당 포함” 지난해 대비 종업원 수 변화는 유지(65.0%), 감소(29.9%
횟집 창업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다소 주춤했던 횟집 창업이 엔데믹 시대를 맞아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수산물 유통이 원활해지면서 산지에서 전국으로 직송하는 체계가 구축돼 도심에서도 싱싱한 회를 값싸게 즐길 수 있게 된 점도 횟집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다. 신개념 한국수산요리 전문점 ‘어사출또’는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만족하는 브랜드로 인기를 더해간다. 고객은 매일 산지에서 직접 올라오는 신선한 활어와 각종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고, 가맹점은 본사에서 수산물을 국내 최저마진으로 공급받고, 매출은 상권 내에서 최상급 기록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상급 이는 가맹본부가 경남 통영에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가두리 양식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어사출또는 활어회, 세꼬시, 해산물, 구이 및 요리, 식사와 매운탕, 세트메뉴까지 거의 모든 수산요리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대중적인 광어, 우럭, 연어, 대방어, 참돔, 도다리, 홍민어, 숭어, 모둠회, 활어 물회, 산오징어 등 메뉴 종류가 다양하다. 두세 가지 활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이 밖에 해삼, 멍게, 산낙지, 전복, 가리비회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확산으로 매장 임차인이나 대리점이 자신의 귀책사유 없이 매출이 현저히 감소해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매출이 급감하여 폐업을 하는 경우에도 상대방의 비협조나 위약금 부담 때문에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지 못하는 고충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달 27일 감염병 확산 등의 외부 여건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불가능하거나 폐업하는 대형 유통업체 매장 임차인과 대리점을 보호하는 내용으로 8종의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표준계약서는 법 위반을 최소화하고 거래당사자 사이의 분쟁을 예방할 목적으로 공정위가 보급하는 계약 서식으로, 이번에 개정된 표준계약서는 ▲백화점·대형마트, 아웃렛·복합쇼핑몰 업종 매장 임대차 표준계약서 ▲식음료, 의류, 통신, 제약, 자동차판매, 자동차부품 업종 표준계약서 등이 대상이다. 먼저 유통 분야 매장 임대차 표준계약서는 집합 제한 조치를 받는 등 임차인의 귀책사유 없이 중대한 경제사정 변동으로 폐업하는 경우, 매장 임대차 계약을 중도해지할 수 있도록 사유를 구체화하고, 중도해지 위약금의 경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재지변, 집합 제한 조치 등을 계약의 중도해지 사유
수제 샌드위치와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는 수제 샌드위치&커피 전문점이 뜨고 있다. 샌드위치에 커피 및 음료를 메뉴에 단순히 추가하거나, 반대로 커피 및 음료에 간단한 디저트를 추가한 개념의 콘셉트가 아니라 완전히 두 업종이 대등한 관계로 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카페다.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아 ‘홀 반, 배달 반’ 콘셉트의 카페 창업 아이템으로 중산층 창업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업종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카페샌드리아’다. 이 회사는 천연발효 빵,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수제 샌드위치와 커피, 라테, 버블티, 스무디, 생과일 주스, 차 등 다양한 음료를 모두 취급하는 카페에서 한 단계 업그레드된 새로운 콘셉트의 카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개념 창업 전문가들은 카페샌드리아 콘셉트를 두 가지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 어떤 이는 수제 샌드위치 전문점에 다양한 카페 메뉴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한다. 또 다른 사람은 카페에 수제 샌드위치를 더함으로써 카페문화를 보다 고급화시켰다고 평가한다. 어쨌든 양쪽 시각 모두 융·복합 매장으로서 매출의 시너지효과를 내는 콘셉트라는 데는 일치하는 것 같다. 이에 대해 카페샌드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2년 이상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문화시설을 찾는 사람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진 단지가 인기를 끄는 양상이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문화 인프라를 갖춘 단지가 속속 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일상을 집 근처에서 공연, 경기, 쇼핑 등을 간편히 즐기며 극복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회 전반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려는 인식이 강해지며 여가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사용하고자 문화 인프라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생활 반경 크게 줄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크게 완화됐지만, 여전히 수요자들의 생활 반경이 크게 줄어들면서 단지 인근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문화 인프라는 여가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며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어 주택시장에서 각광받는 요소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13조6000억원 규모로, 전년 동월 대비 10.6% 늘어났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별로는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해 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고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하면 간혹 공급자가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주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면서 선심 쓰듯 부가가치세 10%를 받지 않겠다고 얘기한다. 당장 현금이 적게 나가서 좋은 듯 보이지만 법인세나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경비 처리가 되지 않아 손해를 보게 된다. 고의가 아니더라도 공급처의 폐업이나 휴업 등으로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매입자 발행 세금계산서라는 제도가 있다. 세금계산서 교부의무가 있는 사업자가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고, 그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경우 매입자가 관할세무서장의 확인을 받아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는 제도다.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 신청기한 연장= 세금계산서를 발행받지 못한 경우 매입자가 공급시기가 속하는 과세기간종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거래사실 확인신청서에 영수증, 거래명세표 등 거래사실 입증자료를 첨부하여 신청인 관할세무서장에게 거래사실 확인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의 다음 달 말까지 확인 및 통보= 신청인 관할세무서장이 공급자 관할세무서장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공급자 관할세무서장이 다음 달 말까지 거래 사실을 확인 후 공급자와 신청인 관할세
소상공인 68%는 ‘나 홀로 사장’ 또는 무급 가족종사자와 사업체를 운영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최저임금 인상 관련 업종별/지역별/규모별 소상공인·근로자 영향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 사업체의 특성을 보여주는 고용 현황에서 ‘종사자 수 2인 이하’가 58%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사업체 종사자의 구성을 보면 ‘무급 가족종사자가 있다’ 189명(27%), ‘무급 가족종사자가 없다’ 511명(73%)이다. ‘유급 가족종사자 포함한 외부 종사자가 있다’는 224명(32%), ‘유급 가족종사자를 포함한 외부 종사자가 없다’는 476명(68%)으로 나타났다. 결국, 소상공인 68%는 ‘나 홀로 사장’ 또는 무급 가족종사자와 사업체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종사자 관리 애로사항 인건비 부담 가장 커 종사자의 근로 유형을 보면 유급 종사자가 있는 업체의 근로 유형은 시간제 근로가 46.6%로 높다. 종사자 관리의 애로사항은 ‘높은 임금(46.7%)’과 ‘4대 보험 부담(28.3%)’ 순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부담이 75%를 차지한 셈이다. 지난해 대비 종업원 수 변화는 유지 (65.0%), 감소(29.9%) 순
엔데믹 시대를 맞아 ‘홀 반, 배달 반’ 콘셉트의 에그 샌드위치 전문점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에그 샌드위치 전문점 창업은 코로나19 이전 한창 붐이 일다가 코로나 여파로 잠시 주춤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코로나 공포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다시 창업시장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은 ‘에그존’이다. 이 업체는 1년간의 체계적인 준비 끝에 맛과 가격, 품질을 모두 만족하는 가성비와 가심비 높은 메뉴를 출시하고 가맹점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달콤 짭쪼름 에그존은 브리오슈(우유식빵)에 달콤하고 짭쪼름한 맛의 생크림과 계란을 섞은 스크램블에그를 넣어 토스트(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소형 카페다. 에그 샌드위치와 함께 최근 건강식으로 인기를 끄는 또띠아와 다양한 음료도 함께 취급하고 배달한다. 메뉴들은 모두 맛과 품질, 그리고 한 끼 식사에 부족함이 없는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데 가성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토스트빵 대신 브리오슈빵을 사용한다. 브리오슈는 이스트를 넣은 빵 반죽에 버터와 달걀을 듬뿍 넣어 고소하고 약간의 단맛이 도는 빵이다. 두툼한 브리오슈 식빵 사이에 달걀과 함께 추가로 베이컨, 불고기, 닭갈비, 바비큐, 치
‘황금라인(골드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5호선, 9호선 인근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하철 2호선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순환하는 유일한 노선이다. 강남, 시청 등 도심은 물론 서울 주요 지역을 관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지하철 노선이다. 그에 따라 오피스텔 공급도 활발하다. 이대·연대를 아우른 신촌, 홍대, 한양대, 건대, 서울대 등 서울 유명 대학가와 업무용 빌딩 밀집지역을 지나 직장인 및 대학생 수요가 풍부하다. 직장인들 수요 풍부 지하철 2호선은 승차 인원뿐 아니라 환승역 모든 구간이 전체 환승역(51개) 절반에 가까운 23개나 배치돼 환승 인원도 가장 많다. 역세권 일대는 분양시장에서는 분양 흥행 보증수표이자 노른자위 땅으로 통한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둥근 벨트 모양으로 연결된 지하철 2호선 축을 ‘싱글 벨트’라고 부른다. 지하철 5호선의 경우 서울을 동서로 잇는다. 광화문, 여의도, 영등포,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를 관통해 업무라인으로도 불린다. 그래서 승객이 많다. 5호선 라인 또한 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한데, 대표적으로 여의도와 여의도가 속해 있는 영등포구가 있다. 이들 지역은 풍부한 임대수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 원두(생두) 부가세 면제 효과 제고를 위한 커피 업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커피 원두(생두) 부가세 면제 시행(지난 1일)에 앞서 시행 내용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수입되는 커피 원두는 주로 생두 또는 로스팅 형태로 들어오는데,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부가세 면제는 생두에 한해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수입 유통업체들의 수입 생두 구매금액이 감소하면서, 생두 및 국내에서 로스팅한 원두의 유통 가격도 부가세 면제분만큼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1일부터 시행 업계 설명회 개최 생두를 직접 수입·가공 판매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기존의 부가세 납부·환급 절차를 거치지 않게 됨에 따라 부가세 납부 후 환급 시까지 기간(최대 8개월) 동안 기존 부가세 납부분만큼의 현금흐름 개선 혜택이 있게 된다. 아울러, 생두의 부가세가 면제되면서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대상이 되어 생두를 사용해 가공·판매하는 업체 및 중소 커피점들은 의제매입 세액 공제 혜택을 추가로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높은 안정성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직장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직주근접 주거 상품이 오피스텔이다. 업무지구 내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포함한 배후 수요가 탄탄하고 자족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정주 여건도 우수해 인근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배후 탄탄 자족 기능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 거래된 오피스텔은 1만9958건이었다. 이 중 서울 3대 업무지구(도심권, 강남권, 여의도권)에서 거래된 오피스텔은 5499건.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 거래된 오피스텔 4채 중 1채 이상이 3대 업무지구 내 오피스텔인 셈이다. 가격도 뛰고 있다. 서울 대표 업무지구인 도심권과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광진구의 ‘더샵 스타시티’ 오피스텔 전용 116㎡는 지난해 5월 평균 매매가격(KB부동산 시세 기준)이 15억5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이달엔 17억4000만원으로 2억원 넘게 상승했다. 또한 강남구·서초구 일대로 출퇴근하기 쉬운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 팰리
코로나19 이후 빚으로 버텨온 자영업자 대출이 내년부터 부실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 3월 말 기준 960조7000억원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말과 비교해 40.3% 증가했다. 한은은 정부의 손실보전금 지급 등으로 자영업자대출의 잠재부실이 현재화될 가능성이 다소 낮으나,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금융지원 조치 종료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경우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채무상환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한은은 보고서에서 우선 자영업자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것을 제언했다. 이를 통해 소득이 회복된 자영업자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등을 감안해 자발적으로 대출을 상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년부터 부실화 가능성 커 사업 정리 등 출구 마련 필요 다만, 채무 상환 부담이 단기간에 급격히 늘어나지 않도록 업황 개선 지연 등을 이유로 유동성 위기가 모두 해소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일단 이자 유예만 종료하고,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 조치는 당분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출 부진 장기화 등으로
창업 준비 중에는 신경 쓰고 챙길 것이 많다 보니 세금에 관한 부분은 놓치기 쉽다. 사업장 계약부터 인테리어, 고객 관리, 마케팅, 인력 관리 등등 신경 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뿐더러 세금은 나중에 사업을 하다가 신고 기간이 되면 그때 처리하면 된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사업 개시 전, 준비단계에서부터 챙기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다. 첫째, 사업장 임차료에 대해 부가가치세 공제를 받으려면 계약 전 임대인이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는 사업자인지 확인해야 한다. 상가 임차료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받아야 추후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과세자와 연매출 4800만원 이상인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연매출 4800만원 미만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없다. 임대인이 간이과세자인 경우에는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세액공제는 받을 수 없지만, 종합소득세 신고시 경비처리는 가능하다. 따라서 임차료 지급 시 금융기관을 통해 송금하고, 경비 등의 송금명세서를 첨부하면 비용 처리를 할 수 있다. 둘째, 사업자등록 전에 사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세금계산서 등 사업 관련 지출에 대한 증빙을 수
2016년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AlphaGo)가 바둑 세계 최강 이세돌 9단에 4대1로 승리하자 인간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이미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다. 이 같은 추세라면 10년 이내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이 완성돼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과연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불행을 가져올 것인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4차 산업혁명이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도록 하는 데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창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이다. 공생발전 창업가정신은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복지, 공생 발전이라는 인류의 영원한 절대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행동 철학이기 때문이다. 창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이란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포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창업가(entrepreneur)의 혁신·진취·위험 감수적인 정신과 행동을 말한다. 기업
최근 단순한 커피전문점 창업보다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특색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킬러 메뉴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뚜렷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커피전문점보다 매출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킬러 메뉴를 내세워 차별화를 둔 업종 중 하나가 베이커리 카페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구수한 빵 냄새에 고객의 발걸음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으로 빵이 자리 잡은 데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면서 베이커리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빵 냄새 게다가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면서 힘든 일은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고, 한국인 국민성은 남 보기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체면을 중시하기 때문에 올해도 ‘선진국형 업종’인 카페로 창업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서서히 카페형 점포 창업이 살아나고 있다. 베이커리 카페 마크빈은 천연발효빵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웰빙 빵을 판매한다. 12시간 발효해 100% 수제로 매장에서 매일 175℃ 고온으로 구워 내놓는 등 특별한 제조 과정을 거쳐서 탄생된다. 위생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아파트에서 주거용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매매 시 규제가 많은 아파트보다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에 청약이 몰리자 건설·시행사들이 올해 들어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을 내놓고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 아파트 대체 주거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대체 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있다. 정부가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보유세 과세 기준인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직주근접(직장과 집이 가까움)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젊은 직장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주택 수 산정 제외 방안 검토 특히 역세권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하철역을 반경 500m 이내로 두고 있는 역세권인지 여부가 승패를 가르고 있다. 주 수요층이 젊은 직장인인 만큼 출퇴근이 용이하고 역 주변에 들어선 풍부한 편의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어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토대로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역세권 오
100명 중 7명은 최근 1년간 프랜차이즈 매장 등 일부 사업장에서 현금결제를 거부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상점 및 음식점 등에서 현금결제를 거부당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전체 가구의 6.9%로, 2018년(0.5%)에 비해 12배나 증가했다. 현금결제 거부 경험자의 64.2%가 카페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경험했으며, 이외에 자영업 사업장(13.7%), 기업형 슈퍼마켓(5.4%) 등에서도 현금결제를 거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비해 12배 증가 기업 현금보유액은 2배↑ 연령별로 보면 프랜차이즈 매장 이용이 많은 20대(12.6%)가 현금결제 거부 경험을 상대적으로 많이 겪었으며, 70대 이상 고령층(2.3%)의 경우에도 이전에 없었던 현금결제 거부를 경험했다. 이는 현금 지급 수단 이용이 많은 일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금거래 시 거래내역의 회계처리 누락 위험, 현금의 분실·도난 위험, 보관·입출금 등 관리비용 부담을 고려해 현금결제를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은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일상 운영자금과 함께 비상시에 대비한 현금 보
국내 20~59세 남녀 10명 중 7명은 정기적으로 취미나 자기계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나 자기계발 시 주 활용채널은 온라인으로 나타났고, 유튜브 등 영상채널을 이용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취미/자기계발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2059남녀의 66.6%가 취미나 자기계발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비용은 월평균 7.1만원이며, 월 10만원 이상 지출하는 사람들도 26.6%를 차지했다. 주된 활동은 재테크·투자, 스포츠·피트니스, 어학, 요리·음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보다는 남성이, 20~30대를 중심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미나 자기계발 활동에 관련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응답자의 대다수(93.3%)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 포털사이트 검색, 블로그카페·커뮤니티, SNS 순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시간대 청강 가장 큰 장점 응답자 대다수 온라인 채널 활용 연령이 낮을수록 유튜브, SNS, 취미·자기계발 관련 서비스 앱 등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반면, 동호회·모임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