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오는 24일(금)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가평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수도권 내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31세대 ▲59㎡B 14세대 ▲84㎡A 152세대 ▲84㎡B 66세대 ▲84㎡C 88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비규제지역 가평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가 들어서는 가평군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 대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우선,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고, 지역별 예치 금액이 만족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가평에 들어서는 첫 번째 ‘
집 주변에 숲, 산, 공원 등이 있는 이른바 ‘숲세권’ ‘공세권’ 등의 자연 친화적인 단지가 뜨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자유로운 외출에 제약을 받으면서 거주지 근처에서 야외 활동을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숲이나 산, 공원 등은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코로나 블루’를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숲세권이나 공세권 등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거래↑ 몸값↑ 지난 3월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5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와 외부구조’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1.6%가 ‘쾌적성-공세권·숲세권’을 선택했다. 코로나19로 유연·원격근무,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면서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려는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이사를 고려할 때 그 이유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란 응답 역시 41.7%로 가장 많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주택시장에서 산이나 숲, 공원과 가까운 주거지일수록 주택값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실
‘로컬’이 뜨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나 비대면 온라인 문화가 확산되는 한편 오프라인에서는 동네 상권이나 지역 커뮤니티가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과 유튜브 등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크리에이터의 합성어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키우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예비 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내의 로컬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브랜딩,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성장단계에 맞게 자금의 용도와 규모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사업화자금 최대 3000만원 발굴·육성에 다양한 지원 일반형은 초기 로컬 크리에이터의 성장단계에 따라 자금의 용도와 규모를 최대 3000만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민간투자연계형은 민간 투자자가 선투자한 성장단계의 유망 로컬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최대 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장기화로 자영업자의 경영 타격이 날로 극심해지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자영업자의 도미노 폐업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영업자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영업자 열 중 넷(39.4%)은 현재 폐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을 고려 중인 자영업자 중 94.6%는 경영부진을 폐업 고려 이유로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매출액 감소(45.0%)가 가장 높았고, 고정비 부담(26.2%), 대출상환 부담 및 자금사정 악화(22.0%)가 뒤를 이었다. 폐업을 고려 중인 자영업자의 경우, 현 상황이 지속될 때 예상되는 폐업시점은 3개월 이내가 33.0%로 가장 많았다. 3~6개월은 32.0%, 6개월~1년은 26.4%, 1년~1년6개월은 8.1%, 기타 0.5%의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이내 폐업을 예상하는 자영업자 비중이 91.4%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33% “3개월 이내 문 닫을 것” 자영업자 열 중 아홉(90.0%)은 올해 상반기 대비 4차 대유행 이후 월평균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매
코로나19의 가장 수혜 업종 중 하나는 족발전문점이다. 배달 주문이 폭증하면서 족발집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족발은 객단가가 높아 점포 매출이 일반음식점보다 유리해 잘만하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업종이기도 하다. 이러한 트렌드를 타고 맛과 위생적인 품질을 보증하는 검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바비큐 족발 배달전문점 ‘홍마루 족발’이 인기다. 홍마루 족발은 퀄리티와 맛, 합리적 가격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메뉴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신선한 족을 엄선해 한약재, 야채, 과일로 만든 비법 육수에 전통 방식의 특제 소스를 넣고 삶아 야들야들하고 쫀득쫀득한 맛을 낸다. 대표 메뉴인 ‘홍마루통구이’ 족발은 오븐에 구워 꼬들꼬들한 식감이 나는데, 이를 다시 특제 간장 소스에 절여 직화로 살짝 데워서 내면 앞다리살이 더 쫄깃하고 고소하다. 감칠맛 나는 간장 특제 소스가 알맞게 배어서 퍽퍽하지 않고 야들야들하다. 야들야들 홍마루 족발이 인기 있는 이유는 전통적인 족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바비큐 족발 메뉴로 다양한 특제 소스와 함께하는 트렌드를 접목해 젊은 층을 공략한 뉴트로 메뉴라는 점이다. 메뉴는 홍마루통구이 외에 홍마루소금구이, 보쌈구이, 홍마루불족
전 국민의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상권이 회복될 기대감이 커지면서 프리미엄이 형성되지 않은 신축 상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관문상가(초입상가)가 눈에 띈다. 관문상가는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풍부한 유동인구를 우선적으로 흡수할 수 있어 고객 유입이 수월하다. 게다가 입지가 한정돼 있는 만큼 희소성이 높고, 상가의 가치 역시 꾸준히 높게 나타나는 편이다. 상권의 시작점에 위치해 유동인구를 가장 먼저 흡수할 수 있다는 입지적인 장점 때문이다. 상권 앞자리 입지는 한정된 만큼 물량이 희소하고 그만큼 가치도 높다. 시작점 위치 좋은 접근성 관문형 상가 중에서도 코너·모퉁이에 자리 잡은 상가가 가장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 코너형 상가는 여러 면에서 보이고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가보다 접근성이 더욱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관문상가란 상권이 형성돼 있는 길목 초입에 위치한 상가를 말한다. 주로 지하철역 입구에 위치해 있거나 먹자상권, 특화거리, 지역명소, 유명한 나들이 장소로 향하는 길목 초입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 상가 투자의 성공요인으로 꼽히는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상가인 만큼 유동인구를 선점할 수
정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0조원 넘는 대출·보증을 새로 공급하고, 손실보상도 10월 말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9월 기부를 한 사람에게는 소비쿠폰을 추가로 주고 공공일자리도 본격 채용을 시작하는 등 취약계층에 온기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마련했다. 지난달 26일 정부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추석 전후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금성 지원금 지급, 금융·세제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마련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추석 전까지 90% 이상 지원한다.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123만3000명에게 2조9000억원(68.4%)을 지급한 상태인데 지급 속도를 더욱 올리겠다는 것이다. 지난 7월 이후 손실보상법에 따라 손실보상분은 10월 말 지급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보증 새로 공급 저신용·임차료 융자 등 총 6조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등을 통해 총 41조원 수준의 신규 자금 대출·보증을 공급한다. 37조3000억원의 대출을 한국은행(2400억원), 국책
올해 상반기 전체 창업이 73만260개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창업이 9.8%(7만9339개) 감소했지만, 부동산업 제외 시 10.2%(5만2798개) 증가했다. 기술기반업종 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해 역대 상반기 사상 최초 12만개를 돌파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 등 기술기반 창업이 상반기 최초로 12만개를 돌파한 가운데 도·소매업(18.3%), 운수창고업(10.4%) 등에서 창업이 증가하고, 부동산업(45.1%), 사업시설관리업(14.6%) 등에서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전자상거래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고, 부동산업은 2020년 상반기에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 사업자등록이 의무화돼 사업자등록이 급증했으나, 2021년 상반기는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창업이 45.1%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의 영향으로 감소됐던 숙박·음식점업과 개인서비스업은 각각 1.8%, 9.1% 증가했다.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 발표 부동산업 제외 시 10.2%↑ 기술기반업종 창업은 전문·과학·기술업과 함
1인 정식 배달전문점 혼밥의 정석 ‘밥궁’이 코로나19 시대에 뜨고 있다.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먹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해주는 곳이다. 혼자 밥을 먹는 행위를 뜻하는 ‘혼밥’은 수년 전부터 이미 우리 일상생활에서 자리 잡아 왔다. 배달대행업체가 많이 등장하면서 배달시켜 먹는 문화가 확산되던 차에 코로나19로 각 가정이나 직장에서 혼밥을 배달시켜 먹는 트렌드가 완전히 정착됐다. 이제 혼밥·홈밥 배달전문점은 외식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듬뿍 이처럼 혼밥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 것보다 갓 지은 즉석 밥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고, 가격 또한 직접 상차림을 해서 먹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메뉴의 맛과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한 브랜드 점포들이 생겨나면서 혼밥 배달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밥궁’도 최근 등장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본사가 고객과 가맹점 모두로부터 인기를 끌 수 있는 브랜드로 설계하고 야심차게 내놓은 혼밥 정식 배달전문점이다. 밥궁은 양 또한 푸짐해 배불리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밥궁을 한번 시켜 먹어 본 고객들은 “마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월,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1가 2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아파트 941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세대로 구성되며, 단지 내 연면적 1만1556㎡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평로 핵심 입지에 49층 높이의 초고층 설계가 적용돼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구 중구 핵심 입지… 스카이라인 변화 주도하는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동인’은 대구 중구 내에서도 입지 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실제단지가 들어서는 태평로 일대는 교통과 상업, 행정, 비스니스 등 각종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힐스테이트 동인 실제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는 물론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대구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롯데시네마, CGV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알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가, 오피스텔, 소형 오피스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것은 상가와 같은 상업시설이나 오피스텔, 소형 오피스와 같은 업무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고정 수요 및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대규모 주거시설이나 기업체, 관공서 등의 입주가 꾸준히 진행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의 경우 수요가 몰리며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을 보는 것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대기업 투자지역, 산업단지, 업무지구 등이 있다. 대기업 후광효과 먼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삼성, LG, SK 등 대기업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풍부한 일자리 조성을 통해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관련 사업체 및 협력업체의 이주 등 낙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부동산 투자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대기업 후광 효과가 미치는 건 주택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업무시설이나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역시 대기업 효과를 받고 있다. 사업체, 거래처 입주가 시작되면 임차 수요
국내 소비자의 약 70%가 모바일 어플로 쇼핑을 하는 시대, 온라인 쇼핑 시장도 급속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 온라인 유통기업 ‘쿠팡’은 2021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 등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우월적 힘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최근 공정위가 쿠팡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에게 경영 간섭, 광고 강매, 판촉비 전가 등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적발된 쿠팡의 불공정 행위는 다음과 같다. 쿠팡은 2016년경부터 최저가 매칭 가격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경쟁 온라인몰(이마트, 11번가, G마켓 등)이 판매가격을 낮추면 쿠팡도 최저가에 맞추어 판매하는 전략이다. 쿠팡은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최저가 매칭 가격 정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마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쟁 온라인몰의 판매가격이 일시적 할인판매 등으로 하락하면 납품업자에게 자신의 판매가격이 더 높아지지 않도록 경쟁 온라인몰의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했다. 총 101개 납품업자의 360개 상품을 이런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것이다. 납품업체 갑질 33억 과징금 최저가 비용 떠넘긴 혐의 공정위는 이런 행위는
육류 소비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동네 정육점’에서 2000년대 이후 그 중심축이 마트 내 정육점으로 옮겨갔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배송이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정육 부분까지 배송이 시작됐다. 동네 정육점은 품질 좋은 고기를 갖추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소와 미끼 상품 등 차별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상황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간한 <상권분석과 창업 7월호>에 실린 ‘대형마트와 온라인 배송, 그 사이에서 동네 정육점이 가야할 길’이란 칼럼에서 <골목의 전쟁>을 쓴 김영준 저자는 정육점 창업에 앞서 “반경 300m 이내에 가구 수가 얼마가 되는지 상권정보시스템의 상세 분석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정육점의 특성상 우연히 방문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많은 유동인구에게 노출되기 위해서는 도보 반경 이내의 가구 수가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배송, 그 사이 품질 및 미끼상품 등 차별화 전략 또한 1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다인 가구에 비해 집에서 조리를 해먹는 일이 적은 편이므로, 정육점의 주요 고객인 30~50대 여성 소비자들을 주로 공략해야 한다고
창업 업종을 고를 때 중요한 선택 기준 중 하나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업종이냐는 것이다. 특히 유행의 변화가 빠른 외식업의 경우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고 있는 업종을 선정하는 것이 창업 성공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스테디셀러 메뉴에 트렌디한 메뉴를 융합해서 새로운 업종이 탄생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이 창업시장의 불문율이다. 이는 일종의 퍼플오션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레드오션의 장점과 블루오션의 장점을 조합한 업종이다. 아이템이 대중성은 높지만 많은 사람이 이미 그것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기존의 시장(레드오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적용해 독창적인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퍼플오션은 대중성과 독창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개척과 수익 창출이 용이해 가장 큰 장점이다. 수많은 창업가가 오늘도 이러한 퍼플오션 업종을 개발해서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최근 시장에서 반응이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는 곱도리탕이 창업가들이 개발한 대표적인 퍼플오션 업종으로 꼽힌다. 대중적이면서 스테디셀러 메뉴인 ‘닭도리탕’에 소 대창과 곱창을 융합해서 탄생된 새로운 맛의 메뉴다. 맛있게 매운 닭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 창업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상권과 업종에 대한 기존의 창업상식이 무너지고 완전히 새로운 인식과 창업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도심 중대형 점포는 손님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호황기 누렸던 영화를 뒤로하며 창업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났고, 배달 및 테이크아웃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형 점포가 급부상하면서 새로운 창업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배달 음식의 대표주자인 치킨의 경우 마늘, 파, 고추 등 특정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강정으로 만드는 등 틈새시장을 뚫고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주목받는 뉴 닭강정 배달전문점 뉴 프랜차이즈를 살펴본다. 닭강정은 닭고기를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후 양념장에 조린 요리다. 닭의 살을 발라 양념에 버무린 요리로 뼈 없는 치킨이라고도 부른다. 양파즙으로 닭의 누린내를 제거하고, 단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식성에 맞추어 양념에 묻히기도 한다. 이처럼 최근에는 매콤 달콤한 고추장 양념 등 다양한 양념과 식재료에 버무린 음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시장터에서 팔며 국민 간식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신포닭강정, 가마로 닭강정 등 한식과 치킨이 융합된 우리의 맛 닭강정이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골프연습장의 폐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스크린골프장은 우려와는 달리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의 대체재 역할을 하며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 경영연구소의 자영업 분석 보고서 제 7편, ‘코로나19가 갈라놓은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의 차별화’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9300개의 골프연습장이 영업 중이며, 20 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약 10 00개의 골프연습장이 폐업했다. 골프연습장의 평균 영업 기간은 9.4년이며, 전체 매장의 48%가 10년 이상, 34%가 5년 이상 영업을 했을 정도로 영업 기간이 긴 업종이나 코로나19로 인해 폐업이 증가한 것이다. KB 자영업 보고서 업황 갈려 코로나19가 갈라놓은 차별화 반면 스크린골프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해외 원정 골퍼의 유입, 2030세대 중심으로 신규 골프 입문자가 증가하는 등 이를 이유로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야하는 장소와 달리 스크린골프장은 소수의 지인들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적은 장소로 인식돼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의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급감, 실내 활동 및
예비 창업자가 가장 선호하는 상권은 역세권이다. 편리한 교통, 주변 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유동 인구가 많기에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세권 상권은 역과 근접할수록 몸값이 상승해 입점하려면 상당한 투자 금액이 필요하다. 환승역 등 출구별 편차가 발생하기도 하고 업종 간 경쟁도 치열한 편이다. 최근 작지만 알짜배기 상권에 속하는 항아리 상권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되어 그 이상으로 팽창하진 않지만, 소비자들도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말한다. 항아리에 물이 넘치듯 수요가 항상 공급을 초과한다는 의미이며, 저수지 상권으로도 불린다. 항아리 상권은 지속적이고 충성도 높은 수요층을 기대할 수 있어 신규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권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신규 창업자 충성도 높은 항아리 상권 선호 역세권은 투자금액 높고 업종 간 경쟁 치열 항아리 상권의 일반적인 특징을 보면 주변에 주거 배후세대가 있고 그 가운데에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중심 상권을 비켜간 먹자골목,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흑석동 중앙대 상권, 뉴타원 상권 등이 포함된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강일
소상공인협동조합(이하 소진공)은 5인 이상 소상공인이 모여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공동구매, 공동생산, 공동판매 등의 협업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조직이다. 코로나19로 영세 소상공인이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영역은 전문화하고 나머지 영역은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은 협동조합 기본법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중에서 일정한 구성 요건을 충족하는 곳이다. 먼저 ‘일반형’은 소상공인 5개사 이상이고, 조합원의 50% 이상이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총 1억원 이내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선도형’은 조합원 20인 이상이고 조합원의 50% 이상이 소상공인이거나, 소상공인협동조합 연합회이면 된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조합이어야 한다. 총 2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공동구매·공동생산·공동판매 조합원 평균 매출액 13.2% 증가 ‘고성장형’은 2013~2020년 공동사업 旣(기)지원 조합, 전년도 매출 10억원 이상 일반형 및 선도형 조합, 최근 3년 이내 매출, 고용 중 하나 이상의 증가율이 20% 이상인 조합, 일반형 및 선도형 구성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31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29개월째 늘어 자영업자가 점차 영세화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15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자영업자는 558만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2만9000명 늘었다. 그러나 이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28만명으로 오히려 8만3000명이 감소했다. 이로써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018년 12월부터 31개월 연속 줄었다. 이에 반해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는 430만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1만2000명 늘었다. 이로써 29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런 추세 속에 자영업자는 점차 영세화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전체 자영업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2.9%로 1999년 7월(22.9%) 이후 21년11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코로나·최저임금 등 영향” 1인 업자는 29개월째 증가 이 수치는 2018년 1월 30.1%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12월 29.4%, 2019년 12월 26.2%, 지난해 12월 23.9%에 이어 올해 6월 22.9%로 떨어졌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영향 등이 복
가성비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다. 그중 하나로 토종 브랜드인 ‘마미쿡치즈버거’가 뜨고 있다. 이 업체는 건강 패스트푸드인 수제 버거류를 메인으로 판매하면서도 치킨과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는 카페 프랜차이즈다. 가성비와 퀄리티를 모두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점포가 전국적으로 속속 오픈하고 있는 중이다. 마미쿡치즈버거의 특징은 모든 메뉴에 신세대들이 아주 좋아하는 고급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100% 천연 치즈 1장이 통째로 들어가는데, 젊은 층 고객들이 리얼 버거와 치즈 맛에 열광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프레시 일반 햄버거가 대부분 90초대 냉동 가열하는 패티를 넣어 조리하는 데 비해 마미쿡은 프레시한 국내산 100% 생고기로 5~10분간 조리해 육즙이 살아 있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청정 스테이크 패티만을 사용한다. 고기 양도 많아 두툼하다. 게다가 빵은 본사에서 당일 배송으로 공급받은 냉장 생지를 매장에서 즉석으로 구워서 최고의 맛을 낸다. 기타 속재료도 신선한 것만 들어가는데 가격은 저렴해 고객들은 말 그대로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마마통